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는 28일 면세유 불법유통 사전방지 및 농가별 면세유류 한도배정으로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청주시, 한농연 및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면세유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영동] '메이빌 영동포도'가 올해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로 뽑혔다. 영동군은 2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 매경미디어그룹과 소비자브랜드평가원 공동으로 조사 · 평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산업 부문 12개, 지자체 정책 7개, 농특산물 5개 품목 등 25종의 대표 브랜드를 뽑는 행사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소비자 6천523명 직접 투표로 선정됐다.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2007년부터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되고 있다. 이 지역에는 3천297곳의 농가에서 전국 포도밭의 11%, 충북의 69.4%에 이르는 1천1801㏊의 포도농사를 짓는다. 군은 매년 포도축제를 열고 포도 따기 체험, 포도 밟기,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5만3천여 명이 이 축제를 찾아 포도를 포함한 관련 농산물 16억원어치를 판매했다. 군은 2005년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뒤 와인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농가형 와이너리(와인양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쇠퇴한 서문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풍물야시장'이 개장 8개월 만에 잠정 폐쇄됐다. 시는 서문시장상인회 등과 협의해 이르면 올가을 재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예산 낭비,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긴 어렵게 됐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문화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풍물야시장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뒤 대박조짐을 보이기도 했지만 지난 겨울부터 매출하락 등으로 고전을 하다 지난 9일 잠정 폐쇄됐다. 시는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국비 21억2천900만원, 시비 36억9천만원 등 57억3천800만원을 들여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보행환경 개선을 비롯해 옛 서울산부인과를 리모델링한 시민문화학교 개소, 청주읍성 복원과 함께 지난 1995년 무허가 영업 등으로 철거했던 풍물시장 부활도 포함됐다. 서문시장 아케이트 내 150m 구간에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에는 청년창업자,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을 참여시켜 야시장 운영의 명분도 만들었다. 경제적 취약계층인 점
[충북일보=제천] 제천역전한마음시장상인회에서는 26일 오전 10시30분 제천역 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 1만2천명 돌파 환영식를 가졌다. 이날 환영식은 경남 밀양시 성당순례자 450명중에서 1만2천명째 방문객을 선정해 꽃다발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과 선물을 증정했다. 이들 방문객들은 환영식이후, 베론성지, 의림지일원, 등 유명 관광지를 하루 종일 둘러보고 전통시장과 약초시장 등에서 쇼핑을 하고 오후 5시30분 밀양으로 돌아갔다.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은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서민경제 발전을 위해 제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러브투어 운영으로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는 물론 제천의 관광, 문화, 예술, 축제, 특산물 등의 홍보를 통한 제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는 여름철에 주로 판매되는 보양탕, 염소탕 등을 취급하는 업소를 위생 점검한다. 점검은 기본안전수칙 위주의 집중점검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목적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서원구는 "음식업 시장의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현지 위생지도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시민 식품 안전에 위해가 될 경우에 한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활동 중인 시니어감시원이 '건강기능식품 떴다방'의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지역 내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시니어감시원이 활동한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떴다방'에 의한 피해가 접수되거나, 적발된 경우가 없다. 현재 군에는 8명의 시니어감시원이 2인 1조로 매월 1회 지역 내 노인복지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현혹하는 '떴다방'의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떴다방'이란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을 특정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해 노인들을 현혹하는 불법 홍보관을 말한다. 시니어감시원은 이런 불법 홍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지역 곳곳을 돌며 허위·과대광고 정보 수집과 올바른 건강식품 구별 방법, 식품과 의약품의 구별 방법, 피해발생시 구제방법 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소희 식품안전팀장은 "시니어감시원들의 연령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떴다방이 침입할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및 판매행위를 목격하는 경우 군 문화관광
[충북일보=청주] 장마와 휴가철 등으로 비수기를 맞은 청주 서문시장 상인들이 고객유치와 원가절감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문시장에서 삼겹살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은 지난 3월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 분과조직으로 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이하 청주 삼발위)를 조직하고 대내적 조직경쟁력과 대외적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의 회비를 갹출해 행사기금을 적립하기로 했다. 구성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매달 2회 등산로 입구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삼겹살 거리를 홍보하기로 했다. 대외적인 사업으로는 삼겹살을 비롯한 식자재 공동구매, 각종 기관 단체와의 자매결연, 삼겹살 협동조합 결성, 삼삼데이 확대 등 삼겹살특화거리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기관 단체, 또는 협회와 자매결연을 활성화해 잠재된 고객들을 발굴하고 소비자 신뢰를 쌓아나갈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청주 삼발위 위원장인 김동진 함지락 대표는 "예전에는 공동구매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으나 업소의
