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지난 4~11일 제주도에서 열린 '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세종시 성남고 3학년 정동현 군이 애니메이션 부문 금메달을 땄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상(상금 1천200만 원)을 받은 정 군은 오는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내년 10월 치러질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땄다. 또 세종하이텍고 2학년 이겸하 양은 제빵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 정 군과 마찬가지로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밖에 박규림(쉐리벨플라워&스쿨 소속) 씨가 화훼 부문 동메달, 조태중(세종하이텍고 3) 군은 용접 부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강천초는 12일 강원도 영월 동강 일대에서 '동강 생태관광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주지방환경청·환경보전협회 주최 '2017 동강 생태 관광사업'에 선정되어 실시됐다. 학생들은 동강 생태정보센터의 곤충박물관에서 자연환경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동강 생태 환경을 체험했으며, 동강 어라연 탐방코스를 래프팅으로 돌아보며 자연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또 점심은 강원도의 특산품인 곤드레 밥을 먹으면서 강원도의 식생활 문화에 대해서 느껴보았다. 권혁화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고 꿈과 끼를 키우며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이 12일 충주시의회를 찾았다. 이날 어린이·청소년 의원 38명은 시의회를 방문, 제22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참관하고 시의회를 둘러봤다. 시는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학습으로 이번 시의회 방문을 추진했다. 시는 아동이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5일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3개 상임위원회(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올해 말까지 상임위원회별 소모임, 본회의, 활동보고회, 안건제출 등의 활동을 한다. 한편,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은 오는 16~17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전국 어린이·청소년의회 행복한 미래 포럼'에 참가해 지역문화 교류와 함께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12일 학교숲조성사업 완공을 축하하기 위한 전교생, 마을주민, 지역 인사들과 함께 하는 숲속 작은 마을 잔치를 열었다. 지난 4월부터 생태감수성을 함양을 위한 꿈자람숲, 아름다운 동행의 길(선배님의 길, 스승과 제자의 길, 학부모의 길), 바람의 언덕 등 자연친화적인 숲조성을 해 삭막했던 교정 곳곳이 푸름이 가득하고 테마가 있는 멋진 숲으로 탄생했다. 그간 감물초는 마을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젝트 활동 및 교육 기부, 2층 원두막 쉼터 제작 등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숲조성 및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감물초 24회 졸업생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은 200여점의 수석을 기증, 감물꿈자람숲의 주관찰로를 꾸미게 했다. 안가은(6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심고 가꾼 식물들, 직접 만든 나무의자, 새집, 꿈돌 꾸미기, 잡초 뽑기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멋진 숲이 완성된 걸 보니 매우 보람을 느꼈고, 다함께 감물꿈자람숲 헌장을 낭독하면서 더욱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우관문 교장은 "그동안 학교숲조성을 위해 애쓴 교육가족 및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충북일보=영동] 영동 양산초등학교는 12일 나라사랑 연구학교 공개수업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2학기 학교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참관을 희망한 관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성장하는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또 기존의 학교 설명회를 개최하였을 때보다 나라사랑 연구학교 학부모 공개수업과 학교 설명회를 함께 개최한 올해 학부모들의 참석률이 더욱 높아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켰다. 이날 일정은 나라사랑 연구학교에서는 호국보훈을 주제로 하여 1~6학년의 공개수업이 있었고, 학교설명회에서는 2학기 학사일정,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 학부모 교육에 이어 학부모 협의 시간 및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2017학년도 2학기 학교설명회는 학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교육으로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 행사가 됐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초등학교는 12일 3-6학년을 대상으로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농산촌의 소규모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운영되는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 했다. 이날 수학체험 교실은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교육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힘과 수학을 느끼고 안목을 기르는 체험과 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으로 방법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1교시∼4교시에 체육관에서 테셀레이션 알아보기, 도형의 닮음을 이용한 나만의 열쇠고리 만들기, 정15면체 성질을 이용한 사랑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이번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은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즐기는 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 이해와 수학에 대한 자신감 고취로 자발적 학습동기 유발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김종숙 교장은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일깨워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 함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11일 4회 '서로 알기' 교내한국어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청소년들의 한국어 표현능력 신장 및 국가, 연령의 구분 없이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언어능력 향상을 확인하고 다양한 표현 방식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한국과 내 나라의 다른 점', '내가 가지고 싶은 능력'이라는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로 