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상명대학교는 1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내 공예연구소에서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창의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 증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동부창고 38동에서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글로컬 프로젝트 예비 예술인으로 선정된 상명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학생 35명과 함께 청주시 통합 10주년과 연계한 공예 관련 미디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상명대 학생들은 오는 9월 13~22일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향후 지역을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꿈과 영향력을 펼칠 수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팀은 해당 가구의 내부 물품들을 치운 뒤 소독을 진행했으며 외부에 대해서도 분무 소독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재향군인회는 18일 파티가든 이안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라를 위해 고귀한 청춘을 바친 6·25 참전용사 및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노영호 6·25참전유공자회 수석부회장 및 각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대회사, 축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6·25전쟁의 참혹한 폐허 속에서 눈부신 경제 발전이라는 기적의 역사를 이룬 것은 여기에 계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호국영령과 참전용사께서 지켜주신 청주를 일상이 즐겁고 행복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내버스, 종점, 차고지, 승강장 등 버스관련 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설물 관리주체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청주콜버스(주), 시내버스 6개사에 대해 시내버스 타이어 마모상태, 비상망치·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차고지 및 종점은 배수로·우수구, 지반침하 여부, 간이 시설물 고정상태 등을 점검한다. 여기에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노선 내 상습 침수 및 산사태 구간 등에 대한 운수종사자 사전교육 실시여부 등도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주콜버스 정식 운행 후 처음 맞는 장마철인 만큼 운영회사에 상습 침수 구간 자료를 배포해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게다가 마을회관 등 좁은 길 진입이 어려울 경우 보고방법, 운행방법을 기재한 우기안전운행 매뉴얼을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버스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 할 것"이라며 "기상이변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임시 노선 운행으로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서수변공원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 밀집도가 높은 지역의 공원·광장부지 등에 '발 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변 기온 절감을 통한 열환경 개선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방서수변공원 일원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모에 응해 지난해 10월 선정됐다. 방서수변공원은 무심천 옆에 약 1만6천㎡ 규모로 조성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이지만,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수경시설이 전무해 여름철 폭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태였다. 시는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바닥분수 61㎡, 발 담금 시설 78.6m, 수로 앉음벽 3개소를 조성하고 느티나무, 에메랄드그린, 황금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여름철 피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3천㎡이다. 시는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준공은 오는 8월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폐건전지 수거함 600개를 각 신청지로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청주지역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비닐)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와 협동조합 회원사는 개발 회의를 진행해오며 지난해 9월에 폐건전지 수거함으로 제품을 확정 짓고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900개를 제작해 관내 공공기관, 공동주택, 초·중·고등학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 올해도 900개를 제작해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곳들과 추가 배부를 요청한 학교, 공동주택 등 600개소에 배부했다. 오성근 자원정책과장은 "폐비닐을 활용해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하면 1개당 2.8kg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다"며 "환경도 보호하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받기 위해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17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 합동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이·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원 등 청주시 직능단체장과 유관기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이오 특화단지 청주(오송)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청주 오송!"이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청주 유치의 강한 의지를 다졌다.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하는 것으로 충북(청주 오송)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로 지난 2월 29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모 결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는 충북, 전북, 경기 수원, 경기 고양, 경기 성남 5곳이, 바이오의약품은 인천, 전남, 경북, 대전, 강원, 경기 시흥 6곳에서 신청해 8개 광역지자체 총 11곳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발표 평가를 마쳤으며 최종 선정은 이달 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현장점검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각 실·국별로 17일부터 2주간 호우 대비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며 "보다 세세하고 꼼꼼하게 점검해, 위험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또 "재난 대응 시스템이 유사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부서별 업무와 역할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마을방송시스템,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비상연락망 체계도 꼼꼼하게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예고했는데, 우리 지역에서도 일부 병원이 휴진에 참여한다는 동향이 있다"며 "각 병원들의 휴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민 분들에게 진료병원과 우리 보건소 연장 진료에 대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단 휴진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근 외식비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착한 가격업소가 물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착한 가격업소를 더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착한 가격업소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주시 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내 경제 유관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 정책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실·국·본부장, 지역 내 경제 관련 기관장 등 29명이 참석해 기업경영과 시민 생계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구매 추진 △소상공인 지원강화 온시장 및 청주페이 플러스샵 구축ㆍ운영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운영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내수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관리, 취약계층 대상 자금지원 확대에 시의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기업인들 모두가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청주경제와 관련된 현안을 함께 풀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청주시에 대한 미래상으로 '글로벌 명품 도시' 브랜드에 힘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글로벌' 사업은 대부분 여러 과에 분산돼 있거나 제대로 된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들 수 있다. 해마다 6~70억원 가량의 예산이 이 사업에 투입돼 온 것에 반해 국내에서도 청주시를 공예의 도시로 인식하는 이는 적은 것이 현실이다. 검색 포털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국내 공예도시로는 진주시와 창원시 등이 유명하고 전통민속공예로는 성남시가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진행한 공예주간에서 전국 4개 지자체를 공예거점도시로 선정했는데 강원도 고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부안군, 경남 진주시가 뽑혔다. 청주시의 이름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조차 청주시가 전국 대표 공예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지도 못하는데 공예비엔날레라는 행사 하나로 세계 무대에서 청주시를 얼마나 명품으로 만들 수 있을 지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외 유수의 도시들과의 네크워크가 활발히 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등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원구는 이번 이행점검에서 대상 업소의 간판 조명 소등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확인해 영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문화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2년여간 3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충북도 민선 8기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에 달한다. 