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인천영어마을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관내 초·중학생을 모두 아우르는 영어캠프로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기 참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4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 92명이, 31일부터 중학생 98명이 각각 4박5일의 일정으로 이 영어캠프에 참여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참여 학생들을 배웅하며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영어 캠프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격려했다. 이 영어캠프는 단기 캠프의 영역을 벗어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박세복 군수와 영동군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달 교육지원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 사전레벨테스트를 통해 초·중학생 각7개 반으로 편성·운영하며, 체험학습을 기본으로 자유시간을 포함해 출발부터 모든 일정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한다. 24시간 체험식, 몰입식 영어학습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고 언어로써 영어가 인식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자발적 말하기를 독려하고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및 활동을…
[충북일보=청주] 청주농업고등학교가 '2017년 제14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특성화고교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해 창업 의욕을 촉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한국시민자원봉사회중앙회 주최, Be the CEOs중앙추진본부 주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청 후원으로 매년 실시되는 대회이다. 올해는 1차에 1천여팀이 창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받았다. 지난달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차 심사에서 청주농고 박은혜(18.3년.동물자원과) 곽은비(18.3년.동물자원과)양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특상을 수상했다. 박 양은 'Mash Snail'이라는 회사명으로 '다슬기 가루, 다슬기 유기농 쉐이크 등 다슬기 건강 간식개발을 주제로 참가했고, 곽 양은 '아쿠아팜'이라는 회사명으로 물고기 양식과 수경 재배를 결합한 방식의 '아쿠아포닉스'를 주제로 참가했다. 박 양은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농업이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블루오션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지난달31일 ~ 8월 10일까지 9일간 진로·리더십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2017. 여름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한다. 앙성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아름다운 배움(대표 고원형)'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재능기부를 활용해 농촌 지역사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존감 향상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소그룹으로 멘토와 멘티를 구성, 참여·토론·발표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멘토와 멘티의 더불어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및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성장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꿈사다리학교'프로그램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로 정보 제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부 정서 회복과 공부 본능 회복 및 학습 향상 프로그램, 갈등 조정 능력 신장과 리더십 프로그램, 관계 이해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구본극 교장은 "교육환경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청소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부여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영어캠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음성장학회 사업으로 올해로 3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원남면 소재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중학생 113명이 참가한다. 캠프기간동안 학생들은 합숙하며 영어와 관련된 여러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꿈과 끼를 찾아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영어 학습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캠프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그동안 배웠던 내용으로 영어연극 등의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관내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가 실시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전 세계인과 의사소통을 위해 국제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여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숙생활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연극 공연으로 2015년 서울 국립극단에서 선보인 이보람 작의 '소년 B가 사는 집'을 상연한다. 공연에 앞서 센터는 31일 5기의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는 Wee센터 관계자 및 5기 단원과 1~4기 출신 단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임명장 수여와 함께 학교폭력을 앞장서 근절하겠다는 선서, 자체 낭독공연을 가졌다. 특히 5기 공연 연출은 제천Wee센터 피성훈 전문상담사가 맡고 있으며 연극단 위로 출신의 조연출(장은지, 지수정) 2명과 제천 관내 고등학생을 포함한 배우 6명(이서정, 원하늘, 유영주, 김혜주, 김은찬, 고종빈) 등 총 9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연극단 위로(Wee擄)는 지난 4년간 제천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7천300여명에게 학교폭력 예방 교육연극을 제공했고 전국단위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과 연극영화과 대학생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충북을 대표하는 청소년 연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상업고등학교가 농협은행 제천시지부의 협조로 지난 한주 나의 미래직업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직업 체험행사는 제천상고 1∼2학년 신민정외 115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한 농협은행의 직업군을 체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현장 체험에서 학생들은 대상으로 1일 은행원 현장 실습과 금융관련 신용관리,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받고 현재 우리 농촌의 현실과 농업의 어려움을 몸소 겪었다. 