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 4~6학년 학생 36명은 6일 충주농업테마공원과 금봉산 농원에서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진로체험학습은 과수과학관과 미생물배양센터, 쌀강정 만들기 및 제철 밥상 체험 등을 통해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오용진(매현분교 5학년)학생은 "충주가 사과로 유명한 것은 잘 알고 있었는데, 맛있는 사과를 만들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들이 사용된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며 " 충주 사과를 연구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목행초(교장 허의행)는 5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충북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날 도내 유치부와 초등부 22팀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도 소방본부 주최로 열린 대회에서 목행초는 '호랑이와 곶감'을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목행초 어린이 30명은 전통의상을 입고 힘찬 율동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최고 상을 받았다. 목행초는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제18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학생 39명은 6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땅콩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에 손바닥만 한 땅콩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땅콩을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땅콩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땅콩을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땅콩은 요리활동을 통해 삶기도 하고 볶기도 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 김지은(3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땅콩이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땅콩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학생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더욱더 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명함 만들기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남천초는 자신만의 명함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나를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자아정체감 형성 및 나의 꿈과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기회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끈 것은 똑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들의 명함이라도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 쌍둥이 친구들의 개성 넘치는 명함은 많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2학년 이지훈 학생은 "내 명함으로 나를 소개하니 소개하기도 편하고 어른들처럼 명함을 나눠주니 뿌듯함이 느껴졌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된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참인(人)폴리텍 진로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을 견학함으로써 실제 취업현장을 파악하고 진로에 대한 다양한 탐색과 고민의 기회를 제공하며 자기주도적인 취업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다문화청소년들이 한국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해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진로캠프에서 폴리텍 다솜고 1학년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전자산업 혁신의 패러다임을 배우고 현장실무를 체험하며 임직원 멘토로부터 진로고민상담 및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장생활에 있어 필요한 독창적 자기소개역량 강화 및 성취경험을 통해 직장생활에 있어서의 자신감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고용노동부 소속의 폴리텍 다솜고는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전국 최초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기술고등학교로, 수준별 한국어교육과 기술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사회로의 바람직한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황금 연휴로 충북도내 일부 중학교에서 중간고사를 9월말에 실시한다. 2학기가 시작한지 1개월여 지났으나 학생들이 연휴기간 시험 부담을 고려해 일정을 연휴 전으로 앞당겼다. 4일 청주의 한 중학교에 따르면 오는 28~29일 2, 3학년을 대상으로 중간고사를 치른다. 지난해 이 학교는 2학기 중간고사를 10월 5~6일 치렀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 등이 겹치면서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연휴기간 시험공부에 매달리지 않도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차원이다. 또 다른 중학교도 지난해 10월 11~12일 진행했던 중간고사를 올해는 9월 28~29일로 변경했다. 중간고사를 치른후 학생들이 편하게 연휴를 즐기라는 의미에서 학사일정을 연휴 전으로 바꿨다. A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험부담에 명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학사일정을 계획할 때부터 이를 고려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또 다른 중학교는 중간고사 일정을 앞당기거나 미루는 조정없이 예년과 같은 시기에 치르기로 했다. 이 중학교는 연휴가 끝난 뒤 2주 후인 10월24일부터 중간고사를 치르고, 다른 중학교도 26일부터 시험에 들어간다. 고등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고 일본어 연극팀(민서영, 전이수, 조영지, 윤지수, 전선영, 오승연)이 지난 2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서울)에서 열린 '제 10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 대회'에서 금상(2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2008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일우호증진과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일본대사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쓰이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2학년으로 구성된 주성고 연극팀은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우정을 주제로 한 '여름에 만난 나츠'라는 순수 창작 대본을 준비해 지난 4월말부터 5개월간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난 7월 30일 예선을 통과해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예선에는 61개팀이 참여해 본선에서 공연할 연극의 15분짜리 샘플 동영상 심사 결과 주성고는 본선에 참가할 최종 8팀에 선정됐다. '여름에 만난 나츠'는 중학교 시절 우연한 사고로 친구(나츠)를 잃고 그로 인해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진 주인공 하나비가 진실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내면적 성숙을 이루는 이야기이다. 