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제7회 이-아이콘 세계대회(The 7th e-ICON World Contest) '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2학년 이찬규·조하연 학생 팀(지도교사 김희순)이 국내·외 19개 참가 팀 가운데 1등(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지난 17~23일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미국,영국, 일본 등 세계 14개국 중·고교생 76명(국내·외 각 38명)과 지도교사 38명(국내·외 각 19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당 4명(국내·외 각 2명)씩 모두 19개 글로벌팀으로 나뉘어 5월 15일부터 3개월 간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사전 활동을 한 뒤 17일부터 현장 경연에 들어갔다. 이찬규·조하연 학생은 인도네시아 학생 2명과 같은 팀을 이뤄 '우뇌 향상(右腦 向上·Right Brain Up)'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두 학생은 "창의력의 가치는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오늘날 대다수 인간이 창의력을 다루는 우뇌를 적극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하루 10분씩 2주 동안만 이 앱을 사용하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종시교
[충북일보=청주] 청주 양청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운동화 보내기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운동화가 없이 맨발로 땅을 밟고 다니는 아프리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운동화를 보내주는 사업이다. 양청고등학교(교장 김은식)에 따르면 양청고 학생들은 지난 23일 (사)충북국제협력단을 방문해 이렇게 모은 운동화 120켤레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운동화 120켤레는 양청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걷은 운동화와 일반 민간인의 기부로 모아졌다. 양청고 학생들의 아프리카 운동화 보내기 운동은 지난 3월 양윤지(3학년 1반 반장) 양이 처음으로 제안해 같은 반 학생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양윤지 학생은 국제교류와 국제사회 봉사를 꿈꾸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양윤지 학생의 아이디어에 이 학교 많은 학생이 동참하면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아프리카 학생에게 편지도 쓰고 SNS 홍보 등을 하며 운동화를 모으기 시작했다. 홍보 전단지를 직접 만들어 학교와 학교주변 상가에 배포하고, 점심시간에는 급식실, 학급 등을 돌며 아프리카 어린이의 실태와 행사 참여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학생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청주 오창읍 내 헬스장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교장 문완식)가 한국시민자원봉사중앙회가 주최한 '제14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이규석 중앙회장, 특성화고교생사장되기 창업대회 중앙추진본부장인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의 특성화 고교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포상해 창업 의욕을 촉진시키기 위한 취지로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충주상고는 이 대회에서 4번째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 등 충북 최고의 창업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상고는 2009년부터 중소기업청 '비즈쿨학교'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째 지역 선도학교로 지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창업교육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은지 지도교사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기법 활용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이끌어 낸 것이 좋은 결과를 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을 위해 창업수업의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와 카이스트(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오는 9월 23~24일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초등학교 5~6학년생이 포함된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이 행사는 △대덕연구단지 탐방 △카이스트 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 △진로·진학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나, 참가자들은 유성지역 호텔에서 1박을 해야 한다. 참가자 50 가족은 9월 1~5일 유성구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042-611-2202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 오연후(6학년)·전연주(6학년)학생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17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초등부 10명)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내년 1월 초 미국에서 7박 9일간 열릴 국외리더십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글로벌리더십 캠프는 성적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인성, 리더십,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 평가는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며 서류심사(학생부)와 논술 및 서술 평가를, 2단계 평가는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며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자소서)와 면접평가를 실시해 국내 캠프 대상자를 선발했다. 국내 캠프는 3박 4일간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 활동을 통해 지(과제)·덕(생활)·체(활동) 활동을 평가, 초등부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명호 교장은 "초등부 최종 10명 중 국원초 학생 2명이 선발되어 미국 국외캠프의 기회를 얻은 것은 학교가 추구하는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의 결과"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지난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과 뉴질랜드 어학연수인 글로벌리더십캠프 연수 결과를 학생들이 서로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를 5일간 체험하고 온 1학년 학생들은 대명리조트 삼봉홀에서 자신이 체험한 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배우고 느낀 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와 함께 2주간 뉴질랜드 어학연수인 글로벌리더십캠프를 다녀온 3학년 학생들은 자신이 생활했던 홈스테이와 현지의 학교생활과 경험했던 다양한 문화체험에 관한 내용을 정리, 발표했다. 