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운호고 동문인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지난 5일 모교를 찾아 학교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후배들을 돕기 위해지난 2013부터부터 매년 2천만 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모교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운호고는 이 기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올바르게 생활하는 학생들과 운동부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명칭 혼선 지적을 받았던 문화제조창의 단지 명칭을 '문화제조창'으로, 건물 명칭은 '본관'으로 확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의원과 언론인,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제조창 명칭검토위원회와 시민 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기존의 단지 명칭인 '문화제조창C'와 건물 명칭인 '문화제조창'의 구분이 어려워 시민들이 혼란을 야기해 명칭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 9일 1차 명칭검토위원회를 열어 단지의 명칭 결정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당시 회의에선 단지명칭 '문화제조창'과 '문화제조창C'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건물명칭을 변경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후 11월 5일 2차 위원회 논의 결과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옛 연초제조창 단지명칭은 '문화제조창'으로 확정했다. 건물명칭은 전문가 명칭 추천과 기존 시민 공모, 입주기관(민간 포함)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마지막 3차 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된 27개 명칭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참석 위원들의 자유토론을 거쳐 건물…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오는 4월 16일까지 지역사회 안전과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용소방대는 지역 민간 소방방재 조직으로서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각종 봉사활동 및 소방관서 업무를 보조하는 자원봉사조직이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활동을 보조하고, 화재예방순찰·소방안전 캠페인 등 소방홍보 활동도 펼친다. 지원 자격은 청주시 흥덕구·서원구 내 거주하거나 상주하는 주민으로, 만 20세 이상~만 50세 이하 시민 중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청주서부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재난대응과(043-249-9222)나 각 지역 119안전센터로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개별 통보된다. 김상진 서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2개대로 구성돼 323명이 활동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일까지 봄 개학을 맞이해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음료류, 아이스크림류, 빵류, 떡볶이, 튀김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학교 앞 분식점, 제과점, 문구사, 슈퍼 등 644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보관 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가 신생아 난청 검사와 보청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생후 1개월 이내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재검아는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 확진검사를 시행해 난청으로 진단받은 경우 생후 6개월 이내 보청기·난청아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신생아 난청 1-3-6원칙'에 따른 사업이다. 선천성 난청검사와 보청기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영유아다. 다자녀(2명 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난청 선별검사는 입원 검사 시 무료다. 외래를 통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검사를 실시한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해 보건소로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만 3세 미만의 영유아가 양측성 난청이면서 청각 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 양측 보청기를 개당 131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KB스타즈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청주KB스타즈는 정규리그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으나 플레이오프전에서 리그 3위인 신한은행을 이기고 플레이오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우리은행을 물리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7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청주KB스타즈는 용인 원정 2경기 후 오는 11일 오후 7시와 13일 오후 6시에 청주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청주홈경기는 유관중으로 전환해 방역지침상 900여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티켓은 인터넷 예매를 통해서만 발권한다. 경기 2일 전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 시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과 함께 QR코드 체크인·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또 좌석간 거리두기, 경기장 내 응원·취식 금지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앞서 청주KB스타즈는 지난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리바운드투게더(리바운드 1개당 쌀 10㎏ 1포 적립) 시즌4를 통
[충북일보] 청주시는 4일 임택수 청주부시장 주재로 외국인주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도내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관리체계 구축과 선제적 진단검사 실시,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협조 당부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임 부시장은 "최근 도내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신속한 진단검사 수검 등 선제적 대응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기업체·농가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진단검사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다수의 외국인근로자가 있는 업체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농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관련 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성숙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낙전 ㈜홍익기술단 회장으로부터 지목받은 이 회장은 다음 주자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장기영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을 지명했다. 한편,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인증샷 사진을 SNS 게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3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임 부시장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핵심사업인 광역철도망 구축과 청주 도심 통과 반영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현재 충북선 철도는 청주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철도이용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구축돼야 시민들이 실질적인 철도 이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당초보다 일정이 조금 늦어져 4월경 권역별 공청회를 거쳐 늦어도 6월경 확정·고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내 청주중앙여고 동문회인 청매화(회장 권성옥 일자리 정책과장)가 3일 모교 입학식에 참석해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청매화는 12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매년 고3 수험생들에게 100만 원 상당의 수능떡을 나눠주는 등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중앙여고 총동문회에서도 기금을 통해 모은 돈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동문회장인 권성옥 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함께 보내주면 좋겠다"며 "친목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배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직자로서 바른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참된 선배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975년 개교 이래 1만7천905명을 배출한 청주중앙여고는 正意(바른 마음), 智慧(슬기로움), 自律(스스로 행함)의 교훈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협업·의사소통·비판적사고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1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은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43개 비영리 단체와 약정을 체결했다. 