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현대HCN충북방송이 기획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제작 지원한 다큐멘터리 '도시재생-다시쓰는 도시이야기'가 3부작으로 방영된다. 지난 11일 채널 1번 HCN충북방송을 통해 첫 방송된 다큐멘터리는 오는 18일과 25일 각각 2부와 3부로 방영된다. 다큐멘터리 '도시재생-다시쓰는 도시이야기'는 쇠락한 구도심에 생명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이 지역마다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 움직임과 현주소, 앞으로의 대안을 제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구역 국내 1호 사례로 꼽히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초창C로의 변화에 주목했다. 청주의 도시재생 현주소와 함께 타 시·도의 사례, 해외사례까지 다양하게 영상에 담았다. 배우 전노민은 프리젠터로 참여해 청주 곳곳을 누비며 도시재생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1부는 '청주, 부활을 꿈꾸다'라는 부제로 문화제조창C, 중앙동 소나무길, 운천동 운리단길을 중심으로 청주에서 도시재생의 움직임과 노력에 대해 집중 조명 했다. 18일 방송되는 2부는 '보존하고 창조하라'라는 부제로 낡은 도시에 희망의 싹을 키운 국내 도시재생의 사례를 소개한다. 전주시(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의 제작지원을 통해 충주지역의 관광명소 홍보에 나섰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살림이 일상이 된 다양한 세대의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승현 가족이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회차에 방송되는 살림남 프로그램은 충주 지역의 수안보 온천, 노은문성휴양림 짚라인, 금가쌀겨효소테라피 체험 등 여러 관광지를 홍보해 남녀노소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충주의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됐다. 촬영은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모습의 김 씨 가족이 1박 2일 충주로 여행와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해당 방송은 13일과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출연진은 김장철을 맞아 다함께 배추를 뽑고, 왕의 온천인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가을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짚라인을 체험하고, 쌀겨 자연발효열로 독특한 찜질을 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갖는 모습을 통해 충주의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급력 있는 예능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본보는 지난 8~9일 이틀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경시와 충북 제천·단양을 찾아 '충북일보 2019 워크숍'을 진행했다. 본보 임직원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문경 불정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짚라인을 체험했다. 임직원들은 짚라인 9개 코스를 타고 숲을 가로지르며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을 느꼈다. 이후 제천으로 이동해 모노레일로 비봉산 정상에 올라 청풍호를 한 눈에 담았다. 아울러 케이블카로 하산하며 가을 단풍으로 물든 비봉산을 조망했다. 저녁에는 야경명소로 손꼽히는 단양 수양개빛터널을 찾아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했다. 워크숍 이틀째인 9일에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알파인코스터를 체험하고, 발아래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 스릴을 즐겼다. 이어 절벽을 따라 연결된 단양강 잔도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가을을 만끽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로 사랑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충북일보가 되자"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둘러본 도내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리는데도 앞장서자"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영상미디어센터가 개관 11주년을 맞아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주요 영화제 34관왕에 오른 화제작 '벌새'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한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레트로 감성멜로 '유열의 음악앨범' 두 편이다. 영화는 오는 11일과 12일 각 2회씩(오후 3시, 7시) 상영된다. 시민들에게는 보고 싶었지만 인근에서 개봉하지 않거나 영화관에서 금방 내려 보지 못했던 영화를 관람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상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KBS 7시 뉴스가 지역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주 1회씩, 오후 7시부터 40분 동안 지역총국 자체적으로 뉴스를 편성하는 '뉴스7'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KBS 지역방송활성화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제주총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7시 오늘 제주'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지역 시청자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권역별로 다른 '뉴스7'을 볼 수 있게 됐다. '뉴스 7'에서는 현재 본사 뉴스 뒷부분에 6분가량 방송되던 지역 7시 뉴스를 지역총국별로 뉴스의 형식과 편성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지역별 주요 의제와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본사에서 생산하는 전국 단위 뉴스는 각 총국이 기사와 화면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자체 네트워크로 편집·방송할 계획이다. '뉴스7'은 내년 상반기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방송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KBS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방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성을 구현하고 지방자치와 분권을 촉진하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뉴스7'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청소년 영상미디어분야 우수 교육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청소년연기영상제작 교육 '레디액션'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벅서'와 '만 원'이 제9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소년고등학생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벅서'는 제천고등학교 2학년 임원석 학생이 연출한 작품으로 복싱 선수 출신 아버지의 그릇된 부성애를 표현했다. 영화 제목을 지은 조원호(제천고1) 학생은 "현금을 뜻하는 영어단어 'bucks'에 er을 붙였다"며 "복서(boxer)는 주먹으로 싸우는 사람, 우리 영화 벅서(bucker)는 돈으로 싸우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영화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장려상을 수상한 '만 원(내토중3 김종민, 세명고3 김나영)'은 부모님의 지인에게 용돈 '만 원'을 받으면서 일어난 일들을 다룬 귀여운 작품으로 특히 아역의 연기가 일품이다. 