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지난 28일 본관 1층 복도를 이용해 우정사진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전교생 53명의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인화해 액자로 제작,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학급별로 학교 주변 여러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은 서로 자세는 다르지만 얼굴마다 환한 웃음은 하나였다. 박광남 교장은 "우정 사진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학생들 대부분은 "친구와 둘이서 사진 찍는다고 했을 때 처음엔 어색했는데 여러 번 찍다보니 웃음이 나오고 우정이 깊어진 것 같다"며 활동 소감을 이야기 했다. 백현희 연구부장은 이번 전시는 1학기 동안 계속 이어지며 오는 9월 새로운 친구와 사진을 찍어 두 번째 전시회를 열겠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28일 '소리질러, 운동장'의 저자인 진형민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 함께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소리 질러, 운동장'과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두 책을 읽고 난 후 학생 4명이 무대에서 소감을 낭독했으며 책의 노래 '서율' 공연 팀의 음악 시연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유익하게 치러졌다. 이 학교 6학년 백윤서 학생은 "'소리 질러, 운동장'이란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고 그 책을 쓴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가평초는 학생들과 함께 읽고, 함께 경험하고, 함께 토론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고등학교(교장 박영철) 1, 2학년 학생 586명이 전국으로 테마형 국토순례를 떠났다.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전국으로 테마형 국토순례 문화답사를 떠난 이 학교 학생들은 테마를 선정해 방문지를 선정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있다. 1학년 남학생 151명은 '전란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를 주제로 남도와 거제도를 둘러보고, 여학생 100명은 '예술과 문학의 자취를 찾아'를 주제로 전라도 일대를 거쳐 해남 땅끝 마을을 방문한다. 또 2학년 남학생 203명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경주, 울산, 부산 지역의 문화 유적을 답사하고, 여학생 132명은 '아름다운 주소 동해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봉평, 강릉, 삼척, 영월 일대의 강원도로 떠났다. 답사후에는 '문화답사 활동집(국어)', '문화답사 STEAM 주제탐구 보고서(과학)', '문화답사 리플렛 제작(미술)', '맛 다이어리book 제작(가정)', '영어 마인드맵 제작(영어)', '사진과 글이 있는 나의 이야기(한국사)' 등의 책자를 만들고, 영어 기행문 쓰기 행사도 진행해 문화답사의 의미를 부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박영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권침해로 교사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교권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7일 최근 3년 간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사례는 총 210건에 달했다며 교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A중학교 학생 10여명이 여교사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뒤 사진을 SNS에 올려 돌려보다 들통났고, B중학교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에게 욕설하며 수업을 방해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학생·학부모가 교단을 위협하고 심지어 성희롱까지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교권 침해를 막기 위해 올해 '교권 보호 운영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교권침해는 2013년 71건에서 2014년 35건으로 감소했다가 2015년 102건, 2016년에는 73건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교권 침해 사례는 총 29건으로 이 중 26건은 학생·학부모로부터 욕설·폭언·수업 방해, 3건으로 성희롱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위협받는 교단을 지키기 위해 우선 장학관, 장학사, 전담변호사, 전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학부모가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청주 Y중학교 A군(3년) 가족에 따르면 A군은 친구들과 함께 지난주 수업시간 이외에는 출입이 금지된 기술실에 들어갔다가 적발돼 학생부장 교사가 이들을 교무실로 불러 훈육하던 중 A군의 말투를 문제 삼아 뒷목을 잡아 교무실 내 다른 공간으로 데려가 밀쳤다는 것. 이 과정에서 목덜미에서 상처를 발견한 A군 부모는 다음 날 인근 병원에서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 진단서를 발부받는 등 학교측의 체벌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군의 학부모는 "욕이나 반말을 한 것도 아니고 교사를 무시하는 말투라며 다른 교사들과 학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체벌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학생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면 학교측이 학칙에 따라 처벌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체벌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 B교장은 "교사가 밀치는 과정에서 힘이 들어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교실에서 문제를 일으켜 출석 정지를 받았으나 별개로 체벌을 당했고, 최근에는 강당에서 침을 뱉었다는 이유로 벌점을 받고 체육교사로부터 수차례
[충북일보] 도내 한 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을 보관해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6천530곳, 학교 매점 437곳, 식재료 공급업체 1천947곳 등 모두 9천100곳을 점검한 결과, 53곳(0.6%)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22일부터 8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6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1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보존식 미보관 등 영업자준수사항 위반(11곳) 등 53곳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 A고등학교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위반 업체에 대해선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해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촌초등학교는 27일 상촌관에서 학교의 작은 축제인 재능콘서트를 열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이루어진 다채로운 공연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절로 흐뭇하게 했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며 협동하는 법을 배우고 교사들은 학생을 더욱 사랑스럽게 돌보는 계기가 됐다. 공연으로는 병설유치원 학생들의 귀여운 율동과 노래를 시작으로, 1학년의 greeting song, 2학년의 합창, 3학년의 강남스타일 댄스, 4학년의 봄봄봄, 5·6학년의 역할극과 댄스를 비롯하여 학생들이 싱그러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장인서(4년) 학생은 "뮤직비디오를 따라하면서 참 재밌었고 친구들이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최경희 교장은 "늘 새로워지는 재능콘서트가 감동이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로 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동성초, 오갑초, 부윤초, 용천초, 대소초, 오선초 등 7개 초등학교 학생 550명을 대상으로 모두 16회에 걸쳐 5월까지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소속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 권리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주제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안전, 건강, 자유를 주제로 한 역할극과 또래 간 괴롭힘을 비롯해 각종 폭력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지며 자신을 보호하는 호신술 등을 배우고 아동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능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아동 임파워먼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아동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교육"이며, "건강한 성장과 발달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 학생들이 '금강여울길 함께 걷기 활동'을 펼친다. 