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1일 4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9건, 예산안 3건, 동의안 6건, 건의안 4건 등 총 40건을 처리했다. 가장 관심을 끈 조례 중 하나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조례안은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기정예산보다 1.6%(1천167억 원) 늘어난 7조5천634억 원 규모의 충북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개 사업 27억7천390억 원이 삭감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안대로 의결됐다. 이는 각 상임위원회가 넘긴 예산안의 절반이 넘는 29억여 원이 늘어난 수치다.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는 김영환 지사의 역점 사업 일부가 살아났다. 충북형 농촌공간 활용 시범사업 부지 매입비는 산업경제위에서 전액 삭감됐다가 예결위에서 25억 원이 전액 부활했다. 행정문화위에서 예산이 전부 깎인 도청 보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설계비 6억508만 원 중 4억 원으로 증액됐다. 충북도교육청이 기정예산 3조7천373억 원보다 579억 원 증액해 제출한 2회 추경안은 7개 사업 116억3천900만 원이 감액됐다. 박진희(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시농부,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 정책 홍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구 감소와 저출생 대응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기조세션에서 결혼 비용과 임신·출산 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 다자녀가정 지원 등 저출생 대응 정책을 설명했다. 이 중 결혼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도내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1천만 원 이내 이자를 2년간 연 최대 5%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임신·출산 가정 지원은 신용대출 1천만 원 한도에서 3년간 연 최대 5%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부 또는 모가 출생아와 함께 충북에 거주해야 한다. 초 다자녀가정 지원 사업은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한다. 5자녀 이상인 경우 해마다 최대 500만 원을 18세까지 받게 된다. 김 지사는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사업과 의료비 후불제 등 검증된 도민체감 혁신 정책의 성과도 적극 홍보했다. 도시농부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출생(2023년)이 증가한 이유는 충북만의 촘촘한 저출생 대응 정책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2024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1세션에서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 개혁의 팔랑개비가 힘차게 돌아갑니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소개했다.린김 지사는 15분간 발표에서 수자원과 교통인프라, 첨단산업의 중심 충북의 저력을 설명하며 성공한 출산정책을 꼼꼼히 소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미국 전미주지사협회(NGA)의 연례 총회를 벤치마킹해 시·도지사가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지역 아젠다를 실현할 비전을 제시하고, 대국민 정책홍보를 목적으로 협의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의 미래, 지역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12개 시·도지사가 참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전미주지사협회장, 일본전국지사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한층 더 의미를 더했다. 박형준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역 간 경제적· 사회적 격차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해답은 지역에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지방자치와 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9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충북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 충북도의 당면한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김지사는 박춘섭 경제수석과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을 만나 바이오 영재학교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위해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K-바이오 스퀘어는 조속한 추진을 위해 1단계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를 요청하며 대통령실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국가균형 발전과 인구 소멸 등 지역 위기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며 실효적 개정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은 이용객의 지속적 증가 등을 내세워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충북이 건의한 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며 관련 부처와 함께 최대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도정 현안과 2025년 국비 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이광희·이연희·이강일·송재봉 의원,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충북도의장, 정선용·김수민 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14개 굵직한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 정부예산에는 중부고속도로(남이~서청주·증평~호법) 확장 사업과 원도심 문화유산 연계 문화의 바다 공간, 친환경자동차부품 탄소저감 기반 구축 사업, 충북 카이스트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등 35개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자체 국비 확보 경쟁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충북은 정부예산 9조 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이간 도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명절 대책을 시행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생활물가 부담 완화 △안전대응체계 강화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안전한 교통 △주민생활 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추석 성수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밤, 대추, 명태, 참조기 등 핵심 품목 20종에 대한 물가 동향을 파악한다.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 점검 등을 위해 물가책임담당관제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관리한다. 소방관서는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재해, 화재, 산재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사전 조치도 시행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재유행하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한 비상상황실을 마련한다. 의료시설 운영 상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일부 사업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삭감한 예산의 부활이 어렵다는 관측과 함께 문턱을 넘은 사업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칼질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면서다. 이들 사업은 충분한 검토나 의견 수렴 등이 부족한 데다 경제성이 낮고 각종 논란도 불거졌지만 추진돼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8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4개 상임위원회는 최근 도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예결위로 넘겼다. 예결위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어 수정된 추경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오송역 선하부지 휴게공간 조성(35억 원)과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1억4천만 원) 예산의 통과 여부다. 먼저 선하부지 관련 사업은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교량 아래 빈 공간에 건축물을 지어 도정 홍보·전시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설은 오송역 B주차장 일원에 실내면적 956.13㎡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3.6m 높이에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2층 바닥이 올라가는 필로티 구조로 지어진다. 지난 6월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부지의 사용허가를 받은 충북도는…
