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신동익 연기면위원장이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신동익 위원장은 한국자유총연맹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신 위원장은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연기면 주민자치회 회장과 연기1리 이장 등을 맡아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나라의 명으로 생각하고 한국자유총연맹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봉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종합정책연구기능과 평생교육 기능을 수행할 '싱크탱크' 설립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세종미래인재정책연구원(이하 세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관련 조례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기존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해 정책연구와 평생교육을 담당할 조직 신설이 조례안 제·개정 취지다. 세종연구원 설립 조례안에 따르면 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한 조사·연구·타당성 검토를 하고, 지방 행정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자료 수집·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또 국내외 연구기관과 교류·협력, 시정 발전을 위한 교육·자문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 체제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밖에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해외자료의 비교·연구와 공직자 교육과정 설계·운영, 장학사업도 맡는다. 그동안 세종연구실이 수행하던 정책연구 업무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평생교육 업무와 공무원 대상 재교육 업무까지 관할하는 조직을 신설하겠다는 의미다. 세종연구원 설립에 따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폐지하고,…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정동체험마을이 '세종시 농장정원 2호'로 선정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지난 4일 공무원, 축산환경관리원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체험마을에 안내판을 전달했다. 이어 마을 일대에 여러해살이풀인 칸나 200본을 심고,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했다. 정동체험마을은 수제 요거트,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곳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산업 인증을 받았다. 시는 축산환경관리원과 농장정원을 연계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이 지속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농장정원을 찾은 분들이 농장 체험과 더불어 주변의 꽃들을 구경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농장정원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전동면 참새골농원을 1호 농장정원으로 선정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금강홍수통제소가 7일 오전 7시50분,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상조천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현재 이 지점 수위는 2.33m로 오전 9~10시께 주의보 수위(2.6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종시는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산사태 위험지역, 하천 산책로 저지대 등 출입을 금하고 위험 발생 즉시 대피할 것과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다양한 시정 정보를 실시간문자(알림톡)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는 시정 정보를 실시간 문자로 제공해 시민들의 누리집 이용 접근성 개선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다. 시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채용, 행사, 교육, 참여자 모집, 공모, 교통통제, 환경경보, 예방접종 등 다양한 시정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시 대표 누리집(www.sejong.go.kr) 회원가입 후 마이페이지 화면에서 하면 된다. 개인별로 원하는 문자 안내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정보를 무료로 받는다. 오진규 세종시 공보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정보를 직접 찾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장군면 용암1리에 2028년까지 20억 원을 투입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세종시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 농어촌 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40% 이상인 마을이다. 선정된 장군면 용암1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55%(34호/62호), 슬레이트 주택 42%(26호/62호), 빈집 8호 등 열악한 환경으로, 대대적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내년부터 4년간 생활 기반시설 확충, 노후주택 개선, 주민공동시설 정비, 주민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생활위생, 안전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보행안전길을 조성한다. 도로사면 보강·포장과 안전난간 설치, 토사유출방지 축대 조성, 방범 CCTV를 설치한다. 1천35㎡ 규모의 마을회관 주차공간 조성과 재래식 화장실 철거, 마을회관도 리모델링한다.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충북일보] 세종시가 가장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공모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에 걸맞는 세종의 정체성을 드러낸 한글 간판을 발굴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존 간판과 창작 간판으로 나뉜다. 기존 간판은 세종에 적법하게 설치된 고정형 간판이고, 창작 간판은 실제 활용 가능하면서 간판개선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간판이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수상작은 오는 9월에 발표하고, 10월에 시상과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간판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건축과(044-300-544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환자, 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캠페인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을 사전에 점검, 예방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들어 5회 진행했다. 권계철 병원장과 직원들은 본관 1층 로비에서 손 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휴대용 미생물 오염 측정기인 ATP 측정기를 이용해 내원객의 손과 휴대전화 오염도를 측정했다. 손 씻기 뷰박스(글리터버그)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과 감염관리 OX 퀴즈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감염관리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임직원들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에게도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차전지 관련 공장과 유해화학물질취급장 안전점검을 유관기관·부서 합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리튬 전지 공장 화재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 금강유역환경청, 환경정책과, 기업지원과 등 관계기관과 부서는 분야별 법령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특히 △소방·피난 시설 유지관리 정상 작동 여부 △위험물 저장·취급 및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유해화학물질 유출 시 사고 대책 수립 여부 △외국인 고용사업장 화재 시 대피요령 안전교육 등을 중점 점검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재난은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철저히 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 '24 세종 Art Dream'은 지역 예술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학교 예술교육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특수 등 51개 학교가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참여학교의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중심의 연희극(마당놀이) △뮤지컬(뮤지컬 넘버, 보컬, 마술) △클래식 및 기악 연주(현악기, 성악) △밴드(대중음악, OST) 등 총 4개 영역이다. 