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교현초는 23일 충주문화회관에서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 제 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해오름'은 12현 가야금, 25현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피리, 소금, 타악, 신디사이저의 9개 부서로 이루어진 충주교현초의 학생국악오케스트라로 2004년 창단되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은 지난 10월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교가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총 1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숫자송과 같이 학생들에게 친숙한 동요를 국악관현악으로 연주, 국악을 한 층 친숙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의 택견 공연, 1~3학년 학생들의 합창, 사물놀이부와 병설유치원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교사들의 난타공연이 함께 더해져 학교 전체의 축제가 됐다. 김충열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정기연주회에서 훌륭한 공연을 펼친 해오름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가청소년 문화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25일 오후 5시 제천문화회관에서 '1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제천시,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제천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멘델스존 등 여러 악장과 가을에 어울리는 오페라 곡이 연주돼 제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선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클래식 재능을 개발하고 음악이라는 언어로 나눔과 화합을 배우며 지역사회의 음악문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최영자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0년 단원 오디션을 통해 창단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 최영자, 지휘자 김상현)는 25일 오후5시 제천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 ITALIA'라는 주제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8월 이탈리아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연주회를 가졌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코치 판 투테' 서곡을 시작으로 단원 김정호 군이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콘체르토 op.64번 1악장, 테너 박경환의 '오 솔레미오', 투란도트 '넬순도르마', 멘델스존이 이탈리아의 풍경과 분위기에 대한 인상을 바탕으로 작곡한 교향곡 4번 op.90 '이탈리아' 를 연주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어린이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017 제천어린이합창단 가을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의 미래를 꿈꾸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제천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6개 팀이 참여해 아름다운 합창과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즐거운 나의 집, 친구와 함께', '오빠 생각', '고향의 봄' 등 동요 합창을 시작으로 소프라노가 부르는 '고양이이중창', '방송댄스', 제천중학교 연합중창단의 공연과 동요뮤지컬 등이 펼쳐진다. 김은주 단장은 "어린이 합창단원들의 맑고 고운 소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에 창단된 제천시어린이합창단은 관내 12개 초등학교 재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인내를 심어주고, 맑고 고운 소리로 청풍명월 제천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마지막 정오의 음악회인 청주시립국악단 기획공연 '탁오 음악회'를 오는 16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이 마련한 탁오 음악회는 '어화만추'를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을 위한 국악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주시립국악단과 대금 박노상이 '우리가락 좋을시고, 청성자진한입'으로 문을 열고, 청주시립국악단과 판소리 오혜원이 사시사철 풍경을 묘사한 사철가,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쑥대머리, 각설이패들의 장터 노래인 장타령 등을 노래한다. 특별무대에서는 가야금 명인 박현숙 교수가 참여해 침향무를 협연할 예정이다. 고귀한 향료인 '침향(沈香)'이 타면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서린 가운데 추는 춤이라는 뜻을 지닌 '침향무'는 황병기 명인이 신라인들을 위한 무용음악을 상상하며 작곡한 곡이다. 서양의 하프를 연상시키는 가야금 연주법과 함께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채로 나무통을 때리는 장구 등 국악기의 다양한 현대적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국악관현악 '어여차 가을', '신내림'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탁오음악회는 국악을 중심으로 대금, 판소리, 가야금 등을 선보이는 감미로운 선율을 만날 수 있는 공연
[충북일보] 충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MBC 충북 아이홀씨어터에서 '감성충전 콘서트 임산부 태교음악회(사진)'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임산부에게 새 생명에 대한 기대와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MBC 충북 어린이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펜텀싱어 바리톤 우정훈, 감동의 뮤지컬 갈라 판타스틱 넘버(Fantastic Number),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키아프(Team CYAF)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식전행사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마당이 마련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적 서예가인 여천 이종집 작가의 서화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청주 한국공예관 3층에서 열린다. '서화동원(書畵同源)에 입각한 서예, 문인화의 현대성 제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가로 70㎝ ·세로 250㎝ 길이의 대작부터 30㎝·20㎝의 소품까지 문인화와 글씨를 담은 서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일회성이 중요한 서예와 문인화의 전통적 특징을 최대한 살리고 작품을 구성하는 선질에 집중해 작업한 결과물이다. 특히 일반적인 경우처럼 서예와 문인화 작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랜 수련으로 두 분야에 모두 정통한 이종집 작가가 홀로 작업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화선지에 먹을 새기는 서예의 방식을 탈피해 색지에 금분이나 물감을 사용하고, 작품에 옛 화첩방식의 표구를 하는 등 서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종집 작가는 "서예는 늘 어려운 것이고 힘든 작업이다. 수도승이 열심히 도를 닦아 득도하면 좋고 아니더라도 수행하듯이 서예 공부도 마찬가지인 듯 싶다. 