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28일 등교시간에 교직원, 학생회, 학부모회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굿모닝 아침 맞이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재준 학부모 회장은 "굿모닝 아침 맞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우리 학교 학생 모두가 자식 같이 느껴졌다"며 "교직원과 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자녀의 학교생활과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의 시간도 가질 수 있게 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매포중학교 12회 졸업생이 모여 고향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세탁기를 전달했다. 세탁기를 지원받은 가정은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다. 이 학교 12회 졸업생인 임석구와 이동구 씨는 "따뜻한 애향심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 한다"며 "매포 읍민 모두가 더불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가 25일 자매결연학교인 인도네시아 에스엠아엔포(SMAN4)고등학교(발리 소재) 초청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가졌다. 유네스코(UNESCO)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원대부설고는 2008년부터 인도네시아 에스엠아엔포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해 오고 있다. 학생 18명과 교장, 교감을 포함한 교직원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체류기간동안 다양한 한국 교육 프로그램과 전통 문화를 경험했다. . 방문단은 지난 21일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을 찾아 10개의 상설 진로 체험 마을 중 보건의료마을과 방송영상마을을 체험했다. 발리 학생들은 체험중심의 진로교육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3일에는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방문 학생들이 1학년 과학, 미술, 체육, 영어 교과에 참여해 다양한 학습자 중심 수업 활동을 경험했다. 또 다도체험, 양국 역사와 학교 소개, 발리 전통 춤, 가야금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손진철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안
[충북일보=충주] 충주성남초는 24일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전교생에게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투명우산은 이름표와 위급함을 알리는 데 사용할 호루라기가 부착돼 있고, 우산 표면에 야광처리가 되어 있어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성남초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하고 현대모비스와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활동'에 선정돼 실시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사업'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투명우산을 나눠주는 사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고가 제19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충북대회에서 대상과 동상 등 3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에는 장범규(3학년), 동상에 이동기(3학년)·이정헌(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23개 고교에서 선발된 1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한국지리 및 세계지리에 관련된 내용의 심층적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 사고력 및 창의력을 측정, 총 19명이 충북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6월 9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8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24일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북 도재 상업계열 고등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중심 맞춤형 상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12개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 331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상업분야 실무능력을 겨뤘다. 대회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전사적 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취업설계포트폴리오, 세무실무 등 9개 경진종목과 동아리콘테스트와 경제골든벨 등 2개 경연종목으로 이루어져있다. 부대행사로 동아리엑스포(창업동아리 체험코너)도 열린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입상 학생은 오는 9월 충남 천안여상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의 충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23일 꽃밭 야외무대에서 학부모와 지역 어른들을 초대해 제5회 풀꽃음악회를 열었다. 봄이 가득한 교정에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급별 또는 학년별로 평소 학급에서 음악시간이나 놀이시간을 이용해 준비한 합창과 리코더 및 핸드벨 연주, 시낭송, 수화공연 등과 함께 학교와 친구사랑 사진 및 시화도 전시돼 아름다운 자연과 행복한 미소가 어우러진 즐거운 공연이 이뤄졌다. 특히 유치원생들이 동물 가면을 쓰고 '들짐승을 집에서 키우지 못하는 이유'라는 동요를 부르는 모습에는 그 깜찍함에 관객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행복한 단천교육'이라는 교육목표아래 학교·친구사랑 사진 및 시화 전시회와 함께 교정 꽃밭을 무대로 펼쳐지는 풀꽃음악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단천초등학교의 특별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산고 민병윤 교사가 23일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제7회 대한민국스승상 옥조 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민 교사는 청소년 봉사 단체인 인터랙트 지도 교사를 맡아 오랫동안 이끌어온 공로와 더불어 사회 봉사활동 가운데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사이버시민마약감시단 충북협회단장을 맡으며 청소년들의 약물 오남용을 비롯한 청소년 선도 활동을 했으며 필리핀 오지 마을에서의 빈민 구제 활동을 통해 국제 이해와 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전공 교과인 과학(생물) 분야에 있어 '최고는 변하지만 최초는 불변한다'는 교육 철학을 갖고 항상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로 인정받고 있다. 또 충북교사발명연구회 부회장을 맡아 '과학실험 탐구반', '창의 발명반' 등을 십 수년간 운영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많은 학생들이 수상토록 했다. 주말 휴일을 반납하면서 과학영재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수상에 시민 추천 분야에서 영광을 안게 되었다. 부상으로 대상 수상자에는 2천만원, 부문별 수상자에는 1천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충주
