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원 20여명과 함께 지난 24일 도내 김치수출전문업체 ㈜진미를 찾아 일손을 돕고 업체의 고충을 들었다.
농협청주연합사업단과 청주시 연합사업 참여농협 담당자들이 지난 25일 농산물유통 대약진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농산물 판로 확대와 올해 판매 목표인 120억원을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와 청주시내 지점 16곳은 지난 25일 농협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햇양파(5㎏) 1천600망(8t)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농협은행 직원들은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하며 지역민들에게 양파 소비 촉진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연학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이번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농촌 지원에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 육우산업을 활성화해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던 충북도의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련한 '육품정(六品正) 클러스터'가 불과 5년만에 숱한 의혹만 남긴 채 몰락 위기에 놓였다.특히 사업 계획 당시부터 일부 지역과 농가에 국한된 참여가 이뤄진데다 육우산업 침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탓에 당초의 설립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육품정 클러스터 사업은 한우와 수입쇠고기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육우사육 농가의 소득보장과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2009년~2011년 3년 동안 추진됐다.당시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클러스터 사업 신규사업단 12개에 포함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충북도와 농업회사법인 ㈜육품정 클러스터 사업단에 따르면 사업기간 동안 모두 55억7천961만2천원이 보조금으로 지급됐다.그러나 이렇다 할 성과조차 내지 못한 채 5년이 지난 현재 폐업 직전까지 내몰렸다.지난 2010년과 2011년 각각 1억2천600만원, 4천만원의 손해를 봤고 2012년에만 4억4천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5천여만원의 실적을 내 인건비와 유지·보수비를 겨우 충당하게 됐다.현재 참
상반기 저조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던 충북도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휴가철을 맞으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여파와 월드컵 특수 부진 등으로 0%대 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달 들어 정기세일과 특가 행사 등으로 매출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지난달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대 성장을 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부터 여름정기세일이 시작되면서 세일 1주째였던 지난 4일 매출은 지난해 여름정기세일 1주차 매출 보다 5%가량 올랐다. 오는 27일까지인 여름정기세일 마지막 주 매출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상승했다.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샌들이나 스포츠 용품 등 휴가철 용품 위주로 매출이 올랐고 행사 특가로 판매되는 상품들도 매출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명품이나 고가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떨어졌다. 할인가나 특가 상품 위주로 판매가 몰리고 명품 매출이 감소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고가 상품군에 대한 소비 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청주 롯데아울렛의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은 지난해보다 3%가량 소
전국 유일의 삼겹살 특화거리인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가 명소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주 최고의 번화가에서 고속터미널 이전과 대형마트 입점으로 쇠퇴의 길을 걸어온 서문시장은 삼겹살 거리 특화를 계기로 옛 명성에 다시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겹살 거리는 청주가 오래전부터 삼겹살의 고장으로 유명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12년 서문시장 내에 조성됐다. 삼겹살을 간장에 담갔다가 굽는 '간장구이'와 왕소금을 뿌린 삼겹살을 연탄불에서 구워먹는 '소금구이'로 메뉴를 차별화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똑같은 삼겹살 전문점들의 편견에서 벗어나 파채, 파무침, 파절임으로 불리는 파절이와 함께 먹는 삼겹살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년여간 노력으로 삼겹살 식당을 4곳에서 15곳으로 늘린 청주삼겹살거리 상인회(청삼회)는 서문시장 내 삼겹살 전문식당을 확대하고 해장국 식당 등 주변 식당가와 연계한 먹을거리 타운을 구축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문시장은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 방문 호재와 도시재생사업인 '추억의 풍물시장 사업 및 시민문화공간 조성' 등과 맞물려 침체된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상권 공동화
청주 롯데아울렛 직원 10여명이 '힘내라~전통시장!'을 표어로 지난 22일 운천시장을 찾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농협 충북본부가 부채와 연체관리를 통해 개인 신용등급을 높일 수 있는 관리방안을 24일 소개했다. 개인신용등급은 주로 연체·부도·대출금 등 기본적으로 개인의 빚 상환 능력과 과거와 현재의 신용거래 실적을 평가해 점수로 환산해 변동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용등급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체 관리인데 큰 금액을 연체하는 것보다 작은 금액을 자주 연체하는 것이 신용등급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체 건수가 여러 개라면 오래된 연체부터 갚아야 하고, 연체 기간이 동일하다면 금액이 큰 건부터 상환해야 한다. 부채 관리도 중요하다. 부채는 없거나 있어도 적은 규모인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빚을 져야 할 경우 가능하다면 자신의 소득보다 많은 대출은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현금서비스나 인터넷·전화 등으로 이뤄지는 대출은 위험도를 높게 평가해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부채를 모두 갚았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부채 상환 후에도 금융거래를 건전하게 하는지를 평가해 신용등급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연락처가 변경되면 반드시 거래 금융회사에 알려서 대출금이 연체 될 경우 안내 연락을 받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상황을
이마트가 24일부터 1주일 동안 경북 영천, 경산, 김천 등 전국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아삭 복숭아 10~12개입 1상자를 40%가량 할인된 가격인 1만3천800원에 판매한다.