[충북일보] 충북도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투입된 비상의료인력 수당 지급을 위해 자체 재원인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중증·응급·필수의료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도는 공공의료기관인 충북대병원, 청주·충주의료원 등 3곳에 19억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수당은 비상진료에 지원되는 당직수당, 공공기관 휴일·야간 수당, 의료기관의 신규 채용 인력비 지원 등 기존 예비비(국비)로 지원했던 것이다. 도내 유일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병원에는 응급실 전문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당을 추가 지원한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이탈, 응급의료인력 유출 등 의료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병원 응급실은 최근 군의관 4명과 공보의 7명 등 총 11명이 파견됐으나 이 중 군의관 2명은 진료 부담 등으로 중환자실에 배치된 상황이다. 청주의료원은 지난 2월 말부터 평일 진료시간을 연장 중이며 추석 연휴에 대비해 강화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충주의료원은 건국대 충주병원의 응급실 제한 운영에 대비해 전문의를 추가 채용하는 등 지역 응급의료시스템 가용…
[충북일보] 현금성 복지 정책 등 현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만났지만 이견을 보이는 정책에 대한 합의는 도출한지 못한 채 입장차를 다시 확인하는 데 그쳤다. 다만 두 단체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입장을 밝혀 향후 정책적 협조가 원만히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 지사와 이 시장은 5일 청주의 한 중식당에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동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동은 두 단체장이 공통 현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자 서 위원장이 중재자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앞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은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청주병원 이전 문제로 시작해 저출생 대응 현금 지원 사업, 성안길 인근 지하상가 활용 방안 등을 놓고 불협화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렸던 현안 사업은 언급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견이 있는 현안 관련 대화는 없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실무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논의를 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진료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유일한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 지원을 위해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군의관(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추가 파견 받았다. 이로써 충북대병원 응급실에 긴급 투입된 의사는 총 11명이다. 앞서 군의관 2명과 공보의 7명 등 9명이 지원됐다. 충주의료원에는 공보의 2명이 파견됐다.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이 축소 운영됨에 따라 북부권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조처다. 다음 주에는 공보의 2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도는 추석 연휴기간 주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응급의료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추석 전후 2주간(9.11~25)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 응급실 운영기관 22곳에 일대 일 전담책임관을 운영하는 등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의료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의 의료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의해 연휴기간 내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최대한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 도지사 주재로 관내
[충북일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확보 '9조 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내년도 최종 목표액을 9조4천억 원으로 잡았다. 도는 국회로 넘어간 정부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족한 금액은 더 확보하고 빠진 사업은 반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도가 확보할 계획인 국비는 총 9조4천억 원이다. 이는 올해 최종적으로 확보한 정부예산 8조8천296억 원보다 6.5%(5천704억 원)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북 예산 9조93억 원보다 3천907억 원이 많다. 도는 목표치에 부족한 예산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이나 반영을 통해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확보한 정부예산 평균 증가액이 6천698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늘어난 예산은 2022년 8천501억 원, 2023년 6천362억 원, 2024년 5천231억 원이다. 도는 먼저 정부예산안에서 빠진 사업 반영에 힘을 쏟기고 했다. 중앙부처와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거나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가 끝나지 않은 충북 카이스트 부
[충북일보] 정선용 41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4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정 부지사는 취임 후 민선 8기 전 분야에 걸쳐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1년 만에 제정하는데 이바지해 그동안 잃어버린 충북의 권리를 찾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못난이 김치, 디지털 영상자서전 등 충북만의 혁신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과 합계출산율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충북만 유일하게 증가할 수 있도록 힘썼다. 출산육아수당 등 저출생 대책을 꼼꼼하고 체감 가능하도록 방향키 설정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 평가다. 올해도 다양한 신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범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선발부터 학업, 취업, 정주까지 체계적 지원으로 학업과 일을 병행 할 수 있는 K-유학생 제도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한 비자 제도와 외국인 정책의 개선을 위해 법무부 등과 적극 협의해…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을 배경으로 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시간이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으로 단축됐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줄였다. 도는 애초 근대문화유산인 도청 본관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는 이번 전시 시간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정도로 계획했다. 