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난계 박연선생의 출생지인 영동군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간다. 군에 따르면 내년 3월 '난계 박연선생'의 국악사 업적이 살아있는 영동에서도 국악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국악방송은 대한민국 전통 및 창작 국악 보급 교육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2000년 2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국악 전문 공영 라디오 방송국이다. 국악방송은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소외됐던 충북지역 방송서비스를 위해 2016년부터 주파수 환경, 방송시설 설치환경 등 허가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영동국악방송 허가를 확보했다. 현재 국고보조금 3억 원을 투자해 영동읍 회동리 무량산 부근에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준비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2월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3월에 영동국악방송으로 개국해 국악과 음악 정보를 방송할 예정이다. 국악방송의 개국 배경에는 국악의 고장이라는 확고히 잡힌 영동군의 이미지가 크게 작용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악성 중 우리음악의 꽃을 피운 세종대왕 시절의 궁중음악의 체계를 정비한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에서 운영하는 군립 난계국악단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또한, 국악체험촌,
[충북일보] 충북언론인클럽은 13일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2018충북언론상' 시상식 겸 정기총회를 했다. 이번 충북언론상 수상자로는 중부매일 김미정(경제부 차장)·김용수(영상미디어부 국장) 기자, 박언 HCN충북방송 기자가 선정됐다. 신문·통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중부매일 김미정·김용수 기자는 2016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7개월에 걸쳐 '힘내라 소상공인'과 '충북의 최고(最古)가게' 라는 두 개의 기획시리즈(60회)를 통해 충북지역 오래된 가게 성공한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방송부문에서는 '청주 A아동양육시설 원생 성폭력 파장'을 보도한 박언 HCN충북방송 기자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2014년부터 매년 연말 시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가수 B1A4 멤버였던 영화배우 진영(본명 정진영·27)이 첫 주연, 내년 1월9일 개봉하는 영화 '내 안의 그놈' 특별시사회가 13일 오후 모교인 충주중산고에서 열려 화제다. 이번 특별시사회는 충주중산고 21회 졸업생인 정진영이 "모교의 후배들에게 자신이 출연한 첫영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적극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정진영은 영화관계자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 시사회 무대인사를 하며 모교의 후배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은사들에게 인사를 하며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재학생들은 모교를 찾은 선배 진영과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에앞서 지난달 18일 진영의 팬클럽에서 충주중산고를 찾아 '진영의 생일을 맞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창인 교장은 "아이돌 가수로 유명한 졸업생 진영이 모교를 찾아주어 고맙고, 영화배우로도 큰 성공을 하기 바라며 언제나 자랑스러운 중산인으로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내 안의 그놈'(감독 강효진)은 옥상에 떨어지는 우연한 사고로 40대 재벌과 고교생의 영혼이 뒤바뀐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코미디 영화다. 진영과 함께 충주 출신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성진)는 2018년 4분기 기자상 수상작으로 모두 4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개 부문에 출품한 11개 작품을 심사, 기획취재부문 2편과 일반보도부문·사진부문 각 1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기획취재부문에서는 충북일보 최범규 기자가 낸 '폭우에 속수무책… 태양광 드림', MBC충북 정재영·김경호·김병수 기자의 '사라지는 유적'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의 '물 쏟아지고 벽 뒤틀린 아파트 준공 승인한 청주시' 작품이 일반보도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사진부문에서는 충청일보 임동빈 기자가 카메라에 담은 '색(色)다른 가을' 작품이 수상했다. 편집부문에서 2편의 출품작이 있었지만, 수상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교수,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8일 국회를 통과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에 TBN 충북교통방송국 건립 설계비 7억 원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최다 교통사고 발생지역인 데다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는 충북에 교통방송국 설립하는 것을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약"이라며 "충북도와 공조해 정부를 꾸준히 설득한 결과 교통방송국 건립을 위한 설계비를 신규 반영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운영비는 2억6천억 원 증가한 79억1천만 원, 가덕면 상대리 및 내수읍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비는 5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달 개관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예산은 대부분 시설유지 및 경상비용으로만 편성돼 있었다. 이번에 증액된 예산은 청주관을 활용한 보존, 공·사립미술관 지원, 전시, 교육 등에 필요한 예산이다. 