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임시 휴관 기간 사전 촬영한 샌드아트 녹화공연을 오는 31일까지 비대면(ON-LINE)으로 선보인다. '모래가 들려주는 생명과학 이야기'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은 생명과학이 생활 곳곳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샌드아트 공연 녹화영상은 오는 31일까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는 링크를 받을 수 있다(043-201-4176).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국회에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했다. 시의원 39명은 지난 23일 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안을 통해 "현재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며 "국회는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골자로 하는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가정법원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충북과 전북, 강원, 제주 등 4곳뿐"이라며 "2017~2019년 청주지법(본원 기준)의 1심 가사단독 사건 처리수는 2천662건으로, 같은 기간 2천797건을 처리한 창원지법은 2025년 가정법원 설치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따라 사법서비스 편차가 발생하는 것은 국민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인구 수나 가사 사건 수, 경제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청주가정법원은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18년 청주지법에 설치된 가사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청주에 가정법원을 설치하고, 산하에 충주지원과 제천지원·영동지원을 두는 게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년 정기분(7·9월) 재산세를 납기 내 성실히 납부한 1천500명을 추첨, 온누리 상품권 5만 원씩을 지급한다. 당첨자 추첨은 경찰관 2명의 입회하에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으로 실시했다. 2020년 재산세 납부건수는 51만816건, 금액은 1천489억 원이다. 시는 대상자 1천500명을 납부건수에 비례해 상당구 338명, 서원구 322명, 흥덕구 496명, 청원구 344명으로 안분해 추첨했다. 당첨자 명단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과 상품권이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오달님이 지난 19~23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달님(25)은 여자일반부 800m 결승에서 2분21초44를 기록, 신소망(익산시청)과 박영선(충남도청)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전에 골인했다. 지난해 입단한 오달님은 성실한 훈련자세로 매년 향상된 기록을 냈으며, 청주시청 입단 후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군(5000m), 이대진(5000m), 박재영(3000 SC), 김종윤(10000m), 김태린(5000m)은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청주시청은 짧은 휴식 후 시군대항마라톤대회와 강호축 상생 마라톤대회 출전을 위해 강화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4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매마수 문화포럼'을 연다. 이번 4차 포럼의 주제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지원과 도시브랜딩'으로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류 선임연구위원은 대통령비서실 관광진흥비서관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지역문화 전문가다. 이번 포럼에서 류 선임연구위원은 문화제조창C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등 문화산업 콘텐츠가 대거 생성되고 있는 청주가 앞으로 어떻게 도시브랜딩을 기획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문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naver.me/x5LnkniU)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포럼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경찰청 주관 교통조사처리 실적평가에서 으뜸경찰서로 선정됐다. 상당경찰서는 △CCTV 영상복구 활용 등 과학적 분석기법 △인적피해 일반사고처리 △물적피해 도주사건 처리 △뺑소니 검거율 △난폭·보복운전 검거 등 교통조사처리 실적평가 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으뜸경찰서로 뽑히게 됐다. 이번 교통조사평가는 전국 경찰서 1급지 중 2개 경찰서를 선정하는 것으로, 상당서는 2018년에 이어 2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상당서 이상기 경위와 이영진 경감은 각각 교통조사팀장·교통범죄수사 분야 팀장 등 으뜸팀장 2개 분야에서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으뜸경찰서는 경찰청장 표창장·장려상·경찰청 우수인증서와 함께 수사비 100만 원, 으뜸팀장에게는 경찰청장 표창(개인)과 인증서가 포상으로 각각 주어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대길초등학교가 산림청의 '학교 숲 우수사례' 사후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길초는 2017년 학교숲 조성 후 '생태환경 연구학교'를 진행할 만큼 학교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김정현 교장은 "학교 숲이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녹색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22일 도내 중소·중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을 청주테크노S타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입기업 FTA 담당자의 사후검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FTA 원산지 검증 규정 및 절차 △한-미 FTA 원산지 검증 △FTA 검증 요소별 사례 분석·검증 대응방안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북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FTA 활용 기업은 FTA 사후 검증도 항상 염두에 두고 대비해야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기업이 FTA 사후검증에 대해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와 MASTER TAILOR(마스터 테일러)가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2일 청주에 위치한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와 MASTER TAILOR에서 '백년소공인' 확인서 전달식을 가졌다. 