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초는 19일 아침 교직원 및 학생회가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행복한 등굣길 허그데이(Hug Day)' 행사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주간의 일환으로 시행된 '허그 데이'는 따뜻한 스킨십을 통해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에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은 포근하게 안아주면서 '사랑합니다', '오늘도 힘내', '오늘 하루도 행복하자'등 따뜻한 인사말을 나눠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인사말을 나누며 서로를 안아주니 선생님과 친구들이 가깝게 느껴졌다. 오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김응환 교장은 "밝은 얼굴로 인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학교 문화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 어린이 39명은 19일 학교 텃밭에서 친환경교육, 보은행복교육지구 어린농부학교 사업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봄부터 고구마모종을 심은 후 풀도 뽑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정성껏 길러왔던 고구마를 캤다. 줄기를 잡아당기자 땅 속에 숨어있던 고구마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나왔다. 조그마한 손으로 땅속의 고구마를 캐면서 어린이들은 수확의 기쁨을 크게 맛보았다. 수확한 고구마는 요리활동을 통해 삶아서 친구들과 함께 먹었다. 김홍균(6년) 학생은 "내 손으로 직접 심고 땀 흘려 가며 캐낸 고구마라 더욱 소중하고, 빨리 먹어 보고 싶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활동은 종곡초 어린이들에게 식물을 심고 가꾸는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 년 내내 땀 흘려 일하시는 농부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학교 등굣길에 오케스트라 반주가 함께하며 교사가 학생들을 맞아주는 행사가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청주 오송중학교(교장 박중서)는 가을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오전 8시에 정문에서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등굣길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는 오송중학교의 대표적인 예술동아리인 오케스트라반에서 준비한 것으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조직된 이 오케스트라반은 음악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의미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등교길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 연주회는 학생들이 피곤하고 지친 친구들의 등굣길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행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오케스트라반 학생들이 연주 레파토리를 발굴하고 편곡과정에 참여해 특색있는 음악동아리로서 성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반 동아리 학생들은 다른 음악동아리 창작뮤지컬반과 함께 오는 23일 열리는 제5회 충북교육청 도서관 북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아 공연도 할 예정이다. 연주회의 연주곡들은 클래식 뿐 아니라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OST등으로 다양하게 편성되었으며, 정통 클래식 악기와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8일 오후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실습과 체험 위주의 훈련으로, 지진 및 화재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 및 생활안전과 재난대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교생의 실제적인 대피훈련과 이어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장의 강평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피해예방 및 대피훈련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18일오후 시청각실 및 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2학기 학교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교 설명회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학부모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과 후인 오후 6~8시까지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는 학교장의 2학기 학교경영 안내 및 특강, 학부모 청렴교육, 각 부의 2학기 학사일정 안내 및 선행학습예방, 교원능력개발평가, 정보통신 윤리,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자살예방 등 학부모 교육에 이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독서'라는 주제로 자녀교육 관련 특강도 있었다. 한편, 금릉초는 18~ 22일까지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주요정책 중 하나인 행복씨앗학교를 두고 제천고등학교가 또 다시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천고는 지난해 무산됐던 행복씨앗학교 응모에 신청하며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재학생 부모는 물로 이 학교 총동문회(회장 정근원)와 일부 교사 등이 학교 측의 응모신청에 대해 반발하며 학교장의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제천고 재학생학부모 및 출신 선후배, 총동문회는 행복씨앗학교의 추진배경과 제천고등학교의 현 상황과는 시스템이 서로 상충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이 추진을 강행하려한다며 학교에서 준비 중인 '행복씨앗학교' 신청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학부모를 포함한 다수의 반대여론에 부딪히며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장이 추진하려는 행복씨앗학교라는 시스템은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와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의도와 배경에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제천지역의 우수한 중학교 인재들이 제천이 아닌 타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이유를 제천지역의 선생님들께서는 어떻게 답 하실지…