이 작품들은 제2회 김포청소년영화제에도 본선에 진출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기초 교육시간에 만든 영상물이 제5회 남한강단편영화제에서 장려상(제천고1 조원호, 세명고3 김나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기대감으로 시작한 올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MBC충북은 31일 밤 11시 5분 49주년 특집다큐멘터리 '배움이 즐겁지 아니한가'를 방영한다. 충북도교육청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멘터리는 기존 공교육과는 차별화된 국내외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배움의 의미를 찾는다. 기존의 공교육 틀에서 벗어난 7개 학교를 취재했고, 학부모 코칭수업 현장도 찾아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다양한 배움의 모습을 조명한다. 학교, 가르침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이 중심되는 '배움'으로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걸맞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학생 중심 학교를 소개한다. 기존의 공교육 틀을 벗어나 교육청 차원에서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나 학교 밖 학교의 모습들을 담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1년 과정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오딧세이 학교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자치단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운영하는 학교 밖 학교 '몽실학교' 등이다. 또 국내 최초의 대안학교로 꼽히는 제천 간디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서 배우는 모습도 담아냈다. 기존 공교육과는 무엇이 다르고 학생들이 바라는 교육은 무엇인지, 또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를 학생들의 모습과 인터뷰 등을 통해 소개한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이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그것이 알고 싶다'로 유명한 배우 김상중, 마블리로 유명한 대세배우 마동석 주연으로 31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총 2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나쁜 녀석들'은 교도소 호송차량의 전복사고로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을 잡아들이기 위해 경찰이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재소집하며 발생하는 일화를 다룬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10월의 마지막 날 화끈한 액션 영화 한편과 함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시원하게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네이버 등 포털의 지역신문 차별에 대해 강도 높게 대응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24일 춘천 현무리조트에서 '2019년 5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언론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이 뉴스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하면서 지역뉴스 배열과 노출을 차별하는 등 지역신문의 뉴스서비스 기능을 철저히 외면, 지역주민이 지역의 기사나 뉴스를 접할 기회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최근 네이버가 지역뉴스 패싱으로 인한 미봉책으로 과거 뉴스콘텐츠 제휴사에 대한 입점을 허용했으나 이는 수도권이나 호남·충청권 주민의 뉴스 접근권을 차단하는 무마용 대응에 불과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협은 오는 11월 '대신협 자치분권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세미나'를 통해 지역신문 고사 위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신문협회를 비롯한 언론단체 등과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날 대신협 5차 사장단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을 맡고있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남성숙
◇김진현 위원장 "신문의 공정과 견제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10월 3일과 9일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집회가 각각 열렸다. 이와 관련 언론들의 공정 보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히말라야 관련 기사와 사진이 인상깊었다. 다만, 3일에 돌아온다고 했는데 4일에 아무 내용도 보도되지 않아 의아했다. 후속보도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대청호 녹조 관련 기사가 충북일보에서 연속으로 단독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관련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해줬으면 좋겠다. 23일자 '10년새 빈 점포 3곳 중 1곳' 제하 청주 성안길의 몰락을 주제로 한 기사가 실렸다. 주52시간 근무제, 제2윤창호법 시행, 배달족 증가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충북을 중심으로 보다 더 심층분석한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경제분야 기사를 중점 보도하는 게 충북일보의 강점이다.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살려야 할지 고민할 시점이다. 견디다 못해 충북을 떠나는 기업에 대해서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기사화했으면 한다. '검은 연기 속에 빛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에서는 개관 이래 첫 사회환원사업으로 모든 관객이 무료 관람 할 수 있는 '가을 영화제'를 연다. '가을 영화제'에는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총 8편의 영화를 엄선해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온라인(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기한은 10월 말까지다. 신청기한과 신청방법, 영화 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향수 시네마 홈페이지에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oc.scinema.org/ 전화 043-731-7050) 옥천군은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2개관 95석 규모로 2D와 3D 영화가 모두 상영 가능한 영화관을 지난해 8월 개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월 현재 8만8천117명, 하루 평균 약 19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향수시네마가 짧은 기간내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지역 작은 영화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라며 "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CS충북방송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과 관련해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다액출자자 변경으로 CCS충북방송의 지분구조는 유인무 씨 외 3인 16.16%에서 이현삼 씨 16.16%로 변경됐다. CCS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유인무 씨 외 특수관계인 3명은 보유했던 보통주식 1천382만3천759주를 지난 7월 5일자로 이현삼 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과기부는 최다액출자자인 이현삼 씨에게 변경 승인 심사 때 제출한 CCS와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방안 및 확인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방송의 공적책임 이행을 담보하고 경영의 투명성 등을 위한 세부계획을 1개월 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이 씨는 지난 1999년 대한민국 대표 주방용품 