신태악 한양정판사·한양출판사대표는 1985년 청주에서 현대인쇄의 시초가 되는 정판, 활판인쇄를 시작하였고, 기계설비에 과감한 투자를 하여 충북 인쇄기술 현대화에 앞장선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신설비로 구현하지 못하는 정밀한 보정과 인쇄품질 관리 등 오랜 업력에서 묻어나는 경영자의 숙련된 기술 또한 업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통한다. 특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충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많은 직책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 인쇄 소공인의 귀감으로서 명성이 높다. 한상권 마스터 테일러 대표는 33년동안 양복직종에서 한결같이 외길을 걸으며, 충청북도 명장, 국제기능경기대회 3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등 다수의 인정을 받아온 최고의 장인이다. 특히, 유능한 후배양성 및 기술전수를 위한 봉사활동과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을 하는 등 대한민국 양복기술 산업발전 및…
[충북일보]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이 출범해 복수노조 체제로 운영된다. 청주시 공무원 새노동조합은 지난 6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아 조합원 모집 및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새노조 창립 임원진은 위원장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 정책국장을 역임했던 김철민 위원장, 부위원장은 최은선 전 청주시지부 부지부장, 사무총장은 정윤 전 청주시지부 교섭부장, 기획총무국장은 최문길 전 청주시지부 조직국장 등이다. 이들은 노조활동을 통해 선거사무원 종사비율 조정, 무분별한 행사 강제동원 저지, 단체교섭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하지만, 기존 노조와는 다른 노선으로 추상적인 노동정책보다 청주시 공무원들의 피부에 바로 와 닿는 구체적 정책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위해 새노조를 구성했다. 김철민 새노조 위원장은 "조합의 목적은 조합원이기에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적인 피해에 대해서도 간과하지 않겠다"며 "오직 조합원을 위한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수 노조로 분열이 우려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새노조는 청주시 공무원을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해 이를 위해 다른 노조와 연
[충북일보] 청주시가 '원클릭 도시정보 I-SYSTEM' 고도화 서비스를 진행한다. '원클릭 도시정보 I-SYSTEM'는 청주시 원클릭 도시정보(one.cheongju.go.kr)에 접속해 토지위치나 지구단위계획 사업 선택을 통해 복잡한 지구단위계획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열람 서비스다. 2011년 구축해 제공 중이다. 시는 시스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환경과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관리계획 입안 중인 사항을 제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다 충족시켜줄 계획이다. 원클릭 도시정보시스템 고도화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 1월부터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성사진·교통정보 등 각종 국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에서도 확인 가능한 도시정보 제공으로 시민편익 증진에 도움을 주고 관련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비중2교 일원 농어촌도로를 조기 개통했다. 당초 이 도로는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2개월가량 개통 시기가 앞당겨졌다. 조기 개통은 공사와 보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Two-Track) 방식이 주효했다. 청원구 내수읍 비중리와 저곡리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인 내수읍 리도 206호선은 도로 폭이 협소해 대중교통 통행이 불편한 구간이었다. 시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3년 5개월간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총길이 0.892㎞ 폭 8.0m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중2교 농어촌도로가 조기 개통돼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뿐 아니라 농·축산물 출하 등도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9일 폐기물업체 ㈜클렌코(옛 진주산업)에 대한 법원의 허가취소 판결을 촉구했다. 이날 시의원 39명은 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건의문을 통해 "소각시설 인근 주민의 희생에 불법 과다소각으로 답한 ㈜클렌코의 사업허가는 반드시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과 내수읍에는 1999년 첫 소각업체가 들어선 뒤 2001년 클렌코가 건립됐다"며 "2006년 추가로 들어선 한 업체는 소각용량을 두 배 증설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고, 2010년에는 북이면 경계에서 1㎞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소각장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업체가 소각하는 산업폐기물은 하루 평균 540t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클렌코는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무단 배출하고, 허가받은 소각용량보다 3배나 많은 양을 과다 소각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심 형사재판에서 클렌코 임직원이 원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다"며 "2심 재판부는 1심이 채택한 유죄 증거를 모두 배척하고, 전국 소각장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으로부터 소각장 과부하율 검사결과를 채택하는 등 공정성이 훼손