이 학교 서주선 교장은 "글로벌리더십캠프를 인솔하며 학생들이 성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자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공유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각자의 진로에 대해 서로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덕신초 김채정(4학년)학생이 25일 제39회 전국학생발명품 경진대회 자원재활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해외연수의 특전까지 받게 되었다. 덕신초는 지난해 제 38회 전국발명대회에서도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큰 상을 수상, 발명학교로의 명성을 높였다. 덕신초는 올해 4명의 학생이 충북학생 발명품 경진대회에 출전, 모두 수상했다. 덕신초는 모든 학생들이 팀으로 나누어 탐구주제를 정해 그것을 해결하며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지난 25일 5·6학년이 과학실에서 ㈜한화에서 후원, 직업을 특성화한 현장 실무자의 재능기부를 받아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한영빈(6년 한별 아버지) 강사 등 여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교육기부로 로켓관련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론교육 및 조별 물 로켓 제작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 흥미도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재미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과학지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엄태현(6년) 학생은 "물로켓을 직접 구상하고 만들어보니 너무 재밌었고, 더 연구해서 더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광우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흥미와 재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고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문봉축제와 과학축전이 '창의·나눔·배려'를 주제로 열렸다.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은 팔씨름, 단체줄넘기, 장애물 달리기, 축구 올스타전 등의 체육경기와 영상제, 밴드와 가요, 랩, 중창, 비트박스, 댄스, 대성여상 보컬팀 초청공연, 사랑의 나눔 장터, 바자회, 전통 음식 문화체험, 독서골든벨, 세계문화 소개, 가상현실 체험, 심폐소생술 안전 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된다. 축제기간에 함께 운영되는 '과학축전'은 올해 7회째로 25일 하루동안 청웅관에 과학 체험부스를 설치해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물리, 화학, 정보, 생물, 융합과학 등 분야에 따라 주제별로 설치 운영된다. 학생들은 주제별로 설치된 부스를 돌아보며 관찰하고 실험에 참여한다. 과학전 체험부스는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을 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물리분야 부스에는 '빛 반사 축구', '3D 프린터 모델링', '자석총 만들고 원리 파악하기', '몸에 흐르는 전류로 터치 램프 만들기', '공명현상과 진동수', '파장을 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는 24일 황간중학교 정문에서 황간생활안전협의회, 황간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간파출소, 황간고등학교 교사·학생선도부, 황간생활안전협의회, 황간자율방범대원 등 20여명이 동참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피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포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정섭 황간파출소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 유관기관, 지역사회단체, 주민 등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4일 괴산 행복지구 마을 활용 수업을 진행했다. 감물초 3·4학년 학생들이 괴산 행복지구 마을 협의체 달공팜 제작소에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미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과 연계하여 핸드페인팅 접시 만들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하얀 도자기 접시 위에 페인팅 물감으로 알록달록 자신의 꿈을 담았다. 완성된 작품을 들고 나의 꿈 발표회를 하며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고 친구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윤서(4년·여)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학교가 하나가 되어 수업을 하니 정말 즐겁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 학교 수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우관문 교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과 활동과 체험학습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더 넓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며 "이러한 마을-학교 행복 지구의 운영을 통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마을을 품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 학생 31명이 내달 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기업체와 학교를 오가며 '산업체의 첨단기술과 이론'을 배운다.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이하 전산기고)는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올 2월에 선정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이다. 전산기고는 취업의지, 성적, 인성 등을 고려해 산학일체형도제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31명의 학생들을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명정보기술 외 11개 기업체와 훈련근로계약을 체결(1업체당 2~3명씩)하고 2년 동안 기업에서 취업 교육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일주일에 3일은 학교에서 전공 이론을 배우고 2일은 업체로 출근, 전공 실습을 하게 된다. 도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교육을 받은 후 조기 취업을 할 수 있고 취업 후에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다. 또, 기업체는 원하는 인재를 2년 전부터 집중 교육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 학생과 기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 3학년 정현지 학생이 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정현지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발명품을 출품했으며 올해 세 번째 출품이다. 