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동물복지형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11억 원을 들여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은 생물적 가치를 지닌 생명체의 혈통이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기구 또는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11억 원(국비 5억 원·도비 1억 원)을 투입해 수달사·맹수사의 방사장 확장과 사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기존 시멘트로 된 낡고 좁은 물범사를 개조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수달 서식지를 재현하고, 기존 초식 동물사를 표범과 사자의 생태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해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환경과 동물 복지형 사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생동물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 조성으로 멸종위기 동물보전, 종 복원 연구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야생동물에 관한 생태 지식과 생명 존중 정신을 가르치는 다양한 교육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육동물의 건강 강화와 멸종위기 동물 종 보전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야생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동물원 내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임시 휴관했던 실내·외 체육시설 중 일부를 26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체육 활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처다. 시는 거리두기 2단계 방안에 따른 30% 인원 제한, 시설별 2~4부 시간제 운영 및 중간소독, 5명 이상 사적모임 준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대상 시설은 청주·내수국궁장, 청주정구장, 청주국제테니스장, 인라인롤러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및 스쿼시경기장, 배드민턴 및 태권도 체육관, 청주실내빙상장, 내수국민체육센터(수영장 제외), 청주유도회관, 남궁유도회관 등이다. 아직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는 만큼 청주실내수영장과 내수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휴관상태를 유지한다. 용정축구공원과 흥덕축구공원, 가덕생활체육공원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해제되면 개방하기로 했다. 모든 이용객들은 발열체크 등 유증상 여부를 확인한 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간 적정 간격 유지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와 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청주시도서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책 읽는 청주와 독서문화플랫폼,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 인문·독서문화 행사 등 다양한 도서관 사업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영석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26일 위촉됐다. 임기는 위촉일 기준 2년이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시청 집무실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선정된 이영석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재능 있는 지역의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습·관리를 하고 있다. 한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성장을 위한 저변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으로 음악과 사람을 사랑하는 미래 청주를 이끌 아름다운 청소년상 확립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는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청주시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나영례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해마다 시에 성금을 기탁해 왔다. 매년 청원생명축제 기간 가족체험마당으로 운영한 청원생명 쌀 뻥튀기 체험과 청원생명농산물을 활용한 와플체험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청원생명축제가 취소돼 기금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을 기탁했다. 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 1천40여명의 바람 하나하나가 모여 매년 기부를 해왔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성금 기탁뿐 아니라 지난해 김치 250포기를 담가 지역 홀몸노인에 기증한 바 있다. 또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면 마스크 800매를 제작·기부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이용자들의 도서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채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천도서 전시 코너 '사서의 서재'를 운영한다. 이번 1분기 테마는 '마음의 힘을 키우는 자존감'이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자존감 대화법', '신경끄기의 기술'등 종합실 도서 10권을 선정해 추천 도서를 전시다. 해당 도서는 2층 종합자료실 추천도서 코너에서 도서명, 저자명, 책표지 등 간단한 도서 정보와 함께 전시 중이며, 대출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162회 정기연주회 '프리미엄 클래식Ⅰ'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열리는 올해 첫 연주회다. 시립교향악단은 정통 클래식 연주회인 프리미엄 클래식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송년음악회에서 교향악단과 함께 호흡을 맞췄으나 공연 취소로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첼리스트 심준호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단원을 역임한 심준호는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뿐 아니라 독주회와 연주 그룹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쳐온 아티스트다. 심준호는 이번 공연에서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하이든, 슈만, 생상스의 첼로협주곡과 함께 뛰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이어 선보이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 새해 잘 어울리는 곡으로 웅장하고 힘찬 멜로디가 특징이다. 드보르작이 미국에 건너가 작곡한 이 곡은 미국 대도시의 활기찬 문명과 대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반영하고 있다.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프리미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힘차게 새해를 시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의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 '브런치콘서트'가 오는 2월 24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립무용단의 '봄, 그리고 또 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4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진도북춤'으로 시작해 남성 무용수들의 무대로 꾸민 살풀이춤 '푸리'가 이어진다. 남녀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랑가'와 '장고춤'을 기저로 재해석·창작한 작품 '매화가지에 달을 걸어…'로 무대는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사전 예매만 가능하다. 좌석은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하고 마스크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 발열 체크 후 37.5도 이상일 경우엔 입장이 제한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케이터링은 제공되지 않는다. 