김소연 교사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해 전문가 초청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청소년용 보고듣고말하기 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보기를 통해 자살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워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역할극을 통해 배운 것을 시행하여 생명을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인호(3학년) 군은 "청소년 자살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함을 알게 되고 그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우순옥 교장은 "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10개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진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경문화 생생체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교육이다. 성공한 농업인, 6차 산업, 무형문화재, 문화 콘텐츠 등 농업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중학교로 찾아가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도내 중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제천동중, 증평여중, 보은중, 솔밭중 등 10개의 중학교를 선정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 ICT 관련 농업연구원, 원예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섭외했다"며 "학생들이 실제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보람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 받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등학교(교장 김창인)가 교육부와 경남교육청, 한국교총이 공동주관하는 '2017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30개교가 참여하는 플래시 몹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플래시몹 프로젝트는 '한글사랑과 언어문화개선'이란 주제로 올해 4월부터 9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중산고에서는 100여명이 참여했다. '플래시 몹'은 불특정 다수인이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모여 주어진 행동을 하고 곧바로 흩어지는 것을 말한다.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언어습관 성찰을 바탕으로 충북의 홍보대표가 되어 플래시 몹에서 활용할 노래를 직접 개사, 녹음하고 안무를 창작했다. 이외에 공연 의상 제작과 영상 촬영, 편집도 직접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0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충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플래시 몹 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에게 언어사용의 실태와 한글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충주중산고등학교의 언어문화개선 플래시 몹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고등학교(교장 김흥준)가 학생회 활성화를 통해 소통과 협력의 학생자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어 화제다. 오송고 학생회 학생들은 지난 4월 리더십 캠프를 실시하고 한 해 활동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임원수련회, 선배 격려 행사, 스승의 날 야외음악회, 체육대회 및 돌다리 문학예술제, 방학식 등 주요 학교 행사를 학생들이 직접 설계했다. 또 직접 계획한 이 행사들을 수정 보완해 가면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민주시민으로서 의사소통능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있다. 이 모든 행사에 첫 발언은 학교장이 아니라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생회장이 먼저 하고 있다. 학교예산 편성 과정에 학생 대표들이 참여하는 '학생 참여예산제'도 정착시켜 가고 있다. 이형규(2년)군은 "단순히 학생회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주요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으로서 가치를 깨닫게 된다"며, "학생이 주도하는 교내 행사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쑥쑥 커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고 관계자는 "모든 활동은 학생들의 자기결정권을 토대로 이루어지도록 학교와 교사가 지원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며…
[충북일보=충주] 충주 강천초(교장 권혁화)는 지난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부 주관 '찾아오는 통일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통일교실'은 크게 북한을 이해하는 이론강의 수업과 북한낱말 맞추기 조별 놀이로 진행되었다. 1교시 이론강의 수업에서 학생들은 북한 지역의 모습과 북한 또래 학생들의 모습을 살펴보았고, 분단의 과정과 분단으로 인한 영향, 분단 극복을 통한 통일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반드시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교시 놀이수업에서는 통일의 의미를 가진 말, 북한의 말과 남한의 말을 짝이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일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에 필요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는 지난 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의용수비대 국토수호정신계승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이은자 강사의 강연으로 우리 땅 독도의 역사와 영유권, 일본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활동과 업적, 끝나지 않은 일본의 독도 침탈과 독도영토 수호 등의 내용으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강지연 