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 소재 오송호수공원 일원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송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 설정 기능에서 와이파이 'CJ PUBLIC WiFi'를 한 번 설정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가계통신비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한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공공와이파이 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내버스와 지역명소인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630여곳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조성하고,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통신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박종태 원사와 고(故)이성천 상병에게 70여년 만에 무공훈장이 전수됐다. 청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직지실에서 고(故) 박종태 원사와 고(故) 이성천 상병의 유족을 초청해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재숙 복지국장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수여식에 참석한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하고 예우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故) 박종태 원사와 고(故) 이성천 상병의 기록이 발굴돼 유족들은 70여년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미원면 용소계곡과 금관숲 등 물놀이지역 현장의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30일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조용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은 마스크 착용,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2m이상 거리두기 등 이용객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물놀이지역 9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6명을 배치했다. 8월 말까지 휴일 특별근무를 통해 물놀이지역 안전관리, 이용객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관련 세외수입 체납자 209명(2천870건), 체납액 3억700만 원에 대한 예금압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체납 유형은 주청차 위반과 자동차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과태료 등이다. 시는 예금압류에 앞서 예고를 통해 자진납부 기회를 제공했다. 예고기간 안에도 납부를 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등에 따라 예금을 압류하고 있다. 예금 압류가 되면 압류된 계좌의 출금거래가 중지돼 압류된 금액만큼 인출 할 수 없게 된다. 체납액 납부 후 금융권에 압류해제를 요청하면 예금 인출이 가능하다. 체납액은 신용카드(043-201-7942)로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를 이용해 납부할 경우 밤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교통 관련 세외수입 체납자 3천592명(체납액 45억4천만 원)을 대상으로 예금압류를 실시, 1천356명(체납액 10억2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29일 상당구 동남지구 월운천 보행로 단절에 따른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최 의장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한 뒤 보행로가 교량에 막혀 단절된 구간 8개소를 직접 확인했다. 이후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에 노면표시 또는 안내판 설치를 통해 우회 보행로를 안내하는 등의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최 의장은 "시민의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택지개발사업의 목적인 만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곡 침수예방 및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열어 국비 55억 원 등 110억 원을 투입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구역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과 국비 211억 원 등 422억 원을 투입하는 '수곡 처리구역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구역 침수예방사업을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기존 침수취약지역의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고, 기존 우·오수 합류과 지역의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확대해 하천오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현재 공석인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난 26~28일 공모한 결과, 10명의 응시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 문예운영과는 8월 중 지원자에 대한 서류·지휘(DVD)심사를 진행한 후 1차 전형 합격자에 대해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할 예정으로,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시 관계자는 "각각의 선발심사 기준에 따라 전형별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엄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29일 실내체육시설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헬스장, 댄스학원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여름철 냉방기 사용 등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실내체육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고 있는지 여부를 살피기 위해 진행했다. 임 부시장은 상당구 소재 수영장과 헬스장을 찾아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이용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주기적 소독·환기 △공용공간(휴게실, 화장실, 샤워장 등) 수칙 등 주요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으로 확산세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종사자, 이용자 모두 격상된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시군)는 폭염과 가뭄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29일 재해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김시군 지부장은 이날 현도농협(조합장 오한근)을 시작으로 상습가뭄 피해 지역인 미원면과 내수읍 일대 농가를 돌며 관수장비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견을 청취한다. 청주 시내 11개 지역농협은 현재 재해에 대비해 양수기 83대, 모터펌프 24대를 보유하고 있다. 재해대책상황실은 폭염 기간 중 농작물과 가축관리 요령을 SMS 등을 통해 농가에 수시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가뭄 발생 시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할 지역농협과 함께 현장지도 등을 실시한다. 김 지부장은 "폭염과 가뭄 장기화가 우려된다"며 "선제적 대응과 지도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5일까지 기하학적 추상회화로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한 김재관 기획 전시를 연다. '김재관-기하학적 추상회화'는 1970년대 우리나라 미술계 주류 화풍이었던 기하학적 추상회화의 계보를 잇는 김재관의 작품 세계를 다층적으로 살펴보고 기록하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는 김재관 작가의 시대별 대표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회고전 형식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기하학을 시작한 초기 평면 회화 작품부터 진화를 거듭해 입체 회화 등 '기하학적 추상회화' 작업들을 체계적으로 조망한다. 