[충북일보=청주] 청주 '광복 쌀'이 중국에 이어 호주 시드니에 수출길을 열었다. 청주지역 쌀 가공전문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순)은 23일 오후 청원구 내수읍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호주 시드니 선적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미곡종합처리장을 떠난 광복 쌀은 부산항을 거쳐 시드니 현지 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광복영농조합법인은 수출 선적식에 앞서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에 있는 카그로(KAGRO) 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수출물량은 2천900만원 상당의 18t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게 4㎏,10㎏, 20㎏ 단위로 포장됐다. 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6개소에 지정한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선정된 광복영농조합은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으로 '진수미' 5t(1천300만원)을 수출했으며 오는 7월 중국 수출업체와 협의해 광복쌀과 가공식품 등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병순 대표는 "국내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등 판로를 확대한다면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 중국과 호주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 청주지역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주민자치위원회가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직거래를 위해 23일 자매결연을 맺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3동주민자치위원회 25명을 초청했다. 청안면을 방문한 동춘3동 자매결연단체는 감자생산농가를 방문, 감자 선별작업을 보고 질 좋은 감자 구입과 발효식품농공단지를 견학했다. 홍치원 동춘3동위원장은 "최근 중국산 농산물을 우리농산물로 둔갑시켜 유통해 농산물 구입하기가 불안했는데 이렇게 농촌을 직접 방문해 신뢰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대학찰옥수수, 고추, 절임배추등 농산물 직거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를 위해 자매결연 단체인 안양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권식외 10명)가 청안면 백봉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감자를 구입할 예정이다. 전병철 청안면주민자치위원장은 "청안면의 4개 자매결연단체와의 지속적인 직거래를 통해 청안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는 한편 청안면의 대회적인 지명도를 제고하는데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이산화탄소 감축 등에 노력한 2천205가구에 3천597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이들 가구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반기별 전기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했다. 이 기간 절약한 전기절감량은 166만㎾h로, 이를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706t이며 30년 수령 소나무 약 11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참여자의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5~10% 미만은 1만원, 10% 이상은 2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과 상가는 인터넷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일반참가자로 회원가입을 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개인정보에 변동이 생길 경우에도 같은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탄소포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꿀수박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2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이월농협(조합장 이준희)에서 7톤의 생거진천 꿀 수박을 홍콩으로 출고 시켰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연합사업단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에 총 2회 12톤 분량을 7월 중 총 3회 40톤 분량을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앞서 덕산농협에서도 지난 10일 수박 18톤을 러시아로 수출했다. 또 이 달 말에 2차로 18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수출은 생거진천 꿀수박의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이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박농가가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번 홍콩 및 러시아 수출을 계기로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호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천군은 500여 수박 농가가 2만 톤을 수확해 200억원의 소득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신규 비가림 시설하우스 지원 및 참숯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이월면(면장 김태수)이 22일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 침체돼 있던 화풍이월 장 활성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구매했다. 화풍이월 장은 2·7일 장으로 그 동안 5명 내외의 어르신들이 간단한 채소류만 파는 등 유명무실해 왔다. 