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사진기자회가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2020 17회 보도사진전'을 연다. 이번 보도사진전에서는 지난 한 해 6명의 기자들이 현장에서 담아낸 월별 이슈현장, 기획취재, 사건사고, 스포츠 등 사진 1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청주공예비엔날레 등 지역의 굵직한 이슈들도 담아냈다. 월별 이슈현장 사진으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 △보은 내북면 보도연맹 희생자 유해발굴조사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이후 건물 철거 △조은누리양 실종 사건 현장 △직지원정대 영결식 △문화제조창 도시재생사업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출범한 충북사진기자회는 김용수(중부매일) 회장과 김태훈(충북일보)·인진연(뉴시스)·육성준(충청리뷰)·오진영(충청매일)·김용빈(뉴스1) 기자로 구성돼 있다. 명예회원으로는 김운기, 구연길, 우상대, 송석민, 김대중, 전경삼, 김대진, 유현덕, 노승혁, 배훈식, 권보람, 임동빈 기자가 함께한다. 김 회장은 "한 컷의 사진이 세상을 바꾼다고 한다"며 "앞으로도 역사의 기록자로서 냉철한 시각으로 사회의 모습을 기록하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KBS청주방송총국은 '뉴스7 충북'을 주 4회 방송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청주총국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주1회 40분씩 자체적으로 뉴스를 제작·편성해 왔다. 그동안 KBS 지역 오후 7시 뉴스는 본사 뉴스 뒷 부분에 5분가량 편성돼 방송됐다. 지난 3일부터 새롭게 선을 보인 '뉴스7 충북'은 본사 전국단위 뉴스와 함께 총국이 제작한 기사 형식·편성 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지역별 주요 의제와 현안을 심층있게 다루고 있다. 진행은 이해수·박종화 앵커가 맡는다. '날이 선 뉴스'를 콘셉트로 '사실 확인 그날', '무슨일 이슈', '오늘 날' 등 기존 뉴스 포맷에서 다룰 수 없었던 심층·기획 보도로 지역 시청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청주총국은 실시간 현장 연결을 통해 뉴스의 생동감을 더하고, 각종 재난 방송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총국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지상파 방송 전체가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뉴스7 충북'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성 구현과 지방분권 촉진이라는 공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tvN의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동 시간대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2일 방영된 12회에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이 방송되며 촬영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시청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12회 충주 촬영분은 윤세리(손예진)를 지키고자 한국으로 온 리정혁(현빈)이 부대원들과 재회하는 장소로 나왔다. 윤세리와 부대원들이 재회하며 눈물을 쏟아내고, 그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는 리정혁의 모습을 담은 장소로 충주 촬영장소인 중앙탑공원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탑 사적공원은 충주 관광의 중심으로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드라마 속에는 중앙탑의 일몰 전이 배경으로 나왔지만, 일몰 후 밤의 모습은 또 다른 야경명소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낮에는 공원 내 25점의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고, 공원 옆에 잔잔하게 흐르는 탄금호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중앙탑 공원의 야경은 은은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중앙탑 앞에 달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더스틴 호프만의 데뷔작 영화 '졸업'이 제작된 지 53년 만에 국내에서 동시 개봉한다. 28일 시네마뉴원㈜에 따르면 1967년 제작한 영화 '졸업'이 오는 2월 13일 최신 번역판 4K 디지털 화면으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전국 개봉에 앞서 청주지역 시사회가 오는 30일 오후 8시 CGV 청주 서문 9관에서 초청시사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졸업'은 사이먼&가펑클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영화다. 작품 내용 문제로 국내 수입이 늦어지면서 1971년 일부 내용 편집과 수정 번역을 거쳐 서울 종로3가 단성사 극장에서 개봉하며 흥행했다. 1988년에는 미성년자 입장불가 조건으로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재개봉했다. 상영 시간은 104분으로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충북일보 홈페이지를 찾는 독자들의 선택은 조회수로 기록된다. 특정 기간 이슈에 대한 관심은 유입 검색어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충북일보를 찾는 독자들의 검색어 순위 1위는 당연히 '충북일보'다. '충북일보'를 제외하면 어떤 검색어들이 독자들을 이끌었을까. 2019년 한 해 동안 월별 유입 검색어는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 살펴본다. 1월 충북일보 온라인을 찾은 독자들은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검색어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국토교통부가 2일 발표한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업무처리지침 제정안(1월 2일 자)에 대해 본보 신민수 기자는 분양가 산정 논란(1월 13일 자)과 무주택자들의 혼란(1월 20일 자)에 대한 기사를 제공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2월은 '구제역'이 도민들을 긴장시켰다. 1월 31일 충주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발생하면서 충주, 음성, 진천, 옥천, 영동, 단양, 제천, 청주 등 충북 도내 시도가 합심해 구제역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설 연휴와 주말도 없이 구제역 끝장 방역에 매진한 결과 발생 26일 만에 우제류 사육 농가 이동제한을 일괄 해제했다. 