작문한 글을 3분 내외로 발표했으며 정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이민호 제천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올란데즈 얼존 이(Smart전기과 1학년, 필리핀) 군은 "먼저 한국으로 떠났던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온지 1년 정도 됐는데 한국생활이 낯설고 힘들기보다는 지금 학교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오늘 말하기대회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1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학교 권대주 교장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피부색,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어려움들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 3학년 학생 10명이 지난9일부터 3개월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어학연수 및 기업 현장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취업의 꿈'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충주상고는 교육부의 '2017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선정돼 지난9일 양윤모 지도교사 인솔하에 학생 10명이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연수를 떠났다. 학생들은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에서 영어 어학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회계 소프트웨어 회사인 XERO社에서 기업체 인턴십에 참여한다. Finance, Customer Service분야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비즈니스영어, 엑셀, 회계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회사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인 1홈스테이' 방식으로 진행하는 연수를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고 어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연수는 교육부의 6천만원 기본 사업비와 지역 인재육성의 취지로 충주시청으로부터 2천 만원, 충북도청으로부터 3천 만원 등 총 5천 만원을 확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현장 실습처인 XERO社는 회계 소프트웨어가 주력인 회사로 영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진출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2일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2017년도 책으로 여는 세상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강의를 한 윤원모 강사는 한국십진분류법(KDS)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분류표 책 만들기, 세계사 키워드 북 만들기, 책 활용 퀴즈 활동 등을 재미있게 이끌어 주었다.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 배창근 교장은 "다양한 매체가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 학생들이 점점 더 책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도서관 활용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종곡초는 종곡 123운동(1일 1회 이상, 한달에 12권 이상, 1년에 123권 이상 읽기) 및 아침활동 시간에 담임교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고 있다. 관련활동을 하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독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미덕중 학생동아리는 제23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야구 우승, 배드민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미덕이글스' 야구부는 전국 스포츠클럽 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또한,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7본선대회 물로켓 부문에서 동상을, 제8회 전국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시·산문 분야 국회부의장상 및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준화 교장은 "평소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체·덕·지의 조화로운 발달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주덕초(교장 지태환)는 11~15일까지 1주일 동안 책 읽는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독서주간행사'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행사'와 '책 놀이 행사'를 가졌으며, 고학년들은 이틀 동안 책 읽고 관련 내용을 가지고 토론하는 '인문 독서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밖에 독서 골든벨과 독서 감상화 그리기, 등장인물들에게 편지쓰기, 책 광고 꾸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금남면 지역 2개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내년부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중학교로 진학한다. 면내에서 유일한 금호중학교(호탄리 53-4) 가 신도시(대평동 77-39)로 이전, 내년 3월 문을 열기 때문이다. 현재의 금호중 자리에는 특성화고교(구 실업계고교)가 신설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중학교군(구) 변경안'을 마련, 학부모와 학생 등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의 수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예정으로 최근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금호중 학구를 폐지, 신도시 3학군에 편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남면 금남·감성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내년부터는 신도시 4개 중학교(금호,보람,소담,글벗) 가운데 한 곳에 배정된다. 1952년 문을 연 이 금호중은 현재 6개 학급(학년당 2개 학급·재학생 총 115명)에서 신도시 이전 후에는 33개 학급(학년당 11개 학급·총 660명)으로 규모가 커진다. 한편 금호중 이전과 관련,세종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 25일까지 예정으로 11일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변경안은 현 금호중 자리(면적 2만6천740㎡)에 특성화고교를 신설토록 하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8일 4~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IoT(사물인터넷)센서 및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활용한 축구 로봇을 제작해보고, 코딩을 통한 제어 문제해결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고 자신감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조연우(5학년) 학생은 "로봇을 조립하면서도 재미있었지만 제가 직접 조종하면서 친구들과 축구게임을 해 정말 신났어요" 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은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효과를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 600여명이 글짓기 및 표어,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메시지를 표현했으며 이 중 우수작품은 교내에 전시해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고취시켰다. 