어린이는 "전에는 단순히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독도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으며 박제빈 어린이는 "이번 수업으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평소에 많이 듣지 못하던 독도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독도에 대한 관심과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역사에 대한 인식, 나아가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에 지난 1일자로 새내기 교사가 발령 받아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송면초는 벽지학교라 신규교사가 발령 받기가 힘든 곳으로 10여년 만에 신선하고 상큼한 신규교사가 발령 나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 간 송면초는 전보 이동시 지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교사만이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이번 1일자로 인터장학사가 발령나면서 그 자리에 새내기가 발령받은 것.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초등교육학과를 나온 강태양 교사는 육지에서의 생활은 처음이다. 송면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의 심정이었다. 부모 곁을 떠나 타지에 처음 정착하는 데에서 오는 걱정과 교사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아이들을 만날 것이라는 것에 대한 설렘으로 걱정 반 설렘 반의 심정으로 송면에 부임했다. 하지만 학교에 방문해서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한 가족처럼 대해주는 동료 교사들과 처음 보는데도 먼저 미소 지으며 인사를 하는 아이들을 만나니 걱정은 사라지고 설렘만 남았다. 새로운 교사를 맞는 3학년 4명의 어린이들은 강태양 교사의 이름 삼행시를 준비하고 교실을 정리정돈하며 들뜬 분위기다. 김보은 어린이는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양보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 트랙에 깔은 우레탄을 철거하면서 소음 등으로 학교 수업과 인근 관공서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업비 2억2천여만 원을 들여 이 고등학교 운동장 트랙에 설치된 유해한 우레탄철거작업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31일 현재 이 교육청은 최근 우레탄을 걷어내는 작업을 마치고 콘크리트 바닥에 붙어 있는 본드 제거작업을 그라인드를 동원해 몇일째 하고있다. 하루작업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면 마친다. 이 과정에서 소음과 먼지 등이 발생해 학생들의 수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고 인근 관공서도 업무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 학교는 8월 16일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한 상태다. 중간 중간 비가 오긴 했지만 보름 이상 이 소리를 들으며 수업을 하고 있다. 날씨 탓에 창문을 닫고 에어컨 속에 수업을 하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3학년생들에게는 신경이 예민한 시기인데도 아무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본보에서 취재에 들어가자 교장과 행정실장 등은 운동장에 나와 본드제거작업을 하는 장비를 확인하고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 한국교총이 공동주관하는 '2017 학생언어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30개교가 참여하는 '언어문화개선 플래시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4월 17일부터 시작, 9월 중순까지 또래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에 대해 성찰하고 '한글사랑과 언어문화개선'을 주제로 교내 동아리와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충북지역의 홍보대표로 개사, 녹음, 안무 창작, 공연, 의상 제작, 촬영 및 편집 등의 모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충주세계무술공원과 충주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플래시 몹' 활동을 전개해 많은 시민들에게 언어사용의 실태와 한글의 소중함을 홍보했다. 플래시 몹에 참가하는 동아리 대표 박소리(2학년)학생은 "자신의 평소 언행을 돌이켜보며 나 자신부터 비속어와 유행어를 줄여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중산고의 '언어문화개선 플래시 몹'은 9월 1일부터 온라인 사용자 제작 콘테츠(UCC)를 통해 발표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는 지난 31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서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1~4학년은 어린이 체험관에서, 5~6학년은 청소년 체험관에서 여러 직업에 대해 배우고 실제적인 직업체험활동을 했다. 신서현(6학년)어린이는 "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재밌는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꿈도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오미숙 교장은 "인터넷,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투철한 직업관을 가지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가 취업이 확정된 100명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에서 직장적응력향상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오리엔테이션과 체조, 운동으로 시작해 인사예절, 직장 내 대인관계 형성, 사회성 적응, 인성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또 리더십 강의, 바다체험, 고마움 표현하기 등이 진행됐고 셋째날 미래설계 해보기와 추억만들기로 캠프를 마무리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외 50개 기업체에 최종합격한 학생들이다. 충북전산기계고 관계자는 "하이테크놀로지를 지향하는 직업교육의 선두가 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는 2018년 청주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며 3개 학과로 개편을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초 학생들이 저소득층을 위해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시상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8일 목행초 작은세상팀(지도교사 기우성)은 충주시청을 찾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원을 충주시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5~7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표현, 제작, 즉석의 3가지 과제를 창의력 있게 해결하는 대회이다. 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작은세상팀은 지난 6월 충북지역 예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충북 대표로 지난달 21~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대회에 참가해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대회 시상금으로 학생들은 본인들 노력의 결실인 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기로 의견을 모으고 시에 기탁하게 됐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캘리그라피 '글향기 봉사단'(회장 박보경)은 이날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기탁판을 제작해 의미 있는 기탁식이 됐다. 작은세상 팀원들은 "열심히 노력