[충북일보] 전국의 초등학교중 충북이 절반가까이인 49%가 어린이보호구역중 보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황영철(바른정당.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보행로 미설치 초등학교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초등학교 6천52개교중 보행로가 없는 초등학교가 30%인 1천818개교로 523km에 달해 초등학생들이 등하교길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충북의 경우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은 740개소로 522.6km다. 이중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은 267개교로 이중 보도가없는 곳이 131개교로 전체의 49.1%로 모두 4만3천812m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17개 시도중 충북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중 가장 많은 49.1%가 보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도가 없는 구간중 보도설치가 가능한 구간은 모두 1만9천93m로 사업비만 48억2천315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사업비는 전국최고로 전국2위인 부산의 37억원보다도 9억여원이 더 필요하다. 초등학교 보행로 미설치는 어린이 안전구역내 위험이 상존하면서 교통사
[충북일보]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특성화고 대상 '2017년 1팀 1기업 프로젝트'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충북전산기계고등학교(교장 임용희)가 선정돼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기업체 현장 직무를 기업의 현장 전문가가 학교로 와서 학생들에게 교육을 해주고 그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부품을 만들어 다시 기업에 납품을 하는 사업이다. 충북전산기계고는 AND전자저울과 협약을 맺고 저울 부속 부품을 만들어서 납품하는 '전자저울에 사용되는 로드셀 바 제작'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응모해 이번에 선정됐다. 사업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AND전자저울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충북전산기계고 학생들이 2~3명씩 취업을 하는 기업체이다. 작년 233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업체로 전자저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체라고 할 수 있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이 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사업에 참여해 기업의 실제 제품을 가공하고 납품함으로써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프로젝트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11~18일까지를 '장애체험교육주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여가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장애체험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장애인 관련 교육소식 전달 및 장애인이해신문을 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치원생과 저학년 학생들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영화인 화면해설 영화를 경험해보았고, 고학년 학생들은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을 체험했다. 또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관람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정신을 응원하며, 신체조건에 상관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김모(3학년)학생은 "골볼경기를 할 때 눈이 아닌 귀로만 공의 소리를 듣고 공을 던지고 막아야 해서 무서웠는데, 시각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어떤 느낌으로 생활을 할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농촌의 한 학교 어린이들이 관내 요양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작은 효를 실천해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서강석) 교내 독서동아리 ··Book적Book적··어린이들이 지난 15일 진천군 덕산면 요양원에서 독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학생들은 이날 어르신들과 대화나누기, 동화책 읽어주기, 안마 등 봉사활동을 통해 따 뜻한 나눔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4~6학년으로 구성된 ··Book적Book적··독서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도서관에서 1학년과 아직 한국어가 익숙치않은 대안교실 학생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등 선후배 간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매월 1회 지역의 요양원에 방문해 오케스트라 공연 등 재능과 나눔의 기부를 지속 실천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유치원(원장 이은이)은 지난15일 오후 충주학생회관에서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16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총신대 방은영 교수(유아교육과)는 '유아와 음악,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음악이 유아기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과 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유익하고 흥미롭게 풀어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목행초가 제 39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7 본선대회 물로켓 초등부 우수단체 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대회에서 목행초는 안가빈(1학년)이 은상, 이진규(4학년)이 동상, 이태찬(4학년)이 장려상, 김윤섭(6학년), 정지훈(6학년),유지후(4학년),박진욱(3학년)이 입선해 종합점수 19점으로 초등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 본선에서는 6개 종목(고무동력, 글라이더, 물로켓, 동력비행, 실내드론, 폼보드 전동비행기)이 열렸다. 