[충북일보=진천] 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 전교생이 교내에 퍼져 있는 꽃을 찾아 꽃의 이름과 피어있는 장소, 꽃말 등의 간단한 정보를 '학교톡톡' 앱을 활용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는 '보물찾기'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활짝 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고는 2014년부터 매년 울릉도 · 독도 체험학습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탐구하는 학습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2~24일 1~2학년 30명이 참여, '지구체험 및 나라사랑'을 주제로 울릉도 · 독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울릉도의 나리분지, 동해안 어업 전진 기지, 봉래 폭포 등을 탐방하면서 울릉도의 형성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생태적 특성에 대해서 학습했다. 또 독도 입도를 통해 독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 경제적 가치 및 우리 영토로서 지켜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헌 교장은 "울릉도·독도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지형적 특성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독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고는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영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행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교장 이준화)은 지난 21일 5명의 멘토 교사와 30명의 멘티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소통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을 통해 교사와 흡연 및 금연학생과의 문화체험과 소통을 통해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문화의 이해와 꿈찾기 체험활동을 했다. 이들은 서울 인사동에 도착,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보고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했고, 오후에는 혜화동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사제지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후 마지막으로 '프리즌' 공연을 관람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학생들은 "인사동에 처음 가봤어요.", "인사동 갤러리가 너무 멋있었어요.", "선생님들과 대화 한 시간이 행복했어요.", "이런 시간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김지명 교사는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미덕중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지난24일 미국 St. Martin's University 대학생 10명과 5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미국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미국 St. Martin's University 대학생들은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주최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충주에 2주일간 머무르며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체험하는 여러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금릉초를 방문, 5학년 5개 반에 각 2명씩 들어가 준비해온 자료를 가지고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5학년 학생들에게 미국의 역사, 미국의 초등학교 생활, 미국의 음식, 미국의 명절 등을 다양한 시각자료들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를 활용, 궁금했던 미국 문화에 대해 묻고 답하는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영어로 의사소통해보는 실질적인 경험도 해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미국문화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포용력과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교장 윤덕진)는 6학년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지난 3월 충주시 녹색충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녹색생활 시범학교 MOU를 체결, 운영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와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재활용품을 찾아 분리수거 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충주클린에너지파크, 단월정수장, 그린환경 등을 견학하며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를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규 담임교사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한데, 학생들이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용규(6학년)학생은 "우리가 먹는 깨끗한 물이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지지 몰랐다" 며 "앞으로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우리 아들 실내화 가방 만들기'를 주제로 학부모 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부모 교실은 23~24일, 6월 13~14일 등 모두 4일에 걸쳐 열리며 학부모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는 '우리 아들 신발주머니 만들기'와 '우리 아들 천연 화장품 만들기'로 이 또한 학부모들이 직접 정했다. 학부모(2학년) 원동월씨는 "학부모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다 보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음이 든다"며 "학교에서 이런 활동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윤재 교장은 "학부모들이 학교교육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가 싹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번 학부모 교실의 강사인 이지영씨는 홈패션 전문강사로 '봉틀이랑 놀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우리 먹거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우리 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해 열린 '2016 우리먹거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김태우, 안명익(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팀은 '허니머스터드를 곁들인 