올해 발생한 구제역은 충주에서 첫 번째 발생농장 포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은 한국판 '라라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 제작 지원을 위해 제작사인 스토리 뮤직 필름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류한우 단양군수와 스토리 뮤직 송주화·백주현 대표, 이경주 음악감독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군은 촬영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제작사는 단양의 아름다운 산수와 축제, 대표 농·특산품인 마늘 등을 홍보하는데 협조한다. 여주인공에는 우리나라 정상급 여가수가 출연할 것으로 예정돼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으며 보조출연자로는 희망하는 단양군민의 출연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영화 '별이 빛나는 밤에'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며 2021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대체됐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최재봉(충북도 공보관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이 참여했다. ◇김진현 위원장 "올 한해 충북일보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다른 언론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여줬다. 특히 경제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을 적나라하게 보도한 몇 안 되는 언론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주 52시간제 도입과 최저임금제, 지속되고 있는 기업 생산성 악화, 성장 보다 분배 등에 치중한 정부 정책 등을 수시로 비판한 점이 대표적이다. 충북일보 편집은 클러스터링 측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대로 상당한 노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관련기사와 연관기사 등을 묶어 편집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 충북일보 임직원들이 내년에도 더욱 더 분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 ◇양승직…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오는 2021년부터 신문 구독료에 대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대구 달서병) 의원에 따르면 신문 구독료에 대해 도서 구입비 및 공연 관람비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앞서 해당 개정안은 기획재정위원장 대안으로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조특법에 따르면 과세표준 7천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등으로 신문 구독료를 결제 시 연말정산 때 우대공제율 30%를 적용받는다. 개정안으로 신문 구독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연간 3만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당초 원안에서는 환급 대상이 지역신문만으로 한정됐으나 상임위를 거치며 인터넷신문이나 잡지를 제외하고 지역신문 비롯한 전국 모든 신문으로 확대 반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혜택은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오는 2021년부터 적용된다. 다만 적용기한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일몰 전 재논의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급속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지역신문을 비롯한 활자매체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문의 기능이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시점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전국에 지역 관광명소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채널A 예능 '로컬크리에이터 특급주무관' 제작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일 충주 촬영을 위해 연예인 대표 트래블러 3인방으로 불리는 송은이, 신봉선, 김민교가 중앙탑공원 일원을 방문했다. 이날 촬영에는 충주시 공식유튜브 '충TV'의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예능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뻔하고 흔한 여행코스가 아닌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숨은 명소를 대상으로 여행 포인트를 코믹하게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에서 충주의 아름다운 탄금호의 풍광을 자랑하는 '중앙탑 사적공원', '입고 놀까 의상대여소', '탄금호 무지개길' 등을 체험하는 모습이 예능을 통해 공개된다. 또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놓은 듯 절경이 아름다운 '수주팔봉의 출렁다리'와 녹음스튜디오를 비롯해 소공연장, 개인 및 밴드연습실을 갖춘 '음악창작소'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번외로 진행되는 출연자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여행 포인트 소개에서는 여행 광고처럼 기발한 영상이 제작돼 향후 충주시 SNS 홍보 자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2회 제천청소년영화제 JYFF(Jecheon Youth Film Festival)가 18일 오후 1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열렸다. 이 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와 지역이 만나는 행사로 2018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추진되는 제천 유일의 청소년영화제다. 상영작품은 제천청소년 UCC공모전에서 수상한 용두초 '용두뉴스'를 비롯한 초등5작품, 내토중 '손내밀어주세요'를 포함한 중등5작품, 청풍영상위원회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지역중심마을방과후학교 레디액션팀의 '벅서'와 '만원', 그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짐프스쿨팀에서 제작한 '침묵', 시민영화제 추천작품 '나만 없는 집' 등이었다. 