[충북일보=단양] 단양 영춘초등학교는 지난 28일 단양교육삼락회의 지원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성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영춘초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학생들은 '청소년의 미래는 국가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구호를 제창하고 교내 및 영춘면내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단양교육삼락회는 인성교육 슬로건을 인쇄한 현수막과 피켓, 휴대용 양치세트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몸으로 익히기 위한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문태환 어린이는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를 마음으로 더욱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학기 개학을 시작으로 '마을 품은 자유학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 지역주민들의 학생들의 배움을 응원하는 동영상 메시지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 발대식에 이어 자유학기 주제선택 수업에서는 단양 구경시장 리폼하기, 미래 단양 DIY, 청소년 관광 리플렛 만들기, 금융으로 하나 되는 단양, 마을품은자유학기 기자단 등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을과 나누는 배움으로 실현하고 있다. 여기에 29일 실시하는 청와대 견학을 마치면 광화문 광장에서 꿈 발표회를 갖는다. 단양 지역주민들은 마을을 넘어 나라를 밝게 비출 단양중 학생들을 격려하며 오늘도 부지런히 배움에 매진하는 단양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성공을 응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에 소재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와 충북문화재단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청소년들이 글로벌시대에 인종, 종교, 피부색 등에 따라 차별당하지 않으며 조화롭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대한민국 국민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은 지역 문화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기술교류와 문화다양성 콘텐츠 개발 및 다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체결됐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폴리텍 다솜고와의 협력 체제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한국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폴리텍 다솜고 권대주교장은 "다문화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약속해 준 충북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겸비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문화다양성 사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다양성 인식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홍지표)에 일본 야마나시현 후에후키고교 방문단이 찾아왔다. 29일 청주외고를 방문한 일본 방문단은 충북도와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한일고교생 교류를 위해 실시됐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지난 1992년 3월27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청주외고 일본어과 2학년 학생 23명과 일본 후에후키고 3학년 4명의 학생들은 한일교류 이해 공동 수업을 들으며 양국의 문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청주외고 일어과 학생들은 한일우호 증진에 공헌한 야마나시현 출신 인물 '아사카와 타쿠미'의 생애를 발표한 뒤 한국문화 역사와 지역도 소개하고 일본 고교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공연도 펼쳤다. 후에후키고 학생들은 야마나시의 향토음식인 호우토우(면종류로 야마나시현 명물) 시식과 전통의상인 유카타 체험을 준비했다. 지난 28일에는 청주외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토요일 오전·오후반을 모두 듣느라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통해 제가 희망하는 전공 분야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통시스템공학과에 진학한 뒤 (세종시 국책연구단지에 있는)국토연구원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보람고 1학년 강유재"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전문 강사님들도 기꺼이 오셔서 참 좋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담고 교사 안병수"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고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 과정은 일반 고교생들이 대학생처럼 강의실(학교)을 옮겨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문·첨단 분야 강좌도 다양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한 올해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과정은 개별 학교에서는 개설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심화,전문,실기 등의 과정을 2~4개 학교 단위로 묶어 개설하는 것이다. 강좌는 정규 수업이 없는 토요일(종일)과 방학,수요일 저녁(오후 6~9시)에 열린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황간중에 따르면 2학기 초 집중적인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생명존중 교육 주간은 학생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살위기관리 및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 캠페인, 학생 및 보호자 교육, 교원 연수, 전문가 초청 강연, 전문기관 연계 상담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순옥 교장은 "학생들의 문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도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