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0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도내 23개 유치원 원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유아교육진흥원의 올해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협력,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영민 창신유치원장은 금강여울길 걷기, 자전거 마을 여행, 사랑나눔 영생원 봉사활동, 교육공동체 3주체 약속 실천 등의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이은이 충주남산유치원장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유치원 만들기를 주제로 놀이 시간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병춘)는 5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딸기 따기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충주시 중앙탑면 갈마농장에서 진행된 딸기 따기 체험에는 관내 어린이집의 1~2세 원생 60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올바른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송병춘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지역특색을 살린 바른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실질적 교육을 위해 충주시 와유바유 농촌체험문화협회와 협약도 맺었다"면서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사 없이 단체급식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식단개발, 맞춤형 급식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168개소 7천200여명의 어린이를 등록 관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공립 단설 충주남산유치원(원장 이은이)은 연중 유치원 전 연령과 남산초 선배들이 함께 어울리는 '유·초 연계교육'으로 행복한 마을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남산유치원은 매일 남산초 중간놀이 시간에 초등 선배들이 유치원 동생들의 손을 잡고 '전래놀이'를 가르치며 함께 노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전 연령과 5학년 6개 반이 '의형제반'을 맺고 월 1회 '우리동네 나들이'를 실시, 자연의 변화를 함께 관찰하며 형제의 우애를 다지고 있다. 또 주 2회 만 5세반 유아들과 초등 2학년 학생들이 만나는 '신나는 전래놀이 시간'은 전래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을 넘어 공동체로서 힘을 북돋아 주고, 서로를 이끌며 함께 자라는 경험을 만들어 주고 있다. 만 5세반의 한 유아는 "의형제 언니를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나 손을 흔들어 주었다"며 행복해 했고, 남산초 5학년 한 학생은 "나들이 활동 후 집에 돌아가 엄마에게 동생을 낳아 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요 산 3곳에서 올해부터 3년간 잇달아 유아 숲 체험시설이 문을 연다. 행복도시건설청·산림청·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4개 기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LH는 산림청과 행복도시건설청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만든다. 또 산림청 산하 산림복지진흥원은 시설이 준공된 뒤 운영을 총괄한다. 체험원 별 개장 시기는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 계획에 따라 △원수산 2017년 9월 △전월산 2018년 △괴화산 2019년으로 예정돼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는 "1곳 당 연간 1만여명의 유아가 이용할 체험원은 세종시의 대표적 '선진형 교육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전국에 설치되고 있는 유아용 산림교육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111곳이 운영 중이고, 올해 35곳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지난 30일 다목적실에서 유치원생 114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인형극 '즐거운 하루'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유치원 일과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해 △차 안에서 안전벨트를 하지 않을 때, △높은 곳에서 물건을 던졌을 때 등 위험한 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인형극으로 표현, 눈길을 끌었다. 안전 인형극이 끝난 후 한 유아는 "저도 이제 늑돌이처럼 안전 약속을 잘 지킬거예요"라고 말하며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하기로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27~31일까지 원아 114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년 1학기 학부모 면담'을 실시했다. 국원유치원은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조사를 실시해 면담일과 시간을 정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유치원에 올 수 없는 학부모들에게는 전화상담을 실시, 모든 학부모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자녀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별면담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유치원 생활 및 친구들과의 교우관계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별면담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자녀의 세심한 부분까지 관찰하고 지도해 주는 선생님을 통해 믿음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입시와 보습학원들의 학원비 옥외표시제가 자리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2월 '충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교습비 등 게시·표시' 조항이 신설됐다. 이 조항 신설로 도내 학원 설립·운영자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건물 내외부 학습자가 보기 쉬운 장소를 선택해 교습비 가격을 표시토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후 2015년 10월에 행정처분 기준까지 만들어 이를 위반한 학원 등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학원비를 표시하지 않은 곳에는 1차 50만원(벌점 20점), 2차 100만원(30점), 3차 200만원(40점)의 벌점이 추가돼 총점이 31점 이상이면 교습 정지 처분도 내려진다. 