티켓은 전석 4천 원이며, 예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진미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브런치콘서트를 통해 곧 다가올 따뜻한 봄날의 희망과 새로운 시작의 기운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1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심 곳곳을 자전거로 누빌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대폭 확충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4년(17~20년) 연속 선정돼 특별교부세 7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용담동 삼덕아파트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3억8천만 원), 상당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8억 원), 무심동서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5억 원)를 완료했다. 시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1억8천만 원과 시비 2억 원 등 모두 3억8천만 원의 공사비를 확보, 오는 4월 완공을 목표로 분평사거리~방서교사거리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미원~낭성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사업도 올해 4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전거 도로 노후화로 사고 위험이 있는 신봉사거리~대성중 일원과 용암동 낙가3교, 오창읍 양청4길, 오송읍 만수초 일원 등 4곳에는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정비한다. 오는 2023년 말까지 무심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인 고은사거리에서 가덕면 인차교까지 자전거도로 5.8㎞도 신설한다. 올해는 신설 구간 중 고은사거리~
[충북일보] 청주시 보훈단체가 20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안열준 육군상병의 유족인 안광석씨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안씨의 산남동 자택을 방문한 시 보훈단체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안 상병은 6·25전쟁 당시 경기도 화성시 덕천지구 일대에서 공을 세웠다. 유족인 안광석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작은할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수식에 참여한 보훈단체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故) 안열준님의 전공을 오늘에서야 무공훈장으로 전해드리게 됐다"면서 "늦게라도 고인의 공적을 유족에게 전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크기에 따라 무성(無星)·은성(銀星)·금성(金星)으로 구분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마무리하며 수행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의 돌봄활동 수기집을 발간했다. 이번 활동수기집은 위기 및 취약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따뜻한 일화와 활동 소감이 담겼다.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와 돌봄서비스의 필요성, 수행인력의 애로사항을 전한다. 활동수기집은 청춘도서관에 큰 글자 도서로 비치해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있다. 오봉욱 관장은 "돌봄활동 수기집을 통해 위기 및 취약 어르신에 대한 사업의 질 향상과 사업 수행인력의 활동을 이해하면서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꿈 수호를 위해 지역기업이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기업 5곳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간식 후원 업무협약 및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꿈나무오케스트라의 공식 후원사가 된 기업은 △영광이네(대표 양경인) △맥아당(대표 나병일) △㈜이음 부설 한국식문화발효교육원(원장 박준미) △㈜소반에(대표 조영래) △케익하우스 청주점(대표 최광선) 등 모두 5곳이다. 빵과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수암골 '영광이네'와 청주 대표 간식 직지빵을 만드는 '맥아당'은 지난 2014년부터 꿈나무오케스트라와 함께 해온 장기 후원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8년 연속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 시간을 선물하게 됐다. 500년 전통 청주신선주의 맥을 잇는 '이음'과 정갈한 도시락을 담는 '소반에',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빚는 '케익하우스'가 새로이 간식 후원사로 합류했다. '이음'의 박준미 원장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이 되는 꿈나무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음악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일에 더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녹색커튼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녹색커튼 조성 시범사업은 건물 외벽 자투리 공간이 있는 학교에 수세미, 여주, 작두콩, 나팔꽃 등의 덩굴식물을 심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시범 학교 신청을 받아 2곳을 선정, 1곳당 500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 학교에는 모종(종자), 화분, 거름 등이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내곡초등학교 건물 외벽에 녹색커튼을 조성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도시농업관 소비자농업팀(043-201-3951~3)이나 거주지 농업인상담소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포스트코로나 대응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 34곳을 모집한다. 조건은 청주시에 주 사무소 영업소를 두고, 4차 산업 분야 직무에 청년구직자(만 39세 이하 청년)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연구기관이다. 참여기업에 선정된 후 청년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면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1천8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043-201-1246) 또는 수행기관인 청주상공회의소(070-4469-3313)로 문의도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충북 최초로 '소방민원 원스톱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민원 원스톱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는 민원인이 청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각종 민원서비스를 개인 차량 안에서 편리하게 접수·발급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민원인이 비대면 민원창구에서 민원을 접수하면 담당자 확인과 검토 등을 거쳐 원스톱으로 증명서를 교부하게 된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민원인에 대한 발열체크와 출입대장 작성,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5일 소방민원업무 혁신 메시지 제안 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선정됐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일상 속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편의성 있는 소방민원 행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벼 재배 농가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벼 육묘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시내동 거주자는 관할 구청)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0.1㏊ 이상 벼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시는 자체 예산 13억 원을 확보해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오는 3월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충북도내 생산 공장을 둔 곳으로 선정했다. 