가덕면 상대리 및 내수읍 구성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금강수계 수질보존을 위한 사업이다 . 변 의원은 이밖에 전 국민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2개 영화관(종촌동 CGV세종,조치원 메가박스세종)이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영화보기(맘스 with 무비)' 행사가 오는 11일(화)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CGV세종에서 미국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12월 6일 개봉)', 오전 11시부터 메가박스세종에서는 한국영화 '국가 부도의 날(11월 28일 개봉)'이 상영된다. 입장권(5천 원·만 6세 이하 동반 아동은 무료) 예약은 오는 8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070-4239-6486, 6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청풍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지원작 KBS2 일일 아침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의 제천 촬영분 66~69회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오전 9시 연속 방영중이다. 하희라 및 안선영, 고은미, 김응수, 김형범 주연의 이 드라마는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세 여자에게 한꺼번에 찾아온 중년의 위기 그리고 뒤늦게 깨닫게 되는 사랑과 돌부리보다 아프고 교통사고보다 치명적인 인생의 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흔다섯 사십춘기 소녀들이 꾸며가는 일상의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방영된 드라마 회차에서는 금수(錦繡)의 풍광을 자랑하는 제천 만남의 광장과 청풍호 주변 그리고 제천의 보조 출연자들도 함께 촬영에 참가했다. 영상위 관계자는 "이번 촬영으로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 도시 제천'의 이미지가 방송을 통해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려지고 제천 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청풍영상위원회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역 학생들이 단편영화제에서 입상하고 관련학과에 진학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위원회의 청소년 연기영상제작 교육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레디액션 리포트'가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천고등학교 3학년 이준형 학생이 연출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이 참여한 이 작품은 17분의 러닝타임에 자신들이 영상제작을 하며 겪었던 갈등과 고충을 진솔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학생들은 영상을 제작하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이 영화를 영상제작의 매뉴얼로 하라"는 당당한 포부도 드러냈다. 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관련학과 진학도 이어지고 있다. 단편영화를 연출한 이준형 학생은 이 프로그램에 3년 동안 참여해 영상제작에 대한 꿈을 키워왔는데 이번 대학입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이외에도 서울영상고등학교 영상콘텐츠과(수산중3 박하얀), 수원대학교 영화영상과 수시모집 합격 등을 비롯해 다수의 학생이 관련 학과 및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영상위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제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
[충북일보=제천] 매년 8월 제천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기간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마련한 '미니 JIMFF' 형식인 'JIMFF in 시리즈'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다락 SPACE에서 열려 관객들과 만난다. 포스트핀이 운영하는 다락 SPACE는 '다락'이 주는 느낌처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하고 작가와 대중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2017년부터 열린 JIMFF in 시리즈는 그동안 서울, 제천, 청주, 세종 등에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팀 및 뮤지션의 공연과 음악영화상영,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짐프사진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져왔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JIMFF in 서울'에서는 총 3편의 음악영화 상영과 함께 특별 게스트를 초대,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으로 열린다.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 상영에는 황덕호 재즈평론가, '수퍼 디스코' 상영 이후에는 이주호 감독, 그리고 '퀸-우리의 나날들' 상영 이후에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가 함께한다. 또한 JIMFF in 서울 기간 동안에는 제14회 제천