이 학교 최재승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나의 미래 직업체험 행사 참여로 미래의 자기 직업에 대한 경험을 통해 보다 발전적이고 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제5기 초·중학생 영어캠프 입소식이 31일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열렸다. 관내 학교장 추천으로 영어캠프에 선발된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50명, 중학교 2학년 50명 등 총 100명의 학생이다. 지난 달 21일 실시한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학생 수준에 맞게 반 편성을 했다. 입소생은 오는 14일까지 14박 15일간 충북대학교 기숙시설인 양성재(2인1실)에서 합숙 생활을 한다. 검증된 원어민 강사에게 수준별 읽기, 말하기, 쓰기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개별 학습상담과 지도를 받는다. 특히 생활영어, 게임, 토론, 발표 등 다양하고 알찬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보은군 영어캠프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어능력 향상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 참가 중학생 중 선발된 자에 한해 미국 선진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우선 선발하고 겨울방학 중 미국 LA 글렌데일시 로즈먼트 중학교 현지 미국 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학교생활기록부가 부실하게 작성되면서 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30일 도교육청이 밝힌 도내 일선학교의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A고교의 경우 2명이 학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20여건을 참석한 것으로 기재했다가 적발됐다. 또 교무실무사의 초등학교 자녀 학교행사 참여를 위한 휴가를 '특별휴가'로 처리해 연차휴급수당을 과다 지급한 것이 들통이 났다. B고교도 '국어Ⅰ' 과목의 수행평가를 하면서 독서감상문 영역의 5단계 평가 중 최하단계는 5점을 부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9명에 10점을 부여했고, '법과 정치'과목에서 잘못된 평가로 11명에게 12점을 부여해 적발되기도 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부적정은 이 학교에서도 발생했다. 1학년 학생 3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지도 않았는데 실적으로 3건을 기재했고 봉사활동확인서 실적 착오로 학생들에게 20시간 21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2학년 학생 7명에게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실적으로 처리하는 등 교사들의 부적절한 처사가 적발됐다. C중고교에서도 봉사활동실적 기재 부적정 사례가 5건이나 발생했고, 공유재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 교육장실, 교육지원과 등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진로·직업 체험의 날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 조성과 아울러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에 대한 진로교육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궁금증이나 학생회의 민주적 운영, 교육지원청의 역할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대화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교사, 주무관 등 현장의 멘토들을 직접 만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어보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꿈과 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천교육의 방향이 무엇이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장병석 교육장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이다'라는 생각으로 교육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교육장으로서의 어려운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지난28일 수영장을 개장했다. 산척초는 학교 뒤뜰에 조립식간이 수영장(가로 4m, 세로 7m, 높이 1.2m)을 설치, 28일부터 8월 4일까지(토·일요일 제외) 학생들에게 개방했다. 수영장은 충주시 외곽지대에 사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교통과 문화시설이 부족해 물놀이를 즐기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조립식으로 만들어 졌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다. 학교는 운영 기간 동안 물은 이틀에 한 번씩 갈아주고 근무교사 및 직원을 중심으로 매일 2명씩 안전요원을 배치해 어린이 안전과 기타 시설물 관리를 하고 있다. 이지한(3학년) 학생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이번 여름방학이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동구 초등학생 40명이 생극면 동현도예공방을 방문해 농촌체험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비누 만들기, 전통 죽방울놀이 등 평소에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농촌 체험을 가졌다. 또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카레라이스, 샌드위치 등 점심을 먹으면서 농산물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반기문 UN 사무총장 생가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어린시절부터 남달랐던 반총장의 성장 이야기를 들으며 제2의 UN 사무총장이 되는 꿈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님 생가방문이 강동구 어린이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학습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소이면 대장초등학교 학생 37명이 서울을 방문해 고덕천 에너지마루에서 에너지 테마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했으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도 보냈다. 