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금성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자은사 주지 석구스님은 21일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석구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은사 주지스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석구스님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제무겸·이하 신천지 청주교회)는 ‘함께하는 10만 수료, 다시 보는 10만 수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연말 초청회’가 청주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12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의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물하고자 개최됐다. 연말 초청회는 △수료식 △질서·안전 △언론 반응 △수료식 이모저모 △카드섹션 퍼포먼스(계시록 성취 실상 증거) △약속의 목자와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MOU·간판교체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별공연 △레크레이션 △특별강연 △VR체험존 △10만수료 퍼즐 △포토존 등의 부대 행사도 다채롭게 구성돼 현장을 찾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누구나 언제든지 와서 관람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한 음성 도슨트도 진행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중국어 맞춤형 도슨트도 준비됐다. 이번 연말 초청회에 참여한 한 스님은 “좋은 행사에 안 가볼 이유가 없지 않냐”며 “서로 배우고 또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호평했다. 기도원에서 종사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는 지난 21일 정명석 목사에 대해 검찰이 30년 중형을 구형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의 사법정의에서 벗어나 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해온 현 재판부와 검찰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교인협의회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정명석 목사에 대한 검찰의 이번 30년 구형은 수사 초반부터 선교회와 정명석 목사에 대한 '이단, 사이비'라는 편견과 프레임으로 접근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선교회 2인자로 군림해온 김모 씨 측이 정명석 목사를 죄인으로 음해해 몰아내고, 본인이 교리를 만들어 설파해 선교회를 장악하려고 했던 것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또 "선교회는 결코 범죄단체가 아니다. 신앙스타는 수녀나 신부처럼 평생 결혼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을 섬기며 신앙의 일에 헌신하고자 서약한 교인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 신앙스타도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선교회 교인협의회 입장문 주요 내용 △이단 편견에 사로잡혀 검사 30년 구형... 선교회 범죄단체 아냐 정명석 목사에 대한 그동안의 검찰 수사와 재판부의 태도, 검사의 이번 30년 구형은 수사 초반부터 선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에 올 한 해 입교한 10만 명 이상 성도들이 12일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한 ‘10만 수료식’이 성료됐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는 이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10만 수료식에서 배출한 수료생은 총 10만 8084명이다. 2019년 10만 3764명, 2022년 10만 6186명에 이어 세 번째 10만 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페트레 러저로아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전 판사 등 세계 각국 인사들의 축하영상 방영과 이 총회장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모임을 하나님이 보시고 계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좋은 세상이 이뤄지도록 하자”며 수료생과 축하객을 격려했다. 수료생들이 수강한 계시 말씀에 관해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라는 책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오는 엄청난 내용이 담겼다”며 “이를 믿고, 또 이 모든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하나님의…
[충북일보] 충북 불교계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기원했다. 충북도와 충북불교총연합회는 지난 3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2023년 도·불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도정발전 기원법회를 시작으로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현안 설명,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기원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김 지사는 "도민의 안녕과 충북 발전을 위해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등 도정 발전을 위해 충북 불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도·불협의회는 종교계와 소통으로 도정발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충북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중부내륙지역의 체계적 지원과 자연 환경의 합리적 보전 및 이용 등을 규정했다.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달 중 행안위 문턱을 넘고 바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충북일보] 한국 천태종의 중흥을 이끈 대충대종사의 열반 30주기를 추모하는 대법회가 17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 됐다.