하지만 도청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주민들이 밤 시간 소음 민원을 제기하자 상영 시간을 1시간으로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소음 우려에 따라 공문과 게시판 등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를 구했으나 일부 민원이 있어 평일은 30분~1시간 정도 줄여 상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마련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2기 청년브랜드참여단은 지난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교수들의 지도 아래 작품 마련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일 4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간(11월 4~17일)을 의결했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인구소멸대응 대책 특별위원회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 등 2개 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3명의 의원이 나섰다. 안지윤 의원은 도민의 자랑이 되는 충북 청주FC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조성태 의원은 이륜자동자 소음·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 촉구, 이옥규 의원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35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 등 21건과 예산안 3건, 호우 피해 주민 도세 감면안 등 동의안 6건 등이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등 신속 통과 촉구 건의안 1건과 특위 구성 등 건의안 2건, 충북도의회 위원회 전문가 활용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도 처리한다.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열린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 이내 임시숙소를 제공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토킹 피해자 긴급보호를 위한 임시숙소 2곳은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맡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스토킹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피해자에게 폐쇄회로(CC)TV·스마트 비상벨 등 안전 장비가 구비된 긴급보호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별 거주와 출퇴근 등 일상생활이 가능한 형태로 운영된다. 입소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안전보호, 맞춤형 지원, 24시간 위기 상담을 받는다. 임시주거시설 이용 대상은 경찰에 스토킹 사건이 접수됐거나 여성긴급전화 1366 등을 통해 연계된 스토킹 피해자와 그 가정 구성원이며 최장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 상담, 심신 회복을 위한 정신 및 심리 치료 등을 내용으로 한 전문화된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출퇴근이 가능한 안심주거는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수요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
김 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이 반환점을 돌은 시점에서 후반기 도정에서는 익숙함과 결별하자"며 "관성적으로 흘러가는 무의미한 일들을 중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충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2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그는 1986년 청주에서 태어났다. 일신여고와 숙명여대 시각영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디자인벤처기업 브랜드호텔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니버터칩' 과자 포장지를 기획하고 디자인해 열풍을 일으켰다. 2016년 20대 국회의원, 2018년 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 2021년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등을 지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수민 충북도 15대 정무부지사가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도는 이날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부지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고향 충북을 위해 일하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민선 8기 충북은 출생아 수와 합계 출산율 증가율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고 투자유치 52조 원
[충북일보] 충북도의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온충북'이 공식 오픈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온충북은 쿠팡, 11번가 등 대형 이커머스를 통해 분산 판매해온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만들었다. 지난달 30일 운영을 시작한 온충북에서는 충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모집한 102개 입점 업체의 상품 175개를 선보인다. 충북도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어쩌다못난이 김치, 품질인증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농가 판로 확대와 농특산물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쇼핑몰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기반으로 유튜브 쇼핑과 연계 운영된다. 유튜브 '온충북' 채널은 충북 농산물로 만드는 요리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쇼츠 등을 볼 수 있다. 도는 온충북 개설을 기념해 신규 회원 가입자들에게 3천 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명절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열고 한우, 샤인머스켓, 곶감 등의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도는 앞으로 쇼핑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쇼츠 영상 등을 활용한 영상 공모전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
[충북일보] 김명규 충북도 14대 경제부지사가 이임한다. 도는 3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2년간 충북을 위해 힘쓴 김 부지사를 환송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부지사는 충북 음성 출신이다. 행정고시 42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실무위원으로 일하다가 지난 2022년 9월 1일 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중앙부처, 국회, 기업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가의 면모를 보였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을 확정지어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의 초석을 마련했다. 김 부지사는 오송 3국가산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비롯해 민선 8기 투자유치 52조 원 달성, 정부예산 9조 원 시대 개막 등 각종 현안들을 성공시켜 충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 부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내 고향 충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일익을 담당해 보람을 느낀다"며 "언제 어디에 있든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
[충북일보]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충북도청 본관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30일 개막해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도청 본관 가로 90m, 세로 20m 공간에 '문화의 바다 충북'을 주제로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기록의 순간을 빛으로 표현한다. 이 행사는 도내 대학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공 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2기 충북도 청년브랜드참여단'이 마련했다.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 기술과 국내에서는 생소한 생성형 AI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충북의 새 이름(BI) '중심에 서다'를 '역사의 중심', '물의 중심' 등 5가지 테마로 표현했다. 2기 청년브랜드참여단은 지난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각 대학교수들의 지도 아래 작품 마련에 땀방울을 흘렸다. 30일 개막식은 '문화의 바다 충북, 빛의 항로를 열다'를 주제로 김영환 충북지사, 유재목 도의회 부의장·도의원, 윤건영 교육감, 충북대·서원대·청주대 등 참여대학 총장, 도내 기관단체장, 브랜드위원회 위원, 도민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도청 잔디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시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펼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도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도는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하거나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5년 정부예산안에 충북 관련 예산은 9조93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2024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된 충북 예산 8조5천676억 원보다 4천417억 원(5.2%) 늘어난 규모다. 