권순갑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 지자체 아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문화 차이를 보고 느끼며, 시야와 견문의 폭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미초(교장 백춘자)는 24~28일까지 '연세 에듀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중원농협이 후원, 13명의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어린들에게 언어와 문화, 탐구와 사고력, 창작과 예술, 활동과 건강, 진로와 교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폭넓고 깊은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소중한 인재들로 자라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27일 수봉초등학교에서 자기동기력ㆍ자기조절력ㆍ대인관계력 향상을 위한 학습종합클리닉 그릿(마음근력)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괴산증평학습종합클리닉거점센터 주관으로 음성 관내 초등학교 학습종합클리닉 1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그릿(마음근력)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동작업을 통한 개인관계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자기동기력ㆍ자기조절력마당, 대인관계력마당, 배움나눔마당, 행복나눔 마당으로 나눠 '명상으로 열기', '능력성장 믿음 갖기', '가이드러너', '그룹라이팅', '격력의 한마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성공경험으로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기 존중감 회복 및 배움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강화해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학습할 수 있는 힘 회복에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지원단 함명숙 교사는 "그릿 여름캠프를 통해 우리 음성지역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기 효능감을 갖고 집단 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증진 및 협동심 향상, 자신감 회복을 통해 학습동기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음
[충북일보=보은]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일행 15명이 27일 보은군을 방문했다. 미야자키시 중학생 일행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보은군 중학생 10명과 다양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속리산중학교 방문, 한복입기 체험, 김치 만들기 체험, 보은군 중학생 가정 방문 등의 교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보은군 중학생도 오는 겨울방학에 미야자키시를 방문하고 일본 전통문화 체험 및 합숙 등을 실시해 자매도시간의 우애를 쌓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문화교류는 한일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1993년 일본 다카오카쵸와 자매결연 후 2006년 1월 다카오카쵸를 합병한 미야자키 시와 교류관계를 승계해 현재까지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숭실대 주최로 지난 16일 열린 '2017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서 조치원중 3학년 최호선 군이 '콘크리트에서 잔디를 키울 수 있는 영양캡슐'이란 아이디어 상품으로 중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을 탔다. 이 작품은 잔디 씨앗이 들어 있는 비료캡슐을 물에 녹는 폴리비닐알콜로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캡슐을 섞은 콘크리트로 도로 절개지를 포장, 절개지를 푸르게 할 수 있다는 게 작품의 주요 내용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상용화 가능성, 실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군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창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중등부에는 전국에서 총 62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 성암초(교장 이영미)는 25일 특색 있는 여름방학식을 진행했다. 다목적실에 모인 전교생들은 방학식에 앞서 성암 스타킹(star king) 뽐내기 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성암 스타킹에서는 학년별로 무대를 꾸며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쇼쇼쇼, 패션쇼'로 문을 연 유치원 공연을 시작으로 1,2,3학년 학생들이 '건강최고 하하 체조', '동물나라에 무슨 일이', '음악줄넘기' 등의 무대를 꾸몄다. 4학년의 '동요메들리'와 5학년의 '컵타'로 열기를 더한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이 마련한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주제'의 밴드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전교어린이회장 김소윤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2017학년도 여름방학식에서는 한 학기동안 이뤄진 학생 다모임 활동의 결과 발표와, 성암 어린이들의 건의사항 보고가 이어졌다. 이영미 교장은 "한 학기의 마무리를 학생 중심 행사로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행복씨앗 심는 다가감 성암교육'은 2학기 교육과정에서도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영동] 2018년 3월 1일자로 미봉초(양강면 유점리)가 양강초(양강면 묘동리)의 중심학교로 통·폐합된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강면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 행정예고를 25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양강면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은 올 해 초부터 관계자 협의회, 학부모 설명회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치면서 동문회의 지지와 학부모의 찬성을 얻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20일간 실시되는 이번 행정예고는 영동교육지원청과 해당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행정예고가 끝나면 충북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에 대한 충북도의회 심의를 거쳐 통·폐합이 최종 확정된다. 영동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통해 교육여건개선 예산지원으로 교육환경이 향상되고,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농촌지역의 소규모학교 교육이 더욱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3기 도시농부교실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오는 8월 4일까지 홈페이지(자주찾는서비스→농업인교육신청→도시농부교실 접수 )나 센터(연서면 월하천로 289)에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총 6회·매주 수요일 오후 2~ 6시)다. 