클래식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주 기량과 풍부한 공연 경험을 가진 지역 예술단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고운초등학교, 다정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총 51회(1학기 19회, 2학기 32회) 공연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전문 예술가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면서 예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부한 감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지난 3일 오후 11시57분께 세종시 연동면의 화학제품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1시간 44분 만에 꺼졌다. 화재 비상벨이 울린다는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0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업체 1개 동 절반(1천㎡)가량과 내부에 있던 연구·분석 장비 등이 소실됐다. 이 업체는 반도체 원료인 전구체를 개발, 생산하는 곳이다. 화재 당시 현장에 유해화학물질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3일 아역배우 오지율 양의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시정 4기 핵심 가치인 '한글과 정원이 가득한 문화도시 세종' 확산을 위해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나성초에 재학 중인 오지율 양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주요 시정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글문화정원도시에 대한 기대 등이 담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도입 예정인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역점사업 홍보에 나선다. 오지율 양은 "세종시민으로서 시를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시민 여러분, 전 세계 분들에게 미래전략수도 세종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율 양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 등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으며 인지도를 높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산림 복원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해 2018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최민호 시장과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은 3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 협력사업 발굴·추진 △AFoCO 회원국 지자체와의 산림분야 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시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유엔총회 옵서버(Observer) 지위를 취득한 국제기구인 만큼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외국인 관람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IC 신규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세종시 내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IC의 필요성과 함께 시의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 IC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은 실무진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도시가 확장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 주변 4개의 IC는 모두 외곽에 위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설치된 하이패스IC는 정부세종청사(중앙동)를 기준으로 남세종IC는 10㎞, 서세종IC 9㎞,…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유명 박물관과 국제공동전시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얼스터 박물관, 스페인 카탈루냐 미술관과 국제공동전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하반기 세종시립박물관 개관에 맞춰 특별전으로 얼스터 박물관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또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얼스터박물관,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은 △국제공동전시 개최 △전시를 위한 인력교류 △전시콘텐츠 상호 교류·협력 △디지털 자료 공동 구축·공유 △박물관 교육 협력 △박물관 협의체 구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얼스터 박물관은 1979년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 건립된 대표적인 국립박물관이다. 연면적 8천㎡ 규모의 대형 공간에 아일랜드 역사, 자연사, 미술 분야 등 다양한 전시를 하며, 얼스터 민속박물관 등 3개의 분관을 운영 중이다. 카탈루냐 미술관은 193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개관한 대표적인 국립미술관이다. 연면적 2만㎡의 규모에 스페인의 대표적인 예술가 가우디의 작품을 비롯해 로마네스크 벽화, 르네상스 회화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일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세종시 무대에 선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8월 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한층 향상된 음향시설과 무대에서 유키 구라모토의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내한 25주년을 맞는다. 1999년 봄 첫 내한 매년 서울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솔로를 비롯한 콰르텟과의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현악과 관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4만원이다. 세종시 청소년은 전석 1만 원 특별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 일자리 종합플랫폼 '잡아람'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 관내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경제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잡아람'의 '아람'은 순우리말로, 탐스러운 가을 햇살 아래 충분히 익어 저절로 벌어진 과실을 의미한다. 지역의 인재들이 우수한 세종지역 기업에 취업해 결실을 맺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진흥원은 기존 단순 채용연계 사이트에 한정됐던 잡아람의 고도화 작업을 마치고 지난 1일 온라인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채용관, 세종일자리맵, 기업홍보관, 취업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고용서비스, 세종일자리경제상황실, 기업홍보관 등을 추가 오픈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종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일자리 서비스를 통합했다"며 "앞으로 원스톱으로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남도가 상생협력을 위해 맞손을 또 잡았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3일 세종시청에서 다시 만나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장의 만남은 지난 2월 최민호 시장이 충남도청을 방문해 농업, 관광·레저, 청년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 후 답방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 시장과 김 지사는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도 지자체로 이전하는 문제 등을 중점 논의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하고 향후 연구소 부지 매각과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구소 이전 공동 대응 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는 연구소 이전 후 난개발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충남도와 최대한 협력해 앞으로 이전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에 충청 지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으로 이끄는 충청의 힘'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공공후견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2024년 치매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자·기초연금수급자를 우선 지원한다. 