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44명 전원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기술인으로써의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시험에서 컴퓨터기계과는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공유압기능사, Plant설비과는 특수용접기능사, Smart전기과는 전기기능사 시험에 응시해 총 48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설립된 다솜고는 정규수업과 더불어 방과후 전공실습 및 명품취업반 운영 등을 통해 2012년 개교한 이래 전교생 국가기술자격증 100% 취득이라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다솜고 권대주 학교장은 "언어와 교육적, 문화적 환경 차이 속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기술습득에 매진해 100% 자격증을 취득해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실력을 십분 발휘해 다문화학생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훌륭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총 4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컴퓨터기계과 박유강(19·중국)군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에는 한국어도 서툴고 기술을 배우고 싶었지만 낯선 한국 땅에서 내가 과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중학생 교류단이 자매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 고노헤마치를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교내 추첨을 통해 확정된 중학생 30명과 인솔교사, 담당 공무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교류방문단이 참여한다. 이번 방문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이다. 군과 고노헤마치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을 통해 20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다 번갈아가며 초청하는 방식으로 학생교류활동이 이루어지며, 군에서는 지금까지 8회에 걸쳐 284명, 고노헤마치에서는 9회에 걸쳐 217명의 학생이 방문교류했다. 올해는 고노헤 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참관, 급식체험, 장기자랑, 체육경기 등 활동을 하며, 상호 우의를 다지고 고노헤마치의 도서관, 체육센터 및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등 일본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 교류활동을 통해 옥천군과 고노헤마치의 관계를 돈독히 함과 동시에 옥천군 중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경쟁력 있는 우수인재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2018학년도 고교에 입학하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청주 평준화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평준화고등학교 학교별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청주 평준화지역 19개 학교 관계자가 나와 학교별 교육과정 특징, 맞춤형 학력지도, 생활지도, 진로교육, 학생 참여형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프로그램 등을 설명한다. 또 학교문화조성 방안과 야간교실 개방,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방법, 수시전형 VS 수능 대비 방안 등도 자세하고 쉽게 설명한다. 설명이 끝난 후에는 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3일간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는 이 설명회에는 청주 평준화고 입학을 희망하는 중학교 학생과 그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8일은 주성고, 봉명고, 금천고, 산남고, 신흥고, 세광고가 설명회를 가졌다. 19일은 서원고, 상당고, 대성고, 청주여고, 충북여고, 운호고, 청주고가 20일은 충대부고, 흥덕고, 일신여고, 청주중앙여고, 충북고, 청석고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충북공업고와 충주공고, 제천산업고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18일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도제학교 학생들의 산업재해 예방과안전의식 강화를 주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다. 고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도제학교 참여 학생들은 일주일에 3일은 학교에서 전공 이론을 배우고 매주 목 금요일 2일은 도제교육관련 업체로 출근, 전공 실습을 배우는 산학일체형 교육을 받고 있다. 이경우 교장은 "산업현장의 사고는 평소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한 불감증으로 인해 야기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연계를 통한 산업현장교육과 안전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효율적인 현장실무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등학교(교장 이남덕)가 청주시립예술단을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는 무용공연'을 열었다. 이 학교는 17일 평소 문화예술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청주시립예술단을 초청해 북이초와 석성초, 대길초 학생들까지 함께 관람했다. 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원 15명이 '설장고', '소월에게 묻기를', '화조', '서약', '쟁강춤'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자가 흥미로운 해설을 해주어 평소 생소하고 어려운 전통 창작 무용을 관람하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북이초 이남덕 교장은 "청주시립예술단의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통해 북이초, 석성초, 대길초 같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문화예술공연관람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전국 최초 기숙형공립중학교인 속리산중학교는 17일 1학년 전체학생이 참여한 드론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꿈·끼 탐색 주간을 이용하여 정일품 드론 동아리 학생과 지도교사는 드론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시키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확산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의 비행원리와 구조, 드론 관련 법규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실제 드론을 가지고 정일품 드론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1학년 학생들을 지도하여 호버링, 전진, 후진, 측면 비행, 코스 비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류규현 교장은 "드론 페스티벌을 통하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다른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A형학교인 장락초, 제천중, 제천동중 3개교가 연합해 안동유교랜드, 온뜨레피움, 월영교에서 지난 15일 초6학년~중2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늘해랑 멘토링' 2회기를 실시했다. 