[충북일보] 청주마이크로병원과 충북지방병무청이 병역명문가 진료비 감면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병역명문가는 병무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으로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정에 대해 신청을 통해 병역명문가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3만2천376명·6천395개에 달하는 병역명문가 가정(본인 및 직계가족)은 청주마이크로병원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과 함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국 모든 병무청 직원들에게도 같은 혜택이 제공된다. 이재각 충북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문과 병무청 직원들에게 진료비 감면 혜택 등 제공을 약속한 마이크로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병역 의무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지홍 마이크로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병원과 충북병무청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발전할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이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20일부터 대면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박물관은 근현대인쇄전시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머그컵, 납 활자, 목판 등을 이용한 인쇄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방문 또는 전화(043-201-4286~4288)로 문의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발열 체크, 출입자 기록대장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안길 일대 방치된 빈 점포들이 포토존과 홍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빈 점포에 아트월과 원도심을 홍보하는 영상 장치를 설치했다. 대표 지역 상권인 성안길은 청주·청원 통합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에 의해 생활권이 확장되면서 활기를 잃기 시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빈 점포가 늘면서 더욱 침체된 실정이다. 홍경표 성안길 상인회장은 "빈 점포들이 늘면서 활기를 잃었던 거리가 구매 욕구를 높이는 장소로 재탄생해 좋은 마케팅 사례가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성안길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15-2 성안길 빈 점포 감각적인 포토 존으 - 19일 청주시가 성안길 일대 빈 점포들에 아트월과 영상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포토존 및 홍보공간으로 탈바꿈한 빈 점포 모습. 사진제공=청주시 15-1 성안길 빈 점포 감각적인 포토 존으 - 19일 청주시가 성안길 일대 빈 점포들에 아트월과 영상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은 포토존 및 홍보공간으로 탈바꿈한 빈 점포 모습. 사진제공=청주시 청주 성안길 빈 점포, 포토존으로 탈바꿈(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14기 작가들의 입주기간 창작 성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릴레이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티스트 릴레이프로젝트는 창작스튜디오 입주를 통해서 새롭게 도출된 작가 개인의 작업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일반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전시다. 14기 작가에는 모두 19명이 선정됐으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14기 세 번째 릴레이프로젝트는 권혜경 작가의 '사물을 넘어 별을 향하여'전과 실라스 퐁 작가의 'sad(School of Artists Development)'전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이달 오는 25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층 윈도우 전시장과 대전시실에서는 3개월 단기 입주작가인 실라스 퐁(홍콩)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실라스퐁 작가는 홍콩과 독일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2017년부터 중앙대학교 사진전공 조교수로 재직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젊은 작가다. 2층 전시장에는 권혜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지난 홍콩시위에 대한 한국인의 입장에서 지지의 메시지를 담은 회화·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권혜경 작가는 남편인 실라스퐁 작가의 고향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 현장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전문미술품 상설 전시·판매센터인 갤러리청주(GCJ)가 오는 28일까지 '몽상(夢想)'을 주제로 '공통분모' 초대전을 연다. 공통분모는 충북지역을 기반으로 작업에 정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업 청년·중견 작가군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회화, 조소,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충북미술인 10여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매년 정기전 형태의 국제전과 타 지역과의 교류전 등 꾸준한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공통분모-몽상'전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전만으로 진행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석범, 강호생, 김성미, 김영란, 김정환, 김지현, 김태복, 류인숙, 문상욱, 문수만, 박영학, 소영란, 손희숙, 이용택, 임민수, 장백순, 정민용 등 17명이다. 이들 작가는 회화, 조소,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4점을 '몽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창의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 주제 '몽상'은 작가들이 꿈꾸는 세계, 이상향 등 다양한 관점을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선보이면서 꿈의 세계와 예술의 세계간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갤러리청주는 지역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작가들의 시장진출 및 창작활동을 독려하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20향리단길 음악회 '1회 향교길 Festa!'가 오는 24일 정오 향교길 일원(다락방의 불빛)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주향교 앞 대성로 122번길을 활용한 문화거리 음악회다. 대성로 122번길은 청주향교를 품고 있는 문화가 있는 거리로 향리단길이라 불린다. 