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1년도 예산 수립에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청주시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관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응답 결과는 2021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에 반영된다. 시는 이번 조사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청주페이 또는 음료기프티콘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진행된 2개 의제에 모두 3천67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제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6일 청주시 재활용 선별센터와 현도오토캠핑장 일원을 찾아 운영현황을 살핀 뒤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경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재활용품 단가 하락과 재활용 폐기물 발생량 증가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광역매립장과 재활용 선별센터 신축 예정부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는 원활한 재활용 쓰레기 선별처리를 위해 강내면 일원에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재활용 선별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후에는 현도면 현도오토캠핑장을 찾아 시설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대전 금고동에 조성 중인 대전광역시 제2매립장 관련 현도면 중척리 주민들의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안성현 경제환경위원장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하면서 원활한 재활용 쓰레기 선별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주택·상가·기업·공공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융합 및 구역복합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역 내 농촌마을(오송·옥산·남이·가덕·남일)을 중심으로 한 주택·상가·기업·공공 밀집 지역이다. 시는 국비 22억 원과 지방비 13억5천만 원 등 총사업비 44억5천만 원을 들여 420여곳에 태양광(396곳 1천460㎾), 태양열(2곳 856.48㎡), 지열(29곳 507.5㎾)을 설치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직지 캐릭터 '직지와 활자씨'가 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 지역 부문 본선에 진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본선 투표로 최종 당선작을 선발한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지역 부문 16개, 공공 부문 16개 등 모두 32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투표 참여는 예선과 같이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org/)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뒤 1인 1표에 한해 가능하다. '직지와 활자씨'는 지난 7월 직지를 활용한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캐릭터다. 시 관계자는 "직지 캐릭터를 통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온라인 투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상과 서원고 학생 선수들이 제천에서 열린 39회 회장배 전국학교·실업팀대항 롤러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여고부와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여상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여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림 선수는 개인종목인 500m+D와 1,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서 선수도 E10,000m와 EP10,0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을 차지했다. 심인영 선수는 3,000m 계주에서 금메달, 500m+D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으며, 권혜림 선수는 EP10,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서원고는 3학년 이동민·정우혁·홍인표 선수, 1학년 황규연 선수가 출전해 E10,000m(이동민)와 3,000m계주(이동민·정우혁·홍인표·황규연)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1,000m(홍인표)에서 은메달, P5,000m(정우혁)와 1,000m(이동민)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서원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2, 은1, 동2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남자 고등부 종
[충북일보] 청주시는 1회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6시 꽃동네대학교에서 비대면 온라인 행사 '청년을 위하여-보이는 라디오 ON AIR'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프로그램 ZOOM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사전에 접수한 지역 내 청년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지역 뮤지션 공연과 청년업체에서 만든 딜리버리 음식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청년뜨락5959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보이는 라디오로 즐길 수 있다. 사연 신청자들에게는 보이는 라디오와 함께할 수 있는 '5959 딜리버리박스'와 '청년뜨락5959 굿즈'를 행사 당일 집 앞으로 배달해준다. 딜리버스 박스에는 청년업체가 만든 배달음식이, 청년뜨락5959 굿즈에는 5959컵과 에코백이 담겨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http://youthspace5959.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뜨락5959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행사로 각자 다른 삶을 여행하는 청년들에게 떨어져 있어도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은 올해 8월 5일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오는 21일까지 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청주서원보건소와 함께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펼친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심뇌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용어로, 매년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인 홍보 부스로 진행된다. 부스에는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한 간단한 OX 퀴즈판과 홍보물 등을 배치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원은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과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박지숙(사진) 소방장이 16일 '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국민 생명보호에 헌신하는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 종사자를 격려하고, 응급의료 분야에서 보람있게 일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종시 소방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급대상을 수상한 박지숙 소방장은 1계급 특별승진한다. 