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유치원은 19일 영동체육관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2017 가족사랑 행복 운동회'를 가졌다. 이날 운동회는 원아 및 학부모 350명이 사랑 팀과 행복팀으로 나누어 공굴리기, 행복의 구름다리, 디스코릴레이, 독수리5형제 등 다채롭고 신나는 운동경기를 펼쳤다. 연명희 원장은 "가족운동회를 통해 평소 바쁜 생활로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과 이웃이 어우러져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모두가 영동유치원 한가족이라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들이 18일 휴업계획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한다. 17일 한유총에 따르면 충북을 비롯한 전국 11개 지회가 휴업 없이 18일 정상적인 수업과 돌봄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휴업 강행 발표가 있었으나 이는 일부 강경성향 원장들이 유아교육자의 소임을 저버리고 극한 투쟁 일변도의 대정부 투쟁을 선포한 것"이라며 전 회원의 의견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충북지회도 휴업 철회에 동참하면서 18일 도내 사립유치원 총 95곳이 정상 운영키로 했다. 휴업을 강행하겠다고 도내 지역 교육지원청에 공문을 보낸 사립유치원도 유선이나 재공문을 통해 철회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오후 5시까지 도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휴업 강행 공문을 보낸 유치원은 모두 10여 곳에 달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휴업을 철회하고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 걸쳐 도내 사립유치원에 '휴업을 강행할 경우 행정처분을 단행하겠다'는 경고성 안내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휴업을 유아교육법 시행령(제14조)에서 정한 '비상재해나 그 밖의 불가피한 사정'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휴업으로 간주했다. 이를 무시하
[충북일보] 충북지역 사립유치원들은 18일 휴업 없이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사립유치원들이 오는 18일과 25~29일 두 차례 휴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14일 "사립유치원의 집단 휴업은 명백한 불법이며 어떠한 정당성도 인정받을 수 없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유아교육법시행령 제14조에 따르면 유치원 휴업일은 매 학년도 시작 전 보호자의 요구와 지역 설정을 고려하되, 관공서의 공휴일이나 여름·겨울휴가가 포함돼야 한다. 임시휴업은 비상재해 등이 발생했을 때만 가능하다. 협의회는 "이번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은 유아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임시휴업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거듭된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립유치원이 휴업을 강행한다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각 시도교육청이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 조치로는 유아교육법 제30조에 따른 해당 유치원의 정원감축, 학급감축, 유아모집 정지 및 차등 재정지원 등이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사립유치원에 휴업금지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14일에는 시정 명령을 내리고 휴업을 강행하는 유치원은 각종 지원금 차등 지원, 휴업 기간 일수만큼 학부모 납입금 반환 등 엄중한 행정
[충북일보=충주] 충주탄금유치원은 관내 농촌지역 유치원 5개원과 협력, 13일 과학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서울 상상나라' 및 '애니스토리'를 방문,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증진시켰다. 또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공연을 관람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탄금유치원은 2017학년도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 거점 유치원으로 유아의 안전과 과학을 접목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현장학습 뿐만 아니라 자연체험 속 과학이야기로 달팽이, 장수풍뎅이, 해바라기 등 다양한 관찰물을 구비하여 과학영역활동을 활성화하고, 학부모·교사 안전교육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도·농간 유아교육의 격차를 완화하고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삼양유치원은 12일 유아 117명을 대상으로 이동형(버스)찾아오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버스) 체험관으로 유아들에게 건강한 성문화 및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우리 몸의 소중함을 알게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활동으로는 탄생의 신비부터 성폭력 예방교육을 중점으로 이루어졌고, 탄생의 신비는 태아 발달 과정 및 신생아 안아보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임신체험은 벨트를 착용해 봄으로써 태아의 발달 과정과 생명탄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성폭력 예방교육은 위험상황에서의 대처방법을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양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유아들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에 자녀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오는 18일 사립유치원들의 집단 휴업 결정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 사립유치원 관계자들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산업은행 옆 국회대로에서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을 위한 유아교육자 대회'를 열고 "정부는 사립 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모두에게 같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약 3천800곳 사립유치원 설립자와 원장, 일부 학부모 운영위원 등 5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충북에서는 92개 사립유치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아동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인 '공·사립유치원 균형발전정책'에 반대하면서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대한 직접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예산 편중 지원으로 인해 국공립유치원은 로또 유치원이 됐으며 공·사립 간 갈등만 조장됐다"며 "국공립 유치원을 늘리기 위한 예산을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에게 돌려 20만원씩을 직접 지원한다면 전체 유아 교육비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는 오는 18일 전국 사립유치원 3천8
