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 류지민(3학년)학생이 22일 중소기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2017 창업·재도전 문화 확산 및 청소년 창의 아이디어 통합 공모전' 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미덕중(교장 이준화)은 충북도내에서 가장 오래된 6년째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인 '비즈쿨(Bizcool) 도약학교' 다.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마인드 확산을 위해 성공 CEO 초청 특강, 교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창업캠프, 기업가정신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창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리더십,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김양수 지도교사는 "단순한 창업과 관련된 스킬이 아닌, 기업가정신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창업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초등학교는 22일 85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가족 사랑의 날'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개교기념일(23일) 기념 1주간을 학교·가족사랑 주간으로 운영해 학교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새롭게 다짐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1교시~4교시까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 전하기와 사제동행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2학년은 부모님께 드릴 텀블러를 만들었으며, 3학년은 카네이션 석고 방향제를, 4학년은 부모님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5~6학년은 꽃다발 나무액자 만들기를 했다. 또한 사제동행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의견을 나누어 만들 음식을 정하고 함께 장보기를 했다. 1학년은 찹스테이크 및 스파게티를, 2학년은 주먹밥 및 과일 꼬지, 3학년은 볶음밥 및 토스트, 4학년은 라볶이 및 햄버거 피자를, 5학년은 피자와 떡볶이, 6학년은 화채 및 토스트 만들기를 해 교사와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번 학교·가족 사랑의 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이호성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들었는데 정말 꿀맛이었고, 내년에 초등학교를…
[충북일보=영동]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22일 본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및 관리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적사항,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을 학생 성장과 학습을 종합적으로 관찰·평가해 기록하는 방법 등을 중점 전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유일의 '행복씨앗학교'인 충주국원고는 22일 한천관에서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아름다운 동행, 교육공동체 생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생활협약식은 학교 공동체의 건강유지 발전 등을 위해 구성원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체성과 자발성을 발휘하여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키울 목적으로 실행되었다. 먼저, 학생들의 자치활동 시간에 각 반 마다 학생들끼리 모여 '학생의 약속', '선생님에게 바라는 점', ' 부모님에게 바라는 점', '꼭 지켜야 할 것' 등 세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해 '학생 협약안' 초안을 마련하고 정기대의원회의에서 학생들의 협약안을 확정했다. 또 학부모의 경우 학부모 대의원 회의를 개최해 '학부모 협약'의 내용을 마련했고, 교사들의 경우 매주 수요일 소통의 날을 이용해 협약안 시안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된 협약안 시안을 바탕으로 22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 생활협약의 내용을 확정하고 이 공청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생활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국원고는 교육의 3주체가 함께 만들고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박달재수련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초등공동사업으로 '마인드 UP 인성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캠프는 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교육복지사업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문화사랑 나들이' 2차 체험활동으로써 이번 행사에는 내토초, 남당초, 남천초, 신백초, 용두초, 장락초, 제천중앙초, 홍광초 학생 80명이 참가했다. 이날 진행된 인성캠프는 친밀감 형성 활동과 Mind Up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Mind Up 체험 활동으로 서바이벌 양궁, 드론날리기, ATV(4륜 미니바이크), 챌린지(하강타기) 등 학생들이 평소 할 수 없었던 수련활동으로 진행됐다. 장병석 교육장은 "인성캠프 활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협동과 배려를 배우면서 자기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도를 증진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 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학교에 초청된 누엔 쑨 남 베트남 교사는 베트남 설날 '뗏'과 우리나라 설날을 비교하며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학생들은 베트남 설날 풍습(복조리 걸기, 덕담 나누기), 전통의상, 전통음식, 설날에 하는 놀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베트남과 한국의 설날 풍습 그림에 색칠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차형빈(5년) 학생은 "베트남 명절에 대해 알게 되어 신기하고,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전순억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의 25% 이상이 베트남 다문화 가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의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행복교육지구의 생태문화 배움터를 마련하고자 어린농부학교 텃밭 꾸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육남매 가족을 구성해 상추, 파프리카, 토마토, 옥수수, 참외, 수박 등의 다양한 모종을 심는 활동을 통하여 협동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텃밭 꾸미기 활동에 참여한 최강현(6년) 학생은 "땀 흘려 열심히 모종을 심은 만큼 애정을 가지고 어린 채소 모종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돌보겠다"고 전했다. 