닭가슴살 롤 요리'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에 펼쳐진 각종 요리대회에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먼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우리 먹거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우리 농산물 판매 증진을 위해 열린 '2016 우리먹거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김태우, 안명익(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팀은 '허니머스터드를 곁들인 닭가슴살 롤 요리'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정혜림(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도 같은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한 학생들도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 조리와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요리에 관련된 이슈를 협의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김충열)는 23 ~27일 각 교실에서 통일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통일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확산으로 통일 미래 세대로서의 역량 함양을 위해 실시됐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통일 교육 동영상 '비무장 지대에 봄이 오면'을 시청하고 각 학년 별 수준에 맞게 글쓰기, 만화 그리기, 상상화 그리기 등의 문예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통일 교육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북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병하 학생은 "하루 빨리 평화 통일이 되어 북한에서 온 친구들과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축구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23~25일 교정에서 '가족사랑 사진·영상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용원초의 특색사업인 '배움 중심의 아홉빛깔 시상제'일환으로 가족간의 즐거운 순간이나 사랑이 묻어나는 순간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영상전에 참여한 2학년 어린이는 "동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부모님이 나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시는지 알았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한 학부모는 "사진에 맞는 음악을 찾고 결혼하여 아이들을 낳고 커나가는 사진들을 쭉 모으는 과정만으로도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외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는 3학년 어린이는 "동생과 함께 외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릴 방법을 찾던 중 '어머님 은혜' 노래를 불러 드리고 치어리딩도 했다"며 "할머니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1학년 어린이는 "우리 가족이 신나게 가족자전거를 타는 모습이다. 장난치느라 표정은 엉망이지만, 제일 행복한 순간이라 이 사진으로 결정했다"고 했으며 '사진 찍을 때만 예쁜 누나들'이란 제목으로 참여한 4녀 1남의 막내인 5학년 어린이는 "사진
[충북일보=충주] 충주고 학생들이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1,2,3위를 모두 차지했다.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회장 석종호)에 따르면 지난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 이강산(2학년) 군이 영예의 대상인 '통일상', 한상후(2학년) 군이 2위인 '평화상', 송수근(2학년) 군과 홍혁기(2학년) 군이 3위인 민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가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대회를 주관했고, 충주고 학생 40명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별된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부터 숨 막히는 경쟁 속에 승승장구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에 관한 상식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 시·군 학생들에 비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날 골든벨 대회에서는 충주고가 최다 본선라운드에 진출해 학교상은 물론, 최다 본선입상을 하며 지도교사상(충주고 이혜인 교사)을 받는 등 대회상을 싹쓸이하며 도내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청소년들에게 다소 멀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안보
[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는 학교 동아리 축구 5학년부 선수들이 지난 23일 하당초에서 치러진 제15회 교육감기 학년별 동아리축구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음성군 대표로 선발됐다고 24일 밝혔다. 토너먼트로 치러진 동아리축구 음성군 예선대회에서 두 경기 모두 4:0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평곡초 동아리 선수들은 수업 전 아침 운동시간, 점심시간, 오후시간을 활용해 매일 열심히 연습했으며 패스 및 위치선정 실력의 향상이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됐다. 대회에 참가한 이종호 학생은 "연습하면서 실력이 늘어난 모습을 보니까 점점 재미있어 지더라고요.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촌초 어린이들이 맑고 고운 심성을 담은 동요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촌초 '꿈향기 중창단'은 지난 21일 청주KBS공개홀에서 열린 '2016 11회 우리동요 콩쿠르 중부지회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입선을 차지했다. 이날 꿈향기 중창단은 정인숙 서촌초 교사가 작곡한 '신나는 노래'를 불러 우수상을 받았다. 독창부문에 참가한 이다현(3년)양은 입선했다. 또 병설유치원의 이시형(7) 어린이는 '귀염둥이의 식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 오는 7월9일 서울 예원학교에서 열리는 '우리동요 콩쿠르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됐다. '귀염둥이의 식탁'은 정 교사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지난해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창단된 꿈향기 중창단이 첫 동요대회 출전에서 예상 밖의 큰 성과를 올린 것이다. 이종각 서촌초 교장은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중창단을 창단했으며, 정 교사는 매주 화요일 전교생 53명을 한 자리에 모아 창작동요를 배우는 '동요꽃 놀이터'를 진행했다. 