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8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두 번째 전시 한대희 작가의 '틈 보이다'가 5월 12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대희 작가의 특징인 선 긋기 행위는 불안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자유에서 오는 경계의 감정을 의미한다. 특히 화면 안에서 보이는 선과 선 사이의 미세한 공간은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무한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 작가는 "자유와 불안의 사이를 끊임없이 지속되는 삶의 경계에서 내면 깊숙이 감춰진 유토피아의 모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 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지역 작가 및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주 공연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이 테네시 윌리엄스의 원작 '유리동물원'을 우리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달나라 연속극' 공연이 오는 5일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천 화랑관 무대에 오른다. 달나라 연속극은 서울 변두리 옥탑 방에 사는 한 가족이 힘겨운 삶 속에서도 소소한 웃음과 즐거웠던 한 때를 생각하며, 서로를 보듬어 살아가려는 일상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는 삶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연극은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극작가 '김은성'의 작품으로 서울과 광주 대전 등 전국에서 매진사례와 뜨거운 호평을 받아 왔다. 무료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으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음악감상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작소는 지역 음악문화 인프라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음악 감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2월부터 음악감상 동호인을 모집했다. 당초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계획인원을 훌쩍 넘어 현재까지 120여 명이 가입했다. 창작소는 이들 동호인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음악감상회를 열고 있다. 창작소 내 음악전문 공연장인 뮤지트홀에서 진행되는 음악감상회에는 LP음반은 물론 고화질 대형스크린을 이용한 영상물을 통해 뮤지컬, 클래식, 팝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한다. 창작소는 4월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콘서트, 발레, 연극 등을 고화질 영상으로 감상하는 'SAC ON SCREEN' 프로그램도 편성해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수준 높은 공연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희봉 소장은 "음악감상회는 중년들에게는 그간 방송이나 음악감상실 등을 통해 즐겼던 음악감상문화를 되살리고, 젊은이들에게는 보다 폭 넓은 음악 세계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매주 수요일 저녁…
[충북일보] 최근 스페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페인의 전통 문화, 예술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은 문화적 관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한 곳이며, 여행자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국가다. 스페인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더욱이 TV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가 보여지면서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로 인기가 많다. 스페인의 전통문화 중에서도 스페인 전통 춤인 '플라멩코'가 가장 인기다. 가장 클래식하게 스페인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에서 2007년 한 통신사 광고를 통해 김태희가 붉은 의상을 입고 플라멩코 춤을 선보이며 국내에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플라멩코는 스페인의 문화적 전통이 잘 보존된 안달루시아 지방 집시들이 슬픔을 승화시키기 위해 매일 밤 열었던 축제에서 태동돼 유럽 계급 문화에 저항했던 정서와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이 더해져 만들어진 춤으로 알려져 있다. 플라멩코 프로모터 이병수 UPD 대표는 "스페인 현지에 가더라도 제대로된 플라멩코 공연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며 "플라멩코 무용수들이 뽑은 최고의 무용수이자 전세계 전문가들이
[충북일보] 청풍악회 세번째 공연이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청풍악회는 청주시립국악단 단원들로 구성된 중부권 최초이자 유일의 정악 연구회로 정악을 널리 알리기위해 2015년 창단됐다. 궁중 음악과 풍류 음악을 통칭하는 정악은 현재 지역에서 연주되는 일이 드물어 시민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날 연주회는 영산회상의 9곡에 중간에 도드리를 삽입하고 뒤에 천년만세를 이어 붙혀 연주하는 70분의 대곡이며 지방에서는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특별히 이 연주에 박현숙 가야금 명인(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이 출연 깊이를 더하게 됐다. 청풍악회는 이번 연주를 통해 지역의 정악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최 예정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슬로건이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로 확정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모를 거쳐 최종 슬로건으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문 'Beyond the Times, Bridge the World', 중문 '超越時代(초월시대), 和諧世界(화해세계)'다. 조직위는 총 369건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없으나 우수작의 원안을 최대한 활용해 슬로건을 확정했다. 김창호 조직위 총괄본부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통해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를 세계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로 만들고, 세계가 하나 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음악을 통해 꿈을 빚고 재능을 키워나갈 2018년 청주 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등), 관악기(플루트, 클라리넷), 금관악기(트럼펫, 트롬본, 호른) 타악기 분야로 관심과 열정을 지닌 초·중고생의 많은 지원을 바라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4명으로 응시 자격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사회 통합 범주 대상 아동 26명, 일반 가정 아동 8명을 모집하며 학교장 및 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6일까지이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 및 사회 통합 범주 관련 증명서 1부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3월 10일 11시에 단원 및 보호자와 동반 인터뷰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한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1년 동안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비롯한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12개 파트의 전문 음악 강사진과 함께 매주 월, 수 2회 합주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되고 연주회 참여 및 공연 관람 등 다
