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와 상관없이 도내 특성화고와 일반고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도내 특성화고 24곳 중 양업고(대안형 특성화고)와 충북생명산업고(창조농업선도학교)를 제외한 22곳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양업고와 충북생명산업고는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해 합격자를 선정했다. 이외의 나머지 특성화고는 원서접수 학생을 상대로 오는 28일 면접과 실기를 진행한 뒤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고등학교 일반전형 원서접수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고 일반고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원서접수는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수능시험 연기와 상관없이 고등학교 원서 접수는 예정된 학사일정에 따라 진행한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중(교장 조성남)은 17~18일 양일간 과학관에서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 별새꽃돌 과학관과 협조, 다양하고 풍성한 천체관측행사가 되었다. 행사는 초청강연(주제: 밤하늘의 숨겨진 이야기), 천체 망원경 익히기, 천체관측 프로그램(스테라리움)의 이해, 천체관측(별자리, 화성, 목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천체관측체험에서 참가자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신비를 직접 보았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평초(교장 임희섭)는 17일 도서관에서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샌드 아트 동화 공연'을 열고 직접 참여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샌드 아트 공연은 독서 축제를 겸해 동화를 오감으로 느껴 독서에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하였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샌드 아트를 체험하는 기회도 얻었다. 학생들은 모래로 그려지는 재미있는 동화, 샌드 아트 퀴즈 및 체험에 푹 빠져 즐겁게 관람했다. 장천수(6년) 학생은 "끊임없이 지워지고 다시 나타나는 그림에 놀라고 신기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남초등학교는 17일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식품안전교육은 학부모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교육 전문강사 푸드컨설턴트 최은경씨를 초빙해 'GMO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두 시간동안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GMO와 육종의 차이점, GMO의 위해성과 GM식품표시제의 문제점 등의 이론 강의 후에 건강 간식인 케사디아와 라따뚜이를 함께 만들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남초는 1학기부터 학습코칭, 다문화전통음식체험 등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역량강화연수를 하고 있다. 김상국 교장은 "학부모님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가꾸어 나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는 16일 상주자전거 박물관으로 자전거 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영동초는 2017년 자전거 문화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녹색에너지 교육과 자전거 안전교육을 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안전하게 체험하고 자전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10월에는 4~6학년 학생 40여명이 자전거를 타고 영동천 일대에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말에는 자전거를 이용해 영동천 하상 자전거 도로를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활동을 했다. 김승균 교장은 "직접 체험형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보람과 흥미를 가져다 주고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16일오전 전교생(유치원 포함)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교육농장(학교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와 무, 갓으로 김장 체험 활동을 해봄으로써 노작교육의 의미를 체득하고, 우리 전통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이날 배추 수확부터 재료 준비, 김장까지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 직접 만든 김치로 점심식사도 하고 조금씩 집으로 나눠가 온 가족이 함께 김치 맛도 보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민화의 향기에 빠졌다. 이 학교 전교생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우리 민화의 향기에 빠져요!' 라는 주제로 학교 도서실에서 민화를 배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정초 '꿈샘 학부모회'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5~6학년 학생은 목판에, 1~4학년 학생은 부채에 석류·모란·연꽃·호랑이 등의 민화를 그려봄으로써 생활과 밀접한 민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완성품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속리산면 '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부모 강사 이봉순씨는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것을 알아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제천소방서를 깜짝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학교 2학년 학생 13명은 이날 제천소방서를 찾아 격무에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손수 적은 쪽지와 초콜릿 사탕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천여고 한 학생은 "격무에 고생이 많으신 소방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17년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로 학성초등학교, 감물초등학교, 내곡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삼양유치원 등 5교를 선정했다. 