박 소방장은 15년간 구급분야에서 근무하며 하트세이버 5회, 트라우마세이버 1회, 특별구급대 업무 등 국민 생명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지숙 소방장은 "본연에 업무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취득세 자진신고와 납부를 하지 않은 11개 과점주주 법인에 대해 16건, 3억3천만 원을 추징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비상장법인 24곳을 대상으로 테마별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국세청에서 제공되는 주식변동 상황 등을 분석해 실질적으로 과점주주가 됐거나 과점주주의 주식 지분비율이 증가한 법인에 대해 간주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비상장법인의 주식·지분을 취득함으로써 주주 또는 유한책임사원 1명과 그의 특수관계인 중 해당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나 출자총액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면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 때문에 법인 소유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와 별개로 해당 과점주주는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와우로타리클럽(회장 김동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소재 충북육아원에서 3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와우로타리클럽은 턱이 노고 난간조차 없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충북육아원 생활관 입구를 이중문과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난간에는 안전봉을 설치하고,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별도 입구와 장애인용 경사로도 설치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현관문 교체 봉사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지구보조금(140만 원)과 홍순관 남선알미늄 한일기업 대표를 포함한 와우클럽 회원 20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채근숙 충북육아원장은 "아동들이 이용하는 숙소 현관문을 이중문과 자동문으로 교체해주고, 100인분의 다과와 음료를 전달해준 미미식품㈜ 이종광 회원과 고추가루 20㎏을 전달해준 신유섭 회원, 출입문을 설치해준 와우클럽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섭 회장은 "물품 지원뿐 아니라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회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신 모든 와우로타리 회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방안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충북도와 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을 위해 양방향 통행인 우암산 순환도로를 일방통행로로 변경하고, 남은 공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이와 같은 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것으로, 설문 항목은우암산 순환도로의 △이용 목적 △이용하는 교통수단 △일방통행 변경 및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 △일방통행 방향 △기타 의견(자유 서술) 등으로 구성된다. 조사 방법은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과 우암산 순환도로 주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현장 설문 조사로 진행된다. 설문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 계획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14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지만,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수백여마리가 소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북이면 화재 - 사진제공=청주동부소방서 북이면 화재2 - 사진제공=청주동부소방서 청주 한 축사서 불… 돼지 수백마리 소사 14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사진).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지만,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수백여마리가 소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의원 개인 집무실 설치 논의를 철회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새 신청사 건립 로드맵, 개인 집무실 설치 사업비 및 사업기간 등을 고려해 설치 논의를 백지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의회는 6개 상임위원회 중 2개 상임위원회를 인근 청석빌딩으로 옮긴 뒤 시의원 개인 집무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는 오는 2022년 청주시 신청사 착공 후 임시 이전한 뒤 2024년 상반기 부분 준공된 신청사에 입주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4일 시민들의 추석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이날 한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를 열어 "다가오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는 전국적인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되도록 이동을 자제하고 마음으로 대신하며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돼 오송 바이오산업이 전세계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기반을 확충하고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또 "오늘 개회한 5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일자리 사업, 청주페이 발행, 시내버스 업계 지원, 방역, 수해복구 등 여러 가지 안건이 올라 있다"며 "안건에 대한 보고 및 자료 제공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미우 청주오송도서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0년 독서문화진흥 유공자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 관장은 △청주시 도서관 발전 기반 마련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시민 인문학 활성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독서프로그램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전개 등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26회 독서문화상은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유공자들을 널리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1995년 제정했다. 수상자 선정은 시·도 공공도서관, 독서관련 단체 및 개인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독서 관련 전문가 심사위원회 및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이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4일 국회·청와대 등의 세종시 이전을 전제로 한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지난 7월 20일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나온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성장을 위한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청와대, 정부 부처가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 행정수도를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된 행정수도 이전 문제는 2004년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그 위상과 역할이 축소됐다"며 "일부 공공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으나 세종시는 업무시간에만 활성화되는 반쪽짜리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는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통한 행정수도 개헌 논의,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 4개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충청권 31개 기초단체 협력을 건의했다. 아울러 "경북 상주시는 대구지방환경청에 낸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재협의 요구를 철회하고 이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는 내용의 건의문도…