약정을 체결한 단체는 올해 민간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온마을돌봄' 7곳, '청소년활동프로그램' 5곳, '마을속특색프로그램' 31곳 등 모두 43곳이다. 이 단체들은 지난 1월 사업공고·접수, 2월 현지조사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상당구 11곳, 서원구 8곳, 흥덕구 15곳, 청원구 9곳이다. 이달에는 이번 계약 단체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기관, 학교, 직능단체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마을교육네트워크와 마을교육학습공동체에 대한 공모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각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교육공동체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을 마을에서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연계한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관내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에 대한 비대면 화재예방 활동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최근 노유자시설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관계인의 안전의식 함양과 선제적 대응을 통한 대형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동부소방서는 관내 요양병원·요양원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지도 담당제'를 운영해 매달 1회 이상 온라인 지도 방문을 통해 △관계인 및 종사자 화재예방 교육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유도 등 피난대책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피난시설 관리요령 컨설팅 △기타 소방출동로 파악과 소방활동 현황 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가 많아 유사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관계인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전 최우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가 청주지역 4개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시 세정운영 종합평가는 청주시가 지방세정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충북도 세정운영 종합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전년도 세무행정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서원구는 7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지방세 체납액 정리·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추진·세무공무원 전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 서원구 세무과는 올해 '전자고지서 도착알림 서비스', '취득세 신고 원스톱 서비스 운영' 등 새로운 특수시책 추진으로 납세자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제공에 노력할 예정이다. 세원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높여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4년 청석학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그니처 서체인 '청주대학교체'를 개발했다. '청주대학교체'는 '실용학문을 바탕으로 성숙한 문화세계를 창조하자'는 대학교육이념을 반영해 폭이 넓은 안정적인 형태로 역사와 전통을 표현했다. 자소의 끝을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해 시대흐름에 맞는 유연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청주대는 대학구성원이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청주대학교체'를 실용화했으며, 3일부터 청주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했다. '청주대학교체'는 라틴 94자, 한글 2천350자, 외계어 150자, KS심볼 986자 등 총 3천580자로 구성됐고, 무게중심 선이 상단에 위치해 가독성과 안정성을 유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음성·진천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청주대는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들어설 캠퍼스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에는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19억 원, 지방비 152억 원, 대학 84억 원 등 총 355억 원이 투입되며, 2만8천370㎡의 부지에 1만㎡ 규모의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직접화,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 기준의 역량을 갖춘 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대는 내년 1학기 관련 학과를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로 이전해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 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대 관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31일까지 3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한다. 3월 중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연간 납부세액의 7.5%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자동차 소재지 관할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 취소돼 6월, 12월에 정기분 고지서가 교부된다.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된 차량은 남은 기간 만큼의 세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고지서를 지참해 은행창구에서 하거나 고지서 없이 전국 은행의 CD/ATM기나 위택스, 지로,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ARS와 세입통합(043-201-7942)으로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 납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스마트위택스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등록차량의 37.2%인 16만2천873대가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해 335억 원을 납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농고 63회 졸업생인 남상옥 ㈜한국 아브노바 대표가 모교에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청주농고에 따르면 남 대표는 2013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남 대표는 올해도 모교를 찾아 예년보다 400만 원 더 많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 대표가 8년간 모교에 기탁한 장학금은 총 9천400만 원에 이른다. 남 대표는 "고교 재학시절 학교와 선생님에게 받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우수신입생과 기능경기대회, 영농학생축제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능인재들에게 지급된다.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시장과 임택수 부시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민간전문가의 활동사항과 현재까지 진행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을 바탕으로 공공건축 정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춘규 총괄건축가는 6개월여간 국제설계공모로 추진한 시청사 건립사업과 최근 성황리에 심사를 마친 청주365열린장애인돌봄센터 건립사업 등 29개 사업에 대한 민간전문가 활동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용역 연구원인 김미연 청주대학교 교수는 청주시의 지표변화 및 현황분석 등을 통해 원도심을 중점추진권역으로 설정하고, 각 공간별 전략계획을 제안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민간전문가의 활동방향과 참여 채널 다양화, 공간별 전략계획의 실행력 확보 방안 등은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공공건축 정책 방향에 반영된다.