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출전,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를 11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이날 안타를 1개 밖에 추가하지 못해 시즌 타율은 종전 0.293에서 0.291로 약간 떨어졌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2-9로 크게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시즌 32타점째. 앞선 타석에서는 '괴물신인'인 상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가로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회 첫 타석에서 99마일(시속 159km)짜리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4회와 6회에도 각각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 2사 2루의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덕 슬래튼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2-9로 패해 최근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천안에서 미래 야구 스타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개막됐다. 충남야구협회와 천안시야구협회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제6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12일 인천 서림초등학교와 대전 유천초등학교의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일을 이용해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북일고등학교와 천안북중 야구장에서 총 28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동막초등학교를 비롯하여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개 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 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야구 꿈나무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천안흥타령기'를 놓고 기량을 뽐내며, 완숙하진 않지만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투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많지 않은 전국규모 초등학교야구대회의 하나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천안의 역사성이 느껴지는 대회 명칭사용으로 회를 거듭하면서 지역문화를 알리며 학부모 등 팀 관계자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는 천안 남산초등학교, 공주…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로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때려낸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다. 특히, 추신수는 이날 경기를 포함한 최근 6경기에서 멀티히트를 4차례나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시원한 3루타를 때려냈다. 상대 선발 팀 웨이크필드의 4구째 너클볼을 통타, 우익수 방면 3루타로 연결한 것.3루 주자 추신수는 후속 저니 페랄타의 땅볼 타구때 상대 3루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시즌 32득점째.3회 2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웨이크필드의 3구째 너클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냈다. 시즌 20번째 멀티히트다.2-3으로 뒤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를 상대해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이날…
김태균이 시즌 15호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또 한번 팀에 승리를 안겼다.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은 7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교류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4-2로 근소하게 앞선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만루탄을 폭발시켰다.올 시즌 15번째 홈런포이자 일본 진출 첫 그랜드슬램이었다. 또 시즌 59타점을 올려 양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 한 방으로 지바 롯데는 14-2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지바 롯데는 7회 1사 후 무려 10타자 연속 안타(3홈런 포함)를 집중했다. 사사구나, 희생타가 포함되지 않은 10타자 연속 안타는 일본에서도 초유의 사건이었다.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던 9타자 연속 안타 기록을 갈아치운 것.지바 롯데는 1-2로 뒤진 7회 1사 1루 상황에서 미나미 류우스케의 안타를 시작으로 한 타순을 돌아 미나미의 중전안타로 대기록이 완성됐다.김태균은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지바 롯데에서 기록을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다. 다시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만루 홈런)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날 대결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와 추신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추신수는 보스턴 선발로 나선 마쓰자카를 상대로 안타 1개를 뽑아내면서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외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낮아졌다.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마쓰자카의 4구째 시속 94마일(151km)짜리 직구를 공략했다가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2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를 쳐 찬스를 날렸다.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날카롭게 돌아갔다.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마쓰자카의 3구째 커터를 노려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그러나 추신수는 오스틴 컨스와 러셀 브라얀이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
롯데가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하며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롯데 자이언츠는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송승준의 호투와 홍성흔의 2타점 결승 2루타에 힘입어 10-1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6회초 홍성흔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대거 5점을 뽑아내 삼성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근 5연승을 기록한 송승준은 지난 2008년 7월 3일부터 삼성전 8연승에 대구 원정 7연승을 질주했다.삼성과의 3연전을 휩쓴 5위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시즌 27승째(30패)를 기록하며 4위 KIA를 맹추격했다.삼성은 5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시즌 30승 문턱(29승 27패)에서 또 한번 좌절했다.