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7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내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로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늘었다. 전국 증가율은 -7.5%이다. 출생아 수 증가에 힘입어 충북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충북 인구는 164만2천613명이다. 민선 8기 동안 8천805명이 늘었다. 충북 인구는 2019년 10월 164만명 이상을 기록한 뒤 2020년부터 소폭 감소세에 들어섰다. 163만명대에서 정체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차츰 회복해 지난 6월 164명을 다시 넘었다. 165만명 인구 시대의 개막을 눈앞에 뒀다. 도는 11개 시·군과 협력해 역점 추진하는 출산·육아수당 1천만원 지급, 전국 첫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임산부 예우 조례 제정 등의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적극적인 출산 장려 정책과 귀농·귀촌, 도시농부 등과 같은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 증가 시책을 마련해 충북 165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실무대표단이 중국 선전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은 국내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잠재투자 기업 4곳을 방문해 충북 전략산업인 이차전지를 소개한다.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우수한 투자 환경도 홍보한다. 외국인투자 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음성 성본 외국인투자단지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수의 유망 글로벌 배터리 업체 등 500여 회원사를 둔 선전배터리산업협회도 찾아 중국 배터리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 때 외자 유치를 비롯해 관련 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실리콘밸리인 선전시는 화웨이, 텐센트 등 글로벌 첨단기업이 있는 지역이다. 중국 내 배터리 소재 클러스터에 지정됐고 리튬 배터리 관련기업 4천여 개가 둥지를 트고 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추경호 경제 부총리를 만나 지역 역점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려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충북의 핵심 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법사위와 본회의에 통과돼 연내 제정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충북도가 건의한 역점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미래해양과학관 건립(194억원) 등이다.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충북 스마트 용수관리 시범 사업 등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충북 핵심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충북일보] 충북이 2021년부터 3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혀 장관 표창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 우대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산자부는 매년 투자유치 실적과 수행 실적, 사업이행 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평가해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충북과 함께 경북도, 대구시가 받았다. 도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8년 첫 수상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수상으로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 상향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애초 178억원에서 195억원으로 17억원이 늘어났다. 청주시는 45%에서 50%로, 충주, 제천, 옥천, 증평, 음성, 진천은 65%에서 70%로 각각 오른다. 균형발전 하위 지역인 보은, 영동, 괴산, 단양은 75%에서 85%로 10%p 상향 조정됐다. 도는 올해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투자유치 틀을 벗어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기업 유치에 전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3조9천245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이끌어 냈다. 투자유치국 신설을 계기로 민선 8기 출범 1년 5개월 만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와 대립각을 세워온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충북도의원이 29일 자신에 대한 테러 사주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과 같은 당 변종오(청주11) 도의원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측근이 나와 현직기자 2명을 대상으로 폭력적 방법의 테러를 사주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테러를 사주한 A씨는 김 지사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중·고등학교 후배"라면서 "정당한 의정 활동과 언론 보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물리적 위해를 가하려 한 시도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김 지사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사람으로 지목된 3명에 대한 폭력 테러 사주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직 도의원과 기자에 대한 중상해 교사에 해당한다"며 "녹취록 등 모든 자료를 경찰에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 지사의 고향 괴산에서 못난이 농산물 관련 사업을 하는 A씨는 B씨에게 이 같은 작업을 사주했다. 김 지사에게 비판적인 이들을 해코지해 달라는 취지다. 하지만
[충북일보] 충북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안문협 위원, 안전문화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충북협의회 총회와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안전문화운동 유공자 시상, 추진 성과 보고, 생활 속 안전교육, 시·군 우수사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6기로 위촉된 안문협 위원 84명을 대표해 차태환 공동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국민 안전교육 우수활동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옥천군, 단양군, 증평군에는 충북지사 단체 표창을 수여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의식을 향상을 위해 업무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은 13명은 충북지사 개인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 안전보안관의 생활 속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응급 처치로 기도 폐쇄, 심폐소생술 교육과 희망자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는 "다양한 안전문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과 재난 안전사고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람 중심 안전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2023 충북 전문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황영희 증평군 행정복지국장과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포함해 전문체육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첫 날은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시작으로 지도 대상자별 특성을 활용한 지도법 등이 공유됐고, 이달 문을 연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운영·이용 방법을 익혔다. 연수 이튿날에는 트래킹 등의 체육활동과 AR체험 등의 미디어아트를 체험하고 서로 간의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임재호 청주시청 롤러부 감독은 "이번 연수를 통해 훈련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모든 대회에서 충북체육의 비상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해운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도내 전문체육지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성적 향상에 몰두하느라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는 28일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99회 '충북사회복지포럼 및 스마트복지 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복지 플랫폼 효과성 연구 발표 및 성과공유회'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도내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스마트복지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1부 성과공유회에서는 유공자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사업소개와 영상 상영, 기관 수범사례발표, 당사자 소감 발표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스마트복지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 전달됐다. 우수 활동 스마트도우미를 위한 감사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2부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김선숙 교통대 사회복지학전공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스마트복지에 대한 과학적 증거기반을 제시하고자 스마트복지에 관한 논의, 충북도 스마트복지플랫폼 현황 분석, 충북도 장애인복지관 스마트복지 플랫폼 성과 등을 제언했다. 토론은 김영석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을 좌장으로 김효정 도시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찬연 증평군장애인복지관장, 남보현 제천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여해 스마트복지 플랫폼 구축
