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암초는 '사랑·꿈·행복·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똘똘뭉쳐 운영되고 있다. 미래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통장제, 다독다독 독서 행사 등 책 읽는 학교 분위기 조성과 용암꿈나무 5품제, 함께하는 교육 복지 프로그램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용암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 격차를 줄이고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복지 사업을 심도 있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 학교와 학생으로 이어진 단편적인 관계가 아닌, 학교와 학생·학부모로 연결되는 끈끈한 관계를 조성해 학생들은 학교와 가정에 깊은 애정을 느끼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낙오학생 없는 즐거운 학교 용암초는 즐거운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학습 부진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만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정·지역사회와 공동체를 구축해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연중 기획으로 올해 추진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생들의 문화·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고는 20일 성안길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동해, 그리고 독도' 나라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이 독도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고는 20일 CJB미디어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4회 산국 합창제'를 열었다. 산남고 학생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 4~6학년 학생과 배승희 교장 및 희망 교직원들은 20일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학교 인근 '장미산성 오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상에 올라 해설사로부터 장미산성의 역사를 듣었다. 충주 8경중 제5경인 장미산성은 충주에 사는 시민들도 오르지 못한 경우가 많고, 학생들도 처음가본 경우가 많았다. 학생들은 장미산성으로 올라가는 마을입구에서 주변의 나무와 꽃들도 관찰하면서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다. 학생들은 '장미산성 오르기' 통해 기본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신은서(4학년)학생은 "평소에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데, 친구들 뿐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참여해 함께 걸어 좋은 추억이 됐다" 고 말했다. 배승희 교장은 "세계화 시대를 주도 할 창의·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과 함께 중요한 것이 우리 지역·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이 번 장미산성 오르기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구 송양삼중집단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8일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학교와 송양현제3중학교의 한·중 국제 학생문화교류는 한·중 청소년 간의 언어와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우의 증진을 위해 2012년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쳔린파(·林法)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학교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간단한 환영식과 함께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한복입기 체험과 온달관광지, 사인암, 도담삼봉 등과 같은 단양 지역 명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한국 교직원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환영식 마지막에 전교생과 함께 찍은 기념촬영은 중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2014년 큰딸에 이어 올해 작은 딸까지 두 딸을 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신니중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3일까지 고려대학교 교육 봉사 동아리'아이색(AISEC)'과 연계, '리더십 함양을 위한 고려대생과 함께하는 진로캠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진로캠프는 고려대 학생 16명과 신니중 학생 30명이 참여, 대학생 1명과 중학생 2명을 '멘토와 멘티'로 지정해 미래 진로 컨설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동심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함양을 위한 '숨어있는 글자를 맞춰라', '모의선거'를 통해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인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시키고, 서로의 꿈을 공유해보는 시간인 'Dream Girls & Boys! ',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주제에 대한 토론 및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매일 오전 멘티와 멘토가 만나 자신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밝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하는 '진로컨설팅' 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송향금 교장은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어 학교를 찾아준 고려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이 감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하여 평소에 문화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현장을 예술가가 직접 방문,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문화예술교육 체험 공간으로 내·외부를 개조한 예술 버스 안에서 '해저탐험 : 야광물고기 전(展)'을 주제로 고래 뱃속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신비한 생명체에 관한 연극과 설치 미술 체험활동을 했다. 김성욱(2년) 학생은 "고래 뱃속인 버스 안에서 깊은 바닷 속에 사는 야광 물고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무척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만든 야광 물고기가 바닷 속을 진짜 헤험치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마음껏 상상하고 상상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음을 아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