목행초는 지난 5월 21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된 스페이스 챌린지 충북북부지역 예선대회에서도 우수단체학교로 선정되었고, 이번 본선대회에서도 전국 우수단체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목행초는 2017 비즈쿨 학교로서 항공우주동아리인 '하늘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동아리 활동으로 물로켓, 고무동력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항공 우주 분야의 진로체험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 허의행 교장은 "평소 과학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워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학업과 품행이 우수한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영마이스터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단은 일본 반도체기업에서 반도체장비 원천기술 습득을 위해 시즈오카 A.C.C College에서 일본 생활 회화 및 전문서적 읽기를 중심으로 일본어 심화교육을 이수 한 후, Nakazato Mekki(주)에서 '자동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과정'으로 3주간 1차 인턴실습, 장소를 구마모토로 옮겨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주)INTERTEC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유지보수과정' 으로 3주간 2차 인턴실습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겸비한 반도체 장비기술 유지보수 기술자로서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산업기술 혁신거점기관은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와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충북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 보유장비를 활용해 글로벌 현장학습단 사전교육 및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인턴기업 발굴 및 취업연계 등을 집중 지원해 왔다. 2013년 11월 오이타L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파란 가을 하늘을 벗 삼아 진천에 위치한 문강 도예원으로 꿈·끼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고학년을 제외한 유치원생과 1~3학년 학생 23명, 교직원이 함께 도자기와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했다. 평소 학교에서도 공예활동을 많이 하던 학생들은 어려움 없이 멋진 작품들을 만들었다. 인절미를 만들 때는 떡메치기를 제법 힘차게 했고, 몇몇은 군침을 삼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도예원 가까운 곳에 위치한 진천 종박물관을 찾아 야외에 설치된 대형 종을 타종을 해보고 한국 종의 문화와 역사와 세계 다양한 종을 알아보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조미현(2년) 학생은 "찰흙의 촉감이 부드러워 조물조물 만드니 예쁜 모양의 컵이 만들어져서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흙 묻은 손을 펼쳐보였다. 정현숙 담당교사는 "도자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 자연친화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심신이 조화롭게 발달되었으면 좋겠고, 진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법 높아진 가을 하늘과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아이들과 웃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환경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에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99만㎡ 초지외곽 관람과 가축아카데미에서 가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새와 가축에게 먹이를 주는 등 자연 및 동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안성 팜랜드에서 재배한 호밀을 이용해 자신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호밀빵'을 만들었다. 환경체험학습에 참가한 김수경(3년) 학생은 "오랜만에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동물들을 실제로 보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즐거워했다. 배창근 교장은 "가족사랑 환경체험학습을 통해서 자연환경과 동식물 보호의 중요성 및 가치를 바로 알고,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학교가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14일 서울 키자니아를 찾아 생생한 직업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아두면 쓸모 많은 신기한 잡학사전'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체험행사는 실제 직업 현장과 똑같이 꾸며진 곳에서 의상과 도구를 완벽히 갖춘 채 여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참가한 어린이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 학교 3학년 장채영 어린이는 "전에는 그냥 비행기 승무원이 예뻐서 되고 싶었었는데 막상 해보니 힘든 점이 많았다"며 "앞으로 나에게 잘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열심히 찾아보고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잘 몰랐던 직업들과 막연히 이름만 알고 있었던 직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체험도 해 볼 수 있어 뜻 깊었던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백운초 어린이들은 미래의 꿈에 대해 한걸음 더 성큼 다가설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 학생 50여명은 14~15일까지 괴산 충북자연학습원에서 '고교생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교생 한걸음 더 캠프'에 참가했다. '고교생 한걸음 더 캠프'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 충북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강화와 자신감 향상을 주제로 마련되었다. 박영주(3학년)학생은 "취업 면접 때마다 자신감이 부족해서 매번 떨어졌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취업 면접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충주상고 2·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입사지원서 작성법 및 실습, LCSI 진로심리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실전 모의 면접, 기업 탐방 및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윤도순 교장은 "이번 고교생 한걸음 더 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배우고 익혀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 고교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인재들이 더욱 다양한 직종과 강소기업으로 취업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14일오후 컴퓨터실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노은초는 2017년 청소년 비즈쿨 창업진흥원 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키워주고,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 및 체험 위주의 교육 강화를 위해 '프로비즈(운영기관)'에서 직접 학교로 찾아와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창업 아이디어 및 아이템 발상교육을 시작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기회로 플랫폼(햄스터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노은초는 청소년 비즈쿨 도전학교로서 오는 10월 4~6학년을 대상으로 '청남대 대통령 리더십 스쿨'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소중한 우리를 발견하고 함께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을 주제로 11~29일까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희망찬 학교생활을 위해 '친구사랑주간' 운영, '친구에게 힘이 되는 말 적기','사랑의 약국', '친구사랑 선생님사랑 3행시 쓰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14일 오전7시 50분부터 40분 동안 마음의 병을 처방하는 '사랑의 약국' 행사를 진행했는데 또래상담자들이 주축이 되어 '우정이 깊어지는 약', '시험 잘 보는 약', '용기를 주는 약',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약' 등을 초콜릿, 젤리빈, 별사탕으로 조제·처방했다. 