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유아 단체들이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 기관의 통합(유보통합)을 조속히 추진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 정부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유아 관련 52개 단체가 모인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유보혁신연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과 유아교육 관할 부처를 교육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보통합은 현재 교육부가 담당하는 유아교육과 보건복지부가 맡고 있는 보육과정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을 말한다. 연대는 "현재 보육은 사회복지 영역으로, 유아교육은 교육복지 영역으로 각기 구별되는 정체성이 부여돼 있다"며 "이에 영유아들과 가족, 교직원 모두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 일반은 두 기관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동일한 기능을 하는 유아교육과 보육 기관에서 영유아들에게 최상의 이익을 보장하는 정책은 교육복지 영역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교육부로 조속히 통합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정부가 현행 영유아보육법과 유아교육법을 통합하는 '영유아교육법'을 제정해 교육복지형 유아학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미
[충북일보]올해 충북도내 95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온라인 유아모집 전산시스템에 참여한 곳이 2%에 불과해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밝힌 올해 시범 운영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성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내 95개 사립유치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유치원은 단 2곳인 것으로 조사됐다.'처음학교로'는 지난해 교육부와 충북 서울 세종 등 3개 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시스템으로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한뒤 신청하고 선발된 결과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결과 2017학년도 유아모집에 충북도내 241개 공립유치원은 모두 참여했으나 사립유치원은 95개중 이 시스템을 활용한 곳은 단 2곳에 불과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한 학부모와 교원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종전 방문 접수 형태의 유아모집 방식보다 편리해졌다는 반응이다. 사립유치원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유치원간의 서열화와 사립유치원엽합회에서 이 시스템의 반대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해 성능을 고도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오전 충주시 지현동 성모유치원 원생과 인솔교사 등 19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아이들에게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포돌이 애니메이션'교통안전 동영상과 함께 어린이 경찰복 착용, 테이져 건·무전기 사용, 경찰 순찰차 및 싸이카 탑승을 통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아이들이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가진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매주 2~3회 어린이 경찰서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동성유치원(원장 이영숙)은 교사의 전문성 및 교수·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유아에게는 좋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교사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토론과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성유치원은 원내 교사 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 교사도 초청해 정보교환 및 나눔을 실천하며 교사와 유아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일 동성유치원은 교육활동 수업계획안 작성 협의를 시작으로 숲 해설가, 동화작가 등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유아의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유아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사 연수에 참여하고 유아현장학습을 진행해 아이들은 공공기관의 역할을 체험했다. 교사 방현주는 "이러한 교류를 통해 교사의 역량이 강화되고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만족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형성으로 더불어 행복한 유치원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전통예절교육 및 다도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2일 본원 강당에서 관내 공립 유치원 교사와 학부모 40여명이 참여해 다례원 지순옥 강사를 초빙,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도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절제의 갈등'을 주제로 하는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차 우리기 및 마시기 활동'을 통해 다도 예절을 실제로 체험하고 다도교육에 대한 생생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 의미가 깊었다. 이날 실시한 연수는 다도(茶道)를 통해 정서를 순화하고 전통예절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두고 차 문화 개론을 비롯해 차의 종류와 이해, 한국 차 문화, 전통예절과 다도실습, 차의 성분과 효능, 유아에게 좋은 차 알아보기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이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도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조용하게 차를 마시니 마음도 깨끗해지고 차를 나눠먹는 즐거움 속에 상대에 대한 예절과 배려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50여 명이 지난 2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제천시청사, 의회 본회의장, CCTV통합관제센터를 견학했다. 이날 원생들은 시정 홍보 동영상을 시청 후 청사를 둘러봤으며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수십 개의 모니터화면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재밌어했다. 이후 시의회 본회의장을 찾아 제천시 미래를 책임질 주역답게 진지하게 회의장을 견학했다. 또한 원생들은 시장실을 방문해 이근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하며 즐거운 현장 체험을 경험했다. 인솔교사는 "아이들의 현장 견학에 적극 협조해 준 이근규 제천시장과 담당공무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9일 오전 소방안전교실에서 목행유치원생과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19 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등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 한 후 방화복 입기 체험, 물 소화기 체험, 소방서 견학, 이동안전체험차량 탑승 등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 만5세 유아 51명은 지난26일 충주소방서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소방관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시청각 교육을 통해 119 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유아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한 방화복을 입고 물 소화기를 쏘아보며 소방관이 하는 다양한 일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번 견학을 통해 유아들은 생활안전사고에 대해 안전을 몸소 실천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유아는 "물 소화기로 불 모형을 끄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저도 크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라온어린이집(세종시 갈매로381·세종청사 12주차장 인근)'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아동, 보육 및 유아교육 등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이나 보육시설 운영경험이 5년 이상인 법인·단체·개인 등이 대상이다. 