충북의 이같은 조치는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원비 옥외표시제를 전면 시행하라는 교육부의 지침보다 4년 앞선 것으로 행정처분은 1년 이상 앞서 시행했다. 지난 24일 청주교육지원청이 학원 밀집지역과 수학·영어·음악·미술 등 학원 30곳을 확인한 결과 학원비 안내문을 모두 게시하고 있었다. 도교육청이 도내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교습비 옥외표시제 위반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칫솔질을 어려워하고 구강관리가 미숙한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치아 꿈꾸기' 프로그램이 유아 및 보호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치아우식증(충치)에 취약한 유아들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바른 칫솔질을 직접 배우고 실천 할 수 있는 특색있는 구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 스스로가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유도하고,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건강지식을 쌓는 게 목적이다. 이 '치아 꿈꾸기'는 관내 유아기관 19개소에서 신청 받은 6~7세 470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센터 교육실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4단계 통합 프로그램으로 3 ~ 4월 총 24회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단계 식품구성탑을 활용한 5대 영양소 알아보기 △2단계 헨젤과 그레텔 동화를 통한 구강보건 동영상 시청 후 직접 칫솔질 해보기, 치아푸카 치아목걸이 만들기 체험 △3단계 구강검진 후 부모에게 결과지 배부 △4단계 불소 바니쉬 도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U1대학교 치위생학과 3학년 33명이 6회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며, 지역에 봉사활동도 펼치고 미래의 직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유일한 직장어린이집인 옥천성모병원어린이집이 올해로 개원 8주년을 맞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0세부터 만3세까지 5개반 20명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예의바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원장 등 보육교사들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옥천성모병원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직장생활을 위해 신영철 원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09년 11월 개원했다. 문을 열 당시만 해도 전형적인 농촌인 옥천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현재까지도 옥천에서 유일한 첫 직장어린이집이며 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설립된 것이다. 최근 정부에서 상시 근로자와 여성근로자가 규모이상이 되는 사업장에 대해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고 있으나 옥천성모병원은 이와는 무관하게 만들어졌다. 오직 병원이란 특수 근무형태의 직원들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과 자녀보육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어린이, 학부모, 교직원, 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으로 꾸려가고 있다. 이 병원 어린이집은 시설도 어린이 건강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에 맞추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지하1층, 지상
[충북일보=청주] 사단법인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의 새 지회장에 윤비룡(혜원생각 어린이집)씨가 선출됐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지회는 15일 설립총회를 열고 신임 지회장단을 구성했다. 수석부지회장에는 성락준(보리수 어린이집)씨가 선출됐다. 윤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육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권익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회장은 청주시 사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 통합추진위원 등을 맡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두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은 반기는 반면, 설치·운영해야 하는 단위사업장과 원생 유출을 우려하는 어린이집의 이해관계가 상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설치·위탁에 강제성을 띠면서 공급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유아보육법 제14조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또는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의 단위사업장은 직접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지역 어린이집과 위탁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같은 법에도 지난 2015년 말 전국 설치이행률이 53%에 그치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는 미설치 단위사업장에 대해 연간 최대 2억 원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면서 강수를 들었다. 거액의 강제이행금에 단위사업장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도내에서는 설치의무 사업장에 해당하는 충북도청, 충주시청 등 13개소가 설치·위탁했거나 계획을 수립 중이다. 