교육환경관리 우수학교 공모사업은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학교를 발굴해 표창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7개의 학교가 응모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방문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학교가 선정됐다. 진천 학성초등학교는 학교숲, 생태연못, 솔바람숲길, 역사둘레길, 약초뜰,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생태교육환경을 구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해 외부벽화그리기를 하였으며 징검다리만들기, 캘리그라피 실내벽화 등을 조성했다.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야외공간을 만들고 마을공동체 재능기부로 텃밭과 쉼터를 조성했다. 청주 내곡초등학교는 텃밭가꾸기, 1인 1화분 갖기 등 생태교육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담장 그림벽화와 도색공사 등으로 교육환경을 관리했다.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학교구성원들이 함께 담장 벽화 그리기를 하고 텃밭을 가꾸었다. 친환경 바람개비도 제작해 조성했다. 옥천 삼양유치원은 유희실, 외부놀이터, 체육공원등 유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관내 초·중등 장애 학생들과 학부모 등 24명이 지난 14일 오전 제천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을 직·간접으로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학생의 올바른 성장 및 여가생활기술 향상을 위한 제천교육지원청 주관 '2017. 하즐학교 프로그램(관공서 견학 및 직업 탐색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김정문 의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인솔자 이선희 교사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며 한 학부모는 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견학은 '본회의장'을 단순히 둘러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 모의의회'처럼 학생들이 의장이 되고 시의원이 돼 자유롭게 의사를 진행하는 기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도 미래 지도자로서 꿈과 희망을 품고 민주주의를 경험해보는 색다른 체험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14일 학생주도 도서관 탐방활동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도서관 탐방은 학생들이 평소 가고 싶었던 도서관을 학급 친구들과 함께 조사해 장소를 정하고 탐방계획도 스스로 세워 학급별로 실시했다. 이날 2학년은 서울 시청역의 서울도서관을 거쳐 광화문의 교보문고로, 3학년은 서울 종로구의 청운도서관을 거쳐 이화마을 작은 도서관으로 학급별로 기차를 타고 청령리역에 내려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도서관 탐방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학생주도 도서관탐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자신감 향상 및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지역 문화체험을 경험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책읽기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이 주최 및 주관한 5회 교육장배 초등학교 외발자전거타기 대회가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초등학교 외발자전거대회는 균형 있는 신체발달과 기초체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격을 함양시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영동군 관내 초등학교 93명의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외발자전거대회에 참여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천호 교육장은 "외발자전거타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저변 확대로 튼튼한 체력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내년 3월 문을 여는 세종예술고등학교의 첫 신입생 합격자가 14일 발표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26일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4개 학과에서 20명씩 총 80명(세종시·타 시도 각 40명)을 뽑는데 208명(세종시 97명,타 시도 11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2.6대 1이었다. 지역 별 경쟁률은 타 시도(2.8대 1)가 세종(2.4대 1)보다 약간 높았다. 교육청은 국가유공자 자녀와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미술·실용음악 과에서 1명씩 정원 외로 2명을 더 선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어 시·도 별 합격자 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하지만 이 학교의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인재가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합격통지서 교부와 합격자 등록 및 입학 안내를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가흥초는 14일 공군 제19전투비행장에서 전교생 43명을 대상으로 제9회 가흥 꿈나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그동안 교내 골프연습장에서 방과후활동으로 배우고 익힌 골프 실력을 발휘, 방과후학교 학습 참여도를 높이고 기본 필드 운영에 대한 산지식 및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장타치기와 홀인 근접하기 2종목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장타치기는 지정 구간 안의 범위 내에서 가장 멀리 공을 친 어린이에게 시상을 하고, 홀 인 근접하기는 지정 구간 안의 홀에 가장 근접하게 공을 친 어린이에게 시상했다. 이상철 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에 골프연습장을 설치, 전교생이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여건 속에서 방과후 활동 시간에 배운 실력을 이렇게 마음껏 발휘하는 것을 보니 보람되고 흐뭇하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우리 학교에서 미래의 골프 꿈나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송초등학교 지난달 열린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에 참가해 컴퓨터 디자인 부문 대상과 동상의 영예를 안아 지난 13일 수상했다. 