공급량은 26만1천390포로, 이는 벼 재배면적 8천713㏊(㏊당 30포 지원)에 해당하는 벼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형 그린뉴딜사업'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올해 오송·옥산·남일·남이·가덕 등 426곳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45억 원(국비 22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10억 원, 자부담 9억 원)으로, 태양광 395곳 1천420㎾, 태양열 2곳 856㎡, 지열 29곳 507㎾다. 시 관계자는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원 대상 지역에 에너지원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15일 오전 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주시지부는 본점을 비롯해 청주시청 등 5개 출장소와 농정지원단과 연합사업단 등 총 60여 명의 직원으로 충북에서 가장 큰 사무소이다. 김시군 지부장은 기본예절과 친절봉사의 자세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일등·명품 농협청주시지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내 13개 농·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실익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사무소라는 자긍심으로 인화, 단결, 소통, 관심, 배려를 직원간 키워드로 삼고 활기차고 즐겁게 일해가자"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등록 대상 동물을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는 개 또는 그 밖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로 정하고 있어 그동안 반려견만 동물 등록이 가능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고양이도 동물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 시범사업 단계인 만큼 의무가 아닌 고양이 소유자의 선택 사항이다. 희망자는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 고양이를 데리고 방문해 내장형 마이크로칩 방식으로 등록하면 된다.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은 서울·경기지역에서 시작해 광역시와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발생이 감소하고, 반려동물 정책 수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1일까지 '2021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국내작가 도서 가운데 지역의 특성과 정서를 반영한 도서,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도서, 각종 문화행사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를 자유롭게 추천하면 된다. 도서 추천은 청주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jreading@naver.com) 또는 팩스(043-201-0680)를 통해 추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추천도서 가운데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의 심의와 온·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최종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아동과 청소년, 일반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각 대상별 대표도서를 1권씩 선정, 세대별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각종 인·허가 등 면허를 받은 자에 대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7만7천921건, 26억3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부과된 7만2천671건, 24억7천만 원 대비 5천250건(7.2%), 1억6천만 원(6.5%)이 증가한 규모다. 주요인은 이동통신 무선국개설 증가와 동남지구 등 택지개발지구의 신규 면허 등록 건수가 증가 등이다. 등록면허세는 1종부터 5종까지 있으며 종에 따라 동지역은 1만8천 원~6만7천500원, 읍·면지역은 4천500원~2만7천 원이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2월 1일까지다. 납부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땐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전국 은행 ATM기를 통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납부서비스, 세입통합 ARS(043-201-7942)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가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산불대책본부 운영을 위한 산불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199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85명, 산불감시원 114명)으로 지난해보다 60명(진화대 27명, 감시원 33명) 증원한다. 근로 신청자격은 모집공고 개시일 기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으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산불감시원의 경우 각 읍·면에서 접수·선발한다. 모집공고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달 중 서류심사와 체력검정, 면접을 거쳐 선발한 후 산불대책본부운영기간(2월 1일~5월 15일(105일), 11월 1일~12월 15일) 중에 사역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가 원칙이다. 대형산불 발생 등 산불위험 시기에는 주52시간 내에서 연장근무와 휴일근무가 발생할 수 있다. 월 보수액은 간식비(1일 3천 원)와 4대 사회보험을 포함해 200만~230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상찬 5대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6일 현장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소장은 강내면 스프레이국화 재배농가 방문을 시작으로 영농현장을 점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식량안보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만큼 직원들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농촌진흥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 맞는 체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주도할 선도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관내 중앙119안전센터와 남부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각각 '가경119안전센터'·'산남119안전센터'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국가직 전환에 따른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관할 소재지의 행정동명과 안전센터 명칭을 일치 시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안전센터 명칭이 새롭게 바뀐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은 4일 충혼탑 참배 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한 취임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부시장은 온라인 시무식에서 "그동안 중앙과 충북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앞장서겠다"며 "각종 현안 사업들을 성공리에 수행해 청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시민이 최고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이 고향인 임 부시장은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행정전문가다. 임 부시장은 평소 소탈한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로 주위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부시장은 1991년 지방행정 7급 공채로 옛 청원군 남일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비서실과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등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충주시 부시장, 충북도 정책기획관과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