[충북일보] 신설된 청주 용아초등학교 학생들이 14일 2학기 첫 등교를 시작했다. 김영미 청주교육장은 이날 용아초를 방문해 첫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격려했다. 지난 1일 문을 연 용아초는 14일부터 18일까지 1/3출석, 학년별 요일별 주 1일 등교 방침을 세우고 있다. 김영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안전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14일 현안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등 5개과를 찾아 지방교부세와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 지역금융지원과장, 안전개선과장, 재난관리정책과장 순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 여건 악화 상황을 설명하는 면담을 진행했다. 지방교부세 관련 건의 내용은 △청주시 환경분야 수요 증가(미세먼지, 생활폐기물, 소각장 밀집)에 따른 국가적 지원 요청 △최근 장마피해에 따른 붕괴위험 급경사지(현도면 하석지구) 항구복구비 지원 등 2건이다. 아울러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 △청주페이 확대 발행(총 2천700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총사업비 7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총사업비 9억 원) 등 4건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하반기 부처 공모사업 선정과 내년도 지방교부세 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의존재원이 목표액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세무과 고아라 주무관이 충북도 주관 2020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세정 일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도청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선 도내 11개 시·군에서 제출한 24개 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2개 과제를 세정 일반 분야와 체납징수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고 주무관은 '주행세 개선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내용과 토론대응력 및 청중관심도를 고려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행세에는 2000년 한·미 자동차 양해각서 체결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세율 인하에 따른 자동차세 보전과 운수업계의 유가보조금이 포함돼 있다. 연구과제는 유가보조금을 주행세에서 분리,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로 일원화해 국세에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행세 전액은 일반 재원화로 지자체 재원을 확충하자는 내용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 했다. 김철문 청원경찰서장은 14일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IBK기업은행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범 검거에 도움을 준 김샛별 계장과 이효림 대리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효림 대리는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께 기업은행 현금인출기 앞에서 한 고객이 30여분간 입금자명을 바꿔가며 11회에 걸쳐 모두 1천60만 원을 입금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샛별 계장은 전화금융사기범이 은행을 나가려고 하자 입금내역을 질문하는 등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끄는 등 전화금융사기범 검거에 크게 도움을 줬다. 김철문 청원경찰서장은 "수법이 진화하고 다양화되는 전화금융 사기로 인해 피해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세심한 관찰로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12㎞ 구간에 하상도로 재난교통관리 플랫폼, 위험도로 돌발관리 시스템, 교차로 교통량 수집 시스템, 교통약자 보행자보호 시스템, 대중교통 혼잡 정보 제공시스템, 스마트 주자창 시스템 등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내실 있는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충북연구원과 협업해 과제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세부 사업으로는 △하상도로 진입 통제 교통관리 플랫폼 개발 △주행차량 사전 안내로 2차 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교통정보 분석 통한 신호체계 최적화 시스템 구축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 보행자 보호 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혼잡도 안내 서비스 도입 △주차장 시설 위치 및 가용 주차면수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동차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서 탈피해 지역특화 서비스 제공, 교통안전 중심 서비스, 데이터 기반의 교통관리 등을 제공해 다양한 도로 정책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우민타워 3층 회의실에서 '2030 청주시 경관기본계획 정비용역'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연다. 지난 2016년 1월 수립한 시 경관기본계획은 경관법 15조 규정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해야 한다. 시는 올해 3월 경관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 이번 주민 공청회를 통해 재정비(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청회로 구분 개최한다. 공청회 이후 7일 이내로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기거나 서면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경관기본계획 정비용역의 주요내용은 경관현황조사 및 분석, 경관의식조사, 경관기본구상, 경관기본계획,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 등이다. 시는 경관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향후 시의회 의견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올 하반기 중 경관기본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청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조용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알뜰매장 행복나눔카페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수익금을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쓰기로 뜻을 모았다. 조 회장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외국인 주민들도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에서 회원 5천646명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앞서 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방울토마토 10박스를 전달했다. 또 수제 면마스크 400여개를 제작해 지역 내 장애시설과 모자보호시설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알뜰매장 행복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앞두고 주말도 반납한 채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최근 화재의 다양성과 복합건축물의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실기평가는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화재진압 4인조법 등 1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서부소방서에서는 대원 56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해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평가는 14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치러진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화재대응능력 시험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만큼 만반의 준비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기간인 오는 20일까지 문암생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문암생태공원에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모여들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데 따른 조처다. 현재 문암생태공원에는 공원 내 돗자리 간 2m 이상 간격을 유지하도록 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바비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이용을 금지하고, 캠핑장은 오는 30일까지 이용이 중단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간 접촉이 많은 야외 운동시설 이용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