실습 재료비 일부를 제외하고 수강료는 없다. ☎ 044-301-271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제천의 자랑인 약초와 한방의학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고장 제천 바로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제천의 한방 특화 산업을 생생한 체험을 통해 알아봄으로써 우리 고장의 특산물인 약초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운초 어린이들은 학년별 수준에 맞게 약초 비누 만들기, 천연 연고 만들기, 홀치기로 쪽 물 들이기 등 한방과 관련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올 가을에 개막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으로 일선 학교에서도 제천의 자랑인 한방 약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교장 이준화)은 지난20~25일까지 2학년 학생 209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충북진로진학지원센터 '꿈바라기 진로체험학습'과 중산아카데미 '역사문화 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꿈바라기 진로체험학습' 에서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고 전문상담사와 1대1 진로상담을 실시했으며, e-런닝 직업체험을 통해 평소 관심을 가졌던 직업에 대해 탐구하면서 진로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적성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직업의 세계를 배우는 동시에 스스로 진로계획을 세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예절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원구지단과 계담서원(충북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을 찾아 중산아카데미 '역사문화지킴이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 역사유래 찾기, 주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면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학교폭력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맡겨 온라인으로 실시한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초등 4학년~고교 3학년생 2만4천64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5.4%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고교생 폭력 경험률은 작년과 같은 0.5%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62명(1.1%)이었다. 피해 경험률은 초등생 2.1%, 중학생 0.5%, 고교생 0.5%였다.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초등과 중학생은 0.1%p씩 낮아진 반면 고교생은 변동이 없었다. 피해 유형(건수 기준)은 △언어폭력(32.2%) △집단 따돌림(19.4%) △스토킹(12.4%) △신체폭행(12.2%) △사이버 괴롭힘(9.2%) △금품갈취(5.3%) 순으로 많았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37.6%), 점심시간(23.4%), 하교시간 이후(13.5%) 순이었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지난해보다 0.5%p…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 '무두리아해 팀'이 지난 21~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대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6학년 6명으로 구성된 무두리아해팀은 '다 내꺼!! 다 Mine!!'을 제목으로 무엇이든 다 들어가는 가방을 소재로 소품 및 무대배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했고, 과학 원리를 이용한 구조물을 제작해 미션을 수행하는 제작과제, 현장에서 제시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즉석과제 등을 협동심과 순발력 등을 발휘해 대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줌으로써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는데 표현과제, 제작과제, 즉석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학생들은 5월부터 시나리오 작성, 재활용품을 활용한 무대배경 및 소품 제작, 연기 연습을 했고 미리 제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어진 재료로 과학적 원리를 적용, 물건이동 구조물 및 보조 장치를 다양하게 제작해 보는 등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팀장 이마니(6학년)학생은 "너무너무 기쁘다.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기쁨과 자신감을 얻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중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어권 문화 체험을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간 전교생 11명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글로벌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미래를 향한 Hi! English Camp'는 문법뿐만 아니라 발음, 회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영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프다. 이번 캠프의 전문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월22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상호 양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 수업을 비롯해 예술·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캠프 이후에는 학교에서 원어민 영어교사(크리스)와 함께 영어 회화 수업을 1주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금가초(교장 유호웅) 는 24일 다목적교실에서 'MOVIE DAY'를 열었다. 금가초는 학교 중점교육 중 하나인 '영화감독의 길'을 위한 활동으로 매월 1회 명화 감상의 시간을 마련, 학생들에게 감수성과 심미성을 함양하고 있다. 신서연(5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 영화를 보니 더 재미있고 영화 속 주인공이 더 가깝게 느껴져서 '주인공에게 영상편지 보내기'활동이 사실처럼 설레였어요"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 양궁부가 지난20~22일까지 청주시 김수녕 양궁 훈련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남여초등학교양궁대회에서 단체 1위, 개인종합 1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4명의 선수들이 출전, 단체 1위를 차지해 지난 6월 예천에서 열린 경상북도지사기전국대회에서 단체 1위, 7월 충북회장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 전국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또 김동훈 선수는 개인종합 1위와 25m 1위, 20m 2위, 김동현 선수는 35m 2위를 기록했고, 안미아 교사는 남자초등부 지도자상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