[충북일보] 충북 도내 대부분의 하천 수질이 생활환경기준 1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도내 178개 하천 213개 지점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91.5%가 1등급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하천 수질 등급은 전체 지점 중 195곳(91.5%)이 1등급 판정을 받았다. 2~3등급은 14곳(6.6%), 4등급 이상은 4곳(1.9%)이다. 조사 지점의 전체 평균 농도는 BOD 1.1mg/L, 총유기탄소 1.8mg/L, 총인 0.039mg/L, 총질소 3.18mg/L이다. 이는 환경정책기본법 하천 생활환경기준 1등급에 해당한다. 지난 10년 평균 농도와 비교하면 큰 차이 없이 '좋음' 상태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시·군에 전달해 하천 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내 소하천은 유량이 적어 오염물질 유입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수질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해마다 도내 전체 하천의 수질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항목은
[충북일보] 충북도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강원 강릉시, 충남 태안군,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 활약한 모범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도영 충북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의용소방대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도영 연합회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으로 대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충북 도정의 기본 철학"이라며 "내년도 도정 운영은 이를 바탕으로 묻혀 있던 자원을 발굴해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도의회 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과거의 익숙하고 편리한 경로 의존적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과 청주국제공항 내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생애주기별 돌봄 지원 강화, AI 바이오 영재고·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설립, 필수 의료인력 확충, 도시농부 10만명 육성, 해외 근로유학생 1만명 유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충북도는 이날 7조1천401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6조6천576억원)보다 7.2%(4천825억원) 늘어났다. 김 지사는 "긴축재정 기조 아래 모든 투자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충북일보] 충북도는 23회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로 신재호·이재수·장현봉·이종원씨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 부문 수상자 신재호(68) 제천시 자율방재단장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자연재난 예방과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수위험지구, 붕괴우려지역 등을 예찰하면서 자연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전국 단위 피해 지역 28곳을 다니며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 나눔 봉사, 농촌 일손봉사 등 총 1천123회에 걸쳐 4천65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했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 이재수(67) 충북 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청주 육거리 이재수 내과 원장이다. 2000년 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억원을 롤러스포츠 육성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충북 롤러는 전국체전 11회 우승,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했다. 초·중·고, 실업스포츠 연계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와 지도자 다수 배출에도 이바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 장현봉(62) ㈜동신폴리켐 대표이사는 1993년 동신케미칼 공장장으로 일하다 2001년 위기에 빠진 회사를 회생시킨 장본인이다. 동신폴리켐을 창업한 그는 첨단기술 개발과 모범적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요양 시설에 대한 폭설, 한파, 화재 등을 대비하는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주·야간보호센터 583곳이다. 먼저 다음 달 19일까지 시설별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이어 시설 중 15%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건축 분야의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시설 안전과 재난대응 대책, 소방 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빈대 확인과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해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 종사자의 안전 확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장소"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 관리와 감염병 예방,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광역 시·도 가운데 유튜브 채널 운영을 가장 잘한 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올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유튜브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2015년부터 해마다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와 영향력 지수를 가늠하는 정량 평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 소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채널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 기획, 시나리오, 편집 등을 수행하며 영상을 제작해 도정 정책과 이슈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MZ세대를 겨냥해 빠르고 트렌디하게 도정 행사를 홍보하는 쇼츠를 제작하고, 기자회견과 공연 등을 생중계해 현장형 콘텐츠를 구현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초 4만2천578명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지난 24일 현재 9만1천795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게시한 콘텐츠는 257건에 달한다. 윤홍창 도 대변인은 "흥미롭고 친근하게 도정을 알리고 도민의 알
[충북일보] 충북도 대변인실 직원들은 지난 25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하늘재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일손이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 25명은 부품 조립과 시설 내·외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시설 관계자는 "주말도 반납한 채 일손을 보태준 대변인실 직원들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홍창 대변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도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두 번째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을 지난 14일 마감했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지방시대 9대 정책)인 '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주축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0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이미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돼 올해 11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진행 중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변경되면서 충청권에서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세종시와 충남 홍성군, 서산시, 당진시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충주시는 문화도시를 여러 차례 준비하면서 쌓은 로컬콘텐츠 기반 사업과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사업 변경 후 유럽문화수도, 영국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와 충청권 26개 도시와의 교류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충청권은 물론, 국제적으로 글로컬리즘을 실현시킬 큰 비전과 기반을 가지고 있어 '대