위탁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2년 8개월 이다.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정부세종청사 2동 401호에서 사업 설명회를 연 뒤 6월 22일 오전 9시~오후 6시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세종청사 3동 501호)에서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정부세종청사 근무자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라온어린이집은 보육 정원이 300명, 건물 연면적은 2천621㎡다. ☏044-200-1146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에 들어설 전국 첫 공립 숲유치원의 부지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81.7% 넓어진다. 같은 생활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쓰는 국민체육센터도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확정한 '41차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변경' 내용을 소개한다. ◇4-1생활권에 유치원 부지도 신설 오는 2019년 문을 열 반곡동(4-1생활권) 숲유치원의 부지 면적은 당초 계획된 2천679㎡보다 2천190㎡(81.7%) 넓은 4천869㎡로 정해졌다. 또 유치원 교사를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게 짓도록 하기 위해 건물 높이는 3층(일반 유치원은 4층) 이하로 제한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일반 유치원과 달리 유아들이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교육·놀이공간을 최대한 확보토록 하기 위해 부지 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세종 신도시에서는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연차적으로 3개 숲유치원이 문을 연다. 개원 예정 시기는 4-1생활권이 2019년, 6-4생활권이 2020년, 5생활권은 추후 아파트 입주 시기 등에 따라 정해진다. 또 원수산, 전월산, 괴화산 등 3곳에는 연간 각각 1만명이…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연 '행복도시의 미래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저학년(1~3학년) 부문에서는 장윤성(도담초 1) 군이 최우수상(세종교육감상),정호재(다빛초 1)·곽민서(나래초 1) 학생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고학년(4~6학년) 부문에서는 연한별(나래초 4) 양이 최우수상(행복도시건설청장상), 박서윤(다빛초 4)·최정빈(도담초 4)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저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타게 된 장윤성 군은 '밤하늘의 나무학교'란 제목의 작품 설명에서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는 친구들과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 학교에 가고, 동물들이 함께하는 나무 학교로 즐거운 체험학습도 하고 놀이기구·전망대·축구장도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 '미래의 호수공원'이란 제목의 그림을 그린 고학년부 최우수상 수상자 연한별 양은 "호수공원에 교통수단으로 수상버스와 하늘을 나는 택시를 그려 미래를 꾸며봤습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내 초등학생 161명이 참가했다. 시상식은 5월 19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 /
[충북일보] 충북충주학생회관(관장 최광주)이 충주지역의 유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있는 우수 기획공연 프로그램 6개 작품을 선정하고 5월 말부터 공연에 들어간다. 충주학생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협조 아래 '춤추는 허수아비' 등 6개 우수작품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작품은 코믹한 무용을 주제로 한 '춤추는 허수아비', 전통예술을 현대화한 작품인 '퓨전 콘서트 공감 21', 샌드 애니메이션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소나기', 세계 비보이 익스트림크루의 'SHOW', 전통예술로 구성된 '가야송의 야금야금 콘서트', 연극부문의 '비밥' 등 6개 작품이다. 충추학생회관은 첫 공연으로 '춤추는 허수아비' 작품을 오는 31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공연한다. '춤추는 허수아비'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충주학생회관(848-2266)으로 신청하면 된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품격 높은 우수 작품 공연을 제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 만4세 유아 43명은 11일 충주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유아들에게 경찰관이 하는 일을 알려주고, 어린이 대상 폭력예방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유아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심어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유아들은 교통안전 동영상을 통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을 알았고 어린이 경찰복 착용, 경찰 오토바이 탑승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했다. 또 만3세 유아 17명은 충주시립도서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유아들이 책에 대해 친근한 마음을 가지고, 평소에도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고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했다. 이날 유아들은 구연동화를 흥미있게 듣고, 친구들과 함께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책을 보며 즐거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관리자 연찬회를 열고 감사와 안전, 누리과정 업무에 대한 소개를 가졌다. 10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연찬회는 도내 사립 유치원 관리자와 회계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사립유치원 재정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 운영으로 교육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정책 이해와 공감을 통해 질 높은 유아교육을 제공,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 아이들에게 밥상에 오르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12일, 17~19일 5일 동안 동이면과 군서면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 딸기 따기 체험장이 열린다. 이곳에서 관내 유치원생 200여명, 어린이집 원생 300여명 등이 딸기를 직접 따보고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재배 현장과 그 과정을 직접 봄으로써 먹거리 수확을 위한 농부의 힘든 노력을 아이들 스스로 깨달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딸기 따기 체험장은 군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군은 이번 딸기 체험에 이어 오는 6월 감자 캐기, 8월 포도 따기, 10월 사과 따기, 11월 두부 만들기 행사를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작물 체험장이 매년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즐겁고 보람찬 시간을 만들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병설유치원(원장 안병호)은 2일 원아 10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과학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파견한 과학교사와 함께 '자기 부양탑 만들기'와 '아쿠아 테라리움 과학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 유아 112명은 26~27일 심항산 해맞이 도시 숲에서 숲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숲 체험은 숲을 둘러보고 봄 꽃 이름 알아보기,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을 찾아 향기 맡아보기, 자연물로 내얼굴 표현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봄 꽃인 진달래, 철쭉, 개나리 등을 찾아보고 철쭉의 꽃말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야기도 들었다. 