이 교장은 "꿈향기 중창단 활동과 전교생 동요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바른 인성을 지닌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충북일보] 이종희(뒷줄 오른쪽) 청주 북이초총동문회장은 23일 북이초를 방문해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총 350만원을 2학년 재학생 7명에게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23일 제3회 중원문화 해설대회 교내대회를 실시, 학교대표를 선발했다. 중원문화 해설대회는 충주사랑 문화체험 기회 확대로 중원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켜 자랑스런 글로벌 중원인을 육성하는 것을 취지로 하는 대회이다. 이번 교내대회에는 5, 6학년 어린이들이 참가, 직접 대상 문화재를 선정하고 시나리오를 작성, 시나리오를 토대로 문화재를 해설하는 과정을 통해 10명의 어린이들이 학교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2명의 어린이는 시나리오 교정과 더 많은 연습을 거쳐 오는 6월 16일 제3회 중원문화 해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엄정초(교장 김두환) 5,6학년 학생 36명은 23~24일 양일간 진천에 위치한 충북학생종합수련원에서 야영수련활동을 가졌다. 수련활동은 친구들과 1박 2일을 함께 지내며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어린이들의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해 응급상황시 대처 요령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했으며, 수련원 가까이 위치한 강에서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직접 노를 젓는 래프팅 활동을 통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한편, 학생들은 부모와 떨어져 텐트에서 잠을 자면서 그동안 응석만 부리고 고집도 피워 마음으로만 느끼고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열정 서바이벌, 모험활동을 펼쳐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서로 잡아주고 끌어주는 우정도 길렀다.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인생의 긴 여정에서 힘들 때,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을 때 털고 일어설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초(교장 이명호) 1학년 3개 반 어린이들이 아침활동과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오카리나로 동요를 부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학년 어린이들은 4월부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원에 힘입어 오카리나 기본 음계를 배우기 시작, '나비야', '산토끼', '작은별', '허수아비아저씨' 등의 동요를 오카리나로 능숙하게 부르고 있다. 최윤서양은 "오카리나를 불면 기분이 좋아져요"라고 했고, 황유석군은 "어렵지 않고 쉬워요, 집에서도 가끔 불어요"라고 했고, 장재인 군은 "'산토끼'를 오카리나로 불 때 좋다"고 말했다. 김은자 교사는"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밝고 따뜻한 감성을 키워주고 싶었다"며 "오카리나는 쉽게 배울 수 있고 소리도 예뻐서 성취감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악기라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학부모와 함께하는 '공감으로 행복한 Green 가족 만들기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속리산중학교가 인문소양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가정과 연계한 인문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학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학교교육활동을 경험하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째 날은 '감성애(愛) 만남의 날'로 개회식과 함께 가족의 유대 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체 게임과 유경희강사(한국상담복지조합대표)의 가족 성격 유형에 따른 개성을 찾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이옥영 수석교사는 행복한 가족 만들기 심화 활동으로 '그림카드로 만나는 행복 가족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는 '가족 십계명', 부모의 마음을 읽고 감사를 표현하는 '세족식', 가족들의 소원을 담은 '풍등 올리기'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감동의 가족 캠프를 마무리 했다. 속리산중학교는 '공감으로 행복한 Green 가족 만들기 캠프'를 통하여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학교와 가정의 연계로 인문소양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소양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들을 초청, 학생들과 함께 어울림을 통한 교
[충북일보=진천]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최석동) 학생들로 구성된 합주부'상산 칸타빌레'가 교내 숲 속 교실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연주 해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33년간 235개 초·중·고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소규모학교 통·폐합정책이 도입된 지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에서 매년 평균 7개 초·중·고교가 폐교처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폐교 수는 3천725개였다. 전남이 802개로 가장 많았고 경북 723개, 경남 556개, 강원 446개, 전북 327개, 충남 253개가 뒤를 이었다. 충북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7위였다. 주로 도서지역과 농촌지역에서 문을 닫는 학교가 많았다는 얘기다. 충북교육청은 235개 폐교 중 107개 학교는 매각처분했다. 15개 학교는 팔지 않고 자체 활용중이다. 충북학생롤러경기장(현암초)과 학생야영장(청풍초 학현분교), 학생·교직원휴양소(칠성초 쌍곡분교)가 자체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84개 학교는 영농조합법인 등에 대부하고, 29개 학교는 자치단체 등에 매각하거나 자체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괴산 보광초 화곡분교는 괴산군에 매각하는 방안을, 단양 대강초 황정분교는 노인복지요양시설에 매각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자녀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눈 것이 과연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요즘, 충주에서 대학입시와 공부에 지친 고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실로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산길을 걸으며 부자간 소통의 장을 여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려 화제다. 