센터는 치매 돌봄 사각지대에서 피후견인을 발굴하고 공공후견인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민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치매공공후견사업 지속 지원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치매 환자에 대한 상담을 연중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4-301-2311)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단지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날 업무협약을 통해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노력 등을 약속했다. △훈민정음 연구, 한글문화단지·훈민정음창제기념탑·한글 테마파크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지정 △세계문자 엑스포 유치 등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인 훈민정음·한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문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글을 도시 정체성으로 만들고자 △국가사업으로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연례화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등 한글 관련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유아·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놀이', '과학체험 놀이터' 등 총 26개 강좌로 구성됐다. 운영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대면 또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324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재비,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3~7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하면된다. 모집 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수강생을선정, 10일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22)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에 UR1블록 200세대, UR2블록 216세대 등 통합공공임대주택 416세대를 새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행복도시에서 2년 3개월 만에 신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전용 21~45㎡ 지상 7층 4개동 416세대 규모다. 6-3생활권 UR1·UR2 블록은 세대마다 개별모듈로 제작돼 이중벽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단열과 소음방지 등의 장점이 있다. 다양한 입면을 구현한 건물외관과 복층·테라스 세대 일부도입 등이 단지 특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이 통합된 단일 건설형 주택으로 입주자의 소득수준과 공급형에 따라 임대료가 차등 적용된다. UR1블록 통합공공임대는 일자리연계형으로 입주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공급된다. 무주택·소득·자산 요건 등을 충족하는 청년, 고령자, 일반 계층 등은 UR2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행복도시 6-3UR1·UR2블록 통합공공임대 청약신청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다.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확인하
[충북일보] 세종교사노동조합은 오는 24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지원동(A)에서 인공지능(AI)·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특별강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세종교사노조와 한국교통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AI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라는 주제로 미래의 과학·교통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한다. 이정모 전 관장은 과학기술훈장 진보장, ESG기후리더상 등을 수상하고, '과학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저명인사다. 초등학생부터 성인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이정모 전 관장의 저서들이 선물로 증정된다. 세종교사노조 김은지 위원장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과 교통 기술을 일상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과학과 교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일 새벽 5시 2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해대책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져 오전 10시 기준 세종지역은 금남면 76㎜, 조치원·장군면 72㎜, 전의 51㎜, 소정면 38㎜ 등 평균 66.9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었으나 장군면 금암리와 연서면 봉암사거리, 조치원읍 신안리 등에서 토사유출 3건이 발생했다. 전의면 달전리 임야의 나무도 1그루 쓰러졌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이날 오전 6시 30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어 오전 9시 최민호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지역 지하차도 25곳의 배수확인과 조천·북암천 2곳 둔치주차장, 안산천·내창천·북암천 3곳 하상도로, 제천·방축천·조천 3곳 산책로 등 8곳을 통제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때일수록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해야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면서 비상 상황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민들 삶의 질과 관리노동자 인권향상에 기여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뽑는다. 시는 공동주택 의무관리단지 208곳을 대상으로 일반관리, 시설 안전·유지관리, 공동주택(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절약, 관리종사자 인권 향상(가점) 등 5개 지표를 평가해 모범관리 단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2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정4기 공약에 따라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 등에 대한 갑질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근무 공간 개선을 실천한 인권향상 우수단지에 대해 가점을 부여키로 해 주목된다. 응모방법은 신청서류를 8월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등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2개 단지를 뽑아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관리단지에는 표창장과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단지별 자율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8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다양한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시민의 주거수준과 관리노동자 인권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집현동 새나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