이준화 교장은 "학교 폭력과 초기 흡연 연령이 낮아지는 시점에 학생들이 위험성을 인지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당초등학교 허윤정 학생이 청주 충북교육정보원에서 열린 6회 충북다문화학생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제천 지역 예선을 거쳐 이번 본선에 진출, '엄마의 의미'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해 대상을 차지한 허윤정 학생은 중국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떨어져서 살다가 한국으로 중도 입국하는 과정을 겪으며 엄마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발표에 담아내 많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충북 각 지역 대표 초등학생 총 11명으로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약 5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그동안 준비한 것을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각각 모국어와 한국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전후에 야외에서는 충주 중앙중학교 등 2개 학교에서 준비한 다문화 체험부스행사와 한벌초등학교, 영신중학교 등 6개 학교에서 대회를 축하하는 축하공연무대를 선사해 즐거움을 주었다. 대상을 차지한 허윤정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대상을 타고 무대에 올라가서 상을 받으니까 그동안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나 뿌듯하다"고 소
[충북일보=옥천] 옥천 동이초등학교가 이색 교육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 학교에 따르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좀 더 색다른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년군별로 1,2학년군 '반딧빛 동이여행', 3,4학년군 '베리굿동이', 5,6학년군 '동이면 위대한 옥천탐험대'로 교과통합 프로젝트수업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2학기에는 동이초 학생들이 살고 있는 동이면 마을별 다양한 활동들을 설계해 총 22시간을 교과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 프로젝트의 준비와 실행은 이미 7월부터 시작해 동이면 이장단 협의회장과 협의해 마을 이장을 평산리, 적하리, 금암리, 청마리 등 학구중심으로 마을선생으로 위촉했고, 마을별 담당교사들과 함께 각 마을의 사전답사까지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수업의 첫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마을별 아이들과의 첫만남이 이루어져 동이면 마을소개, 마을선생님 소개, 모둠이름 정하기, 각 마을의 유래, 전설이야기 듣기, 주제망 짜기 등으로 프로젝트수업의 첫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4회에 걸친 학교밖 마을탐방이 계획돼 첫 번째 탐방으로 14일 전교생과 함께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의 생태·역사체험교육을 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지난 8일 법주사에서 '보은 법주사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현장공개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재 발굴현장을 살펴보면서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을 이해하고, 문화재 바로 알기, 종이로 나만의 팔상전 만들기, 우리 문화재 조립하기 활동을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 김연승(5년) 학생은 "우리 고장에 조상들의 훌륭한 문화재가 많이 있어서 자랑스럽고, 고장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유산을 정성스럽게 돌보며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8일 등굣길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쌀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지정된 장야초는 학생들의 쌀 중심 식습관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러브미홍보대사로 각반에서 선발된 4~6학년 어린이들이 다른 학우들보다 일찍 오전 8시에 등교해 주먹밥을 손수 만들고, 등굣길에서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며 아침밥 먹기를 홍보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교사들이 주체가 돼 실시했던 작년행사와는 달리 학생들 주도로 실시돼 더욱 관심을 모았으며, 친구가 나눠주고 홍보하는 아침밥, 쌀의 소중함이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홍보가 됐다. 김한모 교장은 "우리 전통 먹거리인 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학생들의 쌀 중심 식습관 정착을 돕기 위해 캠페인을 했다"며 "이날의 아침 먹기 캠페인을 통해 장야초 어린이들이 쌀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고 식습관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현도장학재단(회장 김혜숙)이 교장실에서 발전기금 900여맘 원을 전달했다. '현도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은 현도정보고 학부모 20여명이 모여 지난 2월에 발족한 것으로 학부모들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몇 만원부터 몇 십 만원까지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았다. 학부모 외에 외부인들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학금 600만원, 정수기 설치비 330만원 등 930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장학재단은 올해 입학식에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들은 불우이웃 연탄나눔 봉사 활동, 김장 나누기 봉사 활동, 교내 교통 지도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학교는 이번에 받은 정수기 설치비로 하반기에 교내 2개의 수돗가와 1~4층까지 각 층에 2개씩 '정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도정보고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따뜻한 도움이 학생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부단히 노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가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도정