롯데는 1회초 공격부터 선취점을 뽑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손아섭은 안타로 1루에 출루한 뒤 삼성 선발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의 폭투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손아섭은 2번타자 조성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홈을 밟아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연패를 끊으려는 삼성도 1회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8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1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레미 본더맨의 5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달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시즌 7호 대포를 쏘아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귀중한 대포였다. 올해 8번째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시즌 타점과 득점을 각각 26개와 27개로 늘렸다. 특히, 최근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에서 1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추신수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클리블랜드는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3-2로 승리, 추신수의 홈런은 역전 결승 홈런이 됐다. 하지만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금융기업인 아프로파이넨셜그룹(회장 최윤)이 주최하고 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심계원)가 주관하는 ‘제1회 아프로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29일, 30일 양일간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된다.지난 2002년 충주성심야구부의 창단으로 시작된 한국의 농아인야구는 현재는 성인사회인야구로 무게중심이 이동하여 전국적으로 10여개팀이 창단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빅토리농아야구단, 서울해치수화야구단, 부산데프자이언츠, 경기데프유니콘즈, 충남데프콘야구단, 청주드래곤이어즈, 청주기드온이글스와 충주성심학교 등 총 8개팀이 참가해서 이틀간의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들 팀외에 신생팀으로 대구의 대구호크아이즈, 광주농아타이거즈야구단 등 2개팀이 있다. 대한농아인야구협회는 지난 2008년 10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이 참가한 ‘제1회서울국제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것은 세계농아인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개최된 국제대회로 농아인야구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어 내년도 서울에서 열리는 ‘아.태 농아인경기대회’부터 농아인야구가 정식종목이 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아프로파이넨셜그룹은 지난 해 9월 충주에서 개최된 전국농아인야구대회때도 참가선수들에
한화이글스는 2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대전 홈경기에 대전지역 한화그룹 6개 계열사와 연합으로 '사랑의 야구장 초청행사'를 실시한다.한화구단은 한화이글스 후원기관인 '해맑은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각 계열사 후원기관 아동과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초청해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경기 중 단체 응원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화이글스는 야구장 초청행사를 비롯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지원 프로그램 및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탈 배달, 홈런 쌀라면 배달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청주고가 경기 충훈고를 누르고 '65회 청룡기 고교야구 1차전'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청주고는 2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충훈고와의 8강 경기에서 3회 1점 선취점을 따낸데 이어 6회 2점, 7회 2점, 8회 1점 등 고른 득점을 보이며 6대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이날도 주연상(3년)과 이태양(3년)의 활약이 돋보였다.주연상은 3회 3루타를 때려내며 첫 득점까지 성공했고 이태양은 만루찬스에서 결승타를 쳐내는 수훈을 보였다.청주고는 오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전국 최강 부산고와 결승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대결을 펼친다.청주고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대회까지 8강에 빼놓지 않고 진출했지만 결승까지 오르진 못해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결승에 진출해 첫 청룡기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박길홍 야구부장은 "선수들 모두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며 "기필코 결승에 진출해 사상 첫 우승트로피를 획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학교와 동문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고는 지난 20일 대전고를 맞아 연장 10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에이스 이태양의 호투와 5타수 5안타를 몰아친 박세웅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타점 사냥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계속된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이날 5번의 타격 기회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는 데 그쳐 시즌 타율이 종전 0.292에서 0.289로 떨어졌다. 추신수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2구째 93마일(149㎞)짜리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다음 타자 오스틴 컨스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0-1로 뒤진 5회 1사 1,3루에서 상대 프라이스의 2구째 커브볼을 잡아 당겨 1루수 앞 땅볼을 때려냈고,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올 시즌 시즌 21번째이자 지난 16일 볼티모어전 이후 3경기 만에 올린 타점이다. 추신수는 이후 7회와 9회 2차례나 더 타격 기회를 얻었지만 2번 모두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더 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 타자 김태균(28)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4)과의 인터리그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김태균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인터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3회초 동점 투런 아치를 그려낸 데 이어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2점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2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 감이 좋았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김태균은 선발 니시무라 겐타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마에 도시아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29득점째.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를 때린 김태균은 3회 2사 1루의 2번째 타석에서 상대 니시무라의 2구째 역회전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시즌 11호이자 지난 13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이후 4일만에 터진 홈런포다.이후 5회 3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태균은 7회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김태균의 방망이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날카롭게 돌았다. 6-10으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소속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타점을 때려내며 개인 통산 200타점 고지를 정복했다.