특히 시는 최근 도가 투자유치 목표액을 기존 6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도의 2024년 하반기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대상 분야로 고려되고 있는 분야는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이다. 기존 청주지역에 자리 잡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AI, 전고체 배터리,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서별 안전 의무 준수사항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기본법 등 37개 법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조례 등 8개 조례에서 정한 160여개 안전 분야 의무 준수사항을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사고위험시설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1종·2종·3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태, 대형 인명피해 및 화재 발생가능시설 점검 실태 등이다.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중대한 하자는 특정감사로 전환해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과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교통 과태료 체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관내 교통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교통 과태료 부과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5대를 적발했으며, 현장에서 체납자 4명이 160만원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압박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이 가능하다. 담당자(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와 상담 후 매월 성실히 분납을 이행하면 영치를 비롯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보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상당하다"며 "체납된 교통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청주시민의 자녀 또는 아동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매년 입학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이들 가정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산출한다. 1인당 10만원일 경우 향후 5년간 소요예산은 27억8천380만원이다. 다자녀가정은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입학생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탑대성동 직원들은 지역 내 빗물받이들을 점검하며 이물질이 쌓인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작업을 벌였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대비하여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재해예방에 힘쓰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관광과와 산림관리과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직원들은 옥화자연휴양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민선 8기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맑고 깨끗한 청주' 실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원 관광과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산림관리과장은 "숲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흡수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맞춤형 투자유치 정보 제공과 공장 인·허가 절차 단축, 공장 설립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공장 설립 인·허가 신청 전 사전심사를 안내하고, 의제 처리 협의 기간을 60% 수준으로 단축한다. 대규모 공장 설립 시에는 관련 법령과 입지, 금융·인력 등의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 등록 완료까지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폐업 공장은 유휴 공장부지로 활용한다. 시는 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공장등록 정보를 현행화해 효율적인 개별 입지 투자유치와 사후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유휴 공장부지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기업 유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폐업 공장 58곳을 등록 변경과 취소 처리했다. 폐문 부재 28곳은 청문 절차를 거쳐 직권 취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기업하기 더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청주시의 제조업 공장 등록 수는 3천608개다. 전년 같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와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흥덕구 솔밭공원 사거리와 청원구 내덕칠거리 등 교통섬과 횡단보도 가로변 9곳에 조성했다. 4천만 원을 들여 느티나무 9본과 관목류 및 지피류 610여본을 심었다. 소규모 정원은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용담동 일원 2곳에 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25종 2천476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난 10일 사회재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먼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30분께 율량천변 제방도로 공사 도중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손되자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이 사고로 인해 청원구 일원과 사직동, 운천신봉동, 모충동 일대에 일시 단수나 탁수가 발생하자 공무원들을 투입해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음용수를 배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생수를 나눠줬다. 시는 상수도관 복구를 위해 10일 오후 9시경 부단수 제수변을 설치해 단수 구역을 최소화하는 한편 11일 오전 10시에 상수도관 복구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의 상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5월에는 봉명동의 일부 세대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처럼 흙탕물 등 탁수 사태가 잇
[충북일보] 청주시의 먹는 물 수질검사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환경자원협회의 '2024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20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부터 7년 연속 적합 평가를 받아 물 수질검사 측정과 분석 능력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올해 시험에서는 알루미늄, 구리, 망간 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이 추가로 인정됐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2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숙련도를 더욱 향상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수돗물은 지북정수장과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광역정수장(수자원공사)에서 공급되고 있다. 지북정수장과 광역정수장은 대청댐 물을,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은 지하수를 각각 원수로 사용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서 추천한 범죄피해가구를 비롯한 85가구에 도어가드 보안장치와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휴대용 비상벨을 지급한다. 침입 경보 위급상황 출동은 흥덕경찰서가,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과 24시간 긴급출동은 SK쉴더스가 담당한다. 희망 여성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여성가족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314)로 방문 또는 이메일(jss3756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범죄피해가구가 우선 선정되며, 2022년과 2023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탁수 발생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우리 상수도에서 지속적으로 탁수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탁수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민간이 시공한 상수도관을 인수인계 받을 때는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탁수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면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6월 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 "올해 여름에도 풍수해, 폭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미흡하거나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기금이라든지 예비비를 동원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과수화상병이 충주, 괴산 등 충북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과수화상병 등 각종 농작물 병해충 방지를 위해 방제작업과 예방법 홍보에 더욱더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청주시 인명피해예방 점검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작은 인명피해부터 예방하는 프로세스 규정 중심으로 적용해, 모든 직원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업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과 각 실·국·소·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에 관한 총괄보고, 실·국·소·본부별 안전보건관리 현황 및 대책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기존 안전관리체계와 혼선·충돌을 일으켜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점검평가 대상을 시의 모든 안전 관련 업무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안전관리체계 속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절하게 작동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생명존중의 가치관"이라며 "내 직장 동료, 내 이웃이 다칠까 걱정하는 진심 어린 마음 하나로도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급ㆍ용역ㆍ위탁 사업 종사자를 시민을 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