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이 3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취임 인사를 한 오 부시장은 곧바로 현장 업무에 뛰어들었다. 오 부시장은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살핀 뒤 선별진료소를 둘러보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4~7일에는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시정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파악할 계획이다. 청주가 고향인 오 부시장은 운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옛 제원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오 부시장은 충북도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지원과, 총무과를 거쳐 일자리기업과장, 투자유치과장, 총무과장, 정책기획관과 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일각에선 이시종 충북지사가 자신의 임기 말 측근에 대한 보은 인사로 오 부시장을 보낸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더욱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둔 민선 7기 끝자락에 임명된 것이어서 오 부시장의 역할론이 주목을 받고 있다. 3선 도전이 확실시 된 한범덕 청주시장이 3월 이후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되면 시 부단체장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는 까닭이다. 오세동 부시장은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번영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다"며 "각종 현안 사업을
[충북일보]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구랍 30일 오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 식당에서 60대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흉기에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2년은 '나날이 새롭고 거듭 새로운 재단'이 되기 위한 한해가 될 전망이다. 청주문화재단이 3일 온라인 시무식과 함께 2030 비전인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를 향한 2년차이자, 2022년의 첫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이날 시무식에서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영상 신년사를 통해 "우리 재단이 스물한 살이 된 올 한 해, 호랑이처럼 기운차게 '일신일신우일신(日新日新又日新)' 날로 새롭고 날마다 새롭고 거듭 날로 새로운 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올해 3대 과제로 △조직 체질 개선과 역량강화 △시대와 함께하는 재단, 시대를 견인하는 재단 △현장과 현재를 바꾸는 행정을 선포했다. 이번 과제는 전국의 기초 문화재단들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규모인 만큼 조직적인 정합에 더욱 힘쓰고 불합리한 체질을 개선하며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지속과 중대재해처벌법 발효 등 시대의 변화 속 시민의 문화적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어떠한 조건과 환경 아래서도 시민의 문화 안전망을 보장하고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며
[충북일보] 올해는 내가 사는 동네가, 우리가 사는 도시가 세계의 어떤 도시보다 특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첫해가 되게 하겠다. 로컬의 힘을 증명할 콤팩트시티다.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일어서는 일 역시 중요하다.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 감염, 가족 간 감염까지 바이러스의 위협요인은 여전하고 끝은 요원해 보인다. 연대와 협력, 상생을 바탕으로 위협에 대응할 기초체력이 필요하다.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재난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기후 위기로부터 삶터를 지키는 일을 어느 때보다 충실히 할 것이다. 새해 모두의 가정에 일상의 행복이 시작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새로운 지방분권의 시대의 막이 올랐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돼 시행된다. 시민참여권 확대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로소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청주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를 선도하겠다. 가장 먼저 지방의회 독립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 발빠른 행정력과 진보된 입법활동으로 청주시민의 삶을 보다 풍성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 진정한 자치분권의 원년을 맞이하며 새해에는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봉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인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이 스마트 기술을 입는다. 2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내덕동 일원이 선정됐다. 시는 이 일대에 국비 4억8천600만 원 등 8억1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버스셀터, 스마트 에너지(BIPV), ICT 환경 인프라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0년 청원구 우암동에 공유주차 모바일 앱,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등 4개 분야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추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동부소방서는 북문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영순 소방장이 소방안전교육·홍보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임용한 이영순 소방장은 지난 2020년 2월 청주동부소방서 소방안전강사로 활동하며 국민 안전의식 고취 등 소방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표창장을 전수하며 "솔선수범의 자세로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으로 시민의 안전문화 확산과 나아가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사업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광고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옥외광고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국비 7억 원, 시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상당구 성안동 일원에 투입해 상점가 위치 안내, 공공정보, 지역 상업광고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사업방향과 세부 사업계획, 지원협의체 컨설팅 지원 등 세부사항을 논의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옥외광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강내면·내수읍·북이면 등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개발·관리를 유도하는 '비시가화지역 성장관리계획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 용역에 착수해 기초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한 뒤 지난해 11~12월 읍·면별 주민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취락지 인근 공장·제조업소 입지제한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시는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수립한 성장관리계획(안)을 이달 입안해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2024년 1월부터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에 한해 계획관리지역 내 공장·제조업소 설치가 허용된다. 