탄부초등학교는 올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먹거리들을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요리, 나눔 등의 다양한 활동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5월 17~19일 ' 인문예술창작 주간'을 운영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예술영재 집단이 교과 수업을 통해 얻은 지식에 전문가들의 강좌를 접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 기간 1학년생 90여명은 '유니버셜 디자인 프로젝트'을 수행한다. 이는 학생들 스스로 주제 설정부터 설계·제작까지 한 뒤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학년생들은 '1인 1 인문예술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최재필 작가의 도움을 받아 2박 3일 동안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방식의 '해커톤대회' 프로그램이 처음 시도됐다.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창의성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예술가 초빙 강좌도 개설됐다. 대표적 강좌(강사)는 △'전통 산수화를 느끼다' 퍼포먼스(이종필) △풀뿌리 붓으로 그리는 우연에서 필연 찾기(박석신) △타이백을 이용한 디지털 패브리케이션(이지연) △디지털 미디어아트(장성환) △설치미술(김태훈) △비주얼씽킹(정진호) 등이다. 김헌수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과학예술 분야 전문 지식은 물론 상상력과 직관력·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의 급식실 폐쇄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당국이 낡고 위험한 이 건물을 폐쇄한 뒤 인근 학교에서 급식을 배달하기로 결정하자, 학부모들은 급식과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맞서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971년 벽돌로 지은 이 학교 급식실(255㎡)은 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의 정밀점검과 전문가 안전진단에서 연속 'D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 건물은 벽과 지붕에 금이 가 있고, 작년 이후 국내에서 지진이 되풀이되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교육 당국은 설명하고 있다. 당국은 이달 초 학교 측에 이런 사실을 통보하고, 다음 주부터 급식실 사용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급식실이 폐쇄될 경우 이 학교 학생 44명(유치원 9명 포함)과 교직원 16명은 인근 황간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배달받아 먹어야 한다. 도 교육청이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운반 급식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운반 급식에 따른 교육환경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급식이 배달과정에서 식거나 오염될 수 있고, 양이 모자라도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걱정했다. 뿐만 아니라 "민감한 문제를 느닷없이 통보해
[충북일보=제천] 제천 제일고에서는 매주 두 차례 점심시간 자투리 시간에 20여 분간 '게릴라 콘서트'가 열린다. 학생들은 이 공연에 환호를 보내며 공연 학생과 관람 학생들이 한 덩어리가 돼 즐거운 학교생활의 한 때를 보내고 있다. 이 공연은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조스깽) 20여 명 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연마한 재능을 발표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도 하지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다른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의미도 있다. 제천제일고 밴드 동아리 단원들은 2017 청풍명월 효 한마음 축제 제천 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지난 24일 열린 콘서트에서는 1학년 보컬 3명을 포함해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사회자 등 8명의 학생이 '벚꽃 엔딩'을 연주하고 노래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동아리 담당 박해숙 교사는 "이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밴드 동아리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대표 2학년 오세응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음악적 재능을 친구들과 후배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지원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해 태양관 발전, 천연가스 이용, 압전소자(누르는 압력에 의해 전류를 발생시키는 장치)가 설치된 친환경 교육차량과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체험중심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 참가한 양지민(4년) 학생은 "이동환경버스 안에서 수업을 하니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페달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지역기관의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한 고교에서 교감이 학생들의 축제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 A고가 지난 11~12일 축제중 남학생들의 '여장남자' 분장의 행사에서 이 학교 교감 B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 이날 행사를 마친후 일부 학생들이 교감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뜻을 전달해 교감은 지난 15일 교내 방송을 통해 공개 사과했다. 