우선 1학년 때는 차안에서도 빨대활용을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빨대'에 관심을 둔 발명품을 출품한 경험이 있으며 2학년 때에는 '지진발생을 대비한 안전방석'에 대한 발명품을 출품했다. 현지양은 1학년 때부터 제천시청에서 주관하는 '초등발명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으며 학교활동 및 가정활동 중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항상 부모와 교사에게 새롭게 발명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다. 정현지 학생의 발명은 3년 동안 발명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생활 속에서 발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은 오는 3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이뤄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는 23일 진로교육 전문기관 와이즈멘토 추현진 이사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동중 웅지관에서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미래 대비 진로교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미래를 꿈꾸는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제천동중학교는 미래사회 적응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래사회 대비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중 댄스동아리 'WIDS(Wings In Dance Students)'가 지난 20일 부산 다솜 광장에서 열린 'YOU&I 페스티벌'에 충북대표로 참가, 장려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YOU&I페스티벌'은 댄스와 힙합, 한국무용 등의 종목이 다양한 11개의 팀이 참가, 청소년들의 끼를 맘껏 뽐냈다. 댄스동아리 'WIDS' 부원들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댄스 연습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댄스동아리 부장 이채민(3학년) 학생은 "떨리기도 했지만 무척 새로운 경험이었다. 학교 축제나 체육대회처럼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원초 류재현(6학년)과 김명준(5학년) 학생이 22일 경북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제34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분에 출전,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rea Olympiad in Informatics, KOI)는 유일하게 정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대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의 IT 경진대회이다. 충북도내 본선(초등부 7명 선발)을 거쳐 선발된 두 학생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학교 뿐만 아니라 충북도 정보교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명호 교장은 "국원초의 일반학생, 정보올림피아드 출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과정 등 다양한 ICT교육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제일고 간호 동아리 '나이팅게일' 학생들과 청소년 단체 RCY 학생들이 지난 21일 오전 등굣길에 사랑의 헌혈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대한적십자사에 헌혈 참가 신청을 한 후 헌혈 행사도 함께 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4월에도 헌혈 캠페인 및 헌혈행사를 전개해 150여 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가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하며 평소 동아리 활동에서 우리나라 헌혈 실태와 혈액 부족 문제에 대한 토론과 제천명지병원에서 주 1회 실시하는 간호체험학습을 통해 느꼈던 헌혈의 중요성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확산시켜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이 헌혈 활동에 적극 참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이팅게일 동아리 신일향 지도교사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생명이 위험한 사람에게 기증하는 고귀한 생명 운동"이라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사회가 아직은 그렇게 각박한 사회가 아님을 보여 주고 있어 대견스럽다"고 했다. 또 헌혈에 참가한 2학년 김청수 학생은 "처음 해 본 헌혈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
[충북일보=괴산] 괴산 문광초등학교는 소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 총 25여명을 대상으로 김선영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진로독서동아리는 4월부터 매달 독서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저녁에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이번 8월 모임은 작가를 초대, 작가와 작품 속에서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과 비교하며 성찰하고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다. 김선영 작가는 1966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학창시절 소설읽기를 가장 재미있는 문화 활동을 여기고 10대와 20대를 지냈다. 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밀례'로 등단해 2011년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제 1회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보편적 책읽기와 글쓰기, 작가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9월 진로독서동아리는 괴산지역에 위치한 여우숲학교에서 1박 2일간 '소통, 나눔, 사랑'이라는 주제로 권정생 동화로 비경쟁식 독서토론과 부모와 자녀간 사랑의 편지쓰기를 할 예정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삼원초가 21일 제39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발명부문 우수 학교에게 수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삼원초는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출전권이 걸린 충북지역 예선대회에서 5개 작품을 출품해 특상 2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1작품을 수상했고, 이중 노연준(5학년)학생은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키다리 안전봉'으로 전국대회에 출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삼원초에 설치된 '발명교육센터'는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에 대한 컨설팅 및 발명품 제작활동을 지원해 최우수상(덕신초), 우수상(오석초)등의 수상에도 기여했다. 