[충북일보] 내년 3월 충주에 국악방송이 개국돼 충주와 음성지역에서도 국악방송을 듣게 된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30일 "지난 29일 국악방송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충주 내 국악방송 사업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악방송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준비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2월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3월에 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국악방송은 주파수 FM 101.7MHz로 충주시와 음성군 지역에서 24시간 들을 수 있다. 그동안 충북은 전국 12개 국악방송 네트워크 중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유일하게 소외되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에게 충주국악방송 신설을 촉구했다. 그 후 국악방송은 주파수 환경 및 방송시설 설치환경 등 허가 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8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충주에 국악방송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전통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난 9일 소개된 단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 '단성 벽화마을'에 가본 적이 있다. 단양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실감케 했다. 반면 '왜 청주는 이러지 못하나' 아쉽다. 한 때 인기를 끈 드라마 콘텐츠는 어느새 사라졌다. 오송역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관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김동민 편집국장의 칼럼 '숙명여고 사태와 수학 30번 문제'를 흥미롭게 읽었다. 농촌지역 소멸보다 지역인재 소멸이 빠를 정도로 지역인재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 교육정책은 지나치게 평준화에 집중돼 있다. 국제학교가 있는 제주도에 많은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아는 지인도 딸을 제주도 국제학교로 보냈다. 충북일보는 사교육제도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산하 청주영상위원회는 29일 오후 2018 청주영상위원회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경과 보고를 통해 "지난해 5월 출범한 후 올 한해만 30여 편의 작품을 로케이션하고 11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영상 문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다져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연간 6천500여 명의 제작진이 123일 동안 청주에서 체류했고 3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이 보조 출연 및 운영 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된 작품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학교와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었다. 청주영상위는 현재 청주지역 대학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총 24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충북마케팅 관광협회를 비롯한 성안길 상인회 등 총 11개 기관과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맺고 있다. 결산 보고회를 마친후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하고 개봉했거나 방영했던 영화와 드라
[충북일보=청주] KBS청주가 제작한 보도 특집 '다큐멘터리 1945년 이키섬'이 12월 4일 오후 11시 40분 KBS1 TV로 전국에 방송된다. 일제 강점기의 강제 동원 문제 중에서도 기존에 다뤄지지 않은 귀국선 조난사고 희생자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 작품이어서 관심을 끈다. 강제 동원으로 끌려갔던 조선인 징용자들은 고된 노역과 배고픔 속에서도 해방을 맞아 조국으로, 가족에게 귀향의 발길을 서둘렀다. 그러나 파도가 삼켜버려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현지 르포,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생생하게 이를 증언했다. 부산에서 불과 100㎞ 떨어져 있어 쾌속선으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이키섬, 그곳의 오래된 절 천덕사에는 '대한민국 조난자 정령'이라고 적힌 위패가 모셔져 있다. 그리고 지난 5월 31일에는 131위의 한국인 조난자 유해가 새로 안치됐다. KBS청주 최초의 UHD 특집이자 보도 특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광범위한 강제 동원 희생자들의 이야기를 '이키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이키섬에 모셔진 조선인 조난자 위패와 유골에 대한 사연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무려 246명이 탄 귀국선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사무총장)는 29일 오후 5시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에서 '2018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해 청주영상위원회 소관 상임위인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올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친 제작사 및 촬영 협조기관 관계자, 청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2018년 청주영상위원회 경과 보고에 이어 지원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고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유관기관 등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 청주영상위는 청주지역 각 대학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총 24개 공공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으며 충북마케팅관광협회를 비롯한 성안길 상인회, 라폼므 현대뮤지엄 등 총 11개 기관이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맺었다. 박상언 위원장은 "이제까지 영상 문화도시 청주를 만들어 온 진정한 힘은 촬영때마다 넓은 아량으로 협조해 준 청주시민들에 있다"며 "이번 결과 보고회는 앞으로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영상 제작 유치를 통해 영상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충북일보=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청풍영화감상동호회와 26일 시민영화제인 'Ah!쉬움 영화제'를 연다. 제천 지역의 대표적 영화감상동호회라고 할 수 있는 청풍영화감상동호회는 지난 5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시민영화제를 기획·진행했다.