이번 2회기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배려심, 협동심, 사고력, 사회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우선 안동 유교랜드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과 놀이를 접목해 유교를 배우고 온뜨레피움에서는 열대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접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늘해랑 멘토링'은 '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학교적응력향상과 또래 선·후배간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줘 학생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중학생 선배가 멘토가 되고 초등학생 후배가 멘티가 돼 4회기에 걸쳐 집단상담,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던 안동에 와서 찜닭도 먹어보고 유교랜드, 월영교, 온뜨레피움을 방문해 멘토 언니, 오빠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과 송양현제3중의 한·중 국제학생문화교류는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5년째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취에용껀(·永根)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고 한중공동수업에 참여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팔경 등의 단양 지역 관광명소들을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넷째 날에는 서울 코엑스, 명동, 광화문 등의 서울 명소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교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단양중학교 교육가족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한중공동수업을 통해 김밥을 말아 서로 먹여줬던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문화교류 학부모대표 어머니는 "한·중…
[충북일보=영동] 영동 양강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 활성화를 위해 17일 이은홍 작가를 초청 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초청된 이 작가는 역사야 나오너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 퍼, 우주에는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 등 학생들을 위해 여러 책을 쓴 만화, 동화 작가다. 이번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학생들은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작가는 작가가 돼 책을 쓰기로 결심한 계기를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차희 교장은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의 저자를 직접 초청해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가짐으로써,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앞으로 자기주도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불정면 소재 목도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금연프로그램이 참가학생 전원이 금연에 성공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목도고등학교 흡연학생 중 금연프로그램에 지원한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최초로 END(Experience New Days)프로그램과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한 청소년 금연실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ND프로그램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이다. 군은 END프로그램을 활용 주기적으로 흡연청소년의 금연고충을 상담하고 금연의지를 고취시키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고 역량 있는 중독 전문강사를 지원했다. 학생들의 금연 동기부여, 금연행동 실천 및 유지를 위해 민트, 캔디 등 금연보조물과 금연성공 기념품을 준비해 제공했다. 이번 금연실천프로그램 진행에 자문을 한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이며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장인 이유정 교수는 "청소년 금연은 또래들과의 관계나 그들만의 문화 속에서 이루어진 행동이라 참가자 전원이 금연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이례적인 사례다"며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효율적으로 연계한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금연 성
[충북일보=충주] 충주금중(교장 김영수)은 지난12~18일까지 교내에서 '수박씨(수고한 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씨익 웃어본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자율동아리 페스티벌은 태권도동아리와 힙합동아리,문화동아리,관현악동아리, 보컬, 댄스동아리 등이 공연을 했고 미술동아리와 포토샵동아리는 작품전시, 독서토론동아리는 '내 인생의 한 문장'이라는 주제로 책과 관련된 활동작품을 전시했다. 관현악동아리원 정구빈(3학년)학생은 "매일 아침마다 연습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좋아하니 뿌듯하고 더욱 힘이 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에 시간 당 최대 91㎜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일선 학교의 교실이 침수되고 옹벽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범람 위기에 놓인 무심천 인근에 위치한 운호고와 운천초등학교 운동장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겼다. 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중앙여고는 급식소 인근 전파관리소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급식소를 덮쳐 창문 등이 부서졌다. 이 과정에서 빗물이 급식소로 유입돼 내부가 침수됐다. 도교육청은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각 학교에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중 호우가 내린 지역의 학교 직원들은 모두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처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교장 이준화)은 최근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청소년 자전거 안전사고가 증대함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과 기본적인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14일 실시했다. 교내 근내관에서 '자전거 기본교육 및 표지판 읽기', '교통안전교육' 등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교내 운동장에서 헬멧,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 이용방법에 대해 듣고 직접 세워진 표시판을 보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보는 체험을 실시했다. 