충주대원고가 마련,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평소 무뚝뚝하고 서먹하게만 지내는 아들과 아버지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의 바쁜 생활로 단절되어가는 가족간의 대화를 유도해내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6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이 참여, 21일오전 9시 충주 마즈막재 주차장에 집결, 2시간 30분 가량 종댕이길을 걸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산행 중간의 어색함과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생태연못에서 자연과의 조화를 주제로 한 '사진콘테스트'도 열렸으며, 팔각정에서의 '쉼터퀴즈대회'는 가족 간의 친밀함과 부자간의 유대감을 높여주고 큰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바쁜 일상을 벗어나 마주하는 가족과 자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성호 교장은 "아버지의 부성애는 어머니의 모성애와 다르다. 어머니의 모성애는…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지난 20일과 23일 전교생 및 교직원이 함께 전통식 모심기 및 친환경 우렁이 농법 체험을 실시했다. 체험에 앞서 벼농사 전문가인 조병희 학부모가 교육기부를 통해 전통식 모심기 방법, 벼가 자라는 모습, 벼 베기, 수확하기 등 벼의 한살이에 대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 하나하나를 논에 심는 전통 모심기 체험을 했다. 3일 후인 23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한 논에 우렁이를 투입, 친환경 농법에 대해서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정차남 교장은 "앞으로 수시로 학생들이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가을에는 벼 베기 및 수확한 쌀로 음식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생태학습과 더불어 인성교육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성중학교 3학년 이예은 학생이 충북 인재 양성 재단에서 선발하는 선진국 해외 문화 탐방 단양지역 유일한 참가자로 선발됐다. 충북인재양성 재단에서는 선진국 해외 문화탐방을 통해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비전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에서는 충북도내 중학생 30명, 단양 지역에서는 1명을 선발하기로 해 단성중학교 이예은 학생이 우수 학생으로 인정받아 오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일본 탐방 참가자로 선정됐다. 이예은 학생은 현재 단성중학교의 부학생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이며 우수한 학업 능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고운 성품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해 10월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주관한 2015 충북교육영상(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인재로 선진국 해외 문화 탐방의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이라 는 평이다. 이번 탐방에 참가하게 된 이예은 학생은 "하관수 담임선생님께서 추천해주고 용기를 주셔서 응모하게 됐는데 선발돼 무척 기쁘다"며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를 지도해주시는 모든 선생님께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중(교장 구본극)은 20일 (주)FOMOS(대표 최대영)와 MOU를 체결, 학생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 글쓰기 교육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글쓰기 실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앙성중은 지난해부터 '문예창작을 통한 나 발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매일 아침 독서시간을 운영함과 아울러 학교홈페이지에 문예창작 메뉴를 두어 전교생들에게 개인별 페이지를 할당해주고 독후감, 시, 수필, 편지글, 일기 등을 써서 탑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에는 탑재해 놓은 글들을 내려 받아 전교생 66명중 35명의 개인문집을 발간해 줬다. 이번 (주)FOMOS와의 MOU 체결로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보다 더 체계적인 지도를 통한 글쓰기 실력 향상과 사고력 확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극 교장은 "글쓰기 교육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사소통능력을 증대,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융복합적 사고력 신장 등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는 물론 나아가 문학기행까지 연결시켜 폭넓은 세계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교장 이준화)은 20일 2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신문협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신문기자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정구철 중부매일 충주취재본부장을 강사로 초청, 직업으로서의 기자의 세계, 기자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기자'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 취재 중 생긴 일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직업인으로의 '기자' 에 대해 매우 높은 흥미를 보였다. 미덕중은 이외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인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월부터 '산들바람 원격 진로멘토링 수업'을 진행, 2학년 학생들에게 범죄심리학자, 개그맨, 캘리그라퍼, 성우 등의 직업인 특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호텔리어, 마술사, 방송작가 등의 직업인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가 1992년 개교 이후 24년째 '만남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만남의 날'은 1, 2, 3학년 각 2명씩 총 6명이 결연해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선후배 간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선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해 즐거운 학교, 신나는 학교가 되도록 한다. 선후배 간의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정의 달인 5월, 20일에 실시된 특별한 '만남의 날' 이벤트로 점심시간에 서로 비빔밥을 먹는 '비빔밥 데이'를 가졌다.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비빕밥을 먹으며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이루며 서로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상웅 교장은 "선후배가 비빔밥을 먹으며 서로 우정을 나누고 현도가족이라는 커다란 울타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