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부부싸움을 하다 아들의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쫓아간 것도 모자라 현관에 불까지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5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6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22층짜리 아파트 16층에 사는 아들 집 현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부부싸움 후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 B(50대)씨를 찾아갔다가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문고리를 여러 차례 내려친 뒤 라이터로 현관 앞 택배 상자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안엔 B씨와 며느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불은 현관 외벽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귀금속 등을 세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고 손님들을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6월 28일까지 3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4천만 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귀금속을 맡기면 세공해 가치를 높여주겠다"며 속였고, 받은 대금을 먼저 주문한 손님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당시 운영난을 겪고 있었고 가로챈 금품을 물품 대금 변제나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사용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편취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금액도 많다"며 "피해회복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점과 동종전력이 네 차례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10대)군과 B(10대)군 등 3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1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간 뒤 창문을 통해 친구 C(10대)군의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공범 B군 등 2명은 인근에서 망을 보는 등 주거침입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 안엔 C군의 부모가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C군이 빌린 돈 500여만 원을 갚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집에 들어갔다"는 A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일 오후 8시 24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3층 다세대주택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거주민 A(20대)등 3명이 화상과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서 추산 1천500만여만 원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은 2층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일 오전 10시 8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촌리의 한 편도 2차로 1차선에서 A씨(60대)가 몰던 SUV가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40대)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1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운전자폭행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4일 밤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56)씨의 머리와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B씨가 몰던 택시 뒷좌석에 타고 목적지로 가던 중 갑자기 차 문을 열고 하차를 시도했다. 이를 본 B씨는 위험하다며 A씨를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게 제지하자, 이내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갓길에 정차한 후 택시에서 내렸고, A씨는 쫓아가 계속 폭행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에도 공무집행방해 등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어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피해자와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
[충북일보] 충주에서 여중생 1명을 집단 강간한 고교생들이 사건 발생 4년 만에 징역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1일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B씨(20)와 C씨(20)에게는 징역 3년6월형이 선고됐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이들은 법정에서 구속됐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5년간 아동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이들은 10대였던 2020년 10월 충주지역의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6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다른 모텔에서 피해자와 집단 성관계를 했다. 나머지 6명은 피해자가 성관계를 명시적으로 거부하지 않았거나 동의했다는 진술이 나오는 점에서 범행을 의심할 점이 없지 않지만, 유죄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반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점도 양형에 영향을
[충북일보] 민원실에 찾아가 곡괭이로 보호 유리를 깨 수사관을 다치게 한 민원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 청주지검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형량이 가볍다고 판단해 항소를 제기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자신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며 수년간 민원을 제기하던 중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범행했다"면서 공판 과정에서도 법원의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출석하지 않는 등 비협조적이고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 6일 오후 1시께 청주지검 종합민원실에서 알루미늄 곡괭이로 안내데스크 보호 유리를 내리쳐 검찰 수사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수사관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그는 자신이 고소한 사건 담당 검사와 면담 요청이 거부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9일 밤 11시 40분께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4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주택 다용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8시 20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아파트에 들어가 보니 A씨와 B씨가 거실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숨져 있었다.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로 평소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텐트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던 점으로 보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한 주택에서 모친에게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성경찰서는 A(10대)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24분께 음성군 대소면 오산리의 한 주택에서 모친 B(3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모친과 부친이 말다툼을 하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9일 오후 8시 20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아파트에 들어가 보니 A씨와 B씨가 거실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숨져 있었다. 경찰은 텐트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남았던 점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검찰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동지회(청주간첩단)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9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A(60)씨와 B(5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C(50)씨에겐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자신을 북한 조선노동당 자주통일 충북지역당으로 지칭하며 북한 대남 혁명론을 추종하는 강령과 규약을 제정하고, 탐지 활동을 했다"며 "북한의 지시를 받고 국가기밀을 보고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데다가 증거를 인멸하기도 했다"며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비상직적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피고인 측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충북동지회는 지난 2017년 5월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 지령에 따라 지하조직 결성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북한의 대남혁명전략과 동일한 내용의 사상학습을 하거나 F-35A 스텔스 전투기 반대 활동, 북한 지령문 수신 또는 발송, 공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가 같은 당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29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이 전 시의원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이 전 시의원은 한 단체 채팅방에 "국민의힘이 지난해 말 실시한 당무감사에서 청원구 당협이 하위 등급인 F등급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당협위원장인 김 예비후보가 다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는 자체가 우습다는 생각이다"라며 "스스로 낙제점을 받았으면 자숙해야 한다. 청원 당협을 잘 끌어갈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을 위해서 중앙당 홍보본부장이나 열심히 하는 것이 어떤지 권고하는 바이다"라고도 했다. 수백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해당 채팅방은 김 예비후보와 당내 공천 경쟁 중인 예비후보 캠프 측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 "고소장은 지난 주말에 접수돼 오늘 사건이 배당됐다"며 "현재 피고인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고소장을 검토한 뒤 수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9일 오전 0시 30분께 제천시 신월동 한 도로에서 A(24)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를 차로 치어 다치게 한 공립유치원 직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후 4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차량을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B(7)군을 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B군은 손 등을 다쳐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 정지해야 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운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정차한 뒤 구호 조치를 한 점, 피해자 가족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가연구개발비 보조금을 허위로 타 낸 의료기기 제조업체 연구소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보조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청주시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연구소장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의 지원으로 티타늄 소재 인공 척추관절 개발 연구과제 5개를 진행하면서 받은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그는 100여 차례에 걸쳐 총 30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재료 거래업체들과 결탁하고 티타늄 등 연구 재료를 구매한 것처럼 꾸미기 위해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받아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가로챈 보조금 일부를 재료업체에 건네기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거래업체 대표들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에 취한 채로 식당에 들어가 손님의 음식을 빼앗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6단독은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식당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남겨졌다. 그는 옆 테이블에서 식사 중인 손님의 음식을 빼앗고 식당 주인과 손님들에게 폭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인근 파출소로 연행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얼굴과 팔을 발로 가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며 업무를 방해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죄질이 중하다"면서 "다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5시 9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김수녕양궁장 인근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A(60대)씨가 15m 높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나무 아래에 공기 매트를 깔고 1시간여 동안 구조작업을 벌였다. A씨는 별다른 상처 없이 스스로 나무에서 내려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해당 남성은 약간의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 이송을 거부해 상황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7일 오전 8시 37분께 보은군 탄부면의 한 땅콩 가공 공장에서 불이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불은 공장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4천8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를 작동하던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오후 7시 39분께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한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을 주택 내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주민 1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4시 43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단군성전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단군성전 사당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군성전은 국조 단군의 영전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지난 2015년 4월 17일 청주 향토유적 84호로 지정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오전 10시 1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A(73)씨가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남의 신용카드로 교통비를 2천 번 넘게 결제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사기·여신전문금융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13일부터 2019년 6월 23일까지 증평군 증평읍 한 마트에서 주운 신용카드를 통해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습득한 카드를 경찰서 등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의 교통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기간 그가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21만 2천 원, 사용횟수는 무려 2천626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범죄 전력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4일 오전 1시 49분께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한 아스콘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 119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괴산소방서 KakaoTalk_20240124_122251377_03 - 24일 오전 1시 49분께 괴산군 청천면 청천히 한 아스콘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이 불에 탔다. 사진제공=괴산소방서 괴산 아스콘 공장서 불… 3천100만원 재산 피해 (사진) 24일 오전 1시 49분께 괴산군 청천면 청천리 한 아스콘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1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