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 생활문화동아리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청주국제공항 로비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문화원은 지난 3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인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악, 댄스, 색소폰,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의균 청주문화원장은 "다양한 공연으로 청주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을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공항 이용객과 환송객, 상주 직원 모두에게 기다림이 즐거운 청주공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동 친화도시 충주의 꿈나무들이 하나로 뭉친다. 오는 30일 오후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충주시 소년소녀 중창·합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솔리스트챔버앙상블(단장 이지혜)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국원초 합창단을 비롯해 대림초 합창단, 미덕중합창단, 충주북여자중 합창단, CTS충주소년소녀합창단, MBC충북충주 어린이 합창단, 충주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 등 충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이 모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합창단은 '나무의 노래', '천방지축 내친구', '얼음비', '노래가 만든 세상', '다섯 글자 예쁜 말', '해님사랑' 등을 2곡씩 선정해 중창과 합창을 갖는다. 솔리스트 챔버앙상블은 축하공연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공연 마지막 무대에서는 공연에 참가한 모든 합창단의 연합 합창으로 윤학준 국원초 교사가 작곡한 '무지갯빛 하모니'를 부른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우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국립세종도서관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1일 오후 7시부터 70분간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도서관 음악회'를 연다. 구천 예술감독 지휘 아래 혼성, 남성, 여성합창으로 '목련꽃' '살짜기 옵서예' 등 한국가곡부터 프랑스 합창음악, 성가곡, 현대 합창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와 시대를 아우른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44-900-913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에서 현대까지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뮤지컬 노래를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2014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피아노 한 대와 조수미의 목소리만으로 구성되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날 것 그대로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국제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악 인생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스페셜 콘서트이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 입학 후 1983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하여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콩쿠르를 석권하며 1986년 오페라의 본고장 이태리에서 동양인 최초의 프리마돈나로 데뷔해 지난 30년간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굳건히 자리를 지켜오며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30년 음악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 모스크바 음악원을 수료하고 유럽에서 활동하고…
[충북일보=단양] 조선시대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 선생을 추념하는 전국서예대회가 오는 27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사)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황선생의 사상과 이념을 기리고 서예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한글과 한문, 사군자(문인화 포함) 등 3개 부문이며 제출할 작품규격은 30호 부터 전지까지다. 작품명제는 단양군홈페이지(www.dy21.net)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5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8명, 특별상 10명 등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도지사상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예협회 단양군지부(010-8840-355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병원장 김보형)은 17일 낮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는 내원객은 물론 환자, 보호자, 병원교직원 등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달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충주 심포니에타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와 뮤지컬 음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미술인협회가 마련한 '제3회 괴산미술인협회 회원전'이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5년 창립 기념전을 시작으로 3회째 개최되는 회원전은 괴산지역의 예술문화 창달과 미술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화교류 및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회원 40여명이 창작 열의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후4시,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조광수 회장은 "문화예술작품에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그림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갖고 회원들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우수 문화예술동아리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우리 동아리 뽐내기 시즌3' 공연을 한다. 무대에는 심사를 통과한 대중음악장르 6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드레곤'과 '청주타악퍼포먼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통사모'와 '기타스케치'의 포크송 공연, '뮤직 아트 앙상블'과 '윈드송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아리들이 청주 대표적인 관광지인 초정에서 직접 꾸미는 무대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오창호수공원 등 청주의 대표적인 명소를 찾아가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동아리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043-219-1019).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매주 금요일 실종·유괴예방교육 인형극 '빨간모자 꼭꼭이'를 진행한다. '빨간모자 꼭꼭이'는 아동들에게 실종·유괴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실종유괴예방 교육이다. 인형극은 미아예방 노래, 유괴예방 노래 등을 율동과 함께 구성해 아이들이 따라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에서는 연 초 인형극을 신청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방문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공연장소가 마련되지 않은 기관을 위해서 복지관 강당에서도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9~11월 진행되는 하반기 공연 신청을 희망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전화(043-253-4493)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메세나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피아노 듀오의 무대로 펼쳐진다. NH농협이 후원하는 5월 공연에서는 세계적 지휘자 금난새 씨가 지휘와 함께 작품 해설을 맡는다. 