당시 교감의 발언에 대해 A고교 구성원중 한 사람이 지난 14일 국민신문고에 발언내용중 일부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도교육청에서 사실 확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들이 축제 행사중 서로 양해를 얻고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세중초등학교는 17일 학교 주변 논에서 어린농부들과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 체험에 앞서 벼농사 전문가인 세중초 학부모 조병희 씨가 교육기부를 통해 전통식 모내기 방법, 우렁이 농법, 벼의 자람, 벼 수확하기 등 벼의 한살이에 대해 어린농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었다. 어린이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 하나하나를 논에 심는 전통식 모내기 체험을 했다. 오는 22일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한 논에 우렁이를 투입함으로써 친환경 농법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순억 교장은 "모내기를 시작으로 친환경 우렁이 농법, 전통식 벼 베기, 옛날 농기구 벼훑이를 이용한 타작, 옥상에서 낟알 말리기, 수확한 쌀로 마을 어르신께 대접하기 등의 전 과정을 어린농부들과 함께 한다"며 "이런 체험 활동을 통해 벼 한 해 살이 생태학습과 더불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7일 제4회 교내 중원문화 해설대회를 실시, 학교 대표 2명을 선발했다. 역사와 충절의 고장 충주를 바르게 이해하고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이 대회에서 5~6학년 학생들이 중원 문화권의 문화재를 직접 선정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중 선발된 2명의 학생은 시나리오 교정과 연습을 거쳐 오는 6월 8일 제4회 중원문화 해설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면 수정초등학교는 17일 속리산고속버스터미널 대형주차장 인근 운동장에서 '수정마을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버스와 푸드 트럭를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지 초등학교를 찾아가 평소 체육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학생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작은 운동회' 개최 및 식사를 제공하는 스포츠 나눔 사업의 하나다. 이날 학생들은 민속놀이 체험, 개인별 달리기와 6인 7각 경기, 청백판 뒤집기, 캥거루 경주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김광석 수정초등학교운영위원장은 "많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참가해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며 "오늘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 주신 양길석 수정초등학교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행사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교장 이근하)은 16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통토론회'를 운영했다. 이번 '소통토론회'는 충청북도교육청 2017주요업무계획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에 구현'에 근거,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 배양 및 소통문화를 보급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문제해결 및 쌍방향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주여중은 이날 'SNS의 건강한 활용법'을 주제로 '21C 타운미팅'이라는 소통기법으로 소통토론회를 진행했다. '21C 타운미팅'이란 대규모 인원의 의견을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공유·분류해 최종 투표까지 2시간동안 실시하는 토론 방식으로 '시스템의 이해, 아이스 브레이킹, 아이디어 발산, 토론회 실시' 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이번 소통토론회를 통해 새로운 소통방식을 학교현장에 공유·활용함으로써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의사소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안효태)는 학생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16일 충주시내 한 서점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책방 나들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책방에 가서 본인이 보고 싶은 책을 골라서 구입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먼저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책의 종류 등 책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다 같이 짧은 동화 한 편을 감상했다. 이어 자유롭게 서점을 둘러보며 원하는 책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서점에 가서 책을 살 일이 드문 수회 어린이들에게 책방 나들이는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서영(4학년)어린이는 "내가 원하는 책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등학교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수영·승마 체험활동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수영·승마 체험활동은 17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청풍 레이크호텔 실내수영장 및 천등산 승마 아카데미 클럽에서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체험활동으로 물이나 말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앞으로의 신체발달 및 인성함양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학교 윤영희 교장은 "본교만의 감성팡팡 신체활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발달 뿐만 아니라 수중 안전, 호연지기, 동물 애호정신과 같은 감성발달까지 이룰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지적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제천 청암학교 학생들의 취업영역이 다양화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치부부터 전공과까지 설치된 청암학교는 '스스로 살아가는 사회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전공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도에는 식품회사에 1명, 행정보조직에 1명이 취직했고 2016년도에는 김치공장에 2명, 일감지원센터에 1명, 마트 주차관리에 1명이 취직했다. 