이번 전시는 그 작업의 결과물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현대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어느 누가 답을 줄 것인가, 1980~1990년대 청주미술'을 주제로 내년 2월까지 현대미술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의 중요 방향 중 하나인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첫 계단을 놓는 시도로, 1980년대 초 청주 현대미술의 태동과 움직임에 주목해 지역 미술관의 역할 수행과 청주미술 역사의 체계적인 기록 작업으로 의미가 있다. 전시는 청주미술에 다양한 흐름 중에서 1980년대 이후 창립한 현대미술 그룹과 단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 1983년 창립한 '내륙창작미술협회'와 '토석조각회'를 시작으로 청주 현대미술의 대표 그룹인 '애스펙트'의 활동상과 청주지역 젊은 작가 그룹인 '전환', 대청호를 중심으로 진행된 아홉용머리의 '대청호 국제 환경미술제' 등 2000년 초기 새로운 세대의 등장 전까지 그룹들의 창립과 활동, 그리고 해체까지 대표 열 개 그룹의 인터뷰 기록, 사진, 영상, 인쇄자료 수집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각각의 그룹을 대표하며 상징성을 제시하는 81명 작가들의 작품 92점과 수집된 900여 점의 자료 중 선별된 300여
[충북일보] 가을은 옛 추억이 새삼 떠오르는 계절이다. 어릴 적 '나만의 놀이터'를 향해 미술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수채화로 삶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조상희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화(花)'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청주시 서원구 신미술관에서 열린다.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며 영원한 소재인 꽃을 주제로 삶의 평안과 안녕을 담아냈다. 그의 작품은 유한한 생명성을 극복하고 불안한 정서를 이해하는 꽃의 종교적 주술행위를 표현하고자 했다. 화폭 가득 물 번짐이 두드러지는 이유다. 작가는 동양화나 수채화에 주로 쓰이는 물 번짐 기법으로 물의 자연성을 조형적, 유희적으로 해석했다. 작품 안에 물의 번짐이 되풀이되고 마르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감내하는 과정은 작가에게 소망을 염원하는 꽃의 주술과 맥락을 같이 한다. 꽃의 생명성에 물의 소망을 더해 관객들의 소망, 낙원, 놀이터 등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향해 이끄는 셈이다. 오랜 수련을 통해 만든 작가의 빛깔은 관객들의 마음에 평안함과 친근함을 더한다. 조상희 작가는 "꽃은 인간의 삶과 닮아 있다. 이번 개인전은 꽃에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소금정공원 가을소리 음악회'가 2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무료 공연인 이번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우연이와 건아들, 향토밴드 어주구리 등이 출연한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와 단양읍이 공동 주최하는 음악회는 다양한 공연행사 외에도 고구마, 어묵,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또 모닥불 향연과 촛불 전달릴레이, 폭죽 터뜨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소금정 공원은 단양읍 삼봉로 상진고개에 자리한 단양의 대표적인 근린공원 중 하나다. 행사 관계자는 "모닥불 피워놓고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으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가을의 운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깊어가는 가을 지역 주민들의 흥겨운 화합 축제인 '5회 봉양읍 열린음악회'가 20일 오후 5시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봉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풍물공연과 노래교실,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의 발표회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 민요교실로 한껏 흥을 돋은 뒤 본격적인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또한 가수 전미나, 백일홍, 홍삼트리오가 출연해 즐겁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민웅기 위원장은 "이번 열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봉양읍행정복지센터와 봉양읍직능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5시 퓨전국악공연팀 '아름드리'를 초청해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음악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되는 그림책은 이진희 작가의 글과 그림을 담은 '어느 날 아침'이다. '어느 날 아침'은 아름다운 뿔을 가진 사슴이 어느 날 사라진 소중한 뿔 한 쪽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며 곳곳에서 만나는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파스텔 톤으로 그린 잔잔한 그림책이다. 퓨전국악공연팀 '아름드리'는 이 그림책에 직접 작사, 작곡 한 음악을 담고 제천기적의도서관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인물로 참여해 완성하는 퓨전 음악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가을 저녁,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야외무대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과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음악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기적의도서관(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를 대표하는 미술시장인 '아트청주2017'이 개막한다. 청주미술협회가 주관하고 아트청주2017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아트청주는 오는 15일 오후 3시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8일간 '2017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옛 연초제조창 3층에서 진행된다. 아트청주에서는 지역의 역량 있고 개성 있는 신진작가 2명을 선정해 '청주신인미술상'을 수여한다. 올해 신인상의 주인공은 유재희 작가와 주미영 작가가 선정됐다. 유재희 작가는 충북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현대 여성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여성만의 취향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한다. 주미영 작가는 서원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을 했다. 주 작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오일 파스텔로 재구성하여 정감 있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조근영 청주미술협회장은 "청주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며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와 해외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제38회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 진천 출신의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극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진천군 화랑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청년극장'이 창작한 'To Be 이상설'연극 공연이 진천 화랑관에서 펼쳐진다. 앞서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의 순국 100주년인 올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부제를 '이상설과 함께 빛을 찾아서'로 정해 추진할 만큼 축제에서 이상설 선생 위대한 업적을 알리는데 축제의 상당한 프로그램을 할애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연극공연뿐만 아니라 이상설 홍보관 운영, 역사 인물체험 존, 이상설 길놀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게 된다. 이번 연극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정학처분을 받은 고등학생들이 지도교사로부터 독립운동가의 삶을 알아보는 과제를 받게 된다. 과제 수행에 막막해 하던 학생들은 마을 이장에게 독립운동가 이상설에 대해 듣게 되고 학생들은 이상설의 삶과 독립운동 당시 상황을 매개로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깨달게 된다는 내용이다. 연극 'To Be 이상설'의 관람료는 전석무료이