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계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2할대(0.296)로 떨어졌던 추신수는 이날 2개의 안타를 추가해 다시 3할 타율(0.302)에 복귀했다.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라이언 마터스의 91마일(145km)짜리 초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 오스틴 컨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 2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이후 5회와 7회에는 각각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하지만 추신수의 방망이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9회 1사 1,2루의 찬스에서 상대 구원 알프레도 사이먼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97마일(154km)짜리 빠른 직구를 잡아 당겨 1,2루를 가
'초미니' 청주구장에서 연일 진기록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12일 이곳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 선발출장한 LG 서동욱은 좌우타석을 옮겨 가며 연타석 홈런아치를 그렸다.5회초 왼쪽 타석에 들어선 서동욱은 한화 구원투수 안영명의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끌어 당겨 시즌 1호 홈런을 쳐냈다. 8회에 오른쪽 타석에 들어선 서동욱은 마일영의 초구를 통타, 연타석 솔로포(시즌2호)를 쐈다.서동욱은 프로야구 사상 역대 2번째 스위츠 홈런이란 진기록을 작성했다.스위치 홈런 1호 기록도 서동욱이 갖고 있다. 2008년 9월25일 문학구장 SK전에서 처음으로 스위치 연타석 홈런을 날렸던 주역도 서동욱이었다.기록의 희귀성에선 밀리지만 한화 4번 타자 최진행은 이날 생애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최하위 한화에 올시즌 3번째 2연승을 안겼다.최진행의 만루포와 송광민·추승우(이상 한화)의 솔로포, 이병규의 쓰리런, 서동욱의 솔로포 2방 등 홈런 5개의 비거리가 모두 115m였던 점도 눈길을 끈다.앞서 열린 양팀간 4차전에선 '괴물투수' 류현진이 대기록을 작성했었다.류현진은 하루 전인 1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
'추추 트레인'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토론토 불루제이스전부터 계속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315에서 0.310으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와 5회에도 각각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상대 선발 브라이언 배니스터에게 막혀 힘을 쓰지 못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브루스 첸의 82마일(131km)짜리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2루 주자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함께 더블 스틸을 기록해 시즌 6호 도루를 기록했고, 후속 트레비스 해프너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다음타자 오스틴 컨스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시즌 17득점째. 이후 추신수는 8회 한 타석에 더 섰으나 1루수 앞 땅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청주홈경기가 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10일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LG트윈스.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가 맞붙는 이번 청주 3연전은 양 팀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최근 11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던 한화는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에게 또다시 패배를 당했으나 청주경기에서 꼴찌 탈출의 기회를 잡겠다는 생각이다.LG(14승 17패) 역시 비록 적지이기는 하나 최약체인 한화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해 5할 승률 복귀를 노리고 있다.한편 첫날인 11일 한화는 현재 4승2패 평균자책 2.38인 에이스 류현진을 내세우고, LG는 아직까지 승이 없는 용병 곤잘레스(5패)를 출격시킨다./최대만기자
'호랑이 군단' KIA가 LG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KIA 타이거즈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김상훈의 그랜드슬램과 이용규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올해 팀 최다인 5연승을 달린 4위 KIA는 시즌 17승 16패를 기록하며 3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반면,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승리의 일등공신은 만루포를 터뜨린 김상훈과 결승타를 때린 이용규였다.김상훈은 팀이 0-1로 뒤진 4회초 타석에 들어서 LG 선발 김광삼의 몸쪽 변화구를 잡아 당겨 좌중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이용규는 양 팀이 4-4로 맞선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1타점 좌전안타를 때려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SK 와이번스는 대구구장에서 계속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혼자서 4타점을 사냥한 나주환과 선발 고효준의 역투를 앞세워 9-3으로 승리했다.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SK는 시즌 25승째(8패)를 챙기며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연승에 도전했던 삼성은 15패째(19승)를 당해 시즌 20승 고지 정복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선발투수 고효준이 마운드를 이끌었고, 야수 나주환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이 다시 홈런포에 불을 붙였다.김태균은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다.지바 롯데가 3-1로 앞선 5회 2사 1,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투수 가네코 치히로의 초구를 힘차게 잡아 당겼다. 높게 형성된 가네코의 슬라이더는 김태균의 방망이에 걸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 버렸다. 지바 롯데가 6-1로 크게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지난 4일 니혼햄 파이터즈전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것이다. 또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시즌 37타점째.하지만 나머지 네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과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스탠딩 삼진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태균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김태균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24로 조금 떨어졌다.지바 롯데는 9-3으로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2루타를 때려냈다.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2개의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시즌 타율을 종전 0.309에서 0.307로 조금 떨어졌다.추신수는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연속 삼진으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1-1로 앞선 3회에는 1사 2루에서 타석에 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고, 5회와 7회에도 각각 1루수 앞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하지만 추신수는 4-5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제이슨 프레이저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자신의 5호 2루타이자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터진 2루타였다.