이날 영화상영 후에는 '무비토크' 코너를 마련해 영화를 제작한 청소년들과 관객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또 영화제를 찾아온 관객들을 위한 포토존, 경품추첨, 선물나누기 이벤트를 가져 연말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영화제 추진단장을 맡은 이반야(세명고3) 학생은 "영화에 관심이 있어 중학교 때 부터 레디액션 활동을 통해 영화를 만들어 보았지만 청소년영화제는 처음 기획해보았다""며 "영화제 기획 경험이 없어 미숙하지만 우리가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CS충북방송 이현삼(53) 신임 회장이 17일 취임했다. CCS충북방송에 따르면 최다액출자자인 이 회장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CCS충북방송은 지역민과 호흡하며 성장하는 회사"라며 "항상 시청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경영 경험을 살려 안정적인 조직을 만들고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방송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송권역의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21일 이현삼 회장을 CCS충북방송의 최다액출자자로 승인했다. 이 회장은 현재 CCS충북방송의 지분 17.94%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999년 대한민국 대표 주방용품 기업인 해피콜을 설립한 뒤 2016년 12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CCS충북방송은 충주와 제천, 단양, 음성, 진천, 괴산, 증평 등 충북 중·북부 7개 시·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8~19일 시민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시민영화제는 지난 9월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기초 교육을 수료한 시민 중 시민영화제 개최에 공감한 세 명의 시민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기획했다. 시민 프로그래머들은 이번 영화제의 주제를 '세대 간의 소통'으로 정하고 '느낌(Feel)이 통하다, 무언가를 열어 소통하다'의 의미를 담아 'Feel통'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18일 오후 4시 김현정 감독의 단편영화 '나만 없는 집'을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9일 오후 7시 김태리 주연의 '문영'을 상영하며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시민 프로그래머가 영화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과 간단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18일은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UCC대회 수상작을 상영하는 '제천 청소년 영화제(JYFF)'와 함께 해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작품도 함께 관람하고 직접 준비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활기찬 영화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사)충북언론인클럽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5대 회장으로 변우열(사진) 연합뉴스 충북본부 부장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변 신임 회장은 청주 신흥고와 숭실대를 졸업했으며, 동양일보에 입사한 이후 충청일보를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연합뉴스 충북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변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변우열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언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지난 2013년에 설립된 15년차 이상 지역 전현직 언론인의 모임으로, 현재 13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청주 청년뜨락5959에서 정기총회 및 2019충북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곳곳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제작지원에 나섰다. 한류스타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아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가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등 장르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겸비한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시는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지원을 통해 드라마의 핵심장면에서 앙성 비내섬과 탄금호 무지개길 등 다양한 장소를 노출한다. 또 본방과 재방의 엔딩장면에서는 충주시 제작지원 로고를 삽입해 충주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유명 드라마,
[충북일보 김태훈기자]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성진)는 15일 '2019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 기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 이들 기자가 낸 '충북 국회의원 정책연구비 비리 집중 추적' 작품을 2019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번 보도는 타 매체의 선행보도를 바탕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책연구비 비리를 집중추적한 점이 특기할 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충북기자협회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작 가운데 1개 작품을 선정, 올해의 충북기자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2019년 4분기 기자상 일반보도부문에서 MBC충북 정재영 기자가 낸 '묵살된 코드1 긴급지령, 감춰진 진실'을 뽑았다. 