[충북일보=충주] 세아 이운형문화재단이 마련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가 지난 20일 오후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충주시와 재단은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민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공연에 앞서 조길형 시장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충주시민을 위해 대규모 공연을 열어준 박의숙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테너 김승직ㆍ신현식ㆍ박기훈, 소프라노 강혜정, 소리꾼 오정혜, 뮤지컬 배우 김소현ㆍ손준호 등이 출연해 클래식, 뮤지컬, 국악 등 동ㆍ서양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의 향연을 펼쳐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충주시민에게 선사한 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초등학교(교장 김호숙)의 새터 DREAM합창단이 아르떼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출연해 협연했다. 이 학교 합창단 20명은 12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아르떼 플루트 오케스트라(지휘 김병준, 단장 김호숙) 정기연주회에 출연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아마추어로 교사, 공무원, 사업가, 간호사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주1회 연습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며 이날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협연은 새터초 새터 'DREAM' 합창단과 아르떼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단장인 김호숙 교장이 함께 협연을 해 사제동행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새터 'DREAM' 합창단은 '홀로 아리랑'을 비롯한 '아름다운 세상' 총 2곡의 노래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방과후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가 '2017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여섯 번째 전시로 남재현 작가의 개인전 '작은 여행 떠나기'를 연다. 오는 30일까지 우민아트센터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남재현 작가는 디자인의 시각적 효과와 동양화의 재료적 접근을 통해 이상향으로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은 작업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서 공간은 '현대인이 꿈꾸는 꿈의 모습'인 동시에 '현실 생활 속에서 이상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작가의 작업에서 현대인들의 고독하고 소외된 모습은 새로운 공간을 통해 이상향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현실 공간은 생활에서 동떨어진 특수한 의미의 공간이 아니라 현대인들이 항상 몸담고 생활하고 있는 일상생활의 장이 된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현실 공간이 인간에게 끼치는 영향 중에서 이상향과 유리된 생활환경 및 현대인의 삭막해진 삶의 모습이라는 측면에 주목하면서 현실 공간 안에 이상향의 의미를 갖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 못하니." 한 가정의 아버지자 남편인 김첨지의 한마디는 왜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것일까? 극단새벽이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인력거꾼 김첨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소재로 한 연극 '운수 좋은 날, 다시 만나요(연출·각색 위선일)'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젖먹이 개똥이가 중년이 된 어느 날 시작된다. 아이는 어미를 잃고, 남편은 아내를 놓쳤다. 남겨진 자들은 떠나간 사랑을 향한, 그리움과 원망으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고단하고 팍팍하다. 죽은 어미의 젖을 빨며,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 결핍의 아픔을 겪은 개똥이는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고, 영혼만 남은 체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아버지가 반갑지만은 않다. 어머니가 떠났던 그날 아버지는 세상 최고로 억세게 운 좋았던 날이었다고 하필이면 그날 뒈져버려 정말 재수가 없다고 욕지거리를 해대는 그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늙은 아비의 곁엔, 더럽고 낡아빠진 인력거가 있다. 틈만 나면, 사람들을 태우고 싶어하는 아버지에게 늘 모진 소리를 내뱉는 개똥이. 그러나 아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대중음악의 발전과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충주음악창작소 개관 기념식이 30일오후2시 충주시문화동 옛 여성회관에서 열렸다. 개관식에는 조길형충주시장과 이종갑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류호담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 백경임충주예총회장, 우건도더불어민주당충주지역위원장,대구와 전남, 전북음악창작소 대표, 가수 박일준·박광성,한국가요작가협회, 한국저작권협회, 지역 예술인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이자리에서 충주음악창작소 설립에 공헌한 류호담 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현판 제막식과 시설견학, 재즈밴드 윈터플레이 문혜원, 그룹 다섯손가락 리더 이두헌이 출연하는 기념공연이 있었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지난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시비 등 29억원을 들여 옛 예성회관(1천445㎡)을 리모델링해 공연장과 녹음스튜디오,개인·밴드연습실, 세미나실,게스트룸,카페,대기실,사무실 등을 갖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음악창작소 개관식 - 충주음악창작소 개관 기념식이 30일오후2시 충주시문화동 옛 여성회관에서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이 결성한 '민트자전거'(김동균·김현진·이지호·지영민·이정수·이지승·이효근)팀이 지난 18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실용음악과 페스티벌 결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이날 본선은 현장 무대 공연 및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모두 34개 팀이 참가해 12개 팀이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예선에는 모두 177개 팀 참가했다.