[충북일보=제천] 제천고등학교(교장 박윤재)는 19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2학년 학생 270명이 참여한 이번 타운미팅은 33개 분임으로 나뉘어 토의를 했다. 참가학생정원이 발언하는 기회를 가졌다. 타운홀미팅은 충북도교육청 소통담당에서 진행하고 50명의 학생들이 진행도우미가 협조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한 불필요한것'과 '더해야 할 것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은 자유로운 발언을 하며 학교의 주인의식을 기르고 민주시민정신을 한층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 참여한 김준식(2년)학생은 "'나도 학교와 학생회의 주인이구나', '우리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구나'라고 느낀 것 같다"며,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크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윤재 교장은 "도교육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생회가 준비한 이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협력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시민으로 한뼘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여고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꿈·끼탐색주간'으로 정하고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9일 열린 '백합축제 백합 상상 마당'에서 학생들이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고는 19일 학생들이 직접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아 뮤지컬을 공연하고 시화, 모둠신문, 그림 작품을 전시하는 '나랑사랑 덤박골 축제'를 열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9일 단양군수실에서 '2016년 상반기 단양을 빛낸 예체능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단양고 육상부 이경호(3) 선수 외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생 중 이경호 선수는 지난 6월 홍콩 층콴 오 스포츠 그라운드(Tseug Kwan O Sports Ground)에서 열린 '2016 홍콩인터시티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천500m 금메달, 5천m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근 국내·외 대회를 휩쓸며 '대한민국 중거리 아이콘'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제35회 전국 남녀종별 롤러 대회'와 '2016 남원코리아 오픈'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 롤러 신데렐라 삼총사'로 급부상하고 있는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임주혜, 강수진, 박소희 선수가 포함됐으며 중등부 롤러 챔피언인 최인호와 이종경 선수도 선정됐다. 단양군장학회는 이들 11명에게 모두 79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사진기사: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성초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청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9일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성수 운호고총동문회장은 19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의 '단재 신채호선생 유적지 역사문화탐방'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남영우)는 19일 전교생 8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시 덕평에 위치한 덕평공룡수목원에서 청소년 비즈쿨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활동은 오래전 멸종된 공룡의 모습을 복원한 공룡관 관람, 공룡로봇과 식물이 어우러진 수목원 관람, 곤충관 관람,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룡과 식물을 테마로 조성된 수목원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안진모(6학년)학생은 "오래전 멸종된 공룡이지만 실제 눈앞에서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공룡과 식물을 활용해서 수목원을 잘 꾸미는 것도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백곡초등학교(교장 황계자)는 19일 전교생과 유치원생, 학부모, 총동문회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곡교육 가족 농다리 초롱길 투어'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고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가 18일오후 연꽃공원에서 김동욱충주교육장과 어경선 국원고 지역사회협력위원,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학교 인문학 동아리 10팀의 인문학관련 전시와 국원고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이두원 교수의 '인간과 언어' 라는 주제의 인문학 특강, 국원고 이성연·강인구·박현식 교사의 기타와 보컬, 김영림·이성연 교사의 플릇과 기타연주, 박태순 교사의 대금연주, 직업거점학교 정장희·정미경교사의 오카리나연주 등이 한여름 밤 더위를 잊게했다. 이민욱 학생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형 인성교육에 대해 배우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행사 전후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18~20일까지 전라남도 일대로 '교과연계 남도 답사'를 떠났다. 이번 교과연계 답사는 학생들에게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배움을 교실 밖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일 실시되는 여름방학식을 학교가 아닌 체험 현장에서 진행, 주목받고 있다. 이번 답사는 남원 광한루에서의 판소리 '춘향가' 탐구, 김영랑 생가 탐방, 강진 다산초당에서의 정약용 문학 세계에 대한 강의 및 토론, 고산 윤선도 고택 탐방, 보길도(부용동 고산 윤선도 유배지) 관람, 진도 울돌목에서의 명량해전 해설 등으로 진행된다. 구본극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된 '교과연계 남도 답사'는 교과서에서만 보고 배웠던 다양한 내용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 18일 드림콘서트로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화당초는 2013년부터 예술 활동을 통한 감성·진로교육으로 꽃댕이 드림콘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회가 열리는 월요일 아침 다양한 주제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3학년 영어 노래와 율동, 5월에는 4학년 리코더 연주, 6월에는 전교생 나의 꿈 발표, 7월에는 꽃댕이 어린이 동시 낭송회와 바이올린과 플루트 연주로 어린이들은 무대에 오르는 설렘과 기쁨을 만끽하며 감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열린 꽃댕이 바이올린 연주회는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에 피어나는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으며 연주자와 관객이 기쁨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맑고 청아한 플루트 선율은 사랑의 꽃 에델바이스와 어우러졌고 희망으로 가득한 작은 세상으로 달려가는 시간을 만들었다. 방과후학교 고경애 담당교사는 "그 동안 발표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드림콘서트 무대에서 각 악기별로 발표할 기회가 주어져 기뻤다"며 "아이들이 준비하며 즐거워하고 최선을 다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악기연주와 함께 자라나는 고운 심성이 꽃을 피운 시간이었다"고…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는 19일 회인향교의 지원을 받아 초·중 연계교육의 일환으로 회인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나라사랑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국립 서울 현충원과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독립문을 둘러보며 교과서에서 한정된 자료에 의해 이론에만 치중했던 우리의 역사교육 내용을 보충하고 조상들의 얼과 혼이 살아있는 문화 유적지와 역사 현장 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혀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삶을 희생하고 아울러 국가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분들을 모신 겨레의 성역으로 호국추모 공원이다. 