시는 올해 비시가화지역 전역(시범사업 대상지역 제외)에 대해 성장관리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립된 성장관리계획의 의무사항, 권장용도 준수 시 개발밀도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이용할 수 있는 유도적 계획으로 비시가화지역의 실질적인 관리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락지 인근 공장, 제조업소 입지로 인한 소음, 공해 등으로 빚어온 갈등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도 기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2022년 1분기 장기사물함 이용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기사물함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물함을 분기별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흥덕도서관에는 △지하1층 53개 △1층 20개 △2층 20개의 사물함이 구비돼있다. 올해 1분기 신청은 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신청 장소는 도서관 2층 정기간행물실이다. 사용기간은 4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로 해당 기간 내 미반납자는 다음 분기 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도서관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43-201-420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와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가 30일 범죄피해자 5명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해 총 41건, 2천794만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과 올해에는 범죄피해자들(성폭력 2명, 아동학대 1명, 폭행 1명)에게 긴급생계비, 주거환경 개선 등 총 4건을 지원했다.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 전집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집대출 시청기간은 이용 전월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로 1~2월 전집 대출 신청은 30일부터 오는 1월 3일 오후 6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은 청주오송도서관 권역별 도서관인 오송,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어린이 자료실이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 1명당 전집 1세트를 대출할 수 있다. 대출 신청한 도서는 월요일 휴관인 도서관(오송·흥덕·옥산)의 경우 오는 1월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신청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수령 가능하다. 금요일이 휴관인 도서관(신율봉·강내·가로수)은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로부터 45일간이며, 필요한 경우 도서관의 북수레를 함께 대여할 수 있다. 권역별도서관의 보유전집은 △오송 50세트 △흥덕 36세트 △신율봉 45세트 △강내 50세트 △옥산 15세트 △가로수 21세트로 총 217세트이다. 서원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중으로 미운영된다. 각 도서관의 보유전집 목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농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에 직면하면서 국가간 물류 차질뿐 아니라 식량 공급이 불확실해지면서 식량안보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2022~2026 청주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향후 5년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과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 RPC 벼 매입자금 추가 배정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다. 시는 5년간 연계사업 추진으로 250억 원(국비 100억 원)을 확보, RPC·DSC 시설 현대화와 밭작물에 대한 전략 품목(밀·감자) 육성 등 식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먹거리 통합시스템으로 '청주형 푸드플랜'도 추진한다. 청주형 푸드플랜은 지역 내 학교급식·공공급식 등 농산물 안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거버넌스·농민 가공센터 활성화, 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푸드플랜 수립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상생발전안에 근거한 마지막 정기 승진인사가 29일 발표됐다. 시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3급 1명, 4급 3명, 5급 8명 등 92명에 대한 승진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지방부이사관에는 조용진 기획행정실장이 내정됐다. 서기관 내정자에는 김응오 경제정책과장, 차영호 체육교육과장,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행정구역 통합 후 옛 청주·청원이 합의한 상생발전안에 따라 공무원들의 인사명부를 출신별로 각각 관리하고 있다. 상생발전안의 운용기한은 행정구역 통합 후 8년간으로, 이에 따른 인사도 내년 6월 30일까지다. 내년 6월 지방선거 후 차기 시장이 나오기 전까지 발생하는 수시인사에서를 제외하고는 상생발전안에 따른 정기인사는 마지막인 셈이다. 시 관계자는 "5급 이상 승진은 동료·하급공무원으로부터 존경받고 신뢰감이 두터운 책임자로서 업무실적, 경력, 능력, 인품, 적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며 "6급 이하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현직급 경력, 업무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승진내정 인사에 따른 전보 등 후속인사는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28일 청주문화체육회관에서 청주시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한해동안 청주시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주시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문 수상자는 △전문체육 부문(선수) 이민우 충북체육회·김규빈 각리초·박경현 대성고 △〃(지도자) 신화강 개신초·이상문 충북공고·임은경 각리초 △〃(팀·단체) 청주시청 검도팀 △생활체육 부문(동호인) 김대중 청주시복싱협회·김동현 청주시족구협회·강인수 청주시우드볼협회 △〃(지도자) 신두희 청주시체육회, 김은희 청주시국학기공협회, 장고주 청주시그라운드골프협회, 신광섭 청주시파크골프협회 △〃(팀·단체) 봉명FC·서원검도관 △학교체육(초등) 방서호 각리초(배구) △〃(중등) 송민경 충북여중(롤러) △홍보(언론) 하성진 충청타임즈 기자 등 19명이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움속에서도 청주시체육 발전을 위해 한해동안 노력해주신 청주시체육 가족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인년 새해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하고 전문체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지난 26일 청주시민 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 '미녀와 야수'공연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특별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미녀와 야수 동화를 독서 권장 내용으로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의 내용은 소녀 벨과 도서관에 사는 소년 북스가 야수를 만나며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중간중간 퍼포먼스로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뮤지컬 무대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자'라는 교훈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강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김세영 주무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도서관 육성 발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부문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20명과 기관 1곳을 선정했으며, 분야는 6개로 도서관 운영평가(5명)·작은도서관 조성진흥(5명)·도서관정보화(2명)·도서관 다문화서비스(2명)·공공도서관 건립(6명)·개관시간 연장(1곳)이다. 