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덕수 스님과 김문근 단양군수, 강미숙 단양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열반 다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종단 대덕 스님들의 헌향·헌화, 참석 내빈의 헌향·헌화로 이어졌다. 이날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충대종사님은 살아계시는 관세음보살이셨다"며 "그 자비로움은 말로써는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지극한 존경을 표했다. 그는 "매일매일 삼보당을 가득 채우는 고통받는 중생들을 한결같이 모두 살피어 소원을 이루게 해주시고 제도해 주셨다"며 "온갖 것을 다 가르쳐 주시며 이끌어 주셨지만 우리는 너무나 무지했다"고 반추했다. 이어 "대충대종사님은 짧은 역사와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시기에 늘 고생만 하시다 가셨다"며 "그 은혜에 지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정진해 불도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총무부장 시용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헌향·헌다·헌화 △상단권공 및 조사영반…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대로에서 해외 회원 2000여명을 포함, 전체 20만여명(선교회 추산)이 참여한 ‘2023년 민족과 세계를 위한 화합과 평화 구국기도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전세계 73개국 회원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선교회 교인협의회 곽동원 대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기도회는 지금까지 정 목사의 억울함을 호소해 오던 집회와 다르게 민족과 세계를 위한 기도회로 진행하게 됐다.이날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와 진실이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교회 정용석 공동대표는 “기독교복음선교회는 정명석 목사가 1978년 6월 1일 복음을 전파하면서 창립돼 지난 45년 동안 대한민국과 지구촌에 복음을 전해 2023년 현재 국내 200여 개, 세계 73개국에 교회가 세워져 수십만 명이 신앙생활을 하는 세계적인 선교단체로 성장해 왔다”며 “전세계 전쟁의 공포와 재난으로 인한 고통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성삼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
[충북일보] 조계종 청주 용화사가 오는 15일 '칠존석불 다례제'를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5시 1부 체험행사, 오후 5시 30분~7시 2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는 용화보전만들기, 캘리그라피, 다문화음식, 나한상 그리기, 3D VR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부의 무대에서는 칠존석불 다례제를 시작으로 판소리, 팬플롯연주, 성악, 국악 공연 등의 공연이 꾸려진다. 용화사는 지난 2018년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사찰'에 선정돼 불교문화체험을 비롯한 다문화체험, 문화재답사, 인문학 강의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은 최근 단양 구인사 총무원 접견실에서 방병철 단양군 정무보좌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스님은 방 보좌관에게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살펴서 잘해 주리라 믿고 응원하겠다"며 "소통을 잘하려면 부지런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늘 부지런히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방 보좌관은 "(군수님께서)저를 보좌관으로 임명한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며 "총무원장 스님의 말씀을 늘 새기겠다"고 답했다. 이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수 있도록 스님께서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이 전 인류의 평화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영산재와 생전예수재, 수륙재를 3일간 봉행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는 영산대재 봉행을 기념해 8일 오후 특별법문을 한다. 천태종은 7일 오전 8시40분 괘불이운에 이어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세계 인류평화와 국태민안을 위한 수륙영산대재와 생전예수재' 입재식을 봉행했다. 입재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무량겁 전 정각을 이루시고 영산에 상주하사 법을 설하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시여. 맑은 범음에 다생의 죄업을 씻고, 무명 번뇌를 소멸하여지다. 시방의 삼보님께 공양 올리며 육도 만령에 널리 법시를 베풀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크나큰 공덕과 인연으로 동참한 일체 영가와 유주무주 고혼들의 심성이 맑고 밝아지며 만생명이 제법실상의 묘법을 깨달아 큰 지혜를 성취하고, 부처님을 친견해 법락을 누리소서. 사부대중이여.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세계평화와 국태민안을 모두의 염원으로 모아 대립과 갈등으로 고통 받는 중생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화합과 평화의 길에 들기를 지극 정성 기도하며 성불의 길 힘차게 정진하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호국불교의 유구한…