[충북일보=옥천] 옥천 안내초등학교는 23일 인근의 안남초등학교, 안내중학교 외 보은군의 송죽초등학교와 수한초등학교 교직원을 초청해 행복씨앗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남부3군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활동중인 남부3군 장학사들 10여명도 초청했다. 이날 안내초 행복씨앗학교 운영 부장인 김현미 연구부장이 지난해부터 이루어진 안내초 행복씨앗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했고 워크숍에 작년에 제작한 교내 벽화 및 학교인근 안내복지회관의 안내 마을돌봄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내 마을돌봄은 2018년 도교육청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5월 9일부터 안내복지회관을 이용해 안내초 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안내 마을돌봄 운영위원장인 이요셉 씨도 함께 해 마을돌봄에 대한 전반전인 운영을 설명했다. 안내초는 다음달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를 운영하고 있는 죽향초를 방문 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화당초등학교 지난 21일 나이스CC에서 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1회 꽃댕이 골프대회가 펼쳐졌다. 방과후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가 부족하던 차에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이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첫 시합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 25일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아이들 수준에 맞게 파3 9홀을 파 9홀로 변경 운영해 타수가 가장 적은 아동에게 1위부터 3위까지의 트로피를 스여해 성취 욕구를 높였다. 화당초는 이 대회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골프장 측과 협의를 거쳐 아이들 전용 단독 라운딩 시간 확보, 간격이 좁은 옆 홀과의 사고를 방지하고자 티잉그라운드의 위치를 조정하기도 했다. 이날 라운딩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방과후 골프교실에서의 연습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2회 이론교육 및 안전지도, 3회의 실전교육을 받고 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총 6모둠으로 4명씩 한 모둠을 교사 1명이 인솔해 9홀까지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첫 시합에서 우승한 6학년 함아름 어린이는 "학교 연습장에서는 거리감이 없어 힘 조절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25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2018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사무소 관할지역 표본 38개(초등 14, 중등 8, 고등 16)개 학교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인터넷조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종이조사로 이뤄진다. 이 조사 자료는 사교육 원인 및 사교육비 경감대책,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통계청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다. 청주사무소 관계자는 "표본 대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99-6057)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 김재엽(5학년)학생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남자+50kg급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을 차지, 종합 성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엽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방과후 운동은 물론 합숙훈련도 성실히 수행, 값진 쾌거를 이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중앙탑초 김재엽, 전국장애학생체전 - 충주중앙탑초 김재엽(5학년)학생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남자+50kg급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을 차지, 종합 성적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중앙탑초) 충주중앙탑초 김재엽, 전국장애학생체전 - 충주중앙탑초 김재엽(5학년)학생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남자+50kg급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을 차지, 종합 성적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제공=중앙탑초) 충주중앙탑초 김재엽, 전국장애학생체전 역도 종합 금메달 획득 □충주중앙탑초 김재엽(5학년)학생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남자+50kg급 스쿼트 금메달, 데드리프트 은메달을 차지, 종합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암학교가 제12회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과 역도 부문에 출전해 3관왕 두 명을 비롯한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역도 -40kg급에 출전한 여자부 반지민(4) 학생과 +50kg급 유우정(6) 학생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부문에 나란히 1위를 해 종합 1위로 금메달 3개씩을 획득했다. 또 ·30kg급에 출전한 권용성(6) 학생은 스쿼트 2위 데드리프트 3위 종합 2위를 기록하며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육상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손태건 학생이 창던지기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수옥 교감은 "평소 건강 중심 행복 교육이라는 청암학교의 교육 목표 아래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과 교과 시간 및 방과 후 교육 시간을 활용해 꾸준한 연습과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동중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체육대회를 맞아 학생회가 중심이 돼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흡연예방 선서식,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부스 등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이날 인상 깊은 장면은 학생들이 기획한 제천화재참사 전교생 추모의식이었다. 제천동중 학생회는 학기 초부터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참여공모사업팀 '동중의 아름다운 날'에 공모해 선정됐고 이것을 계기로 다양한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다. 체육대회와 연계한 제천화재 참사 전교생 추모의식을 건의한 현정민(전교 부회장) 학생은 "이번 체육대회가 모두가 즐기는 체육대회 이면서도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하는 정신이 무엇인지 학생들 스스로의 힘으로 강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체육대회 개회식과 더불어 이어진 추모의식은 서동민(동중 3학년) 학생이 추모의식을 위해 작곡 및 연주한 'see you again'이라는 기타 솔로곡에 맞추어 강민재(동중 2학년 부회장) 학생이 창작한 추모글을 전교생 앞에서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지역사회의 아픔에 공감하는 제천동중 학생들의 역량이 돋보이고 '표현은 못해도, 항상…