옥천중 40여명의 학생들은 '금강여울길 걷기' 활동에 참여해 옛 조상들이 지름길로 건너 다녔던 금강과 지천 주변의 여울길을 찾아 걸으며 강 주변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학생들은 금강 주변 마을의 문화유적도 답사하며 조상들이 살아왔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역을 이해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금강의 가장 큰 지류는 속리산에서 발원해 청산면과 청성면을 휘돌아 청성면 고당리에서 금강에 합류하는 보청천이다. 올해에는 보청천과 금강의 큰 지류 중 하나인 서화천을 중심으로 탐사한다. 서화천은 군서면 중심부를 휘돌고, 동평리에서 금산천 계곡 물을 받아 군북면 이평리 금강 합류 지점까지 흐르는 하천이다. 옥천중 학생들은 지난 18일 서화천 상류길,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마애불 등의 탐사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총 9회의 금강 여울길 탐사를 하며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옥천 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버스교통편과 점심, 간식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옥천중 관계자는
[충북일보] 청주 오송고등학교(학교장 김흥준)가 새학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랑의 마음약국' 행사를 가져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음약국'은 새롭게 친해지고 싶은 동료나 가깝게 지내고 싶은 친구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학생이 학생이나 선생님에게 쓸 수도 있고, 선생님이 학생이나 동료 교원에게 쓸 수도 있다. 쓰여진 편지는 또래상담자들이 Wee클래스에서 간식과 함께 전달한다.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마음약국'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간의 우애와 우정이 넘치는 계기가 되면서 학부모들로부터도 사랑을 받고 있다. 교사들이 같이 참여하면서 지금은 학교의 중요행사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유정 양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어느새 가까워지는게 느껴진다"며 "마음약국은 우리를 기분좋게 해준다"고 말했다. 김흥준 교장은 "새학기 바쁜 학교생활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학교문화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함께하는 공통체적 인간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
[충북일보=충주]충주엄정초병설유치원(원장 권혁미)은 20~27일까지 일주일간 유치원 실외 놀이시설과 모래를 소독하고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모래놀이는 유아들에게 부드럽고 고운 모래를 뭉치고 만지면서 심리적인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만들어가며 정서발달 및 소근육 발달, 두뇌발달 등의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러나 동물의 배설물, 이물질 등으로 인해 놀이터의 모래와 기구가 오염되는 실정이다. 이에 엄정초병설유치원은 한국시설안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유아 놀이시설 전문 업체에 의뢰, 모래 소독 및 놀이기구 세척을 실시했다. 작업 내용은 굳은 모래 뒤집기, 이물질 제거, 모래 스팀소독, 기구 세척, 기구 스팀소독, 금속 탐지, 놀이터 고르기, 피톤치드 살포, 모니터링 및 AS를 실시했다. 이번 놀이터 및 놀이기구 소독으로 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것으로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초록 학교 속 생생 꿈동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 학교 속 생생 꿈동이'는 학교 숲과 텃밭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연 친화 지능과 환경 감수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지난24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학생 26명은 학교 텃밭에서 감자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감자를 심고 가꿔보는 경험을 제공해 줌으로써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고, 생명과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상현(1학년) 학생은 "제가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감자를 처음 심어봐서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가꿔 줄 거예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과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적인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아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 새학기를 맞아 28일 오전 등굣길에 영동중학교 정문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솔리언 또래상담자, 영동중학교 교직원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14일 영동중학교에 이동상담부스를 설치해 청소년의 비속어사용실태를 설문조사하고 오후 각 반을 찾아 언어순화교육을 실시했다. 신춘옥 센터장은 "영동중 학생들에게 비속어 사용의 심각성과 학교폭력이라는 이차적 피해와 큰 연관성이 있음을 인식시키고, 언어순화교육을 통하여 비속어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학기 학교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학생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청소년 자살'에 대한 정보와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자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또한 자살의 징후, 유가족의 정서적 상실 등에 대해 다루며 자살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인식했고, 우리는 매우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함께 진행해 생명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22일 급식소에서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총회를 열었다. 특히, 농촌의 바쁜 농사일 및 직장 근무 등의 문제로 주간이나 학교 설명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일과 이후 시간까지 확대했을 뿐 아니라 이메일, 전화 상담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직원 소개 및 학사일정, 청탁금지 및 청렴교육, 정보통신윤리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선행학습 금지법 등과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담임교사와 상담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화 교장은 "학교는 어린이들이 배움을 즐기며 모두가 주인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을 전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와 교사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김문식 충주교육장은 지난 22일 교현초 식생활교육관을 불시 방문,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했다. 