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의 민트자전거팀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발자국'이라는 감성 짙은 발라드 곡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결선 무대에서는 또 다른 자작곡인 '기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 무대는 오는 9월 1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수상 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엔터테인먼트/기획사의 현장 캐스팅, 방송 출연, 프로필 촬영 지원 등이 제공된다. 한편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는 현장 음악 산업에 적합한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상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실용음악과 학과장 김원준 교수는 "학생들이 공연 창작활동이 가능한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이 가을을 여는 문턱에 가족, 연인, 이웃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내달 1일 열린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열린음악회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9월1일 오후6시 30분부터 주민센터 뒤편 금릉소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대북 난타 공연과 귀엽고 깜직한 '은동어린이집' 꼬마들의 율동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솜씨와 재능을 발휘한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틈틈이 배운 춤(댄스스포츠, 밸리댄스)과 노래(노래교실, 중국어)를 선보이고,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서양화 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따따블'로 잘 알려진 트롯걸그룹 '오로라'가 출연해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아코디언 및 색소폰 연주자인 최람헌과 나팔박은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아울러 성악연구회와 향토가수 한가이, 김한수도 친근하고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이춘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 간 소중함을 되새기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충북일보=보은]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대표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주제로 그림 같은 영상들과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보은에서 열린다.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단장 구동숙)는 29일 오후 1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을 공연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클래식 여러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훅드 온 클래식(Hooked on Classics)과 발레음악으로 대표되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 중 정경, 백조의 테마가 연주된다. 이어 보은군 어린이,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소나무유스오케스트라가 특별출연해 카잘스챔버와 함께 로버트 쉐만 곡의 작은세상과 한국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한다. 상주공연단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나무유스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이루어진 전문 강사에게 바이올린, 첼로, 플릇, 클라리넷 등의 악기를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다. 뮤지컬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도 이어진다. 소프라노 송은혜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충북일보=단양] 최정원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 주관으로 열리는 공연에는 최정원을 비롯해 앙상블 더 뮤즈가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수많은 뮤지컬 무대에 오른 대표적인 뮤지컬 디바 중 한명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맘마미아와 시카고, 지킬 앤 하이드 등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이 차례로 공연된다.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26일 오후 6시30분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동구밖 과수원길' 작은음악회를 연다. 동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1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2부 음악회로 진행된다. 우선 1부 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5팀과 성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밸리댄스팀이 출연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와 비보이팀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여름밤의 낭만을 선물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참석 주민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파티도 마련한다. 위원회는 맥주파티를 통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교현안림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국악의 메카 충주에서 젊은 예인 50여명이 공연한 '중원의 부활',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음악회가 시민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원의 부활'페스티벌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실내악, 핑거스타일 기타, 우리소리, 뮤지컬곡, 한국무용, 택견, 비보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등 젊은 예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충주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금연주자 여승헌이 지휘를 맡아 신생 실내악그룹 '우륵아트패밀리'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협업으로 다양한 동·서양 악기를 연주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뮤지컬보컬로 활동하는 한남수,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 사물놀이 몰개, 가야금병창 보컬리스트 우혜영, 제이댄스스포츠 배진우·정소영, 김진미풍유무용단 주니어 유한성단원, 충주시택견단,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씨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또 절대가인 멤버 민요소리꾼 유현지의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하게했다. 특히,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2017전국체전성공기원과 '중원의 부활'을 꿈꾸며 '아리랑'을 함께 불러 진한 감동을 주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