그리드와 방형에서 출발한 작가의 작품 세계는 몇 단계의 변화를 거쳐 진보된 면을 보여준다. 1970~80년대가 '관계' 연작을 빌려 '관계'의 수사학적 변주를 천착하는데 있었다면, 1990년대는 패턴의 반복에서 탈피해 포스트모더니즘의 양식적 특징인 평면에서 일탈을 시도하는 '큐브' 연작을 통해 단일구조가 아닌 분할된 구조들의 조합을 시도했다. 픽션의 공간을 연출하는 시각적 확장성을 제시한 것이다. 2000년대 초기에서부터 최근까지는 '큐브' 시리즈에서 탈피해 과거 70년대 후반부터 시작한 '관계' 시리즈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랜선 공예 특강 '방구석 작업실'을 운영한다. 가죽부터 도자, 금속, 물레, 섬유까지 공예관의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가 특별 강사로 나선다. 이번 '방구석 작업실'은 각 분야의 맞춤 공예키트를 수령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교실 삼아 진행하는 방식의 특강이다. 강의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커리큘럼은 △1기 가죽-다이어리 만들기 △2기 도자-트레이 만들기 △3기 금속-화병 만들기 △4기 물레-식기세트 만들기 △5기 섬유-에코백 만들기로 구성됐다. 이번 모집 분야는 1기 가죽(8월 7, 14, 21일)과 2기 도자(8월 28일, 9월 4, 11일)다. 각 수업별로 선착순 5명씩 소수 정예 학습으로 진행하며, 공예키트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중학생은 오는 8월 2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 (www.cjkcm.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최종 선정자는 직접 공예관에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뒤 공예키트를 수령해 랜선 특강에 참여하면 된다. 3기~5
[충북일보] 문화도시 청주가 '시민제안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문화예술 단체·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스스로 내가 사는 도시와 사회, 주변의 이슈를 기록문화 활동으로 해결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자율예산제 사업 'Issue있슈'의 일환이다. '시민제안형'은 문화도시거버넌스인 시민위원 20인이 문화도시 청주에 필요한 사업과 정책을 제안·토론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민 900명이 직접 투표해 결정한 의제를 문화예술 단체와 기업 등이 실현해보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모두 6개의 의제가 도출됐다. 도출된 의제는 △문화 다양성에 입각한 문화도시 사업 실시와 문화 격차 해소 사업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연대를 위한 문화도시 사업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문화 사업 △도시의 기억이나 흔적이 사라지고 있어 이를 문화 자산화하는 사업 △코로나 극복이나 적응을 위한 문화 사업 △문화도시 청주를 알릴 수 있는 비전 홍보형 사업 등이다. 이 의제를 자신들만의 기록문화 활동으로 실현하고 싶은 청주 소재 문화예술 관련 단체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화도시 청주는 모두 12개 단체·기업을 선정, 1천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
[충북일보] 청주에서 헬스장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에서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중 확진자 5명(20대 3명, 30대 1명, 40대 1명)은 전날 확진된 20대가 다니는 서원구의 한 헬스장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헬스장 종사자와 접촉한 20대 2명과 또 다른 종사자의 50대 가족도 확진됐다. 이로써 헬스장 관련 감염자는 14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헬스장 회원 56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 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21일 한국보그워너티에스 진천공장에서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과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정시퇴근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근로자들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족의 날'이면서 중복인 이날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었다. 한국보그워너티에스는 지난해 '일·생활 균형 노사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서 일·생활 균형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이 힘들었는데, 중복에 삼계탕을 선물로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빨리 집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김인석 사무처장은 "보다 많은 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워라밸 활동을 통해서 직원들의 행복 증진과 기업의 업무 효율성이 더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생활 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청주상공회의소가 운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누리플렉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가정용 스마트전력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시청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김영덕 ㈜누리플렉스 대표이사,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이 참석했다. 기계식(전자식) 전기 계량기(한전 계량기 제외)를 지능형 계량기로 무상 교체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민간분야 에너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인력 검침 중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정부와 ㈜누리플렉스가 반씩 부담해 주민 부담이 없다. 지능형 계량기 교체로 각 가구 사용량 정보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져 에너지 절약을 통한 요금 절감은 물론, 인력 검침으로 인한 검침의 부정확성 해소와 국민 DR(Demand Response, 수요반응) 참여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시는 14만 가구 참여 시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민 DR 참여 시 감축요청 1회당 22MWh의 전기사용 감축으로 하·동절기 에너지 수요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1일 지역 주민자치협의회와 이통장협의회 임원 11명과 온라인 영상회의 '2회 청주on시민'을 열었다. 이날 청주on시민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주민자치·이통장협의회 임원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자치·이통장협의회 임원 11명은 청주시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의견사항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인 내가 살고 싶은 청주, 청주의 강점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민의견사항으로는 △폐비닐 집하장 관리 요청 △온라인과 친환경에 주안점을 둔 시정발전 대책 △공공장소 금주구역 지정건의 △고령화, 저출산 시대 기성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다양한 의견과 대응 방안이 나왔다. 이외에도 내가 살고 싶은 청주, 청주의 자랑거리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이어졌다. 한 시장은 "시민들의 눈과 귀가 돼 주는 주민자치·이통장협의회 임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특히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연장에 따른 취약분야 특별점검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정명령 기간이 오는 8월 1일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당초 오는 25일까지 시행 예정이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4인까지 허용)는 8월 1일까지 연장 적용된다. 기존 거리두기 2단계 예외사항에는 상견례(8인까지 가능)가 추가됐다. 최근 음식점,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시는 기존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처분 대상을 유흥시설·노래연습장에서 모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했다. 