[충북일보=충주] 충주 세성초는 17일 오전 충주세무서 국세담당관을 초청, 3~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세금 교실'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세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먼저 세금이 무엇인지 알아 본 후 납세의 중요성, 국세청에서 하는 일, 세금과 관련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배우고 궁금증을 질문해 해결하는 등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받았다. 또 국세공무원의 업무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져 직업에 대한 진로 교육도 함께 했다. 하정민(6학년)학생은 "세금이 왜 중요한지, 왜 성실하게 세금을 내야하는 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부모님께도 성실하게 세금을 내시라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수현 교사는"학생들이 납세의 중요성을 익히고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가지는 유익한 계기가 됐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17일 교내 특별실에서 지진에 따른 현장체험 학습 건물 붕괴와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가졌다. 이날의 토론훈련은 각 학년 현장체험학습 담당교사 및 교직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토론기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체험학습 중 위기 상황에 따른 대처 매뉴얼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지진 및 화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체계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가한 박순오 교사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사의 역량강화가 중요한 시점에, 형식적으로 정해진 매뉴얼이 아닌, 토론을 통한 현실적 대처방안에 대해 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한 교직원들은 교내에서의 학생안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우에서의 재난대처 방법에 대해 논의를 했다. 김한모 교장은 "장야초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교직원은 교내에서 만이 아닌, 다양한 장소와 경우에서의 재난대응에 체계적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된 것 같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교사들의 열정을 느끼고 장야초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옥천…
[충북일보=청주] 청주여자고등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16일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강당 외벽 벽화와 청주여고 교화인 '백합'을 모티프로 한 조각상의 제막으로 시작됐다. 벽화는 지난 4월부터 학생들과 재경동문회가 같이 도안해 제작·기증했다. 조각상은 총동문회에서 기증했다. 선배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영상동아리'아프로'가 청주여고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을 제작해 80년 역사를 동문들과 함께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조각상 '그땐 그랬지(19회 이의정)', 그림 '주전골 추정(8회 한계석)','구담봉(27회 김영희)', '나의 뜰-유월(29회 이난희)' 등 동문들의 작품이 교정에 전시되어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었다. 청주여고는 1938년 5월 1일에 개교한 이후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방송극작가 김수현 등 2만9천20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5일 도서실에서 신규교사 소명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스승의 날에 실시된 신규교사 소명식은 교직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김난희 교사의 교직생활에 대한 적응을 돕고 소명의식을 가진 교사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소명식 순서는 교장 축사, 선배 교사의 축시, 멘토-멘티 결연, 꽃다발 증정, 신규교사의 소명사, 케익 커팅, 선배교사 축하 연주 및 노래 순으로 열렸다. 고경석 교장은 축사에서 "교사와 어린이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과 사랑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난희 교사는 "좋은 교사, 최고의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기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소명식에는 김 교사의 부모가 함께 자리를 해 더 뜻 깊었으며 소명식 후에도 선배 교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계속되며 신규 교사가 교직 생활을 즐겁고 보람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감동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국제고등학교가 중국 타이완(臺灣) '타이중(臺中)시립문화고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총 37명을 초청, 14일 교내에서 문화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국제고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K-Pop 댄스 공연 등을 했다. 이에 문화고 학생들은 타이완 문화를 소개한 뒤 무용 공연으로 화답했다. 두 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국제고, 대만문화고 방문 학생 교류 1 - 사진 제공=세종국제고등학교 국제고, 대만문화고 방문 학생 교류 2 - 사진 제공=세종국제고등학교 세종국제고 방문한 중국 타이중시립문화고 학생들 [충북일보=세종]세종국제고등학교가 중국 타이완(臺灣) '타이중(臺中)시립문화고등학교' 학생과 인솔교사 등 총 37명을 초청, 14일 교내에서 문화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국제고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K-Pop 댄스 공연 등을 했다. 이에 문화고 학생들은 타이완 문화를 소개한 뒤 무용 공연으로 화답했다. 두 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충북일보=제천] 제천 세명고 학생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이름으로 제작한 타이포셔너리 전시회 및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포셔너리(Typotionary ; 문자도)는 단어의 의미를 보여주는 그림을 글자와 함께 구성한 것이다. 이 행사는 2016년 부정청탁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생 대표를 제외한 학생들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줄 수 없어 학생회 차원에서 올해 기획한 것이다. 