피아니스트 김기경과 최영민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모차르트 4헨즈 터키행진곡,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60분간 연주된다. 입장권은 10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yes24.com)에서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전석 무료이나 예매 수수료(1천원)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4-972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극단 청사'·'노현식무용단'·'극단 꼭두광대' 등 4기 도지정 예술단이 도내 11개 시·군 오지마을을 찾아 다양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한다. 도립교향악단은 올해 60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현재까지 17회 공연을 펼쳤고 5~6월 중 13회, 하반기 30여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도지정예술단 '극단 청사'는 오는 6월까지 '가족의 소중함'을 소재로 한 희곡작품 '나종사랑'을 6회에 걸쳐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박달재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정통연극에 춤과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하는 창작극 '울어라 박달재야'를 공연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창작국악탈놀이극 '왼손이'를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공연한다. 하반기에는 세상 모든 존재의 귀함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 탈놀이극 '떡보와 12고개 호랭이'를 공연한다. '노현식 무용단'은 하반기에 청주 전통시장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이야기인 댄스컬 '육거리 연가'와 '진담 춤에 진실을 담다', '우리춤 마실'을 공연한다. 도립교향악단은 지난해 60회 찾아가는 공연으로 2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콘서트가 마련된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연다. 관람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친밀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클래식과 가요, 뮤지컬 곡 등이 연주된다. 뮤지컬 '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시작으로 테너 강진모의 '금지된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의 '내맘의 강물', 테너 류정필의 '밀양아리랑', 바리톤 노대산의 '바위섬'과 테너 하만택의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을 연주한다. 이어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아름다운 강산', '헤이 주드(Hey Jude)'를 감상하고 마지막 무대는 충청필하모닉의 '버글러스 홀리데이(Bugler's Holiday)' 등으로 웅장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여성민요그룹 아리수가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190~1번지 충주노인요양원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을 공연한다. 아리수가 어버이날을 맞아 평소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 현장에 무대를 마련, 공연을 펼치는 것이다. '아리수'는 2011년부터 예술회관, 학교, 박물관, 향교, 미술관, 고택, 농산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의 신명을 나누고 있다. 아리수는 올해 '아리랑톡톡'으로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아리랑톡톡'은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너영나영, 아리랑, 쾌지나칭칭나네 등 민요를 화려한 발림(몸동작)과 함께 현대적인 전자음악과 국악기가 어우러진 편곡에 맞춰 들려준다. 또한 연희패가 등장,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치고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연희판굿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국내 정상급의 비트박서가 출연, 소리꾼
[충북일보=충주] 충주라온제나합창단이 29일 첫 번째 정기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라온제나합창단은 지난 29일 오후 엄정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의 주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물했다. 라온제나합창단은 엄정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4년 1월 결성됐다. 합창단 결성 첫해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열린 시민프린지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구시 주최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환경노래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고, 충주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은 한 곡 한 곡 합창단의 공연이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단원들의 힘을 북돋웠다. 김세훈 단장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연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 다수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6일 낮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충주 심포니에타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세레나테 13번 중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연주와 미션, '여인의 향기', '맘마미아' 등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뮤지컬, 영화 음악 등을 연주한다. 무료 공연으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충주시민 등을 위해 마련했다. 김보형 병원장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해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앞으로도 매달 세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충북도내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26일 충북문화관 야외 공연장에서는 '광고와 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광고 속에서 만나는 음악의 특별한 힘과 음악으로 작품이 되는 광고 등 광고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이날 충주문화회관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문화공감 4Color' 라는 주제로 4개의 단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악기 구성과 무대연출 그리고 음악에 연기요소를 더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공연 감상기회를 제공한다.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연극 '착한사람 김삼봉'을 공연한다. 착하게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김상봉의 좌충우돌 인생 역전기를 다룬다. 오는 2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로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하는 콘서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려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은음악회 '중심고을, 중심공연 더 좋은 내일'이 '문화공감 4color'를 주제로 충주시민과 만난다.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관람 할 수있다. 이번 공연에는 충주지역의 K-팝 밴드 컬쳐하우스(대표 이정택)와 충주 성악의 미래 성악연구회(회장 박경환), 젊은 국악인 애랑(대표 양윤영), 전국 최초 택견비보잉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가 참여하며, 실버합창단(지휘자 신서윤)도 초청돼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최근 쇼그맨의 음악 총감독을 맡게 된 컬쳐하우스 이정택 대표가 공연의 기획과 연출은 도맡았다. 컬쳐하우스는 '아틀란틱스 프린센스'와 '아는만큼 들리는 노래', 'Lonely Night'을, 성악연구회는 '내나라 내겨레', '팝메들리', '챔피언스', '아리랑 환타지'를, 애랑은 '군로사령', '쑥대머리', '꽃타령'을 선보이고, 실버합창단은 '남촌과 홀로아리랑'을 준비했다. 공연의 백미는 트레블러크루로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소주제로 과거와 현재의 프로그램을 택견의 대련에 빠른 비트를 넣어 밴드와 성악이 함께