사진 부문에서는 뉴시스 충북 인진연 기자가 출품한 '장애 넘어선 칼끝에 꽃핀 스포츠 정신'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이효성 교수, 류지봉 충북NGO센터장, 최우식 충북지방변호사회 공익인권이사,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이 참여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디지털분과위원회 구성, 자치분권대상 시상을 통해 지역신문 현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12일 인천시 연수구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 회의실에서 6차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대신협 사장단은 뉴미디어와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나타난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의 독과점 현상이 지역신문과 지방분권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네이버 모바일 입점에 필요한 제휴기준에서 뉴스제휴평가위(제평위)의 심의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과 대신협 회원사가 그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협은 포털 중심의 뉴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제평위 평가 결과 공개와 지역언론에 적합한 별도의 기준을 마련해 지역언론이 차별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제평위에 보내기로 했다.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자치분권대상은 지역신문발전 및 자치분권정책 등 관련현안의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 자치분권정책 이행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사)충북언론인클럽은 '2019 충북언론상' 수상자로 충청타임즈 이재경 기자, MBC충북 정재영·조미애·허태웅기자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신문·통신부문 수상자인 이 기자는 천안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7년 6월부터 2년여동안 구본영 당시 천안시장의 채용비리 및 불법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단독보도했다. 이 단독보도는 구 시장이 지난 11월 14일 대법원으로부터 시장직 상실형을 받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방송부문의 MBC충북 정 기자 등은 '장관님, 의원님의 수상한 연구용역 집중 추적'을 연속 보도했다. 정 기자 등은 정보공개청구와 연구용역보고서 단독입수 등을 통해 충북 지역 국회의원 8명에 대한 연구용역 표절의혹, 정책연구비 부정사용 의혹 등을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9차례 보도해 큰 반향을 이끌었다. 시상식은 18일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충북언론인클럽은 도내 15년차 이상 언론인 1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충북언론상을 제정해 시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제47대 한국기자협회장에 한겨레신문 김동훈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치러진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김동훈 후보가 2천586표(지지율 44.48%)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경향신문 강진구 후보는 1천810표(31.13%), 기호 1번 뉴시스 손대선 후보는 1천418표(24.39%)를 얻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355명 중 5천814명이 참여해 56.15%를 기록했다. 김동훈 회장 당선자는 “한국 언론 현대사에서 기자와 언론이 가장 위기일 때 중책을 맡게 돼 기쁘기보다 마음이 무겁다”며 “선거 운동 과정에서 여러 회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그분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99년 한겨레에 입사해 기동취재팀, 정당팀, 법조팀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 한겨레 스포츠팀 팀장을 맡고 있다. 그간 기자협회 한겨레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전국언론노조 정책실장 및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주)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0명이 공동 주최하는 KBS 지역방송국 축소 관련 긴급토론회가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충주·순천·진주·목포·원주·안동·포항 등 축소 예정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에 따르면 KBS는 최근 지역방송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대신 지역 뉴스시간을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수신료를 주재원으로 하는 KBS가 경제성을 이유로 지역방송국을 축소하는 것은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것이란 게 의원들의 입장이다. 토론회는 정부 측 인사로 양한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KBS에서는 김영한 지역정책실장, 김종환 지역혁신 부장이 참석한다. KBS노동조합측에서는 정상문 위원장과 오세웅 지역협의회 의장, 지역대표로는 신계종 충주방송국 축소·폐지 반대 시민대책위원 등 지역 대표들이 각각 참석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뉴미디어·디지털시대 도래에 따라 나타난 대형 포털사이트(네이버)의 독과점 현상이 지역신문과 지방분권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포털 중심 뉴미디어 시대, 지역신문의 생존전략'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우창희 중도일보 미디어부장은 "국민의 절반이 지역에 살고 있지만 뉴디미어, 디지털세상에서 지역은 사라지고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온라인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는 뉴스와 온라인 광고시장을 독과점하면서 지역언론을 패싱·홀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우 부장은 "지난 9월 지역신문 3개사가 네이버 모바일에 뉴스콘텐츠 제휴사(CP)로 입점했지만 포털사가 지역언론 안배를 목적으로 이행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는 제휴평가위원회가 네이버 모바일 CP입점 심사과정에서 모순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네이버 모바일 개편 이후 CP사와 지역 언론사간의 '알고리즘 신뢰도' 차이가 크게 설정되면서 지역기사가 검색리스트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등 지역 패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뉴스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강력한 자치분권과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강한 지역언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언론의 과제와 대안'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을 제시했다. 