이번 방문은 위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교장과 급식관계자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반적인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급식운영에 관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김교육장은 급식관계자들을 격려하고"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사고예방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학교급식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맛도 영양도 으뜸인 학교 급식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급식담당 공무원 및 학부모 2인 1조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을 구성, 초·중·고 55교를 대상으로 급식현장을 불시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지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된 충주 앙성중(교장 구본극)은 23일오후 2시부터 충주학생회관 공연장에서 충주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과와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우리들의 연결고리'라는 제목으로 충북 지역 출신의 고한경 변호사(제천여고-서울대 법학과 졸업, 현 유앤아이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초청, 중학생들에게 미래설계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거점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앙성중이 관내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초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진로특강에 충주예성여중, 중앙중, 칠금중, 충주여중, 충주중 등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 진로탐색에 도움을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구본극 교장은"충북 지역 출신의 변호사를 초청,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거점 우수중학교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23일오전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 모여 감자 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감자 심기가 노동이 아니라 생명을 가꾸는 일"이라는 교감의 격려를 들은 후 주무관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고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감자를 들고 텃밭을 오가며 실질적인 생활 교육이 되었다. 허모(5학년)학생은 "예쁘게 자라날 감자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얼른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감자 심기 체험을 통해 부모와 동네 어른들이 힘들게 농사짓는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가 23일 오전 8시 의림초등학교 앞에서 텐텐텐 교통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병용 제천경찰서장, 장병석 교육장을 비롯해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의림초등학교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등교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방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홍보를 위한 홍보물(손수건)과 전단지를 배부하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병용 서장은 "제천경찰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순찰 등 보호활동을 꾸준히 전개 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부모님 및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들께서도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및 법규위반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영춘중학교를 시작으로 상진초, 가곡초대곡분교, 대가초 등 4개 교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찾아가는 상담체험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놀이체험과 자신의 성향과 강점 등을 찾기 위한 다요인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 자기조절학습검사를 실시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다짐서명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에 힘을 기울였다. 단양교육지원청 김대수 교육장은 "학생·학부모에게 진단-상담-치유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업중단위기, 자살 위기, 아동학대 등을 감소시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23일 보은읍 탄부초등학교에서 전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기 초에 서열화 경쟁이 심하고 최근 들어 학교폭력이 저학년에서 발생하는 빈도수가 많은 만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교폭력예방교육 시간에는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를 등장시켜 학교폭력 상황극을 재연함으로써 아이들의 관심과 교육 이해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 교통범죄로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이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이민수 서장은 "학생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을 포함한 모든 범죄를 근절 시키는데 보은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 쌍봉초(교장 이병희)는 3월 중순부터 중간 활동 시간에 원어민과 함께하는 화상영어 수업을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영어교육 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화상영어 수업은 원어민과의 1대1 맞춤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 전담교사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과 협력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희수(여.6년)양은 "매일 화상으로 직접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즐겁고 신난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더욱 생긴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14명의 장애학생이 과밀학급에서 벗어나게 됐다. 음성 무극초(교장 한백순)는 새로운 특수학급 학생 14명이 한 교실에서 공부를 해오다 이번에 추가로 한 학급을 증설해 과밀학급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특수학급의 증설로 무극초의 특수학급 학생들은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을 익히고 그동안 비좁았던 환경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백순 교장은 "이번 특수학급 증설로 차별없는 교육 권리의 보장과 함께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 및 특수교육의 효과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2일 오전 단양초등학교와 중앙지구대 앞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 단양군청, 단양초등학교, 단양녹색어머니회에서 참여했으며 이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교주변 교통안전망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신학기 초 학생 통학차량 및 스쿨존 내 안점점검, 불법주정차를 단속해 학교주변 교통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해 홍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은 22일 오전 10시 관내학교 교(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행정실장 및 교육지원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다짐대회에 앞서 교장회의에서는 단양 인구늘리기, 행복교육지구사업 등을 논의했으며 이어진 자유학기제 교육공동체 연수에서는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의 '미래사회의 변화와 교육방향'에 대한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기관장의 청렴실천 결의를 통해 청렴·투명행정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하고 △음주운전 및 성범죄 등 비위사건 근절로써 깨끗한 교육풍토 조성 △부당한 알선·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금지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 등을 다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단양 교육가족 모두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와 깨끗한 교육풍토 확립을 위해 먼저 솔선수범하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