이에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의 관리자, 운영자, 종사자는 오는 22일까지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 유흥시설·노래연습장 24시부터 오전 5시까지 운영제한,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집합·모임·행사 100인 이상 금지, 종교시설 수용인원 30% 이내 운영 등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수도권 4단계 격상으로 인한 원정 유흥 발생 등 풍선효과를 막고, 여름 휴가철 관광객·고향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감염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을 6개월여 앞둔 20일 지방자치법 개정 TF팀 테마회의를 열어 인사권 독립과 의회법규 제·개정 마련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시의회는 의회사무기구의 인사권 독립에 따른 관련 법령정비와 직원 배치형태, 조직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채용문제와 지방의회 자율성 확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발굴하고 제·개정이 필요한 조례 등도 점검했다. TF팀은 지난 3월 정책지원전문인력 세부운영방안과 지방의정교육센터 설치 등 인사운영방안, 의회사무국 담당관 설치와 직급조정 대해 행정안전부에 의견을 제출했다. 지난 6월에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관련 행정안전부와 화상회의를 통해 관련 분야에 대해 필요한 내용을 건의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지방자치법 후속조치인 지방공무원법 등 관련 법률의 개정 시 실질적인 인사·조직·재정 권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타 의회와 협력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건의·협의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하반기 관련 조례정비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충진 의장은 "하반기 행정안전부에서 관련 분야에 대해 세부 매뉴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바뀌는 의회의 위상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센터 내 민원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6개 과제 표지판을 제작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6개 실천과제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쓰레기 10% 감량 운동 참여 △물 절약 △자원재활용운동 △대중교통·자전거타기 생활화다. 김성란 분평동장은 "직원들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와 청주서원로타리클럽은 2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취약계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재난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나눔과 안전문화 조성이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재난구호 및 봉사활동 지원 △소방안전교육 등 기타 정보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공정과 포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 청주서원로타리클럽과 함께하게 돼 의미가 깊다. 책임감 있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개막 50일을 앞두고 전시 작품 반입과 입장권 사전예약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19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일부터 비엔날레의 주제 '공생의 도구'를 공감각적으로 구현할 본전시 작품들이 전 세계 23개국에서 600여 점(1만8천피스)이 반입된다. 조직위는 작품 반입을 완료하는대로 전시 공간을 구현하고, 온라인 비엔날레를 위한 전시 콘텐츠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입장권 사전예약 시스템도 운영된다. 온라인·오프라인 예매를 병행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온라인 판매대행사인 티켓링크와 전시전문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를 통해서만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입장권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9월 7일까지다. 해당 기간에는 입장권을 2천 원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9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돼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 사례에서 보듯이 백신 접종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며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선 지난 주말 총 13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4명은 타 지역 감염 유입자로 알려졌다. 수도권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 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발생하지 않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옥미)가 19일부터 봉명1동 작은도서관에서 외국인 주민 아동과 선주민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 자발참여 무료돌봄 나눔 서비스를 실시한다. 봉명1동 아동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방과후 아동돌봄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직접 돌보는 공동육아나눔 형태를 택해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옥미 동장은 "외국인주민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봉명1동 아동쉼터 운영이 잘 정착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 아동들의 돌봄을 강화하고, 외국인주민의 지역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일 지속된 폭염경보로 인한 취약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화기 위해 축산농가와 무더위 심터를 찾아 폭염 대비책을 점검했다. 임택수 부시장은 지난 16일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에 위치한 축산 농가를 방문해 축산시설의 환풍·송풍시설, 차광막 등의 더위 예방시설을 살펴보고 농가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부시장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지만 행정력을 적극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 부시장은 내수읍 저곡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폭염대비 시설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무더위 쉼터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수가 밀집해 감염위험이 높은 대형유통시설 16개소와 직접판매홍보관 1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의 백화점 등을 통한 집단감염 증가와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비수도권으로의 방문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사전 예방을 위한 조처다. 점검 대상은 백화점 2개소, 대형마트 10개소, 직접판매홍보관 11개소 등 주요 매장 27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여부 △종사자·이용자 감염 예방 관리 △시설 환기·소독 관리 △음식물 섭취 금지 △운영자 출입명부(전자 또는 수기) 작성·발열체크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다. 앞서 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대형유통시설 16개소에 대한 점검을 한 바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추가 점검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의 출장 자제, 탈의실·흡연실 등 휴게공간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 원에서 3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한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최대 10일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