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저니 페랄타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한편, 이날 4-5로 역전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최근 4연패의 수렁에 빠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가 방망이 실력과 빠른 발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미네소타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15로 조금 낮아졌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클리블랜드가 1-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6구째 86마일(시속 138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오스틴 컨스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자리 페럴타의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상대 투수의 보크로 홈을 밟아 동점 주자 역할을 했다. 시즌 5번째 도루에 13득점째를 올린 순간이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모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지바 롯데 마린스의 4번타자 김태균(28)이 호쾌한 3점아치를 그리며 이틀만에 대포를 재가동시켰다.김태균은 3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3회말 1사 1,2루 득점권 기회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일본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아치를 그렸던 지난 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이틀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6호째. 이로써 김태균은 8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고 5경기 내리 타점을 신고하며 시즌 31개째를 올렸다.첫 타석에서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김태균은 3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우완선발 마쓰이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몸쪽으로 들어온 시속 141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그대로 담장을 넘겼다.지바 롯데는 3회가 진행되는 현재 니혼햄에 4-2로 앞서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박찬호(37. 뉴욕 양키스)의 복귀 시기가 불투명해졌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양키스 마이너리그 훈련 캠프에서 가벼운 캐치볼을 하다가 또 다시 근육통을 호소했다. 양키스는 29일 박찬호의 상태를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종전 재활 스케줄도 다시 조율하게 됐다. 박찬호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불펜에서 몸을 풀다가 햄스트링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 다음날 바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날짜는 15일로 소급적용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었던 지난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디비전시리즈에 등판하지 못했던 박찬호는 또 다시 비슷한 부위에 통증을 느끼면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나 지난 해보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찬호가 지난 26일 무난히 가벼운 롱토스를 소화하면서 부상자명단에 등재된 날짜에서 15일이 지난 30일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롱토스를 소화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빅리그 로스터에 올라올 수 있다는 계산이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중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부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또,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24에서 0.329로 올랐다.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2루의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 사운더스의 3구째 떨어지는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적시타 때 공이 홈으로 중계되는 사이 재빨리 2루를 훔쳐냈고, 다음 타자 오스턴 컨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5회 3번째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3번째 타석에서 다시 날카롭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6회 2사 1,3루의 추가 타점 기회에서 바뀐 투수 맷 팔머의 4구째 커터를 받아쳐 중전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날리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변함없이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전날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300에서 0.313으로 끌어올렸다. 또, 지난 24일 오클랜드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추신수는 1회초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지오 곤살레스의 3구째 76마일(시속 122km)짜리 커브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 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선행주자 그래디 사이즈모어가 다음타자 오스턴 컨스 타석 때 3루를 훔치다 아웃됐고, 컨스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3회 2사 1,3루의 찬스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래드 킬비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 올 시즌 7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지만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추신수는 난파선을 구할 유일한 선원이다!"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액타(41)감독이 추신수(28)의 활약에 기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 선발 출전, 만루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팀의 4연승을 이끌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 0.545(22타수 12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0.350을 기록했고, 타점도 벌써 12점이나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2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상대 투수 개빈 플로이드의 83마일(133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올 시즌 자신의 4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아치를 그려낸 것. 매니 액타 감독은 "시즌 초반 바깥쪽 공에 배트가 나가면서 볼넷도 얻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매 경기마다 힘 있는 타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그는 "팀 승리를 이끌어 줄 추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