[충북일보=청주] 청주 일신여자중학교(교장 한관희)이 캄보디아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열었다. 7일 '한 톨 나눔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매 년 3만 명이상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구촌 어려운 아동들의 필요를 지원하는 최대 자원봉사 대축제이다. 올 해로 50주년을 맞은 일신여중은 '캄보디아 해피홈스쿨 후원'과 더불어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가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실제적인 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일신축제'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학생들은 참가비를 내고 참여해 인성과 나눔 함양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빈민국 음식체험 및 학용품이 없어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보내질 가방이나 필통 같은 학용품 KIT을 만들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학용품 KIT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큰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책상에서 배우는 나눔에서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나눔 리더로 성장하는데 한 발 다가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는 7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가을 운동회와 가정회복 감동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다사랑노인요양원을 비롯한 관내 어르신들과 학부모가 참여해 다양한 운동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맑고 청명한 하늘아래 아이들의 경기와 춤을 보며 마음속의 걱정을 걷어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효(孝)실천의 일환으로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플라타너스와 등나무 그늘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는 사랑과 공감을 통한 가정회복 감동캠프가 이어졌다. 먼저 전 단양군의원인 동양화가이며 서예가인 정상례 강사를 초빙해 1가정 1가훈 쓰기 행사를 열어 평생을 가슴 속에 간직하고 살아갈 교훈을 써줬다. 이어 자신을 낳아서 지금까지 길러주신 부모의 은혜와 노고를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는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고사리 손으로 발을 씻어드리자 눈물을 보이는 학부모도 여럿 눈에 띄었다. 마지막으로 운동장에 모두 나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를 열어 교사가 구워주는 고기를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며 새삼 가정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후기고교 신입생 입학 전형 요강'을 확정, 7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내년에는 모두 12개교, 89학급에서 총 2천225명을 모집한다. 학생 배정은 개인 별로 3지망까지 희망 학교를 먼저 지원한 뒤 추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교 별 모집 정원의 80%는 1지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뽑는다. 이어 나머지 20%를 추첨 받지 못한 학생들 중 해당 통학권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배정한다. 3지망까지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모집 정원이 미달된 학교로 배치된다. 통학권 별 고교는 △1-1·2·3 통학권이 4개(두루, 아름, 종촌, 고운) △1-4·5통학권이 3개(도담, 양지, 성남고 인문계열) △2통학권이 2개(한솔, 새롬) △3통학권이 2개(소담, 보람) △북부읍면 통학권은 1개(세종여고 인문계열)다. 그러나 세종고교는는 자율학교(농촌기숙형고교) 지정이 내년부터 3년간 연장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돼 교장이 자체적으로 전국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세종고 원서 교부와 접수는 12월 12~13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창업 경연대회가 열려 교육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 경덕중학교(교장 정구영)는 6일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실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교내 창업 프로젝트 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23일까지 학생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학급 21팀, 한문화반 1팀, 동아리 6팀 등 총 28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팀별 운영 지원금을 받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대회에 참가했다. '닭! 마이웨이', '주먹 쥐고 하이킥', '팝콜시네마', '공포 속으로'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출발하는 프로젝트팀은 재활용품 경매, 체험마당, 수공예품 판매, 먹거리 장터 등 학교현장에 적합한 창업 영역으로 장터 운영을 통한 경연을 펼쳤다. 또 창업 아이템 계획서와 보고서, 학생호응도, 판매실적, 기부금액 등 상생 장터 운영 결과에 따라 우수 창업 팀을 선정하고, 판매 수익의 일정 부분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며 학생들은 바람직한 기부 문화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정구영 교장은 "학생들이 대회 운영 취지에 맞게 창업 팀을 계획하고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학교가 활기차
[충북일보=단양] 단양 영춘초등학교는 6일 단양교육삼락회의 후원으로 학부모와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연찬회를 열었다. 영춘초 체육관에서 '자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가정교육'을 주제로 자녀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연수를 가졌으며 이날 학부모들은 행사를 통해 자녀교육에 꼭 필요한 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미자 학부모회장은 "사랑스러운 자녀를 위해 부모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길을 안내 받은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등학교(교장 김창인)가 '2017년 한국과학창의력대회' 일반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중산고 엄수진(1년) 권솔(3년) 학생이 '금상', 장명지(2년) 학생이 '은상', 김도담(2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창의력대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능동적으로 이끌어 갈 창의성과 리더십을 가진 융합인재의 육성을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본선대회는 서울 한성과학고에서 지난달 26일에 실시돼 제시된 주제에 따라 중산고 학생들은 '융합과학 창의적 산출물'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 등을 하며 전국에서 모인 학생(고등부 30명)들과 실력을 겨뤘다. / 김병학기자 (09.06.) 추가-충주중산고 1 - (09.06.) 추가-충주중산고 1학년 엄수진 - (09.06.) 추가-충주중산고 2학년 김도담 - (09.06.) 추가-충주중산고 2학년 장명지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