이번 숲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해 풍부한 감성을 기르며, 자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57명이 지난 25일 제천 토화공방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고사리 손으로 흙을 조몰락거리며 진지하게 그릇을 만들고 곳곳에 한껏 핀 꽃들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언제 우리 또 소풍 와요"라며 다음 소풍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장락초 병설유치원 최미영 부장교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밖에서 자연을 벗 삼아 활동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바깥활동 기회를 더욱 많이 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5일 청소년수련관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원장 16명을 대상으로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특별 직무교육을 했다. 아동학대 등 어린이집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원장의 아동 보육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깨우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은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 보육정책 추진 방향과 보육사업 안내지침 변경 등 직무 관련 교육이 실시됐으며,특히 어린이집 건강·안전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특별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군은 더욱 철저한 관리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적, 물리적 보육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어린이집 운영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 중인 보육교직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21일 이틀에 걸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정회원급식소 80개소 어린이 및 교사 등 1천 200여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짱구와 편식나라 대마왕'을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채소섭취와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즐겁게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들은 ㈜풀무원건강생활에서 후원한 '채소 먹기 캠페인' 에도 참가해 채소녹즙을 마시며 채소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현 센터장은 "이번 인형극과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채소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군 관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꾸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질 높고 투명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상반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아동청소년팀장을 점검반장으로 △보조금 지원기준 준수여부 △회계처리 적정성 △식단 이행 및 건강 위생관리 △어린이CCTV 관리운영 및 안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위법사항은 비용반환,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이 마무리 되면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건의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기로 했다. 단순히 규정준수 여부를 확인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관련법 준수와 역량강화로 전반적인 보육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병설유치원은 14일 교실에서 '꽃향기 가득한 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며칠 전 봄나들이를 하며 관찰한 여러 가지 봄의 꽃들과 쑥을 활용, 찹쌀반죽을 동그랗게 뭉치고 누른 뒤 진달래꽃, 제비꽃, 쑥으로 나만의 화전을 예쁘게 완성했다. 한 유아는 "봄꽃으로 음식을 만드니까 꽃향기가 나는 것 같고 너무 예뻐요"라며 뿌듯해 했다. 오미숙 원장은 "봄이라는 좋은 계절을 맞아 유치원 원아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활동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명숙)은 14일 '달천 숲 체험을 통한 자연친화적 태도 기르기'의 일환으로 달천 숲에서 '봄을 느끼는 나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숲 해설 체험에서 소나무, 벚나무, 목련나무 등을 관찰하고 솔잎 씨름과 벚꽃 잎 날리기, 목련 잎에 그림 그리기, 민들레 잎 만들어 날리기 등 달천 숲에 있는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늘 주변에서 보던 나무를 더 자세히 관찰하여 유아의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김해실 교사는 "친숙한 달천 숲을 활용해 숲 체험활동을 하며 숲 속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월 2회씩 주기적으로 숲 체험활동을 실시,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친화적 태도를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아 황수진은 "오늘 내린 꽃비는 아름답고 내 몸에 닿아도 기분이 정말 좋아요"라며 숲 해설 체험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유치원(원장 김미옥)은 '좋은 수업을 위한 교사 공동체'라는 주제로 지난 7~13일까지 매일 한 학급씩 선정, 교육과정 교사를 대상으로 '동료장학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이번 '동료장학 수업공개'는 사전에 연령별 교사가 모여 생활주제에 따른 교수 방안을 설계 한 뒤 동료 교사의 수업 내용을 참관했다. 교육과정 교사들은 이야기나누기, 동극, 동화, 게임, 악기연주로 다양한 유형의 수업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동료장학 수업공개는 교육 실습 중이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학과 실습생들도 참관했다. 또 수업 후 협의회를 통해 보다 좋은 수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을 제고 했다. 수업에 참관한 한 교육 실습생은 "다양한 활동을 참관할 수 있어서 수업 계획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 가흥초, 강천초, 소태초, 야동초, 엄정초병설유치원 등 6개 충주 북부지구 공립 유치원은 11일 앙성초 시청각실에서 열린 '초청 마술쇼 및 인형극 관람'을 실시했다. '매직 어린 왕자와 함께 하는 마술쇼'에서 아이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마술사의 모자에서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에 가득 찬 모습으로 집중했고, 비둘기가 나오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인형극 '강아지똥' 공연에서는 세상 모든 것은 다 쓸모가 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나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도 존중해주어야 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평소 인근지역에 위치한 6개의 병설유치원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동 교육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연합운동회 등을 통해 원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협동, 배려, 질서 등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오미숙 앙성초병설유치원장은 "유아들의 행복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활동의 연계와 협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