이 거리는 최근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변모해가고 있으나 문화 향유 계층의 한계와 세대간 문화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문화원은 문화격차의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뉴트로(NEW-TRO) 콘셉트를 활용해 옛것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붓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 판소리, 재즈, 클래식, 매직 퍼포먼스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펼쳐진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거리의 트렌드가 될 2020향리단길 음악회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은 19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4주간 온라인해피아이 축제를 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해피아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축제(https://www.happy-i.net)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축제이벤트(내생의 명장면·해피아이컨테스트·우리동네 자랑하기·해피아이 로고그리기), 해피아이 챌린지(슬기로운생명사랑챌린지·집콕책콕·집다운집으로캠페인), 행운권응모로 구성됐다. 지역 아동 및 가족이면 누구나 장소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마련한 해피아이네트워크는 지난 2008년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가치를 기반으로 청주시 상당구 내 학교·어린이집·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민간네트워크다. 현재 경희지역아동센터·금천초등학교·시소와그네영유아통합지원센터·국공립 영운어린이집·용성초·용암초·원봉중학교·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일신여자중·청운중·청주동중·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초롱이네도서관·행복한그림심리센터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용암동 대머리근린공원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대머리근린공원은 1995년 청주용암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됐다. 시는 기존 용암동 주민, 방서지구 입주민 등 공원 이용객의 증가로 인해 노후화한 시설과 범죄 취약 등 불편사항 해결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환경을 정비했다. 대머리근린공원 내에 있는 충북도 기념물 제85호 청주 무농정 문화재가 있는 점을 고려해 주변 산책로와 가로등 등이 문화재와 어울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난간과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운동기구 추가와 노후 포장, 파고라, 등의자 교체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도 도모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훈단체가 15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이윤행 육군하사의 배우자인 차준여 여사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차 여사의 오창읍 자택을 방문한 시 보훈단체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했다. 무공훈장은 무성화랑무공훈장과 금성화랑무공훈장 2조로, 고인이 6·25전쟁 당시 수도사단에서 한강방어전투를 통한 방어선 구축 등에 대한 공적이 인정돼 수훈됐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故) 이윤행 하사의 배우자인 차 여사는 "지금이라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의 명예를 되찾아주기 위해 애쓰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수식에 참여한 보훈단체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故)이윤행님의 전공을 오늘에서야 무공훈장으로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늦게라도 고인의 공적을 유족에게 전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14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나만의 소중한 책 만들기 행사 수상작에 13편을 선정했다. 올해 접수된 작품 78편 중 출판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76편이다. 2차 심사에서 최우수작 2편, 우수작 4편, 장려상 7편 모두 13편이 우수작에 올랐다. 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책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박홍규 시집 '기억이라는 이름의 꽃'과 방종옥 자서전 '강물은 흐르더이다' 2편이 차지했다. 우수작은 △김정희의 시 '내 달 찾아 주세요'△허복조의 시 '단풍이 있는 풍경'△이정희의 산문 '개성공단 날적이'△이재곤의 산문 '닿지 않는 그리움에 꼬리연을 달아' 등 운문 2편, 산문 2편이다. 장려상은 △정동만의 시 '그대 나 부르는 소리' △최구현의 시 '두메산골' △황성수의 시 '내 마음 속 詩' △고정숙의 산문 '늦깎이의 미학' △김은주의 산문 '일일시호일' △김용술의 산문 '식탁에 핀 꽃' △최신선의 산문 '소박한 맛, 그리움의 시작' 등 모두 7편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0 하반기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공공부문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방안 △미세먼지 저감 방안 △쓰레기 감량 정책 방안 △원도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4가지 분야다. 지역,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청주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 '청주1번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부서 검토와 사전심사, 제안심사를 거쳐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발표하며, 시상금은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19~23일 58회 임시회를 연다. 처리 안건은 '청주시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청주시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14건이다. 임시회에서는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매입(공공토지비축사업) 채무보증 동의안' 등 동의안 16건과 '청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결정(변경)(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 모두 37건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