[충북일보] 조계종 청주 용화사는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찰 내에서 '사찰음식 시식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사찰음식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자연과 중생의 공존·조화를 추구한다. 오신채가 들어가지 않고 신선한 채소로 이뤄져 속이 편안하고 건강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용화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화사에서 오는 22일 '칠존석불 문화제'가 열린다. 용화사는 지난 1902년 청주지주 이희복이 창건한 사찰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이다. 용화사 터는 고려 후기의 큰 사찰인 사뇌사 터일 가능성이 있으며 한편으로는 통일신라시대 사찰이라는 설도 있다. 1993년 무심천 제방 확장 공사 당시 용화사 주변에서 발굴된 사뇌사 유물 400여 점은 청주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용화사는 1989년 보물 985호로 승격된 석조불상군의 설화와 불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2018년 문화재청 지원의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 사찰에 선정됐다. 이후 불교 문화를 비롯해 다문화 체험, 문화재 답사, 인문학 강의 등을 청주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인 이번 칠존석불 문화제에서도 용화보전 만들기, 나한상 그리기, 켈리그라피 등 체험 행사와 판소리, 플롯, 성악, 살풀이 등 공연이 진행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에 양구 동강사 주지 시용(時龍)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은 최근 시용 스님에게 총무원 총무부장과 상벌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시용 스님은 당연직인 금강신문(주) 사장 겸 편집인을 비롯해 종단 안팎의 주요 소임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시용 스님은 1984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한 뒤 천태종 총무원과 전국 주요 사찰의 주지 소임을 맡아 종단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3급 중대사(重大師) 법계를 품수했다. 구인사 강원을 수료한 스님은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에서 수학하는 등 학업에도 매진했으며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불교사회복지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잇달아 취득했다.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법인사무처장, 원광대 경상대학 경영학부 강의전담교수와 겸임교수, 천태종복지재단 법인사무처 정책실장, 구미장애인종합복지관과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양구 동강사 주지, 춘천지검영월지청 법무부범죄예방위원(1992~현재), 민주평통자문위원(강원도 양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립예술단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맡은 한유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차장은 '직장 내 갑질 근절·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 △조치·예방방안 △조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시립예술단 단장인 신병대 부시장은 교육에 참석해 "갑질과 괴롭힘이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며 서로가 상처가 되지 않도록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집합교육을 실시해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괴롭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려 대각국사 의천 스님의 한국 천태종 개창 정신을 계승해 단양 구인사에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가 열렸다. 천태종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9주기 추모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대법회에는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과 이사 스님,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혜옥 단양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 사대부중 등 1만5천여 명이 동참했다. 도용 종정 예하의 헌향·헌다·헌화 이어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 3원장 스님, 진각종 도진 통리원장 등 각 종단 스님, 종의회 의원, 참의원·사찰별 신도회장과 산하단체장·지자체 관계자 등이 차례대로 법단에 올라 헌화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49주기를 추모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우리는 오늘 천태종의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49주기를 맞아 일생 동안 몸소 수행전법으로 보여주신 생애와 행적을 기리며 대법회를 봉행한다"며 "어렵고 혼란한 세상에 몸을 나누신 거룩한 뜻을 새겨 영원
[충북일보] 천태종이 지난 27일 단양 구인사를 비롯한 전국 말사에서 불기 2567년(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사부대중은 부처님 오신 참뜻을 되새기고 국운 융창과 인류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의식인 관불(灌佛)을 했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과 구인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불자 등은 법요식이 끝난 뒤 관불을 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모든 생명을 제도하시고자 일대사 인연으로 나투신 자비의 부처님. 고귀한 만남의 인연을 벅찬 감격으로 두 손 모아 맞으며 큰 뜻을 따르리라. 중생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는 거룩한 원력을 찬탄하며 광대무변한 법신의 자리를 향하리라. 생멸이 없는 마음의 본성을 보면 곧 진실한 부처님을 볼 것이니 파도와 바다가 둘이 아니듯 중생의 고향은 부처님 도량이구나. 중생심을 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 세종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한글을 주제로 한 콘텐츠 △과학 및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콘텐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투어, 먹거리 등 지역성을 띄는 콘텐츠 등 4개 분야다. 