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는 오는 4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온라인 직원 정례조회를 열어 '생활은 거리 두기, 안전은 곁에 두기'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산불, 폭설, 코로나19 등 다양한 재난에 발생하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공직자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26일부터 시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접종이 코로나19의 전환점이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접종이 모두 이뤄져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말 소규모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해 아직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여러 가지 방역 수칙은 계속해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또 "이달부터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고, 사회복지시설 등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가장 중요한 방역, 생계, 경기부양의 세 가지 기본 틀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충북도에서 내려오는 사업을 수동적으로 실행하기보다는 직접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사업 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IP창업Zone' 교육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IP창업Zone'은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도내 예비창업자들의 우수 아이디어 창출과 권리화,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충북창업스타티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생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창업 트랜드 분석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창업 아이템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 전략 △지원사업 공모전략 등으로 총 40시간 운영된다. 수료생들에게는 △1인 1건의 국내 특허 출원 지원 △3D모형 설계 및 제작·후가공 지원 △외부전문가 1:1 자문 지원 △창업자 후속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기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교육을 운영해 교육 수료자에게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2021년 스타트업 스쿨'사업화 자금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교육참여를 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0월 말까지 삼각점, 수준점, 통합기준점 등 국가기준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국가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의 모든 측량의 기준으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전국에 설치한 기준점이다. 시에 설치된 국가기준점은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119점 △주요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44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71점 등 234점이다. 시는 국가기준점 234점 전량에 대해 멸실·훼손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제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조사반을 편성, 산 정상에 설치된 삼각점을 우선으로 해 수준점과 통합기준점 전량에 대해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관계자 등은 각종 공사와 개발사업 시 지장물 조사에 포함돼 훼손되기 전 국가기준점이 이전될 수 있도록 시와 사전협의 후 공사를 시행해달라"며 "토지소유자 또한 국가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충북소방본부 주관 '2020년도 수행 국민행복소방정책' 시상식에서 도내 12개 소방관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도민의 안전한 생활여건 조성을 위해 진행한 '국민행복 소방정책'에서 화재예방정책과 현장대응 역량강화 등 8개 분야, 77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소방관서를 시상하는 것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부소방서는 업무 중요도가 높은 핵심사업을 대표지표로 구성하고, 시민편익 증진과 업무추진과정상 문제점 개선·극복 등에 나서 △소방정책분과 1위 △예방안전관리분야 1위 △기획재정분과 및 구급관리분야 공동 1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부소방서 소속 예방안전과 이진성(51) 소방위는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우수기관으로는 음성소방서, 장려기관은 증평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올해 소방정책은 시민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실속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 청년뜨락5959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청년뜨락5959 청년성장목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비 지원사업으로, 수업 수강·자격증 시험응기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제출한 집단계발 계획서 및 모임 인원수를 고려해 심사에 따라 60만~75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청년들의 목표에 따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http://youthspace5959.com)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청주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청년(만 19~만 39세)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스터디 모임이다. 취업성공패키지·실업급여 등에 참여해 비슷한 유형 지원금을 받고 있거나 청년 구직활동지원금을 수령·수령 예정인 자는 제외된다. 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진행한 뒤 5개 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규식 청년뜨락5959 센터장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도 청년성장목표 지원사업을 토해 각자의 목표에…
[충북일보] 청주 출신 신용식 전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지원국장이 2일 충북도 신임 기획관리실장(54·2급·사진)에 부임했다. 신용식 신임 기획관리실장은 지방고시 1회(1996년) 출신으로 충주시 성내·충인동장을 시작으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괴산부군수, 충북도 총무과장을 거쳐 행정안전부로 전출, 공무원단체과장과 지역사회혁신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신 실장은 청주에서 태어나 운호초, 남중, 운호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구 출신으로 지난해 2월 24일부터 실장을 맡아온 한순기 전 실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열망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속 미온적인 태도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한범덕 청주시장이 본격 행보를 보여 관심이 쏠린다. 1일 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초청 주요 기초단체장 화상간담회에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 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핵심 사업"이라면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날 시는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에도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충북선 철도가 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시민의 철도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과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가 구축돼야 시민들이 철도 이용의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 등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5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시민들의 염원을 결집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시장은 그동안 충북도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