국가 예산 증가율 3.2%를 초과했다. 이로써 충북의 정부예산은 민선 8기 들어 8조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년 만에 '9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 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3년 평균 예산 증가율이 3%에 머무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핵심 현안 사업들이 의미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10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사업의 조기 준공을 위한 사업비 711억 원이 포함됐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682억 원과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199억 원,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화 933억 원 등도 반영돼 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7일 지역 의료계와 만나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의사 집단행동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이준연 청주성모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따른 지역 의료계의 대응 방안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진 이탈, 응급실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와 지역 의료계는 의료인력 부족,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과 관련해 현 상황에 따른 집단행동보다 국민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에 공감했다. 의료계에서는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으면 진료가 불가능한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대형병원의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는 만큼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1·2차 병원도 휴일을 최소화하는 등 진료 공백을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료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이 지역의료체계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유
[충북일보] 대청댐을 이용한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 충북도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도 밟는다는 구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며 컨소시엄을 구성한 업체들이 지난 5월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기간은 오는 2026년 4월까지다. 이번 연구용역은 앞서 도와 청주시, 공사가 공동 진행한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조사가 이뤄진다. 도가 밑그림을 그린 기본구상을 보면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는 수온의 변화가 적고 효율성이 높은 댐의 하류 지역에 들어선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 수준인 20만 평(66만1천157㎡) 규모에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산업시설 등을 만든다는 것이다. 단지 내에는 데이터센터(40MW급) 4개의 냉방 부하를 감당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가 공급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대청댐 물을 활용해 2만1천360RT(냉동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8일 청주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 선착순으로 200곳을 모집하며 70곳은 현장 면접, 130곳은 온라인과 서류 전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여 기업은 채용면접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 면접관 70개,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등 고용서비스 유관기관 홍보관 11개, 체험부스 10개가 운영된다. 현장 행사를 마친 후에도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 체험관'을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에 대한 설명과 현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게 셔틀버스 제공,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인적성 검사,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취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97개 기업이 참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9월 후반기 도정의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사업 추진과 특별법 개정을 위해 다시 시동을 건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돌며 도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도가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25일 도에 따르면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다음 달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말 정부의 예타 대상 선정에서 탈락했다. 심의 과정에서 바이오 인재 육성 방안과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이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다. 도는 재도전하기로 방침을 세운 뒤 카이스트, 용역사 등과 함께 기존 인력양성 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대책을 세웠다.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연구 시간 감소와 방식 변화 등의 방안도 마련했다. 이런 내용을 보고서에 담는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면 예타 대상 사업으로 다음 달 재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잡았지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면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 오송 바이오 캠퍼스타운 조성은 지역 주민들이 염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악성민원 대응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도청 소속 직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청 홈페이지 실·국 조직안내에 명시된 직원들의 실명이 26일부터 비공개로 전환한다. 나머지 부서와 직위, 전화번호, 업무 내용 등은 기존대로 공개된다. 이번 조치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 노출을 막아 이른바 '좌표찍기'를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좌표찍기는 공무원의 신상 정보를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해 악성 전화 등 괴롭힘을 조장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악성민원이 끊이지 않는데다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가 지난 5월 악성민원 방지와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무원 이름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직원 실명 비공개는 지난 2월 김포시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로 전국 지자체들이 악성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 4월 충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이 모두 홈페이지에서 직원들의 신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도는 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