기업인 해피콜을 설립한 뒤 2016년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는 김해상공회의소 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사, 부산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기자협회가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2019 충북기자협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장선배 도의회 의장, 홍민식 도교육청 부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오제세·변재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노승일 충북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신문·방송·통신 등 도내 13개 회원사 회원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축구 청백전, 명랑운동회, 남녀 팔씨름대회, 사별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남녀 팔씨름왕은 CJB청주방송 장시헌 기자와 충북일보 석미정(여) 기자가 차지했고, 사별 계주에서는 CJB청주방송이 우승, 뉴시스 충북본부가 준우승을 기록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고 회원 간, 가족 간 화합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기자협회에는 충북일보·중부매일·충청매일·충청일보·충청타임즈·KBS청주·MBC충북·CJB청주방송·CBS기독교방송·BBS불교방송·뉴시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을 하며 언론사들로부터 10%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이 과도하다며 수수료를 폐지하거나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은 17일 열린 언론진흥재단 국정감사에서 "언론재단이 언론사로부터 정부광고대행 수수료 10%를 징수하면서 수수료 수입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방송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고 지역 언론사의 경영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지역 언론사의 경우 언론 환경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수익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수수료 10%를 언론재단에 지불하고, 부가세 10%를 또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대행 수수료로 2018년에 702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2015년 499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4년 만에 무려 71%가 급증한 것이다. 최근 4년(2015∼2018년)간 언론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수수료 수입은 전국신문사(중앙지)에서 449억 원, 지방신문사 318억 원, 지상파나 케이블방송 등 방송매체에서 671억 원 등 총 2천394억 원에 달한다. 열악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가 인센티브와 로케이션을 지원한 영화 '두 번 할까요'가 17일 개봉한다. 지난해 크랭크인한 이 영화는 청주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영화는 이혼식을 한 뒤 싱글라이프에 입성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함께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코믹 로맨스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권상우, 이종혁과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장악한 배우 이정현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메가폰은 청주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용집 감독이 잡았다. 박 감독은 "청주에 남다른 애정으로 영화 곳곳에 청주의 모습을 담았다"며 "영화를 관람하며 지역 곳곳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에는 청주대학교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청주의료원 등 시민들에게 익숙하고도 반가운 풍경이 등장한다. 영화 상영시간은 11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전국 최고의 트롯 가요제인 제천박달가요제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 지난달 태풍 '링링'으로 연기됐던 제23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동명초등학교 옛터인 여름광장에서 열린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간직한 박달재를 널리 알리고, 성인가요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박달가요제는 국민들의 호응 속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인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열풍에 힘입어 전국 64개 시·군·구에서 전국 트로트가수 지망생 214명이 참가해 치열한 1·2차 예심을 거친 최종 10명의 본선참가자들이 결선무대에 오른다. 총 21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이번 10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9월 4일부터 본선일까지 합숙훈련을 통한 전문가들의 집중 트레이닝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인 김승현, 가수 강소리씨가 MC를 맡은 이번 가요제는 트로트가수 주현미, 조항조, 금잔디, 진시몬, 나팔박, 김다나가 출연해 본선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KBS충주방송국 기능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하라는 충주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BS충주방송국 기능축소폐지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KBS충주방송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충주지역방송국 기능축소폐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는 "KBS가 경영실적 부진과 어려운 제정상황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5일 충주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역 방송국의 주요기능을 이전·통합하는 'KBS비상계획 2019'를 발표했다"며 "이는 지역 방송국 기능축소 폐지를 위한 사전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디오와 긴급한 사건사고 취재 등의 최소한의 인원을 유지한다는 안은 사실상 방송국으로서의 기능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TV편성과 제작을 하지 않는 방송국은 단순한 중계시설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KBS충주방송국은 충주지역뿐만 아니라 제천, 단양, 괴산, 음성 등 거대한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두고 건전한 지역여론 형성과 지역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은 물론, 지의역 중요한 사건, 사고의 신속한 전달을 통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또 "KBS충주방송국의 기능축소 폐지는 공영방송 KBS의 책임과 의무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오는 18·25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청춘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청춘, 그날의 추억'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는 60대 이상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다. 장소적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 90명까지 전화(043-219-1013)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상영작은 18일 '자유결혼'(1958년, 감독 이병일, 주연 조미령·최은희·박암), 25일 '여사장'(1959년, 감독 한형모, 주연 엄앵란·조미령·이수련)으로 195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영화다.