[충북일보] 충북도와 CJB청주방송, 충북신협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2일 서남신협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신규식 CJB 대표이사, 임병욱 충북신협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도는 지역관광 안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CJB는 맞춤형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기로 했다. 충북신협은 신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신협 회원들이 방송에 소개된 관광지와 축제를 직접 방문하고 참여하면 충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도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총 10조3천104억원이다. 2023년 목표로 잡았던 1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가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첫 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기반 조성, 기업 애로 지원을 일원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도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주민 60명이 2천4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이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 측량이 필요한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해 얻은 결과다. 감면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은 50%이다. 특별재난지역 이외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기간이 1년 이상 남았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충북은 7월 19일과 8월 14일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도내 5개 시·군, 6개 읍·면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안전 컨트롤타워로 사용됐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이 일반에 개방됐다. 도는 20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개방 행사를 열었다. 이 터널은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이다. 전체 면적은 2천156㎡에 이른다. 도는 이 터널을 전쟁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충무시설로 쓰면서 민간인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이 나오자 대체 시설을 마련했다. 이어 천장 내벽 철거 등 보수 공사를 거쳐 개방을 결정했다. 50년 만에 문을 연 당산 터널의 새 이름은 '생각의 벙커'로 정했다. 도는 유휴공간이 된 이 터널을 도민 의견 수렴과 기본계획 공모 등을 거쳐 청주 원도심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가 각 정당에 도내 공약으로 건의할 사업 발굴에 나선다. 도내 핵심 현안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11개 시·군, 유관기관 등은 공동으로 총선 과제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다. 먼저 도는 도내 지자체로부터 현안 사업 목록을 받는다. 이를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 각 정당에 건의한다. 시·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제출한 사업 상당수를 총선 공약화 사업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최대한 빨리 총선 공약 발굴 로드맵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제안된 과제를 건의 사업으로 확정하기 위해 가칭 '공동 발굴추진위원회'를 12월 중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도와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확정한 사업을 각 정당에 건의 과제로 전달한 뒤 공약 반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도가 추진하는 핵심 현안 중에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증액에 힘을 쏟고 있는 사업이 대거 공약 과제에 반
[충북일보] 충북도가 그동안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을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한다. 향후 이 터널을 청주 원도심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인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공론화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2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휘 시설이자 충북 안전 컨트롤타워인 당산 터널이 베일을 벗는 것이다. 터널은 지난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부지는 7천501㎡, 건축면적은 2천156㎡이다. 길이는 200m이며 폭 4m, 높이 5.2m의 아치형 천장 구조다. 이 터널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아 훈련 때마다 장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왔다. 안전 점검에서도 C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속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최근 충무시설을 완전 이전한 뒤 천장 내벽 철거 등 보강 공사를 거쳐 지난 17일 보안구역에서 해제했다. 도는 터널의 활용 계획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할 방침이다. 안전 보강과 기반시설 보완 등이 필요해…
[충북일보] 옛 충북지사 관사가 충북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로 활용된다. 도는 최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민선 7기까지 관사로 사용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의 용도를 이같이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방 4칸, 47평 규모인 이 아파트는 민선 8기 들어 김영환 지사의 관사 미사용 방침에 따라 용도 폐지해 매각 가능한 일반 재산으로 전환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공개경쟁 매각 방식으로 민간 매각을 추진했으나 6회 걸친 입찰에도 참가자가 없어 팔지 못했다. 도는 매각 재추진에 앞서 행정수요를 파악한 결과 도청 여자 유도팀 숙소의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여자 유도팀 선수 6명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32평 규모)를 숙소로 사용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전이 시급한 유도팀 숙소로 전환하는 것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라 판단해 숙소 활용을 검토해왔다. 도 관계자는 "옛 충북지사 관사를 충북 전문체육 발전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다시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적절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관리에 효율화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충북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에 이어 이날도 서울에서 김완섭 2차관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국회 예산 심의에서 충북 핵심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증액 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100억원)과 여객터미널(3억원) 확충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원) △전기자동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35억원)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45억원)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10억원) △진천 백곡지구 스마트용수관리 시범 사업(41억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충북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조덕진 도 기획관리실장은 최근 국회 지역구 의원실과…
[충북일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도농상생형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19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도가 이 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열어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도시농부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농부는 농업 기본교육을 거친 도시 유휴 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 일자리 사업이다. 과거 도가 추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개량한 형태다. 도시에 사는 은퇴자나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농가에서 하루 4시간 근로하면 인건비 6만원을 받는다. 지난해 청주시와 괴산군에서 시범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도는 올해 도시농부 3천812명을 육성해 농가 1만7천626곳에 일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도시농부는 충북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사업에 전산시스템을 도입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