[충북일보] 2009년 창단이후 충북 전역을 순회하며 연 70회 이상 공연으로 문화에 목마른 도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는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 감독 양승돈)이 오늘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현대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을 선보인다. 2013년 양 감독 취임후 획기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하여 공연하고 있는 도립교향악단은 4번째 창작곡 페스티벌 시리즈로 현대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폴란드의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5번 코리아와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세계 초연작을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는 폴란드 독립 100주년의 해로서 한국 폴란드의 문화 교류를 위한 특별 행사로 이번 연주회가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창작 음악은 그 수준에 비해 대중들과 연주자의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다. 관객들이 생소한 음악을 낯설어 하기 때문이다. 양승돈 지휘자는 한국 창작 음악 활성화의 사명감을 갖고 매년 2월 창작곡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교향악단들도 꺼려하는 험난한 길을 도립교향악단이 걷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할만하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류재준의 서곡 '장미의 이름'으로 이며 이는 움베르트 에코
[충북일보=청주] 청주예총 회장에 진운성 충북연극협회장이 당선돼 앞으로 4년간 청주예총을 이끌어가게 됐다. 진 신임 회장은 13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정기총회에서 오선준 현 회장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8표 대 40표로 승리했다. 그는 당선 인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회원간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하고 "변화하는 예총, 하나되는 예총, 함께하는 예총이 되는 한해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수석부회장에 유제완(청주문인협회), 부회장에 주충식(청주사진작가협회), 성낙훈(청주미술협회), 유일상(청주국악협회), 박향남(청주무용협회), 김영각(청주건축가회)씨가 각각 선출됐다. 또 금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제15회 청주예술제, 제19회 청소년 한마음축제, 제6회 청주·돗토리시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제17회 망선루 전국 서예공모대전, 제17회 청주 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감상 동호인을 모집한다. 인원은 100명으로 자격제한은 없으며,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창작소는 지역 음악문화 인프라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음악 감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창작소 내 음악전문 공연장인 뮤지트홀의 첨단 영상 및 음향기기를 이용해 음악감상 동호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상회는 클래식, 팝, 재즈 등 동호인들의 요구에 따라 편성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한 공연실황과 희귀 LP음반 감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작소는 서울예술의전당과 협력,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공연되는 작품을 실시간 고화질 영상으로 중계하는 SAC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대형 공연이나 뮤지컬 등을 생생한 영상과 음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 구성해 방과 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작소는 3월부터 매주 음악감상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입주 기간동안 성과물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작가 자신의 기존의 성향에서 벗어난 새로운 감각과 역량을 보여주는 전시로 비평가, 큐레이터 등 외부 전문가들과 만나 어드바이져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작업들을 총 정리하는 기회다. 이에따라 자신의 방법론을 어떤 방법과 의미로 전달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실험들을 선보이게 된다. 개별 스튜디오에서 전개하는 아이디어의 기록과 실험적인 이미지, 모호하고 불편한 상황들을 전시장에 머무르며 관람객과 나누는 것이다. 이에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에게 현대의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동시대의 미감을 교류하게 된다. 18번째 스튜디오 릴레이 전시에는 임승균 작가의 '강이 구부러져, 나는 너를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와 정혜경 작가의 '미래분양 사무소'를 동시에 전시한다. 임승균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나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힘을 표현한다"며 " 이번 전시를 통해 가시성에 대한 고민, 존재의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작업에 담았다"고 말했다. 영화 등 유포된 영상 속 이미지를 캡쳐하여 새로운
[충북일보=청주] 한 겨울밤을 재즈의 선율로 물들게 한 '재즈 프리파티(JAZZTONIC PRE-PARTY)'가 청주 동부창고 36동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CJB 청주방송이 주최하는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 2018'을 미리 소개하고 도내 재즈 인구 저변을 확산하기 위한 지난 1일 프리파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인과 음식을 즐기며 재즈의 향연과 함께 타로아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프리파티에는 올해 재즈토닉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타로 아티스트 '델로스'가 직접 관객들에게 타로아트를 선보였다. 이어 스윙 재즈를 기반으로 한 골든 스윙 밴드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재즈 공연을 펼쳤다. 한편 오는 5월 18~20일 청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일원에서 열릴 재즈토닉 페스티벌 2018에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스캣의 여왕 '말로', 복고풍의 정통 재즈 밴드 '골든스윙밴드', 인상주의 보컬리스트 이부영, 탱고 연주 듀오 '엘까미니또', '초영','김현미 밴드' 등이 출연한다.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오는 14일까지 40% 할인을 적용해 3일권 4만2