그러나 도내 일부 단위사업장은 실정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단위사업장 관계자는 "실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수요자가 얼마 되지 않는데도 설치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 6~10일 국·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단체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단체체험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놀이터,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생각자람터, 이야기나눔터 등 5개의 체험학습터에서 70여 종의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마음키움터는 △꼬마연주가 △세계의 춤 △한지마을 △퍼즐로 만나는 명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랑나눔터는 △세계의 시장 △멋쟁이미용사 △119소방차, 이야기나눔터는 △편지쓰기 △훈민정음 한글여행, 생각자람터는 △현미경속 미생물 △에너지 만들기, 자연놀이터는 △미로 체험 △암벽타기 △캐릭터포토존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2018년 2월23일까지 운영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3월 재개장을 앞두고 새 단장이 한창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유아 숲 체험원은 지난 2015년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사업비 1억4천800만원을 들여 5만㎡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물은 △학습시설(숲속교실, 숲놀이터, 생태습지) △편의시설(화장실, 숲속의자, 피크닉테이블) △놀이시설(균형시설, 징검다리, 모래마당, 잔디마당,미로)등으로 구성됐다. 또 2명의 숲 해설가가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교육프로그램 을 운영해 유아들에게 자연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용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참여기관과 개인은 좌구산 휴양랜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유아들에게 놀이 체험 위주의 산림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생활편의시설 중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 신도시)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학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지난 2011년 직후 신도시 건설 초창기에 가장 많이 늘었던 부동산중개업소는 증가율이 낮았다. 병의원 중에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원이 처음으로 지난해 문을 열었다. ◇부동산중개업소 증가율 가장 낮아 행복도시건설청이 24일 발표한 '신도시 편의시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신도시 내 사업장은 총 5천692곳으로 2015년말 4천485곳보다 1천207곳(26.9%) 늘었다. 같은 기간 인구는 11만5천357명에서 14만6천653명으로 3만1천296명(27.1%)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학원이었다. 1년 사이 151곳에서 317곳으로 166곳(109.9%) 늘었다. 수도권,대전 등 외지에서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가 많이 유입된 게 주요인이다. 학원에 이어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미용실 62.5%(80곳 → 130곳) △제과점 46.9%(32곳 → 47곳) △주유소 40.0%(5곳 → 7곳) △병의원 39.6%(91곳 → 127곳) 순이었다. 병의원 중에서는 K성형외과 전문의원이…
[충북일보=세종] 올해부터 세종시내 모든 유치원에도 '자동제세동기(AED·전기충격으로 심장마비 환자를 응급처치하는 도구)'가 보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학생들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도 자동제세동기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는 전체 단설 유치원 중 10곳에 우선 보급한 뒤 내년부터는 시내 모든 유치원에 1대 이상 씩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제세동기는 현재까지 시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71곳)에 설치돼 있고, 올해 새로 문을 여는 11개 학교에도 보급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은 4일 "새해를 맞아 시내 25개 공립 단설유치원이 수시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모집 인원(작년 12월 29일 기준)은 △3세 반 2명(방과후 과정) △4세 반 90명(교육 과정 17, 방과후 과정 73) △5세 반 236명(교육 과정 75, 방과후 과정 161) 등 모두 328명이다. 오는 3월 개원 예정인 6개 유치원(새롬,새뜸,한빛,가득,여울,글벗)은 추가 모집 중이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시립 영천어린이집이 2016년도 보건복지부 주관 '열린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개방한다는 뜻으로 어린이집 개방 뿐 아니라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보육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제천시는 시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과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적극 추진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성, 개방성, 다양성, 지속가능성, 특수성 등 세부지표에 의한 심사를 통해 충북도에서 4개소를 선정했으며 제천시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현판을 수여 받으며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열린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내주에 조미숙 원장에게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립유치원의 엉터리 회계 관리가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을 어긴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이 적발됐다. 이 유치원 원장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가칭)'사유재산 공적이용료' 명목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총 1천250만 원을 별도의 계좌에 적립했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유치원 시설보수와 통학 버스 구매 명목으로 4천600만 원을 적립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자문이나 교육청에 적립·사용계획 보고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에 따르면 재원 적립이 필요한 경우 적립과 사용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유치원운영위원회 자문도 거치고 사전에 관할청에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 유치원에 2천350만 원의 예산 회수 명령과 함께 경고 1건, 주의 3건의 처분을 내렸다. 사립유치원의 구먹구구식 회계 관리는 매년 되풀이된다. 