지난달 초부터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특징과 성격, 가치관을 담은 타이포셔너리를 선생님 개개인별로 제작하고 14일 중앙현관에 50여 작품을 전시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것과 다른 친구들이 만든 것을 바라보며 스승의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15일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타이포셔너리를 선생님에게 전달했다. 전진우 학생회장은 "스승의 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타이포셔너리를 선생님에게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상대국의 역사를 배우는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일본 사가북고등학교 지리역사교사인 구가 이치로씨(62)가 청주외국어고를 찾았다. 지난 2014년부터 일본어 담당 강성호 교사와 인연을 맺어 온 구가 교사가 한‧일 공동수업을 위해 청주외고를 방문한 것이다. 올해로 5년째인 공동수업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어과 2학년 학생 24명과 영어과 2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일 역사 비교 및 평화와 연대의 중요성을 주제로 실시된 수업에서 구가 교사가 일본어로 설명하면 강성호 교사가 보충설명을 덧붙였다. 14일에는 구가 교사가 제작한 교재를 이용하여 임진왜란과 조선통신사, 청일전쟁과 일제 침략 상황 등에 대한 한·일간 역사인식의 차이를 설명했다. 역사 교육은 객관적인 사실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 고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15일에는 일본의 명치유신과 우리나라 개화기를 비교하면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가 교사는 "한국과 일본은 고대로부터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라며 "한일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 청산 Clean 자치단 학생들이 37회 스승의 날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청산 감사제'라는 시상식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끈다. 이는 평소 상장을 받기만 했던 학생들이 선생님을 위해 직접 상장을 제작해 훌륭한 선생에게 깜짝 이벤트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산 감사제에서 송영광 교장은 공모 교장 이후 상상 그 이상의 많은 학교 경영을 해 '상상 그 이상'을 수여했다. 또 평소 전교생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아버지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사랑을 베풀어 준 교감은 '오토상'을, 조리사에게는 '어머니 밥상'을, 행정실 직원에게는 '어벤져스상'을, 배움터지킴이 선생에게는 '늘 곁에 항상'을 시상하는 등 학생들의 유머와 위트가 돋보이는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이어 스승의 은혜 시 낭송과 감사의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가졌다. 조현민 학생회장은 "물질적인 것으로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며 "스승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감사의 행사가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송영광 교장은 "스승의…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초등학교가 15일 '소리질러, 운동장'의 저자인 진형민 작가를 초청해 '독서 활성화를 위한 온책읽기 수업과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 앞서 5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소리 질러, 운동장' 책을 나눠주고 프로젝트 수업으로 함께 읽은 뒤에 스케치북 한권으로 만든 '워크북'을 전시했다. 이어 5학년 아이들의 '임형주·천개의 바람이 되어' 리코더 음악 연주회도 함께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진형민 작가는 다소 어려운 인권을 주제로 '미국 흑백분리법에 대항해 공민권 운동을 했던 로자 파크스 여사' 사례와 '영화 4등'을 예로 들어 인권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 하고 간단한 토론을 가졌다. 그는 "모든 사람은 남에게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남을 무시할 권리는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서로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사는 사회는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이유빈 학생(5)은 "이 책을 친구들과 함께 읽고 그 책을 쓴 작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어린이가 당연히 가져야할 권리를 배우게 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명지초등학교는 학생들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도서실에서 진로탐색활동으로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선배를 초빙해 진로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벽지학교 아이들이 스스로 장래를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 학교 출신인 경기도 여주시 매류초등학교 나경준 교장이 방문해 어린 시절 이야기와 진로준비 경험을 나누는 활동을 함께 했다. 나 교장은 질문보드에 적힌 아이들의 궁금증에 일일이 응답하며 "이 시간이 후배들의 꿈이 움트는데 봄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촌 소규모학교인 어상천초는 진로탐색주간의 각종 체험활동, 원격진로멘토링교실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래를 꿈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경석 교장은 "학교 선배와의 만남 시간이 체감형 진로교육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 스스로 장래를 꿈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직업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벽지 아이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창회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다방면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충주] 충주미덕중이 제32회 충북정보올림피아드대회(경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보 교육 선도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충북도교육정보원에서 충북도내 274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이온조(3학년) 학생이 대상을, 석재원(2학년)· 김수겸(2학년) 학생이 은상, 류재현(1학년)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에따라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올림피아드대회에 출전하는 충북 대표 8명중 미덕중이 4명이나 출전한다. 미덕중은 2016~2017년 2년 연속 정보 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이준화 교장은 "컴퓨터 코딩 교육이나 다양한 정보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SW로 구현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온조(3학년) 학생은 "교내 프로그래밍 자율동아리인 가온누리를 통해 후배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전국올림피아드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