이월면은 현재 66억원을 투입되는 면소재지 정비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소재지 기능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부분을 사업을 고민 하던 중 화풍이월 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그 동안 화풍이월 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충북도청 디자인실을 방문해 시장의 대표 브랜드 제작을 의뢰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월면은 앞으로 매월 2, 12, 22일에 화풍이월 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장이 활성화되면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 따른 소규모 농가와 고령화 농촌 어르신들에게 소득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이월면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군과 발전 방안을 고민해 화풍이월 장 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30일까지 음식점 옥외 가격표시 의무적용 대상 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음식점 옥외가격 표시제란 소비자가 음식점 출입 전에 미리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업자가 음식점 외부에 실제 지불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하는 것으로 음식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영업장 신고면적 150㎡ 이상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창문, 출입문 주변 등 옥외 가격표시제 이행 상태, 부가세 봉사료 등을 포함한 5가지 이상 주 메뉴의 최종 지불 가격과 불고기, 갈비 등 식육100g당 가격 표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옥외가격 표시제를 위반한 업소에 대하여는 1차 위반 시 시정명령, 2차 위반 시 영업정지 7일 등의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 구축을 위해 괴산시골절입배추영농조합법인, 괴산대학찰옥수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괴산우체국과 괴산군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충북일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 최고의 복숭아 브랜드로 손꼽히는 음성 햇사레복숭아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다 5일정도 빠르게 출하된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한백용(3년 연속 첫 출하)씨가 재배한 "호정조생"이란 품종으로 감곡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3~4.5kg 69박스를 선별 작업해 서울 농산물 가락시장 중앙청과로 출하했다. 햇사레법인 관계자는 "올해 첫 출하된 복숭아 경매 평균가격은 4만2천원(4.5kg 기준) 정도로 예년수준의 가격"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는 전반적으로 작황은 좋으나, 천공병(세균성구멍별)의 발생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7월은 전년수준의 가격 형성이 될것으로 보이며, 8월에는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음성지역의 좋은 일조조건과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농가의 각고의 노력으로 당도와 색택이 뛰어나다. 아울러 2012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및 2015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 복숭아 브랜드로 확고리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주최하고,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주관한 '2016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19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농축수산 특산물 축제인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대표 농축수산 특산물 발굴은 물론, 도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전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 명품특산물의 소비 촉진 및 판로 개척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판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의 세일즈 마케팅이 이뤄지는 비즈니스 박람회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 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53개 지방자치단체의 250개 업체(500부스)가 참가했으며, 어린이 미술대회와 사찰음식 체험 및 요리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관객 확보에 기여했다. 4일간 열린 이번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는 주말인 18~19일 참관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모두 4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전신협 공동취재단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도내 유통업계는 '대규모 점포'의 시장 진출을 둘러싼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특히, 청주지역에서 전통시장 보존구역 조항이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대형 아웃렛 입점이 불허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만약 이 노선이 유지될 경우 하반기에 생필품 전문매장으로 재개장하는 옛 흥업백화점 건물도 영업 불허될 수 있어 한동안 진통이 계속될 전망이다. 사상 초유의 유통업체 입점 갈등이 불거진 건 지난 4월, 청주시가 대형 아웃렛 '세이브존'의 입점을 불허하면서부터다. 당초 청주시는 영업 허가에 긍정적인 입장이었다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이후 돌연 태도를 바꿨다. 유통산업발전법 상 '전통상업보존구역 주변 1㎞ 이내 매장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 매장이 들어올 경우 지자체가 이를 제한할 수 있다'는 임의 규정을 전격 적용한 거다. 세이브존이 들어서려던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인근의 내덕자연시장 측은 아웃렛 입점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으나 다른 위원들이 부정적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 관계자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으면 앞으로 전통시장 인근의 대규모 점포 입점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향후 명확한 허가 기준을 위해서라도 불허 결정을…