파리바게뜨와 동네 빵집이 골목상권 차지를 위해 또다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대한제과협회는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SPC그룹은 '허위 사실 유포'라며 대립하고 있다. 23일 대한제과협회와 한국제과기능장협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그룹이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신규 매장 확장을 멈추고 계열사를 통한 제과점업 신규 진입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권고사항인 출점 거리제한에도 경기, 전남 등 일부 지역 동네빵집 근처에 파리바게트가 출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SPC그룹이 계열사인 삼립식품을 통해 '잇투고(eat2go)'라는 새로운 빵집 브랜드를 만들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PC그룹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협회가 지적한 김포시, 광양시 파리바게뜨 입점 사례는 동반위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잇투고 역시 제빵이 아닌 휴게음식점 브랜드로 변경 등록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파리바게뜨 올림픽공원점은 현재 동반위와 출
청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들이 22일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 위원들이 한 반찬가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미국산 체리의 습격으로 국내 과일시장이 심상치 않다.예전만 해도 고급 과일의 대명사로 알려진 체리가 지금은 마트, 시장, 길거리 노점상을 점령하고 국내산 체리는 물론 포도, 복숭아, 자두 등 국산 제철과일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산 체리가 이처럼 물밀 듯 들어오게 된 이유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종전 24%의 관세가 사라져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농협경제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기상여건 호조로 최대 생산지인 워싱턴주의 올해 체리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만톤 가까이 증가한 약 18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연간 200t 안팎에 불과했던 미국산 체리 수입 물량은 2012년 이후 9천t 수준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올해는 1만t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올 봄까지 수입망고가 주류를 이루더니 지금은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길거리 노점상 등에서 미국산 체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가격도 예전에 비해 훨씬 저렴해졌기 때문에 체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고, 그에 따라 대체품목인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부진 현상이 우려할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전국의…
이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드리아 상그리아'를 1병(750㎖)에 9천9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21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모델들이 상그리아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충북도내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소비침체로 매출 부진을 맛본 뒤 여름 정기세일, 대형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 유혹. 대폭 할인행사를 하며 소비심리를 부추기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는 않아보이는 모습.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에서 일부 행사 대상 품목 가격에 할인률을 적용해 판매하면서 할인에 할인을 더한 상품에만 집중. 유통업계는 소비자들 입맞에 맞춰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마진 폭이 크게 줄어 울상.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행사가로 판매하는데도 대부분 소비자들이 행사가에 다시 할인해달라고 요구한다"며 "일부 품목들이 할인에 할인을 적용해서 판매하다보니 소비자들이 싼 값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흥업백화점이 여성 핸드백, 의류 할인 판매 행사로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4일까지 '여성들을 위한 It Bag 대전'을 한다. 행사 기간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빈폴ACC, 쿠론 등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해 1층 특설매장에서 핸드백·지갑 등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핸드백 본매장에서는 MCM, 빈폴ACC가 30% 시즌오프를 하고 루이까또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흥업백화점은 21일부터 24일까지 여성 브랜드 비꼴리끄, 에스깔리에 등 유명브랜드 특가 행사를 한다. 지하 행사장에서 열리며 각 브랜드 인기상품을 5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비꼴리끄 티셔츠는 1만9천원부터 원피스는 15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에스깔리에 가디건은 3만원부터 재킷은 5만원부터 살 수 있다. 이 밖에 피에르가르뎅스포츠는 60만원대 다운패딩을 9만9천원에 한정 판매하고 몽벨, 콜핑 등 아웃도어 매장은 여름인기상품을 최대 80%할인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우체국쇼핑이 오는 9월부터 농수특산물 705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 중 충청권 특산물은 16개 업체 65개 상품이 판매된다.이는 지난 4월 신규상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287개 업체 1천785개 상품 중 심사를 통과한 116개 업체 705개 농수특산물이 최종 선정된데에 따른 것이다.우체국쇼핑은 원산지관리, 자가생산 여부, 생산시설, 국가공인 품질인증 획득여부 등 선정기준을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신규 상품으로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은풍준시 곶감'과 국내산 한돈과 100%국산 양념으로 만든 '한돈 육포', '경주 천년한우' 등이다. / 김수미기자