[충북일보=세종] 오는 10월 10일 개원 예정인 국공립 세종달빛어린이집(달빛1로 201·아름동 범지기마을 3단지 관리동)이 원아 22명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만 1세반(2015. 1.1~12.31 출생)이 3개반 15명, 만 2세반(2014. 1.1~12.31 출생)은 1개반 7명이다. 입소 대기자는 9월 20일 낮 12시 30분부터 아이사랑보육포털(www. childcare.go.kr)에서 접수한다. ☏044-864-173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9일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소방서 대표로 참가하는 영동유치원과 구룡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다음달 5일 청주시 산남동 소재 청주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18회 충북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참가 어린이들에게 간식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각 참가팀 지도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경연과 율동 모습 등을 점검하고, 당일 행사 진행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동요대회는 도내 11개 소방서 22팀(유치부 11팀, 초등부 11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되며, 1등을 한 대상팀은 10월 8일 천안에서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별도의 시간을 내어가며 동요대회 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이달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 운행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관내 통학차량 70여 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통학차량 신고 여부, 보험가입 여부,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설치상태, 통학차량에 대한 정확한 시설 정보 입력 등 어린이 통학 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조사결과 미비 사항이나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현장점검을 통해 직접 개선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와 함께 동승자와 어린이 안전띠 착용, 안전한 장소에서 승하차, 보호자 인계 철저, 어린이 탑승 여부 확인 등 통학차량 안전 수칙 의무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17일 소방서 후정에서 영동지역아동센터 구세군 양강공부방 어린이 및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 및 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소방서를 보다 친근한 안전 학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어린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물소화기 사용법 체험교육 △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소방차 탑승 체험 등 아이들이 흥미를 유발하고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뒀다. 또한 안전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들과 함께 화재·지진발생 시 아이들의 대피요령과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방법도 교육하였다. 심은숙 지도교사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어린아이들이 당황하기 쉬운데 소방서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몸으로 직접 체득하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한다"며 "화재 등 사고예방이 먼저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이상철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조기 안전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0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금성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찰서 견학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경찰서 견학활동에서는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3대 방어보행 원칙'교육과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교통신호 법규 소개 및 경찰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백세현 경무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찰 견학 프로그램 구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가 급증하는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초중고교 학생 수가 늘어나는 지역이다. 하지만 사설학원 수 증가율이 인구보다 높음에도 불구, 학생 대비 사설학원 수는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학원이 학생 증가율보다 높은 세종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통계 정보 사이트인 내고장알리미(LAIS·www.laiis.go.kr)를 통해 '2016년말 기준 전국 및 지자체 별 학생과 사설학원 수'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전국 초중고교생 수는 588만2천790명으로, 2013년말 648만1천492명보다 59만8천702명(9.2%) 줄었다. 반면 사설학원 수는 2013년말 7만5천281개보다 3천25개(4.0%) 증가한 7만8천306개였다. 이에 따라 학생 1만명 당 사설학원 수도 116.1개에서 133.1개로 17.0개(14.6%) 늘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생 수가 늘었다. 같은 기간 1만4천415명에서 3만1천817명으로 1만7천402명(120.7%)이나 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유아와 학부모들을 위한 숲체험 및 교육이 9월부터 본격화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고, 등·하원을 위한 차량도 제공된다. 체험 시설은 올해 처음 원수산에 이어 내년과 2019년에는 전월산과 괴화산에서 추가로 문을 연다. ◇'정기형' '체험형'으로 나눠 운영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LH세종본부는 지난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공동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세종시내 80여개 어린이집·유치원 소속 원장과 교사 등이 참석했다. 1차로 오는 9월 문을 여는 국립 원수산 유아숲체험원(연기면 세종리 659-30)은 전체 면적이 2만㎡(약 6천평) 규모다. 정부가 건립하는 체험원에는 단풍나무숲,잣나무숲,지형을 살린 놀이시설 등이 설치된다. 체험원 운영은 산림청 산하 산림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맡게 된다. 올해는 유아숲지도사 3명을 배치, '가을 숲 여행'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체험원 운영 기간은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5~7세(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체험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월 1회 시설을…
[충북일보] 공주시가 공주산림휴양마을(금학동 산 57) 내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숲교육장을 비롯해 숲탐방로, 편익시설, 거미줄타기, 징검다리 건너기 등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는 9월부터 유아숲지도사를 현장에 배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공주산림휴양마을에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세미나실, 야영장, 물놀이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다. ☏041-840-2572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19일 2층 유희실에서 유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성동요를 마음껏 부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은 '특색사업·인성리더십 기르기' 활동의 일환으로 유아들이 평소 교실에서 꾸준히 불러온 인성동요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각 반의 특색을 살린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무대 아래에서 감상하던 유아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아낌없이 보내기도 했다. 성혜자 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운 노랫말 속에 담긴 배려, 존중, 협력 등의 인성덕목을 되새기며 고운 심성을 다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이 2층 옥상에 맨드라미, 쑥부쟁이, 메리골드, 토레니아, 구절초, 사루비아, 소나무, 자산홍 등을 심어 하늘정원을 만들었다. 하늘정원이 생긴 이후로 유아들은 2층을 지나다닐 때마다 생태정원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 존중은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하늘정원을 관찰한 한 유아는 "우리 유치원 옥상이 정원으로 변신해서 엄청 좋아요. 