김세영 주무관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이해를 도모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 지식정보와 독서문화에 소외된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용편의 확대와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강병권)이 27일 청주시에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81만 원을 기탁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은 산업용재를 전문 취급하는 기관으로, 충북 전 산업체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166명의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 모금활동으로 얻은 성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도서관이 옥산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지난 21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청주옥산도서관은 지난 11월부터 인근 지역아동센터인 옥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제는 '미술로 만나는 독서여행'으로 다 같이 책 읽기 활동, 미술을 활용한 독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 책을 읽는 게 힘들었는데 미술과 같이 하니까 수업이 기다려졌어요", "독서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갔어요" 등의 소감을 남겼다. 청주옥산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욕구 충족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내년 1월 1일~2월 28일 휴장한다. 동절기를 맞아 이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설 재정비를 위해서다. 휴장기간 중 음수대, 그늘막, 반려견 놀이기구 등 놀이터 시설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잔디 상태 확인 등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반려견 놀이터는 월평균 약 600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청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김현선·서보람 약사가 (사)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12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질환 전반에 대한 약물요법과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 외에도 의약정보제공, 임상약동학적 지식 및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등을 갖춘 약사를 말한다. 청주의료원 김현선 약사는 심혈관계질환약료 전문분야에서, 서보람 약사는 영양약료 전문분야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에 김현선 약사는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총 3개 분야, 서보람 약사는 노인약료, 영양약료 총 2개 분야를 취득하며 복수 전문약사 자격을 갖게 됐다. 두 약사는 "충북 도민분들에게 더 나은, 더 안전한 약물요법과 약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주차난이 극심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일대에 내년 말까지 주차타워가 조성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율량동 2177 일원 주택·상가밀집지역에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4월 착공, 12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2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청주시의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율량2지구 상인연합회,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은 검토 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율량2지구에는 무료 노상주차장 275면이 조성돼 있다. 그러나 주차회전율이 낮은데다 저녁 시간 상가를 찾는 방문객들이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인근 주택단지나 주요 도로변에 주차를 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주차난에 따른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노사 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구현 △공정경영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ESG 경영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직원협의회 노동조합 대표, 업무직 노동조합 대표를 비롯한 소수의 임직원으로 행사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청주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 청주YWCA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일회용품 발생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자원순환 촉진 자율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공단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한 10개 분야 47명의 직원들에게는 포상을 하고, 공단 홍보와 사업지원 활동 성적이 우수한 4명의 대학생 나누미 서포터즈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규진 위원장은 "공단이 열심히 준비한 ESG 경영계획이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홍원 이사장은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시대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소재 조계종 약천사(주지 연지스님)가 23일 장애인이용시설 등에 지원해 달라며 350만 원 상당의 백미 10㎏ 100포대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중증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으며 하루 8시간 생활하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한 자립생활센터 등 장애인이용시설 15개소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약천사는 15년간 상당공원에서 1년에 3회씩 무료급식 봉사를 추진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 봉사가 중단된 이후에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백미 1천㎏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후원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연지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중증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도권과 대전권 노후산단 기업 4천 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2022년도 투자유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대상 기업이 입주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등 30여 개 노후산업단지에 발송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매년 조사를 통해 조성 완료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산업단지를 노후산단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 책자에는 교통, 산업인프라, 정주여건, 투자인센티브, 기업지원시책, 산업단지 조성현황 등 청주시 투자여건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과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의 거점 지역임을 중점 소개했다. 시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등 다양한 산업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의 산업생태계가 구축된 제조업의 메카로 꼽힌다. 청주에는 12개소 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됐다.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7개소, 조성 예정인 산업단지는 6개소다. 시는 향후 기업의 입주시기와 산업단지 조성완료 시기를 맞추는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 시는 43개 기업체 2조6천550억 원 규모, 5천215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