이번 축제는 참가학생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신장하고 정보화 능력을 길러 미래 SW중심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 특히 IT분야의 역량 있는 미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는 프레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SW 제작 등 3개 부문에 팀 또는 개인별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IT 기량을 겨루는 행사다. 이중 컴퓨터디자인 부문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스터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해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는 기량을 겨루는 부문으로 전교생 18명의 소규모 농산촌 학교인 한송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컴퓨터 이 부문에서 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소규모 벽지학교의 대단한 결과로서 학교에서 특색사업으로 진행하는 3샘(창의샘, 독서샘, 놀이샘)운동 중 창의샘 강화를 통한 창의력 교육의 결과로 2017년 한 해 동안 발명경진대회 입상,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전국숲사랑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지킴이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성 교육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4일 북한 음식인 '두부밥'을 만들어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급식을 실시했다. 연수초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 학생이 재학하는 집중교로서 4년간의 탈북학생관련 연구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초는 탈북학생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뿐만 아니라 탈북학생 재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와 연계,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23일~11월14일까지 6개월간 학교급식과 병행하여 진행된 '북한음식체험 실습'은 전교생이 참여한 교육으로 탈북학생의 학교 적응과 음식을 통한 또래들과의 자연스러운 친밀감 형성, 먹는 음식이 크게 차이가 없음을 인지하면서 한민족임을 알고 음식의 소중함까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그동안 북한음식체험 교육에서는 보리주먹밥을 시작으로 조랑떡국, 개성주악, 통일고추장, 감자떡 수제비, 만두밥, 평양온반과 녹두전, 뭉치밥을 전 학년이 실습을 하고 급식을 하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 김정헌(18.2년)군이 20회 충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인부분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군은 '2016 전국다운가족축제'에서 행사보조요원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지난해 10월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충북창의과학인재 페스티벌' 행사에서 체험부스 운영도우미 활동을 벌였다. 올해 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충북대병원에서 동계 학생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7월 25일에는 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주최하는 '대기질 시민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국제 문해인의 날' 행사 등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해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4~5시간씩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에서 환자돕기 등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및 지도자와 일반시민 등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 학생 20명과 교사 2명으로 구성된 '충주사랑 고장탐방 동아리'는 체험 중심의 역사 교육을 위해 13일 임진왜란의 격전지였던 탄금대를 탐방했다. 학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탄금대가 임진왜란의 격전지였음을 배우고 신립 장군과 탄금대에 얽힌 슬픈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특히, 이번 탐방활동은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의 현장을 탐방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정선해 학생은 "임진왜란하면 이순신 장군과 바다에서의 전투를 떠올렸는데 탄금대에 와서 선생님께 역사를 배우니 사회 교과서로 공부하는 것 보다 훨씬 재밌었다"며 "앞으로도 탐방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미자 교장은 "고장 탐방활동이 내용이 알차고 흥미가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초(교장 백선주)는 '농업인의 날-가래떡데이'를 맞아 10일 전교생이 식생활관에서 가래떡 나눔 행사인 '떡빼로데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업적으로 변질된 빼빼로데이를 대신해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며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시에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쌀 주식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친구, 선생님과 함께 떡빼로를 만들고 나누며 서로의 마음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청주시 청소년 광장에서 밴드 버스킹을 가져 큰 인기를 얻었다. 진천 성암초(교장 이영미)는 지난 11일 청주 청소년 광장에서 성암누리봄 밴드 버스킹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버스킹은 베이스 일렉 드럼 키보드로 구성된 밴드에 노래를 더하여 평소 방과후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이날 학생들은 좋아하는 '상어가족' 노래를 시작으로 총 6곡을 부르는 내내 주변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민희 외 25명 어린이들의 열띤 노래와 밴드공연은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관객의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유민서(10·3년)학생은 "버스킹을 마친 후 관객들로부터 앵콜을 받아 '아름다운 세상'곡을 다 함께 부를 때 박수를 쳐주시는 분들과 내가 하나 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규찬(13·6년)학생은 "우리가 졸업한 후에도 후배들이 버스킹을 매 년 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말했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성암초 친구들의 노래를 휴대전화로 녹음하며 '살아있는 소리, 진정한 소리'라며 감상평을 전하는 등 성암초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미 교장은 "이 번 버