[충북일보] 지난 18일 롯데아울렛 청주점 1층 정문 특설행사장에서 '비치웨어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32개 소비자·시민단체 등은 19일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제품 철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지역 롯데마트(3개), 홈플러스(4개) 등 7개 지점에서 지난 15∼17일 모든 옥시 제품을 철수했다"며 "이번 결정은 도내 피해자 가족,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주 이마트 등 다른 마트는 아직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단순한 옥시 불매운동을 넘어 생활화학제품의 위해성을 알리는 활동 등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달 9일부터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인 가습기 살균제 제조기업인 옥시의 처벌을 촉구하며 옥시 제품의 불매운동에 들어가는 한편 대형마트의 옥시제품 자진 철수 등을 촉구해 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농협진천군연합사업단이 생거진천 꿀 수박 판매를 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서울 농협양재하나로클럽을 비롯해 전국 8개 농협 유통센터에서 생거진천 꿀수박 판촉 및 시식행사로 소비자 입맛과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꿀수박의 출하시기에 맞춰 매출 향상을 위한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홍보·마케팅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처 확보 등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전원건 진천부군수, 수박연합회 농가대표, 군 농협관계자, 재경출향인사가 직접 참여했다. 군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식 및 판촉행사로 소비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수박이 당도도 높고 상품이 매우 신선한 것 같다"며 "생거진천 꿀수박으로 이번 여름을 나야겠다"고 말했다. 전원건 부군수는 "때 이른 더위로 인한 조기출하와 전국 과다경쟁으로 수박 농가들이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로 생거진천 꿀수박이 매출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차별화 된 홍보활동으로 생거진천 꿀수박의 브랜드 가치…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오랜기간 기업을 지속 성장·발전시켜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가업승계를 통한 장수기업의 기반을 마련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7월1일까지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 신청을 받는다. 올해 9회를 맞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은 존경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오랜 기간 경영이념과 기술의 계승·발전을 통해 경쟁력 향상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는 업력 30년 이상의 가업승계를 완료하였거나 준비(진행)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최초 디지털 X-ray를 개발한 ㈜리스템(1960년), 국내 최고(最古)의 빵집인 전북 군산 ㈜이성당(1945년), 우리나라 최초 문구회사인 동아연필㈜(1946년), 파스류 제작업체 신신제약㈜(1959년) 등 많은 기업에서 수상했다. 포상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및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 접수 마감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02-2124-3145-6, 이메일 product@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7일 내수·남보은·삼성농협과 함께 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00t의 물량을 수출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 협상창구를 지역본부로 단일화, 비용절감 및 교섭력 강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키로 했다.
[충북일보=청주] 재사용 물품을 사고, 팔고, 교환하며 물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30분~오후 4시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1회 '안녕하세요~좋은 이웃! 숙골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동주민센터와 한솔초등학교, 수곡중학교, 운호중학교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서로 다시 사용하자는 벼룩시장 취지에 맞춰 행사장 그늘막과 무대 등이 폐현수막 200여 개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강국두 마술사와 한솔초 학생 무용과 난타공연, 색소폰과 아코디언 동호회 연주, 장은경 수지공방과 연탄공예가 림민작가가 참여한 체험공예, 충북보조기구센터 보조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박연주 한솔초 교육복지사는 "항상 우리 아이들 학교 밖 생활에 대해 걱정이 있었는데 벼룩시장을 통해 친구와 동네를 재미있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농협음성지부가 쌀 재고량 증가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쌀 가격으로 고심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쌀 소비촉진을 범군민적인 운동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군청 6층 대회실에서 군과 농협 등 13개 기관·사회단체가 '다올찬 쌀 소비촉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기관이 협력해 범 군민 '다올찬 쌀' 6만포 관내소비 촉진운동을 추진키로 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 기관·사회단체는 음성 다올찬 쌀 소비촉진 협약을 체결하고 쌀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필용 추진위원장(음성군수)은 "쌀 생산농가 를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생산농가, 소비자, 군, 주요 기관, 단체 등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쌀 소비확대에 노력할 때" 라며 "다올찬 쌀 소비촉진추진위원들을 중심으로 관내 소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다올찬 쌀 6만포 관내 소비촉진운동은 음성에서 생산된 쌀을 음성 관내 소비자들부터 먼저 애용하자는 것으로 올해 수매전까지 소진해야 할 1천200t(6만포/20kg기준)의 물량을 행정, 농협, 관내 주요기관, 단체, 기업체, 출향인사, 요식업체 등이…
[충북일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와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은 20일부터 선풍기 판매기획전을 연다. 여름철 냉방에너지 수요가 급증할 것을 우려,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력수급에 안정을 기하기 위한 취지다. 선풍기 1대의 전력 에너지는 에어컨의 1/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 기간 선풍기 구매 고객에게는 절전형 멀티탭(선착순 350개)을 증정한다. 이 멀티탭을 사용하면 가정의 소비전력을 6%가량 아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