미덕중은 '자전거연구학교'로 올바른 자전거 문화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 남한강 자전거 길을 다녀오는 '2017 미덕 사제동행 자전거의 날 운영'을 실시했다. 김양수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전거 안전의 중요성과 필요성 인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 학생들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나라사랑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을 다녀왔다. 체험학습은 우리 땅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학기말 고사를 마친 60명의 청주고 학생과 인솔 교직원 11명 등 총 71명이 참여했다.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세계지질공원인 울릉도 성인봉의 형성과정, 식생과 해안 및 내륙지형을 탐구했다. 또 우리 땅 독도를 탐방하며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응할수 있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지식과 소양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지역사회 교육생태계 조성과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역량 인재 양성을 위한 '행복한 어울림, 꿈과 끼를 찾는 보은군 청소년 진로축제'가 지난 14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보은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축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정진유 보은교육장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포함 약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진로축제는 고등학교 한 동아리에서 제안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으로 시작했다. 1천500여명 축제 참가자가 함께 한 행복한 어울림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안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중·고등학생이 운영하는 34개 부스, 진로관련 전문기관 10개 부스 등 44개 부스를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성장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고등학생 8개팀이 댄스와 수화, 랩 등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꿈·끼 마당'이 열렸고, 인기 아이돌 그룹(오마이걸, 놀자)과 어우러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보은학부모연합회는 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어 1천500여명이 먹을 수 있도록 요리했다. 충북농업마이스터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이 기증돼 학생과 학부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관내 13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제천 청소년 리더십 의병학교'를 운영한다. 제천의병학교는 대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3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우선 1기는 17~18일 제천중고등학교 남학생 대상, 2기는 19~20일 제천중고등학교 여학생 대상, 3기는 24~2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일차에는 제천의병의 역사강의, 리더십 프로그램, 의병공동체와 협동심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일차에는 이강년 의병대장의 순국지이며 의병독립 운동을 하다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간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의병의 발상지인 제천 자양영당, 의병전시관 등 의병 유적지를 돌아보는 역사 현장 교육으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병학교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은 14일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IT분야의 역량 있는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18회 옥천컴퓨터꿈나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옥천군 초·중·고교의 교내 컴퓨터축제를 통해 선발된 99명의 컴퓨터 꿈나무들이 참가해 프레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소프트웨어제작 등 3개 부문에서 팀 또는 개인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IT 역량을 겨뤘다.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2인 1팀으로 주제 해결을 위한 보고서 및 발표 자료를 작성하고 컴퓨터디자인 부문은 개인별로 주제에 관한 내용을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 포스터나 로로 등을 제작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제작 부문은 초등학생은 Scratch 2.0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작성하고, 중·고등학생은 Arduino를 활용해 물리적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개인별 경진이다. 이번 축제에서 입상한 학생 중 프레젠테이션 3팀(6명), 컴퓨터디자인 6명, 소프트웨어 제작 6명 등 15명은 오는 9월 25~27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컴퓨터꿈나무 축제는 IT 분야의 역량있는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대가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에 매포 5일장에서 텃밭에서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판매에 앞서 수확한 감자를 선별해 포장을 하고 다모임 시간을 통해 전교생이 모여 판매가격을 정하고 판매 전략을 미리 세웠으며 판매 수익금은 모두 희귀병 어린이 돕기에 쓰기로 했다. 미리 준비한 판매 물품 및 홍보 물품들을 가지고 시장 안에 자리를 잡고 팔기 시작했고 노래 및 율동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판매했다. 물론 모두 팔진 못했지만 학생들은 감자 심기, 수확 및 판매의 과정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가초는 생태교육에 중점을 두며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의 야채는 계속 수확하고 있으며 감자는 수확에 이어 판매활동까지 이어지고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아가고 있다. 4학년 정하선 학생은 "내가 직접 심고 수확한 감자를 판매까지 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너무 감동적이에요"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그리는 어상천 동심원(同心圓) 반딧불이 학습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캠프는 마을에 위치한 느티나무학교(구 덕문곡분교)와 연계해 운영했으며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 학생들의 학습동기강화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 나아가 부모와 자녀의 정서적 교감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나는 요리사·예술가·사육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창의적인 생각 정리기술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엄마, 아빠와 손잡고 함께하는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은 가족 간에 서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창의적인 생각정리 기술인 비주얼 씽킹을 알게 돼 자녀의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캠프를 통해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뛰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말들도 많이 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고경석 교