[충북일보=청주] 청주여상이 2017학년도 한국은행 경제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한국은행 경제교육 우수학교는 전국에서 12개 고등학교가 선정되며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청주여상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경제현상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 소비자 의사결정 및 금융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청주여상은 경영회계과 금융정보과 두 과가 운영되며 현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선도학교로서 기업과 경영은 물론 NCS 실무과목인 창구사무 및 금융상품세일즈와 같은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학교축제인 6회 다솜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9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베트남 반미, 중국 훠궈, 필리핀의 꽥꽥 등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만들어 나누는 야시장, 유네스코동아리의 문화다양성 전시, 각국의 대중가요와 춤, 세계의 다양한 놀이문화와 귀신의 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16개국 출신의 폴리텍 다솜고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모국을 알리고 타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과 친교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일본과 중국 문화체험,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부스 운영, 지은순 민화연구소의 민화 전시, 세명고 댄스동아리 찬조공연 등 지역사회 일원이 동참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이번 축제에 전교학생회장 정재호(Plant설비과 2학년, 베트남)군은 "열심히 준비한 다솜제에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외부손님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특히 축제의 계획부터 운영까지 축제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중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주 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다솜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열과…
[충북일보] 다양하고 맛있는 양질의 급식 제공이 충북 학교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9일 도교육청이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생 4천433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급식 설문 결과를 보면 학생 만족도는 평균 77.3점으로 나왔다. 학부모는 4천29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평균 79.5점을 기록했다.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 중 46.8%는 '식단이 다양하고 맛있다'고 답했고 이어 21.9%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나와서'로 응답했다. 그러나 무상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고등학생 급식 만족도는 초중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67.1점으로 나왔다. 초등학생 급식 만족도는 82.2점, 중학생은 75.7점이었다. 학교 급식의 위생 안전성 조사에서는 학생은 76.7점, 학부모는 80.5점으로 평가했다. '음식의 간은 어떻냐'는 질문에 81%는 '적당하다'고 답했고, '짜다 또는 매우 짜다'는 7.1%에 불과했다. '식재료는 신선하고 품질이 좋냐'는 질문에는 75.8%는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렇지 않다. 또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2.4%에 그쳤다. 도교육청은 9일 화합관에서 '건강하고 맛있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9일 교내 강당에서 전교생 730여 명과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알뜰시장'을 열었다. 전교 어린이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아가모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에게 환경 보전 의식과 절약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또 사랑의 열매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환경실천협회의 물건을 같이 판매, 이웃돕기 취지도 살렸다. □6학년 부회장인 윤채린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했으며 전교어린이회가 주관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알뜰시장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학교 부적응 학생이 많아 '문제학교'로 인식돼 오던 증평공고가 변화하면서 '가고싶은 학교'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심의건수가 2015년 26건, 지난해 26건으로 '문제학교'라는 인식이 팽배해 왔다. 올해는 현재까지 4건에 불과할 정도로 학교가 안정화돼가고 있다. 문제학교가 변화를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김영기 교장이 부임하면서 부터다. 김 교장은 부임하면서 '효 중심 인성교육'을 노력 중점사업으로 정하고 가장먼저 '감사일기' 쓰기를 실시했다. '감사일기' 쓰기는 '○○을 하지마라, ○○해라'는 지시형 말을 많이 듣는 학생들에게 정서를 순화하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감사일기'는 '맛있는 아침밥을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야 고맙다' 등 사소한 생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일기형식으로 적어 가면서 학교에 신선한 바람이 불었다. 변화의 모습은 다양한 행복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 사제가 함께하는 풋살, 연극・뮤지컬 관람, 대학로 주변 문화 탐방, 한옥마을 체험, 에버랜드 문화체험 등이 그것들이다. 또 학생들의 정신력과 의지력을 키워 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