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교육은 영화제와 프로그래머에 대한 기초지식과 프로그램 구성을 실시해보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영화감상동호회의 시민 영화프로그래머들은 지역적 한계로 좋은 영화가 개봉도 못해보는 것을 항상 아쉽게 생각했던 마음과 '쉽다'라는 단어가 가진 '가능성이 많다'에서 착안해 'Ah!쉬움 영화제'로 이름을 정했다. 아쉬움을 가능성이 많은 영화제로 끌어올리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단독 개봉으로 인해 지역에서 더욱 보기 어려웠던 영화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감독 타케우치히데키)'를 상영작으로 선정하고 레드카펫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촬영과 영화가 끝난 후 무비토크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이어간다. 미디어센터는 이번 시민영화제를 시범 실시함으로써 지역에 다양한 상영문화를 정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MBC충북 창사 48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공부의 씨앗'이 2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공부의 씨앗은 경험과 공부, 학습 인지 능력의 상관 관계를 과학적으로 풀어가는 다큐멘터리로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뇌 인지 메커니즘을 실험 검증 방식으로 풀어가며, 경험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했다. 우리가 보통 '한쪽 귀로 들어왔다가 반대쪽 귀로 빠져나간다'고 표현한다. 학창시절 수업 시간 선생님의 말이 대표적이다. 먼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근적외선 뇌 영상 장치를 이용해 다양한 청각 정보에 노출된 전두엽의 활성화 정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했다. 듣기 싫어도 들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려줄 때 피험자에게 '듣지 말라'는 반대 지령을 내렸고, 경제나 철학 분야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반대로 '노력해서 들으라'는 지령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전두엽의 청각 신호 반응 결과는 의지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학생의 의지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이어 라디오와 TV를 동시에 틀어놨을 때 무의식 중에 어떤 내용의 소리에 뇌가 반응하는지 다양한 연령대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을 개최한다.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일, 16일, 23일 세 차례 진행되며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금요일 오후 3시에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청주영상위원회가 지원했거나 청주에서 촬영된 영화로 9일에는 '비행', 16일에는 '너의 결혼식', 23일에는 '동물원'이 상영될 예정이다. 비행(감독 조성빈)은 청주 올로케이션 작품으로 미개봉작이지만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배급 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박보영과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은 청주영상위원회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올해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물원(왕민철)은 청주동물원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DMZ 다큐영화제 지원작이기도 하다. 영화 관람 후에는 상영작을 직접 제작한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영화와 함께하는 11월의 금요일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민예총 영화위원회와 씨네오딧세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영화아카데미가 3일, 4일, 10일 등 3일간 행복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카데미는 '국가-사라진 약속'이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가, 이념, 발전이라는 이름아래 희생 되어온 다큐멘터리와 감독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3일 오후 3시 30분 상영하는 다큐 '소성리'는 사드 배치라는 안보 결정이후, 조용한 마을이었던 소성리에 살던 주민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현안 문제를 넘어 한국 사회에 지배하고 있는 전쟁, 안보의 공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연출을 맡은 박배일 감독과 함께 '소성리 평화의 움직임은 어떻게 사람들을 바뀌어 놓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는다. 4일 오후 2시 '서산 개척단'은 1961년 박정희 정권에서 진행된 '대한 청소년 개척단'의 실체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난한 시대에 개발, 국가 발전이라는 신화로 포장된 박정희 정권의 실상과 한국 현대사에 감춰진 그림자가 조명된다. 10일 오후 2시 '사수'는 아직 해결되고 있지 않은 유성기업 직장 폐쇄 노조 파괴 사건 속 노동자들의 모습과 힘겨운 투쟁 속에서 남겨진