접수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akdong4170@sjc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100만원에서 1천만원의 실행비를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 및 기획실명제 도입 등을 통해 시민기획자로서의 역량과 자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세종음악창작소에서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관광 산업이 속리산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 뒤 활기를 찾고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인 13~14일 하루평균 8천250명이 속리산과 천년고찰 법주사 등을 둘러봤다. 이 사무소는 14일 9천500여 명(오후 2시 기준), 13일 7천여 명이 속리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법주사 관람료 폐지 전 주말 하루 평균 4천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속리산과 법주사는 1980년대 초까지 수학여행단과 신혼여행 부부들의 단골 여행지로 인기를 끌며 한 해 220만 명이 찾는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였다. 하지만 대형 리조트나 테마파크를 선호하는 관광 흐름 속에 이곳의 관광 산업은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법주사지구에서 탐방로 입구를 가로막고 거뒀던 문화재 관람료의 영향이 컸다. 최근까지 법주사지구를 통해 속리산에 입장하려면 성인 5천 원, 청소년(13∼18세) 2천500원, 어린이(7∼12세) 1천 원의 문화재 관람료를 내야 했다. 법주사를 가지 않고 속리산을 오르는 등산객들도 예외 없이 문화재 관람료를 냈다. 속리산이 점점 관광객들이 찾지 않는 국립공원으로 전락한 이유 가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대종사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대종사는 법어에서 "생멸이 없는 마음의 본성을 보면 곧 진실한 부처님을 볼 것이니 파도와 바다가 둘이 아니듯 중생의 고향은 부처님 도량"이라며 "중생심을 일으키는 무명 번뇌 제도하면 깨달음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니 평화로운 마음에서 인류의 행복 얻어지고 일심 청정으로 부처님 세상을 이룩하자"고 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도 봉축사를 발표했다. 덕수 스님은 봉축사에서 "질병의 고통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는 마음이 밝으면 세상이 밝고 마음이 어두우면 세상도 어두워지는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진이 무르익어 자등명이 성취되고 일심이 청정하여 법등명이 이뤄진다"며 "중생의 마음이 부처의 마음이니 굳건한 신심과 드높은 서원을 잃지 말고 열심히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모든 이의 소원이 성취되고 사람마다 나라마다 부처님 가피가 드리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단양 광법사가 김문근 단양군수와 신도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과 함께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 점등식을 열었다. 최근 열린 단양 광법사 연등 점등식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곳곳이 전해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법사 주지 선벽 스님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진실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우리들의 마음을 밝힐 수 있게 하려고 소중한 자리를 만들었다"며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의 봉축 표어처럼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한 세상에 자비의 등불이 가정과 일터, 모든 사람의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고 마음의 꽃을 들어 보이던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고 실천하며 진솔한 마음의 등을 밝혀 나누는 기쁨과 화합해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문근 단양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에 자리하게 돼 감격스러우며 부처님의 귀한 가르침을 되새기는 부처님 오신 날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 누리에 펼쳐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이 군민들에게 전해지길 바라고 지금 어려운 시기에 군민화합을 이뤄내 새 희망의 단양시대로 나아가겠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청주교회(담임 제무겸)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 초청 행사 ‘We are Family:가족의 봄’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가족과의 소통을 주제로 꾸며진 이 행사는 지난 12~14일까지 3일간 청주시 신전동 청주교회 일원에서 펼쳐졌다. 레크레이션과 강연, 공연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신천지 교인들의 가족·지인들이 함께해 재미와 감동을 나눴다. 축제 내내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행사장에도 신천지 교인과 가족 등 9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가정의달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됐다. 어르신을 위한 이혈테라피부터 아로마테라피, 퍼스널 컬러,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존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아울러 교회 야외에선 대형 에어 바운스가 설치돼 아이와 어른 모두 미끄럼틀, 농구·축구 놀이 바운스 등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아이와 함께 행사에 방문한 40대 주부 김미숙씨는 “교회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 뜻깊다”며 “매일 봐도 서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부스에서 체험을 즐기니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소감을