특히 올해는 전공과에 재학 중인 여학생 두 명이 지역의 한 대학에 면접과 실습을 거쳐 당당히 취업해 식자재 정리와 청소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처럼 장애학생들의 취업 영역은 단순 반복 작업과 같은 분야에서 공공기과 행정보조에서 대형마트의 주차관리까지 그 영역이 다양화되고 있다. 청암학교는 충북 북부 지역과 인근 강원도 지역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일자리 탐색 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들의 취업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학교 취업 담당 교사는 "장애 학생 취업의 가장 큰 벽은 학생들의 능력이 아니라 사회의 편견과 외면, 무관심"이라며 "일단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이라도 실시하는 등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첫 정보화 경진대회가 지난15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중학생30명, 고등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방학특강의 가시적 성과와 청소년의 IT분야에 대한 관심도 향상을 위해 중ㆍ고등학생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정보화 관련지식 및 충주시에서 추진하는 시책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시간 내내 진지하게 응해 대회장 안은 경쟁 열기로 달아 올랐다. 시는 심사를 통해 이번 대회 결과를 오는 22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중ㆍ고등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충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IT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향후 경진대회를 초등부와 함께 어르신들까지 확대시키고, 정보화 교육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발전시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16일 클래식 음악 밴드 '밴드 닥터스'의 공연이 열려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밴드 닥터스'는 배우 2명과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 3명으로 구성되어 음악극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음악 프로그램을 공연하는 클래식 음악 밴드다. 공연은 음악 엔터테이닝, 악기 소개와 체험, 연주자들의 연주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사랑의 인사', '핑크 팬더 테마', '왕벌의 비행', '코끼리 걸음마' 등 총 8곡의 기존 클래식 작품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곡이 연주됐다. 모든 연주자와 배우는 각자 '닥터 베토벤', '수간호사 안나', '줄쟁이 음악선생님', '부르리 음악선생님', '붕붕이 음악선생님'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공연함으로써 공연자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연이 됐다. 또 현악기, 저음역대의 관악기, 목관악기 등 다양한 색채의 악기 편성을 통해 자극적인 소리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 위주의 공연 방식을 벗어나 배우와 연주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도입한 고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지난 13일 개강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90개 강좌가 수요반 오후반과 토요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강좌에는 세종시내 13개 일반고교 학생 1천515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이 편성된 인근 학교로 이동, 강좌를 듣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5일 학교 강당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한 '흡연예방 개그쇼'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생활 속 이야기를 재미있는 개그와 접목된 역할극을 통해 '금연의 필요성과 흡연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양한 역할극을 통해 흡연유혹에 빠지기 쉬운 상황에 흡연권유를 어떻게 거절해야 하는지 실제적 지식과 거절기술을 배우면서 어린이들은 다시 한 번 자신의 몸을 스스로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금릉초는 어린이 흡연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인형극,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흡연예방 공연 관람은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부모와 함께하는 '1일 명예교사'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 특색활동 중 하나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41명의 학부모 및 외부강사가 참여했으며, 학년 수준에 맞는 요리, 미술, 과학, 체육, 영어,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체험활동과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었으며,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고학년의 경우 지역사회와 연계한 행사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직업에 대해 심층적인 직업관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신민수(6학년)학생은 "평소 글로 배웠던 직업 세계에 대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친구들의 부모님이 오신 덕분에 친근하게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미자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교장 지태환)는 15일 어래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클래식 악기체험 공연'악기야 놀자'를 열었다. '찾아가는 예술 공연'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일 감상 공연과는 달리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악기들을 전문 연주자의 연주를 통해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기존의 경직된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함께 손뼉치고 노래하며 재미있게 참여하는 형식으로 학생과 연주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즐겁고 신나는 음악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