지난해 11월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자신이 내야 할 소득세 379만 원와 지방소득세 38만 원 등 417만 원 중 거의 전액을 유치원 공금으로 냈다가 적발됐다. 계약서·설계도면과 같은 기본적 증빙자료조차…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유치원은 '배려와 나눔으로 함께 자라는 행복교육' 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슬기롭고 건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로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려와 나눔 실천 '두온가족 만남의 날' 운영 두온가족이란 '두 번째 온 가족'이란 뜻으로 매월 만 3, 4, 5세가 함께 모여 한 가족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두온가족 만남의 날을 통해 형재애를 배우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나눔 간식 만들기, 사랑의 쿠폰 전달하기, 두온가족과 함께 강강술래 하기, 나누고 아끼는 바자회, 사랑의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어색하고 멋쩍어 하기도 했지만, 어린이들은 두온가족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길렀다. 두온가족과 함께 알뜰 바자회에서 모은 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기부활동도 진행,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튼튼이 인증제' 몸도 마음도 튼튼 옥산유치원 특색사업으로 '튼튼이 인증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령별로 다양한 체육도구를 이용해 활동한 뒤 급수별로 인증을 받는 활동이다. 튼튼이 인증제와 연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초로 세종 신도시에 건립될 '독일식 숲유치원'이 오는 2019년 4-1생활권에서, 2020년에는 6-4생활권에서 각각 문을 연다. 이에 앞서 내년 9월과 12월까지 신도시 원수산과 전월산에는 각각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7일 오후 '숲체험시설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4-1생활권 괴화산 인근에 건립될 숲유치원(새빛유치원)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2019년 3월,6-4생활권 원수산 인근에 조성될 '아이숲유치원'은 2020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유아숲체험원도 3개 산(원수,전월,괴화)에 만들어진다. 이 가운데 원수산 체험원은 내년 9월, 전월산 체험원은 내년 12월까지 조성이 끝난다. 4-1생활권 괴화산 체험원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는 2019년 이후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이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북교육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청렴정책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확산 △청렴도 평가분야별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효예 원장은 "전 직원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실현과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 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22일 유치원 교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원아들은 고사리 손으로 별, 방울, 선물상자, 양말, 솜 등을 사용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를 먼저 만들었다. 그리고 꼬마전구를 연결, 트리를 완성한 뒤 반짝이는 불빛을 보며 기쁨의 박수를 쳤다. 또한, 원아들은 1년 동안 자신이 잘한 일, 칭찬 받은 일, 친구를 도와 준 일, 받고 싶은 선물 등을 담은 편지를 쓰며, 산타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산타할아버지 빨리 오세요"를 큰 소리로 외쳤다. 윤서진 원아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지금처럼 계속 규칙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 번 행사에 산타로 참여한 백승관 달천초 교사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19일 "18일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모두 250개"라고 밝혔다. 시 인구(11월말 24만4천461명) 약 1천명 당 1개 꼴이다. 이 가운데 시설이 상대적으로 좋은 국공립은 14개(5.6%)다. 또 국공립 중에서도 대부분은 정원에 비해 현원이 부족하다. 이에 대해 세종시 여성가족과는 "매일 원아 수 변동이 있기 때문에 정원에서 현원을 뺀 빈 자리가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궁금한 내용은 개별 어린이집으로 연락해 달라"고 했다. 세종시내 어린이집은 2012년말 105개에서 약 4년 사이 145개(138.1%)가 늘었다. 세종/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14일 오전 10시30분 2층 유희실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악기 소리를 재미있는 해설과 연주로 탐색해보는 것을 시작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함께 감상했다. 또한 악기연주에 맞춰 함께 동요를 부르고 신나게 율동하는 시간도 마련돼 원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가 끝나자 한 원아는 "클래식 정~말 재미있어요. 클래식 나라로 여행 온 것 같아요.매일 매일 듣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유아들이 클래식은 참 재미있고 친근한 것이라 느꼈을 것"이라며 "유아기부터 클래식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3일 초등1학년 교실에서 통합교과 수업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참관은 유치원 만 5세 11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수업참관에서 유아들은 책상, 의자, 사물함 등 유치원 모습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1학년 선배들의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직접 활동에 함께 참여, 초등학교 생활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아 신서연은 "1학년 되는 게 긴장됐는데, 언니랑 오빠들이 활동 하는 거 보니까 재미있어 보여요. 빨리 1학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실 교사는 "만 5세 유아들이 사전에 1학년 생활을 체험하며 1학년이 되면 어떻게 생활할지 계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