지구촌 전쟁의 원인 중 약 80%를 차지하는 종교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청주종교연합사무실이 경서비교 토론회를 개최했다. HWPL 청주종교연합사무실은 지난달 28일 청주시 신전동 사무실에서 ‘제3회 경서비교 토론회’를 진행, 불교와 기독교 간 대화의 장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에는 현산 스님(호국불교 자비종)과 유현우 강사(신천지예수교회)가 각각 불교와 기독교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청중 50여명이 함께했다. 두 패널은 ‘종교 소개와 핵심교리’를 주제로 불교와 기독교의 경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산 스님은 “불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이자 부처가 되는 가르침으로 깨달음의 종교다. 진리를 추구하고 깨달으면 누구나 부처가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핵심 교리로 연기(緣起) 사상’을 짚었다. 연기 사상이란 삼라만상 중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으며 서로의 관계에 따라 인연이 지어진다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이어 현산 스님은 “종교라는 건 하나의 믿음”이라며 “하나님을 믿든 부처님을 믿든 종교는 어느 믿음이든지 나의 마음에 깔린 거다. 즉 대상이 다를 뿐 틀린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패널인…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가 '2023 나누는 인연! 벚꽃과 함께 무심천 벚꽃축제'를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용화사는 이번 무심천 벚꽃축제를 통해 계층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그간 용화사에 대한 관심에 대한 보답의 나눔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나눔행사에는 먹거리장터, 문화공연, 시민노래자랑, 전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솜사탕·합장주·연꽃등·풍선아트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민화그리기·연꽃등 만들기 등의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용화사는 지역 내(사직 1·2동, 운천동, 영동, 우암동 등)에 있는 노인정에 행사 전일 직접 방문해 과일과 국수·생활용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바자회·모금행사도 실시한다. 청주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우리 용화사에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시민들에게 무엇인가 보답하고, 회향하기 위해 이러한 나눔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청주시민들이 남녀노소 종교·종파를 떠나 무심천의 꽃과 용화사에 잠시 머물며, 몸과 마음의 본성을 만나 생활의 여유로움을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천태종 덕수 스님이 23일 20대 총무원장에 취임했다. 덕수 스님은 이날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취임식에서 "부처님 법을 잘 믿고 실천하며 화합과 수행으로 우리의 목표인 성불을 향해 나아가자"고 천명했다. 천태종은 이날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들이 참석해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취임 법회를 봉행했다. 취임 법회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정법을 수행해야 한다. 불법(佛法)을 잘 키워 나가면 관음신앙을 널리 펼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취임한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종무행정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법어를 내렸다. 취임 축하 꽃다발을 받은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과 대조사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하도록 힘쓰며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무엇보다 화합과 질서로 지금 이 시기를 잘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주어진 일에 모두 책임을 다하며 우리의 목표는 성불이니 마음을 닦아 성불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원로원장 정산 스님은 축사로,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난으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로 덕수 스님의 총무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에 덕수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는 지난 18일 오전 8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5명이 참석해 제121차 정기 종의회 2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전날 도용 종정예하로부터 지명을 받은 덕수 스님의 총무원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도용 종정예하는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신임 총무원장 덕수 스님의 임기는 4년이다. 임명장을 받은 후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종의회 의원 여러분 모두가 종정예하를 모시고 종단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다. 우리는 모두 전부 과거로부터 인연을 맺어왔는데 그 인연은 보통 인연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종정예하를 모시고 맡은 소임에 충실히 임해 종단 발전을 이뤄가고 우리의 목표인 해탈성불을 위해 열심히 정진해 모두 성불의 길로 나아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부산 삼광사와 광명사 주지, 천태종 총무부장·교무부장·규정부장, 종의회 8·9·10·11·14대 의원, 종정 사서실장, 구인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