[충북일보=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창설 50주년을 맞아 국방 TV 위문열차가 30일 오후 7시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개그맨 권재관, 아나운서 오세인 씨 사회로 서문탁, 울랄라세션, 페이버릿, 카밀라, 걸카인드 등 유명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약 2시간동안 특별한 가을밤의 낭만의 전할 공연은 군인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과 군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61년 10월에 시작된 위문열차는 55년간 전후방 각지에서 나라를 지키는 군부대를 찾아가 위문 공연으로 활력을 주는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CJB는 창사 21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활동사진, 100년의 파노라마'(연출 서광석)를 26일 오후 7시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활동 사진의 유입과 1919년 10월 27일 김도산이 연출한 연쇄극 '의리적 구투'로 시작된 한국 영화의 탄생과 시대적 흐름을 설명하고 인물, 공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한국 영화 100년의 시간을 다룬다. 연출을 맡은 서광석 피디는 "1천 만 관객시대,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한국 영화가 100년의 세월을 끌어안고 '새로운 영화 100년' 시대의 동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조명하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제작진은 서광석 피디를 비롯 남나은 작가, 엄현종 촬영 감독 등이며 지방 방송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다큐멘터리로 한국 영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10월 16일자에 실린 함우석 주필의 '충북 국회의원과 세종역의 함수 관계'를 인상 깊게 읽었다. 이해찬 대표의 KTX세종역 신설 주장을 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 대표 눈치가 아닌 충북도민의 민심을 봐야 한다. 충북일보가 도민들의 생각을 듣고 민심을 전해주길 바란다. 국회분원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충북일보가 집중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작은 땅에서 과연 국회분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 등 충북경제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사람이 없어
[충북일보=충주] '2018년 충북여성문화영화제'가 16일 오전 10시 충주시 연수동 씨네큐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내 여성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충북여성문화영화제는 충북도 지원사업으로 청주YWCA가 주최하고 청주, 충주, 제천, 보은 4개 지역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숏텀12'는 데스틴 크리튼 감독의 작품으로 상담사들과 기관 내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 과정을 통해 서로 교감하며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사회자와 패널들이 시네토크를 진행해 영화에 대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영옥 충주YWCA 회장은 "충주에서 열린 충북여성문화제를 통해 여성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 다시 한 번 옥천을 찾는다. 지난 2015년 12월 옥천다목적회관서 열린 녹화 방송 이후 3년만이다. 군에 따르면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옥천군편 촬영이 오는 23일 낮 12시 30분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진품명품' 프로그램은 시청자가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프로그램으로서, 1995년 3월 방영 이후 20여년 넘게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맨 문용현 씨의 현장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출장감정에는 고서화(그림) 분야 고금관 감정위원과 고서(글씨) 김상환 감정위원, 도자기 김준영 감정위원, 민속품 김경수 감정위원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에서 접수된 의료품을 무료로 감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옥천군 기획감사실 홍보팀(043-730-3063),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통해 소장품 목록과 내용을 접수하면 되고, 의뢰품은 촬영 당일인 23일 낮 12시 30분까지 녹화 장소인 옥천군청 대회의실로 지참해 가면 된다. 단, 고미술품
[충북일보]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는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3층 대강당에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버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실버 영화 상영은 문화 활동에서 소외를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폭넓은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오후, 도서관을 찾는 어르신들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상영 일정은 △2일 '맘마미아', △16일 '7번방의 선물', △23일 '세 얼간이', △30일 '써니' 등이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은 노인을 우선으로 누구나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상영 30분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2018년 9월 정례회의'는 추석 연휴로 인해 서면으로 대신했다.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9월 본보 지면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다. ◇김진현 위원장 "9월 6일 '일자리 확대, 공무원 증원이 답인가' 기사와 7일 '시험장 몰리는 청년… 산업현장 텅텅'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 증원의 문제점을 짚었다. 국민의 편의 도모도 좋지만 공무원 증원의 경우는 세수만 늘리는 정책이라고 본다. 누구의 세금으로 공무원들 월급을 충당할 것인가. 결국 기업체 세금으로 귀결되는데 산업현장의 인원은 텅텅 비어가고 취업자가 공시족으로 몰리는 정책만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적절하게 지적한 기사였다. 10일 1면 '5064 아버지 세대의 눈물' 기사 타이틀은 참 좋았지만 충주 세계소방관 경진대회 사진이 같이 실려 내용이 퇴색한 느낌이다. 타이틀에 어울리는 사진이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12일 'KTX 오송역 명칭 변경 일단 접는다'도 마찬가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