현충탑 참배, 위패 봉안관 견학 및 묘역을 순례하며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그분들의 업적을 영원히 보존 계승하려는 마음을 갖게 됐다. 1907년 대한제국 말에 일제의 강압으로 지어진 서대문형무소(西大門刑務所)는 80여년 동안 우리 근현대사 격동기의 수난과 민족의 한이 서려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일제 침략에 항거하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투옥시켜 고문과 탄압을 하였던 곳으로 우리 민족의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독립문은 중국사신을 접대하던 영은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4회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경연대회가 18일 오후2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중언어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진 이중언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 실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가진 원고심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내용면에서 수준이 월등히 향상됐고 다양한 언어를 배경으로 한 원고가 많이 접수됐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15팀은 부모 출신국의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부모,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베트남무용단과 국원초 중창단은 축하 공연을 통해 이들을 격려했다. 박효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또한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욱충주교육장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며, 나아가 부모의 모국과 우리사회를 연결해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귀중한 시간
[충북일보=청주] 청주 율량초는 18~22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율량 청렴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청렴의 의미를 이해하고 어린 시절부터 청렴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1∼3학년은 청렴 동영상을 시청하고, 4~6학년은 청렴 동영상을 시청한 뒤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교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 공정한 직무수행을 서약하는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학부모에는 청렴문자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삼가분교는 18일 동부생명 천사랑 봉사단의 분교지원 사업으로 도서실겸 방과후 교실을 리모델링해 오픈식을 가졌다. 삼가분교는 지난 2014년에 지역주민과 뜻 있는 복지가들의 도움으로 창고건물을 도서관으로 바꾸어 학생들에게 '오리날다 달빛 도서관'을 만들었다. 하지만 지붕으로 외부의 낙엽과 곤충 등 이물질이 안으로 날아들고 냉난방 시설이 되어 있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동부생명 천사랑 봉사단의 1천만원 지원으로 지붕을 새로 고치고 바닥 난방과 냉난방기 설치를 했다. 또 쇼파, 사물함, 책상 등을 교체해 1년 365일 활용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오픈식에서는 동부생명 대전사업소에서 봉사단장을 비롯한 4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레크레이션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준비해온 선물도 전달했다. 삼가분교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후 교실에서 갈고 닦은 오카리나 공연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양길석 교장은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도서실겸 방과후교실 리모델링을 지원해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및 천사랑봉사단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 교내 방송실(GBS) 개통식이 18일 오전 교무실 및 방송실에서 열렸다. 그동안 방송시설 미비로 애국조회, 교내 대회 등 각종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금릉초는 이번 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통신용변조기, 비디오스위치, 오디오앰프, 전원공급장치, 텔레비전, 네트워크시스템 콘솔 등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갖춘 교내 방송실(GBS)을 개통하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응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장승임 부위원장, 최현정 학부모회 회장, 박인순·조희준 부회장, 강나연 녹색어머니회 회장 등이 참석, 방송실 개통을 축하하고 앞으로 방송실이 교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활발한 소통 창구는 물론 각종 교육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김충열)는 18일 병설유치원 포함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교육의 시작인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부터 담배의 폐해에 대해 정확히 알고 흡연을 예방하는 태도를 심어주어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윤정임 강사는 흡연의 폐해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특히 어린이가 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이유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흡연예방을 각 가정에까지 알리고 모두 함께 힘을 합해 '담배연기 없는 세상'을 만들어보겠다는 뜻에서 '흡연예방 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뜻을 하나로 뭉쳤다. 학생들은 교육을 마치고 각 학년군별로 흡연예방 다짐을 외쳤다. 5~6학년 군은 '흡연, 난 싫어!'를 외치며 흡연권유를 물리치는 방법에 대해 외쳤고, 3~4학년군은 '흡연, 저리 가!'를 힘차게 외치며 담배를 멀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1~2학년 군은 '담배연기 싫어요!'를 외치고, 유치원은 '담배연기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세요!'라고 외치며 담배의 연기에서부터 벗어나겠다는 흡연예방의 의지를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
[충북일보=보은]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18일 교내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역사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바른 인식 제고와 대회를 준비하며 역사 관련 도서와 접할 수 있는 있는 시간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국의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에 기록된 큰 사건과 영웅들 위주의 문제들로 이루어졌다. 교사가 읽어주시는 문제를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대변했다. 비록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은 없었으나 참가했던 김민지(5년) 학생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너무 몰랐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며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퀴즈로 풀게 되니 정말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책들을 많이 읽어 다음에 꼭 골든벨을 울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연철 교장은 "아이들이 역사에 대해 소홀하지 않도록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학교가 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