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되며, 레크리에이션도 즐길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박재원 취재2팀장이 충북지방변호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팀장은 공정한 언론보도로 지역사회와 법조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0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경화대반점에서 열린 '충북지방변호사회 창립 6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본보 박 팀장과 함께 BBS불교방송 이호상 기자가 감사패를 수상했다. 충북변호사회는 이날 어려운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1천만 원)을 전달하고, 권택인·김용걸·명지성·정봉수 변호사와 충북변호사회 사무직원회 소속 정종섭·조재흥·최윤서·류희경 사무원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 했다. 류성룡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충북변호사회는 1957년 설립돼 도내 법조 3륜의 한 축으로서 인권보장과 바람직한 법률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국민이 변호사를 비롯해 법조계에 요구하고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맞는 변화와 개혁을 할 때 국민들은 법조계를 더욱 신뢰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6일 K콘텐츠 과정 체험을 위해 방한한 중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1기 K콘텐츠 체험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에 대해 중국 어린이들이 생생하게 체험하고 중국의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18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 120조 원에 이르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엔터기업인 ND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이돌그룹인 LST와 달빛소녀가 상호 소통식 K팝 교육을 진행, 참관한 중국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중국 내 최대 SNS인 웨이신/웨이보/모멘트에 이를 게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과정에 참여한 중국 어린이 및 학부모들은 강릉에서 KBS 뮤직캠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K팝 콘서트'를 직접 관람하며 K팝의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코바코는 9월 북경연우와 '한중 미디어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및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1기 K콘텐츠 체험과정은 한중 간 문화교류의 첫 단계로 기획되어 공동주관사인 올미디어그룹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지역 민영 방송사들의 지역성 강화를 위한 수중계 비율(자체편성 의무비율)을 제한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행 제도는 지상파 지역방송 중 지역민방에만 적용되며 KBS 지역국과 지역MBC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다른 한 방송사업자가 제작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는 현행 수중계 허용비율은 지역민영방송사의 규모, 매출, 권역 등으로 구분된 차수에 따라 비율을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1차 지역민영방송사인 KNN, TBC, KBC, TJB는 수중계 69% 이내 자체 편성 31% 이상 △2차 지역민영방송사인 JTV, CJB, UBC는 수중계 71% 이내 자체편성 29% 이상 △3차 G1, JIBS는 수중계 77% 이내 자체편성 23%이상을 적용받는다. KBS 지역국의 자체편성은 주로 KBS 1채널에서 이뤄지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017년 12월 KBS에 대한 재허가 조건에 KBS 지역총국 9개국은 10%, 울산 지역국은 7%, 기타 8개 지역국은 3% 이상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문화재단 청풍영상위원회의 2019년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작품인 영화 '1947보스톤'이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 일대에서 촬영 중이다. 지난 8월 중순부터 봉양읍 공전자연학교 내에 세트장 공사를 가져 지난 9월 17일 촬영을 시작, 공전자연학교와 백운면 일대에서 촬영이 예정돼 있다. 이에 시는 대규모 촬영팀이 장기간 제천에 머무름에 따라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실제로 세트장 건설과 촬영 시 필요한 공사업체와 숙박업체 등을 제천에서 이용 중에 있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는 '1947 보스톤'은 1947년 보스톤 마라톤에 출전하기 위한 선수들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하정우와 배성우, 임시완이 출연하며 2020년 중반 개봉이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다음달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가 102.4로 나타나면서 9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90 이하 또는 110 이상의 명확한 감소·증가세를 보인 매체가 없었다. 계속해서 강세를 보인 온라인-모바일도 지난달보다 12.5p 하락해 한 풀 꺾인 모습이다. 전업종이 KAI 100선을 웃돌았던 지난달 조사와 달리 이번에는 업종별로 증가·감소세가 갈렸다. 수치가 가장 높았던 '의류 및 신발'(131.6)의 경우 매출비중이 높은 겨울시즌 도래에 따라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음식 및 숙박서비스'(114.3), '정보처리장비'(110.0) 업종에서도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운송장비'(83.3), '의료용품 및 장비, 의료서비스'(85.0)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전망됐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양승직 위원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추진의 부작용으로 영세자영업자의 폐업이 증가하는 등 서민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을 여러 차례 보도하면서 정책의 궤도 수정을 주장한 점이 눈에 띈다. 청주 구도심에 15년 흉물 연초제조창이 문화제조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연초제조창이 이제 환골탈태해 전시장, 수장고 등을 포함한 공예클러스터와 각종 판매·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중심 시설로 문을 열었다. 청주의 문화중심 지구로 제 역할을 다하길 기대해본다. 제천 화재 참사 보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재천화재관련평가소위를 구성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금가면주민자치위원회는 25일 밤 금가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심지역과 달리 문화생활에 취약한 면 주민들을 위해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족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과거 동양 챔피언까지 했던 전직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어릴 때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 분)을 17년 만에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로 면민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영화를 상영한 한 주민은 "그동안 가을철 농작물 수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들었는데 영화도 보고, 바빠서 평소 얘기를 나누지 못했던 이웃주민과 정담을 보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