꽃밭에 온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성혜자 원장은 "콘크리트 건물 옥상이 유아들을 위한 근사하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어 유아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공립 의림유치원은 18일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차명호 교수를 초청해 제천지역 공·사립 유치원 학부모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자녀와 소통하는 레시피'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제천지역 공·사립유치원 학부모 111명이 참석해 사랑하는 자녀와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정말 사랑하는 자녀이지만 가끔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아 답답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듣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면 좋을지 긍정의 대화법을 알게 된 것 같다"며 교육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 조해경 교사는 "자녀와 소통하는 레시피를 알기 위해 제천 지역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열성적으로 교육을 듣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며 "오늘 알게 된 것들을 마음 깊이 새기시고 잘 실천하셔서 사랑하는 자녀들과 행복한 소통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17%가 원비 인상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새누리당.이천시)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비 인상률을 1%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는 사립유치원 원비 안정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전국 2천744개 유치원을 점검한 결과 244곳(9%0이 원비인상률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55곳중 45곳(81.8%)이 원비인상률 제한을 위반해서 가장 높았고, 부산이 147곳중 33곳(22.5%), 대구가 172곳중 38곳(22.1%), 충북은 93곳중 16곳(17.2%)이 위반했다. 울산과 세종 충남 제주는 원비인상률을 위반한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유아교육법(25조3항 및 시행규칙 6조의2)은 유치원 원비인상률을 직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고 위반시 시정 변경 명령을 하고 명령 불이행시 처우개선비나 교육교구비 지원을 배제하거나 정원 학급감축 등의 조치를 한다. 송의원은 "유치원 원비가 과중하면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출산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지나친 원비인상으로 교육의 기회와 육아에서 차별이 발
[충북일보] '영어유치원', '키즈 스쿨', '킨더 가든' 등의 명칭을 사용해 유치원인 것처럼 불법광고를 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적발됐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선행교육을 조장하거나 유치원 유사 명칭을 사용하는 등 부당광고를 한 전국 71개 영어학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지난 4월24일부터 5월4일까지 전국 897개 유아대상 영어학원을 대상으로 각 학원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 광고 내용을 모니터링했다. 모니터링 결과 객관적 근거 없이 '3~5세에 언어능력(LAD)이 급상승 합니다. 유아기 영어교육은 두뇌를 더욱 명석하게 합니다' 등 조기 선행교육을 조장하는 부당광고가 적발됐다. '폴리가 대상 먹었습니다' 등 유명 학교 입학 실적을 광고해 학부모의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광고도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형의 불법광고(62건)는 '영어유치원', '킨더가든(Kindergarten)', '키즈 스쿨(Kids School)' 등 유치원 유사 명칭 등을 사용해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학부모를 오인하도록 하는 광고들이었다. 충북도교육청도 3건의 부당광고를 적발해 시정
[충북일보=제천] 제천 홍광유치원은 지난 20일 원아 142여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독서 골든벨'을 실시했다. 홍광유치원은 책 읽는 유치원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구성원에게 독서활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독서 골든벨은 아이들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한 도서를 연령별로 4권씩 선정하고 선정도서를 바탕으로 가정과 연계해 미리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유치원은 반별로 독서 골든벨 우승 1명, 최우수 1명을 월요일 바름이어울마당 시간에 시상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고취시키고 바람직한 독서태도를 길러줘 독서를 생활화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학기 독서골든벨 대회는 1학기에 시행된 독서골든벨 대회 참여를 계기로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책보는 습관을 실천하며 유아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실시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남산유치원(원장이은이) 원아들이 20일 엄정 탄방마을로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드넓은 감자 밭에서 감자도 수확하고, 맷돌을 돌려 직접 만든 두부를 나누어 먹으며 우리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또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여름 햇살 아래 트랙터를 타고 시골길을 누비며 쑥쑥 자라고 있는 농작물을 바라보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유치원은 지난 19일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을 마련해 원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단양 관내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단양친구들'은 동화구연실기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해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하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은 유아들과 반갑게 인사 나누는 손 유희를 시작으로 유아들이 흥미로워하는 주제인 동물에 관한 동화를 들려주고 이후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라는 인형극 공연을 마지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양유치원 성혜자 원장은 "유아들이 '학부모 재능기부 인형극'을 관람하며 매우 즐거워해서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가 이뤄지길 바라며 재능기부를 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은 19일 '매실청 담그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유아들이 직접 흐르는 물에 매실을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꼭지를 떼어낸 후 커다란 투명 통에 번갈아가며 설탕과 매실을 1대1 비율로 담아 밀봉한 뒤 매실이 발효될 수 있도록 그늘진 곳에 보관했다. 오미숙 원장은 "유아들이 매실청을 직접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며 매실의 효능과 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북부지역 유치원은 지난 16일 연합으로 경북 예천 곤충생태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연합현장체험학습은 각 유치원당 유아수가 4~10명 정도의 소규모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북부권 병설유치원(가곡병설유, 별방병설유,어상천병설유, 영춘병설유) 교사들의 지구별연수 및 협의를 통해 유아들을 위한 연합 활동을 1학기에 1회, 2학기에 1회 계획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곤충생태원을 찾아 다양한 곤충의 생태에 대해 배우며 주변의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별방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수진 교사는 "유치원 유아들만으로는 오기 어려운 현장체험학습인데 이렇게 인근 유치원과 연합으로 와서 너무 좋은 거 같고 아이들이 모두들 즐거워해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