[충북일보] (사)한국음악협회 충북도지회(이하 충북음협)가 한국 공연단으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비수도권 지역인 반자르마신에서 해외 공연을 펼친다. 충북음협은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남(南)깔리만탄 주 반자르마신에서 열리는 '2017 한국문화축제'에 초청돼 강희경 회장을 비롯한 연주자 등 7명으로 공연단을 구성해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가 한류 확산과 한-인니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반자르마신에서 국내 공연단을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음협은 강희경 회장을 비롯해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김계현, 가야금 송정언, 색소폰 박관수, 피아노 한지연 등 7명의 임원과 연주자가 1시간 동안 국내 가요와 민요를 연주할 계획이다. 강희경 회장은 "그동안 해외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매년 해외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자르마신은 인도네시아 변방에 속한 도시로 현재 5명의 코이카 단원이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초평호 현대모비스 숲(농다리 건너편)에서 오는 22일 오후 5시, '포레스트, For rest'라는 주제의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야회음악회는 현대모비스의 주최,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는 '음악이 있는 숲에서의 휴식'을 테마로 열린다. 첫 공연(4월 22일)은 국내 포크의 거장 양희은, 월드뮤직 듀오 계피자매가 나선다. 이곳에서는 이날 공연을 포함 오는 10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을 진행될 계획이다. 권진원과 남궁진영의 무대(5월 20일), 김창완 밴드와 레이브릭스(9월 9일), 장혜진과 윤석철트리오(9월 23일)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와 김목인(10월 14일), 김창기 밴드와 자그마치(10월 28일)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이 있고, 공연 관련 후기 등을 음악회 SNS(인스타그램, 페이스 북)에 남기는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 뮤지션 앨범 등 경품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레스트, For rest' 자연친화적인 무대 경관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음악회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의 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는 20일 숭덕재활원에서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숭덕재활원 강당에서 열린다. 숭덕재활원의 '제3회 더+더+더 축제' 초빙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륵국악단은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향기를 원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 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축제', '춤추는 인형', '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가야금 중주 '캐논'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시립우륵국악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보급과 전파를 위해 기획연주, 상설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전통국악의 전승보급과 시민 정서함양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원생들이 국악의 흥겨움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우륵국악단은 올해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전희선의 바이올린 독주회를 마련한다. 바이올린 전희선, 피아노 반주 엄태현, 비올라 김은정이 '봄으로의 초대'라는 내용으로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베토벤의 '스프링 소나타', 그리그의 '소나타 3번',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연주 '파사칼리아'가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봄을 흠씬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해 산뜻한 느낌의 선율과 낭만적인 감성으로 제천 시민 마음에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제천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은 제천여고, 추계예술대학교,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석사)를 졸업한 재원으로 제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가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선정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올해의 좋은 작가상'을 접수한다. '우민 올해의 좋은 작가상'은 지난 2002년부터 청주 무심미술회의 창작지원금 후원으로 마련된 지역 대표 미술상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선정 작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오는 2018년 상반기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수 있는 특혜가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로 오는 5월14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만 40세 이상 충청지역(충북·충남·대전·세종 포함)에 연고를 두고 있거나 최근 5년 이내 지역에서 개인전이나 기획전 등 활동 실적이 있으면 된다. 관련 궁금사항은 우민아트센터(043-222-035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5회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가 오는 5월20일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전국청소년실용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보컬과 기타, 피아노, 드럼, 타악기 등 부문별로 겨루게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월1~14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CBS콩쿠르 홈페이지 (http://www.cbsconcours.org/appliedmusic/index.html)를 참조하거나 청주CBS 총무국(043-292-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세월호 참사 3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기억 0416 그리고 다짐'이란 제목의 문화제를 연다. 정혜승 탐스피치 앤 미디어 대표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유혜리 세종무용단 △이선경 세종시낭송인회장 △예술창작소 이음 △세종여성합창단 △카메라타 싱어즈 등 각 장르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이번 문화제 출연자들은 세월호 참사가 난 직후인 지난 2014년 5월 세종시 첫마을에서 재능 기부 방식으로 추모 공연을 한 바 있다. 김현미 한음기획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들의 참여와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는 '농협 352-0646-2823-33(김현미)'이다. ☏044-866-3677(010-5064-8716)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수다쟁이 세 노인의 운명을 건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연극 '할배열전'이 6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연극 '할배열전(김태수 작·주호성 연출)'은 친구인 3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 범죄를 모의하다가 스스로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렸다. 그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그 이면에 있는 노인의 삶과 좌절, 희망과 다짐을 보여준다. 유명 전통파 배우 양재성, 1989년 TV 드라마 왕룽일가에서 쿠웨이트 박으로 열연한 최주봉, 성대모사의 단골 대상인 윤문식 등이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노년의 도전과 희망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많은 군민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