서인원 교장은 "그 동안 선생님들이 밤늦게까지 남아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한 결과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충주 지역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원초는 발명교육센터와 충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발명)을 운영하며 발명교육의 여건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는 등 충주 지역 발명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출품된 약 11만점 중 본선에 진출한 301점의 발명품을 초·중·고 급별 관계없이 경쟁하는 대회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14~18일 '책 속에서 여름나기'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세 가지 테마로 운영했다. 14일 '동화로 마음을 쓰다듬다'에서는 위대한 인물의 독서 습관을 배우며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토론했다. 17~18일에는 '동화로 창의력을 키우다'와 '동화로 즐겁게 체험하다' 에서는 저학년, 고학년별로 추천 도서를 읽고 나만의 과자 꾸미기, 한양도성 지도를 색칠하는 가방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각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질의응답하면서 생각을 키우고, 교사와 친구들과 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여름 방학 독서캠프를 통해 재미있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해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앞으로 책과 더 친해지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응환 교장은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형성하고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양청고가 (사)충북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한인 2세에 대해 모국방문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국방문체험 프로그램은 한인2세 청소년들에게 모국 문화 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보다 앞서 양청고 학생 등 40여명은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뉴욕, 워싱턴, 보스톤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해 하버드대, 예일대, 프린스턴대 등 IVY리그 주요 명문 대학을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양청고는 (美)동부충청향우회와 접촉해 이번 한인청소년 모국방문 행사를 준비하며 추진했다. 올해는 미국 동부지역 한인청소년 18명과 재미충청향우회 소속 인사 7명 등 25명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모국방문단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들은 공군사관학교와 세종에 있는 고택(150년 전 조선시대 한옥)을 방문하고 한옥에서 주변과 어우러진 장독대, 마당에 있는 우물 등을 보며 실용성을 중시한 조상들의 숨결을 느꼈다. 이어 영동 난계국악촌에서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의 한 명인 난계 박연의 뜻과 업적을 보고 장구, 징, 북, 꽹과리 체험도 하며 모국의 소리로 우리나라 고유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 12명이 국제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통해 견문을 넓힌다. 충주시 오동식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무사시노시 홈스테이 연수단은 17~21일까지 일본의 각 가정을 방문, 홈스테이 연수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민간 교류로, 양국은 격년제로 청소년들을 선발해 상호 방문하고 있다.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이다. 충주시와는 1997년 7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박 5일 일정으로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이 중·고생 12명과 함께 충주를 찾았으며, 학생들은 충주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국궁, 목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연수단은 17일 오후 4시경 무사시노시에 도착해 무사시노시청과 시의회장, 지브리 박물관과 무사시노시의 클린센터 등을 견학하고, 18~20일까지 일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 1~3학년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17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인형극 '달래 이야기'를 관람했다. 이번 인형극 관람은 '여름과 함께 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방학 중 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 감동, 추억을 심어주고자 계획되었다. 다른 인형극과 달리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서정적인 춤과 인상적인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인형극에 노은초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진지하게 관람했다. 정유나(3학년)학생은 "인형 달래가 마치 살아있는 친구인 것만 같아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고, 우리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여름방학 중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이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 관내 교직원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오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스쿨이, 오후6시부터는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 드론스쿨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오조봇 코딩체험, 스크레치와 메이키메이키보드로 피아노 만들기, 자동차 로봇 코딩 실습을 배우고 있다. 태블릿 PC로 직접 자동차를 조종 실습 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활동에 빠져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드론시대의 도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학부모들과 관내 교직원들도 저녁시간에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하면서 드론에 대한 체험을 하고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안전수칙을 배우고 있다. 학부모들은 완구형 멀티콥터 조종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날려보면서 아이들과 똑같이 함성을 지르며 신기해 한다. 4차 산업시대에 드론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론시대를 체감하고 있다. 드론에 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양지고교 학생들이 지난 13~1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할머니들에게 편지쓰기 △노란 종이나비 접기 △위안부 추모 그림 전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나눔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