류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지역소멸을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이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역언론이 지역혁신의 핵심 주체(거버넌스 중심)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시대 지역언론이 양적·질적으로 그 기능을 충실히수행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국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자치와 분권이 미흡해지면서 지역언론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현재 지방언론이 처한 현실을 진단했다. 류 교수는 "자립성·독립성·민주성·지역성이 전제된 강한 지역언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한 지역사회 형성 유지가 가능하다"며 "민주적 지역사회를 만들고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시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강한 지역언론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는 "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정의당 청주상당구지역위원회가 청주 출신의 정지영 감독을 초청해 영화 '블랙머니' 상영회를 갖는다.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영회는 6일 오후 6시 30분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1관에서 열린다. 단체관람인데다, 감독이 상영회에 참석함에 따라 관람료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할인요금 5천 원(원가 1만 원, 선착순 100명)이 적용한다. 영화상영 후에는 약 30분에 걸쳐 김병재 MC의 진행으로 정지영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이어진다. 조진웅과 이하늬가 주연을 맡은 블랙머니는 이른바 '론스타 먹튀사건'을 다루고 있다. 지난 2003년, 자본 부실 상태에 놓여 있던 외환은행을 미국 사모펀드인 '론스타'(Lone Star Funds)가 인수한 뒤 다시 하나은행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었던 각종 의혹들을 영화를 통해 재조명했다. 청주고를 졸업한 정지영 감독은 레드콤플렉스가 극심하던 시절 빨치산 전쟁을 다룬 '남부군(1990년)', 베트남전쟁을 조명한 '하얀전쟁(1992년) 등의 메가폰을 잡아 주목을 받았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9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청주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날 충북일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이달에는 환경, 경제, 문화 분야가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오창 후기리 소각장 문제가 연속 보도됐는데, 환경청의 최종 결정이 12월 2일에 나오는 것으로 안다. 청주시가 전국 사업장 폐기물을 18%나 처리한다는 것을 알고 크게 놀랐다. 이러한 문제와 연계해 미세먼지 등 관련 사안들을 집요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집중 취재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 결혼·출산율이 심각하게 낮은데 그 배경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해결책을 제시했으면 한다. 정부는 사교육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임시방편이 아닌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청주공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금빛시네마' 행사의 일환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겨울왕국'으로, 마법을 타고난 엘사와 그녀의 동생 안나의 자매애를 다룬 가족 영화다. 청주금빛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영화를 우리말 더빙으로 상영한다. 영화는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선착순 123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배우 손병호씨 등 영상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14일 청주를 찾았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1박 2일간 진행하는 '2019년 하반기 팸투어'에 영화·드라마 분야 PD와 감독, 작가 등 7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청주에서 촬영한 영화 '언니'의 임경택 감독과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김용한 감독,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을 기획한 필마픽쳐스의 한만택 대표, 영화 '더킹'의 임왕섭 무술감독 등이 함께했다.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와 우수 작품 제작 유치를 위해 기획한 이번 팸투어의 주요 코스는 성안길, 청주동물원, 육거리종합시장, 경찰서 및 병원 등 인기 로케이션 촬영지다. 성안길은 영화 '베테랑'을 시작으로 최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다. 짜임새 있게 구성된 도심 형태와 근현대가 공존하는 골목인데다 시민과 상인회의 협조로 제작진들이 선호하는 촬영지로 꼽힌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동물, 원'의 주 촬영지였던 청주동물원과 육거리종합시장도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촬영지다. 이번 팸투어 코스에는 경찰서와 병원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포함됐다.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