또 '라온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사랑의 약국'행사를 돕기 위해 아침 등교 맞이 버스킹을 실시, 행사의 의미와 공감대를 배가시켰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교우관계 갈등 등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업아이디어 팡팡 약', '학생들 쥐락펴락 카리스마 약' 등도 곁들여 학생들 지도에 지친 교사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쌓였던 스트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14일 '찾아가는 선배님 일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동문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에 바탕을 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미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총 3회로 진행된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선배가 운영하고 있는 수회리 사과 농원을 방문, 특화된 재배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사례를 들으며 사과따기 체험활동도 가졌다. 학생들은 자연친화적이면서 과학적인 농사법이 주는 이로운 점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배명직 대표에게 호기심어린 질문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청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관람했다. 이 음악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주관해 문화 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에서는 9명의·단원들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 디베르멘토 라장조 1악장, 다뷰느강의 잔물결, 여인의 향기 등의 평소 학생들이 접해보지 못한 클래식을 연주해 학생들의 음악적 심미안을 넓혀줬다. 또한 클래식뿐만 아니라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해·학생들의 마음을 녹이고 예술적 관심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곡이 연주될 때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곡에 대한 설명 및 악기해설도 곁들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교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중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중 16위로 전국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시군중 보은군에 다니는 고교생이 장학금 수혜학생중 가장 낮은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장학금 수혜학생 1인당 평균장학금'이 충북 학생들이 전국 17개 시도중 16위로 63만1천원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로 45만6천원이었다. 전국평균은 85만8천원으로 전국에서 장학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장학금수혜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20만5천원으로 충북의 2배가 됐다. 다음으로는 부산시가 103만3천원, 대전시가 98만2천원, 인천시 99만6천원, 충남 74만6천원, 강원 64만9천원 등으로 충북이 세종시보다 17만5천원 많은 전국 16위를 나타냈다. 또 '학비지원학생 1인당 평균장학금'도 충북은 93만3천원으로 대전시 156만6천원, 서울시 154만7천원, 대구시 155만2천원, 경기도 138만원, 전북 105만8천원 등으로 충북이 전국 12위를 보였다. 전국 평균은 123만원 이었다. 또 충북도내 11개 시군으로 보면 '장학금 수혜학생 1인당 평균장학금'도 충북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는 13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구사랑주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꾸고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사회에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켰다. 최소영 학생(5학년)은 "친구들에게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서 기쁘다", 박서현 학생(5학년)은 "친구들이 좋아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미자 교장은 "구호만 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보니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작은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13일 학교 교직원과 학생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작은 소녀상' 제막식은 보은지역 학교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교정에 세워진 '작은 소녀상'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폭과 높이 등이 모두 30㎝ 크기로 실제 소녀상의 1/4 크기다. 이번 '작은 소녀상'은 순수하게 학생들의 모금활동으로 만들어졌다. 한편 보은에서는'보은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 소식을 들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희생을 기억하고 일본의 정식 사과를 요구하기 위한 운동에 동참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어 이날 소녀상 제막식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앞으로 보은고등학교, 보은여중·고등학교에서도 '작은 소녀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호주 연수를 통해 국제적 역량을 키운다. 세종시교육청은 "고교 3학년생 10명으로 구성된 '세종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이 지난 10일 시드니로 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은 기계·용접 및 제빵·조리 분야 세종하이텍고교생 7명과 사무·회계 분야 세종여고생 3명이다. 학생들은 11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호주국립기술대학(NSW TAFE)과 현지 기업체에서 총 12주(3개월)에 걸쳐 언어 및 직무 연수를 받은 뒤 12월 2일 귀국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