속보=청주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완공 예정일이 또 다시 미뤄져 상인들이 장마철 장사를 걱정하고 있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아케이드(비가림시설)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의 공사기간이 예정일보다 늦춰졌다.지난해 11월말부터 시작된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기간은 이미 1차례 늦춰진 바 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북부시장은 지난달 26일 공사가 끝났어야 하고 가경터미널시장은 13일 공사가 완료됐어야 한다.하지만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을 중단하면서 두 시장 모두 완공일이 45일 가량 늦춰졌다.청주시는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우려해 북부시장은 지난 10일, 가경터미널시장은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시공업체와 상인들 간의 의견조율, 잦은 비로 인해 또 다시 3주 가량 공사기간이 연장됐다.현재 북부시장은 이달 말께 완공예정이고 가경터미널시장은 처음 계획대로 13일 공사를 끝낼 계획이었지만 간판 부착, 방송장비 설치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예정일 안에 완료하지 못했다.북부시장은 520여m 공사 구간에 80%가량 아케이드 지붕 설치를 끝냈고 14일부터 통행로 포장을 하면 이달 말…
초복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생닭 값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복날 수요가 발생하면 생닭 가격이 보통 5~10%가량 오르지만 올해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닭값이 떨어지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센터 닭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11일 육계 1㎏산지가격은 1천23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01원에 비해 무려 35.2%나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1천440원과 비교하면 14.5%감소했다. 도매가격(1㎏)은 2천783원이었는데 전년 동기 3천544원에 비해 21.4% 값이 떨어졌다. 소비자가격(중품·1㎏)은 지난해 6천33원에 비해 11.6% 하락한 5천333원이었고 지난달 6천89원에 비해 12% 감소했다. 닭값이 떨어지는 현상은 농가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볼 수 있다. 올해 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도내에서는 약 80만마리의 닭이 살처분 됐지만 종식이후 행락철, 월드컵, 복날 수요 등을 예견해 입식을 늘렸다. 이처럼 생닭 가격이 떨어지면서 도내 대형마트들은 닭 판매를 늘리기 위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백숙용 생닭(1㎏)을 3천800원에…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제철 농산물 최우선 판매를 위해 나섰다. 13일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정문 행사장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단양마늘과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집중적으로 판매된다. 단양마늘 가격은 100개 기준으로 특품 4만7천원, 상품 3만6천원, 중품은 2만6천원이다. 대학찰옥수수는 5개에 2천180원, 10개 3천980원, 30개에 1만500원에 판매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통합 청주시 축하 여름상품 특가전'을 한다. 이 기간 여름 인기 상품을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캐주얼 브랜드 리트머스는 티셔츠를 5천원부터 판매하고 모라도, 쉬크324 등 여성 브랜드는 창고 대방출전을 통해 여름 의류를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몽벨, 콜핑, 웨스트우드 등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티셔츠, 등산바지 등을 시중가보다 30~7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청주시지부가 제주시지부와 농특산물 교류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와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주요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직거래 특판행사를 교차 추진해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협약을 했다. 농협청주시지부 관계자는 "통합청주시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제주도에 새롭게 알리고 지속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국 곳곳에 널리 알리고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임영훈기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휴가를 준비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한 '영패션 바캉스 인기 아이템 상품전'을 한다. 오는 17일까지 영패션 6개 브랜드가 참여해 티셔츠, 원피스를 기존 백화점 브랜드에 비해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에고이스트, 르윗, 베네통은 티셔츠를 2만9천~5만4천500원에 판매한다. 온앤온, 질바이질스튜어트, 숩에서는 원피스를 5만9천~21만4천800원에 살 수 있다. 행사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30명 한정으로 장우산이나 바디용품 세트를 주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마트는 9일 한반도가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오는 16일까지 아동장마용품 행사를 열어 아동용 우의와 각종 캐릭터 우산을 8천900~1만4천900원, 고무장화는 9천900원부터 판매한다.
청주 롯데아울렛이 통합청주시 출범 기념 릴레이 마케팅을 한다.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61㎡(200평)규모의 통합청주시 출범 축하상품존(Zone)을 마련해 휴가철 의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리바이스는 전 품목을 1만5천~4만9천원에 판매하고 TBJ·앤듀·크럭스 등은 티셔츠·반바지를 5천~3만원대에 선보인다. 선글라스와 바캉스 용품은 1만~6만원, 아디다스 러닝화는 3만9천~4만9천원, 크록스 성인·아동 신발은 3만9천900~8만9천900원에 살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금 세일기간이라서 손님들이 몰려 들어오는데 자동문이 계속 열렸다 닫혔다 하면 불편해하길래 열어 둔거에요" 매장 직원이 경고장을 건네 받으며 통사정했다.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른 7일 청주시 성안길에서 올 여름 첫 개문냉방 단속이 벌여졌다.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단속기간에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1차적으로 경고장을 받게 되고 2차 위반부터는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2차 적발된 다음부터는 50만원씩 과태료가 늘어 최대 300만원까지 부과된다.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 에너지관리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3명은 청주롯데시네마 주변을 기점으로 계도기간이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개문냉방을 해 경고를 받은 매장부터 찾았다. 가장 먼저 찾은 한 수입과자판매점은 활짝 열어놓은 출입문 앞에 서기도 전에 냉기가 쏟아져 나왔다. 이 매장은 계도기간에도 문을 열어 놓고 장사를 하다 적발됐는데 단속 첫 날 첫 에너지 사용제한조치 위반 경고장을 받게 됐다. 이후 단속 공무원들이 찾은 한 의류 매장은 지난해 개문냉·난방 단속에 수차례 적발된 곳이었다. 이날도 역시 문을 열어놓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매장 직원은 "문을 닫아놓으면 햇빛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