[충북일보=제천]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교장 박기주)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 대상교로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3단계 평가절차를 거쳐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이하 제천디전고)를 비롯해 전국 50개 고등학교를 '매력적인 직업계고(매직) 육성 사업' 대상교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매직'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계열 등이 지역 여건이나 자체 특성을 고려해 스스로 구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운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천디전고 매직사업 추진팀은 '미래의 나를 만드는 취업 클래스(미라클, Miracle)'라는 브랜드로 응모했다. '미라클(Miracle)'이란 매직사업 추진팀에서 구안한 산업사회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에게 필요한 7대 핵심 역량(Manner 예절, Integrity 도덕성, Respect 존중, Adept of skill 숙달된 기술, Creativity 창의성, Loyalty 성실성, Endurance 인내력)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제천디전고의 자체 교육브랜드다. 제천디전고는 학교의 비전을 '머물고 싶은 행복공간과 인성·기초학력 제고, 성공적인 취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13일 삼가분교 텃밭에서 힘을 합쳐 감자 캐기 활동을 가졌다. 이번 감자캐기는 수정초등학교에서 마을공동체교육과정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체험활동의 1학기 마지막 활동이다. 어울림수업의 일환으로 길러 온 감자는 가뭄과 장마에도 별 탈 없이 쑥쑥 자랐다. 우선 감자 줄기를 걷어 내고, 비닐을 벗긴 후 두렁을 조심스레 파내자 뿌리에 매달린 감자들이 나타났다. 아이들은 누가 더 많이 캤는지, 누가 더 큰 것을 캤는지 서로 소리를 높여가며 신나게 감자를 캤다. 이날 함께 캔 감자는 모두 14상자였다.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감자를 캐고 농기구를 사용하면서 생태교육, 통합교육을 몸소 체험하는 동시에 자연이 주는 결실과 신비함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강태인(4년) 학생은 "비가 오지 않는 날이 많아서 감자가 제대로 달릴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크고 맛있는 감자를 많이 캐서 정말 깜짝 놀랐다"며 "감자 캐기가 땅 속 보물처럼 찾기를 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신났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어린농부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박철훈 교사는 "생태교육은 생명과 자연의 중요성을 깨닫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강광성)은 11~13일까지 교내 다목적교실(국원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도전! 골든벨' 다양한 분야의 퀴즈 맞추기와 '말하는 대로'라는 자유발언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도전! 골든벨'은 학년 별로 70명의 학생들이 참가, 50개의 문제를 풀면서 한 학기 동안 배웠던 지식들을 점검하고,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학생자치회 학예부장 최정원 학생은 "재미있는 문제들을 출제해 준 각 과목별 선생님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골든벨을 울린 이재석(3학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여서 까다로운 문제도 웃으며 풀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벨이 끝난 후 학생과 교사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2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57개교 1만3천615명이 응시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됐다. 평가문제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에서 5지선다형으로 출제됐다. 한국사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을 위해 동일한 시험 체제로 치러졌다. 평가결과는 7월 28일부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와 개인별 성적표를 각 학교로 제공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는 12일 오전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해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이날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과 사랑의 인사, 플링크 플랑크 플룽크, 헝가리안 댄스 5번 등 해설이 있는 클래식 명곡을 들려주었다. 또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숙한 '사운드 오브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 유명 OST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유호웅 교장은 "현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관현악 동아리(첼로, 플루트) 활동과 연계,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를 학교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러한 예술적 경험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년 '정보 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된 충주미덕중 학생들이 올해 실시된 '충북올림피아드대회'와 '충주시 IT 대회' 등 각종 정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학교 명예를 높였다.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실시된 제31회 충북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이온조(2학년)가 대상을, 류지민(3학년)이 금상, 김수겸(1학년)이 동상을 수상, 오는 22일 경북에서 열리는 '제34회 한국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에 지난11일 충북교육정보원 이은순 원장과 충주미덕학원 이유경 본부장이 학교를 방문,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