[충북일보=청주] 딱딱한 클래식 음악을 대중화하려는 시도는 수차례 있었다. 그런데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클래식 공연 초대장을 받으면 덜컥 겁부터 난다는 자조 섞인 농담은 여전히 현실이다. 대중을 위한 '친근한 클래식'.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까. 이제 막 음악가로 첫 발을 내딛은 '옴므 클래식' 청년들은 말한다. 클래식을 조금만 알면 따분함과 지루함 대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이다.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이들이 마련한 공연 또한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에 한 걸음 더 편하게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팀 이름인 '옴므 클래식'은 프랑스어로 '고전적인 남자들'이라는 뜻이다. 고등학생 배건웅군을 포함한 20대 기타리스트 안용헌, 피아니스트 김주성, 이지성씨 등 총 4명의 충북예술고등학교 선, 후배들로 구성됐다. 그 동안 국내 유수 콩쿠르를 휩쓸며 이름을 알리던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고향 충북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 1부는 '르네상스와 바로크'라는 주제로 정했다. 베토벤과 모차르트로 잘 알려진 18세기 고전주의 클래식을 벗어나, 16세기까지 클래식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셈이다. 'Ricercar N
[충북일보=청주] 청주 우민아트센터는 오는 3월 17일까지 2018 프로젝트스페이스의 첫 프로그램으로 신경철 작가의 개인전 '풍경과 회화의 틈새'를 연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지난 2013년부터 아트센터 부대시설인 카페우민 공간을 지역작가 및 유망한 신진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서 신경철 작가는 '즉흥적 행위 이후의 개입을 통해 역전된 풍경성'을 주제 의식으로 삼은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신 작가는 찰나적 순간의 일상적 이미지를 재구성해 캔버스 위에 모노톤으로 거칠게 칠을 한다. 붓질이 지나간 흔적의 가장자리를 연필로 채워 나감으로써 회화가 가지는 특징들을 담아낸다. 구상과 추상, 재현적 회화와 비재현적인 회화라는 양가적 특징이 두드러진 신 작가의 작품은 '풍경성'보다 '회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 작가는 작업을 통해 '최소한의 감각적 개입'을 시도한다. 전시와 더불어 오는 2월 24일에는 신 작가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티타임 토크(Artist Teetime Talk)가 마련된다. 우민아트센터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함께 토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일상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이 최근 공립미술관 등록을 완료하며 '무늬만 미술관'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16일 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개정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미술관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지난 10일 1종 미술관 등록을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1종 미술관 등록 조건으로 △소장품 100점 이상 △학예사 1명 이상 △100㎡ 이상의 전시실 또는 2천㎡ 이상의 야외 전시장의 시설 △사무실, 수장고 구비 등을 규정하고 있다. 법 개정 이전에는 등록이 의무제가 아니라 굳이 등록할 필요가 없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인해 국공립미술관의 경우 시행 1년 이내에 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립미술관의 이번 등록은 기존 소장품 26점에 신규 작품 57점과 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작품 40점을 각각 구입, 기증 받아 총 123점을 마련하며 이뤄졌다. 지난 2016년 7월 개관한 시립미술관은 당시 소장품 개수 미달로 공립미술관 등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미등록 상태로 유지, 운영돼왔다. 이에 일각에서는 개관 전 충분한 검토와 대책 마련이 부족했다며 시립미술관이 무늬만 미술관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
[충북일보] 현대음악 거장의 혼이 담긴 음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작곡 페스티벌 '현대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을 선보인다. 양승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5번 '코리아(KOREA)'와 한국 작곡가 류재준의 세계초연작을 공연한다. 특히 올해는 폴란드 독립 100주년의 해로 한국과 폴란드의 문화교류를 위한 특별한 행사로 기획됐다. 첫 무대는 움베르트 에코의 유명 소설인 '장미의 이름'을 원작으로 한 류재준의 서곡 '장미의 이름'이 연주된다. 연주시간은 10분 내외며 다채로운 관현악법이 특징이다. 작곡가 류재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작곡가 펜데레츠키를 사사했다. 대표곡은 첼로협주곡, 진혼교향곡 등이 있으며 독주곡에서부터 교향곡까지 다양한 편성의 작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곡가 류재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크라코프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작곡가 펜데레츠키를 사사했다. 대표곡은 첼로협주곡, 진혼교향곡 등이 있으며 독주곡에서부터 교향곡까지 다양한 편성
[충북일보=청주] 드러 내놓고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여성의 몸을 소재로 한 연극이 청주를 찾는다.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10일부터 오는 2월 11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공연의 메카라고 불리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현재 전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돼 공연 중에 있다. 원작은 미국의 사회운동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이브 엔슬러의 지난 1996년 작품으로 전 세계 여성 200여 명과 나눈 성(性)이야기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 공연은 그 동안 남성주의 사회에서 금기의 대상이자 등한시 되던 여성의 몸을 전면적으로 드러내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의 경험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단순히 남성 위주의 세상을 향해 조소를 날리거나 공격적으로 쏘아대는 페미니즘 희곡에 머물지 않고 감춰있던 성의 본질을 일깨우는데 주목한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때론 유쾌하게 웃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사회적 폭령성에 대해 가슴 저미는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모놀로그도 추가돼 시사성이 담긴 사회문제를 함께 담았다는 평이다.…
[충북일보=충주] 한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감동의 '겨울음악회'가 지난 15일 오후 충주시 연수동 청사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와 연수동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부족한 연수동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여름 작은음악회에 이은 두 번째 기획공연이다. 이날 음악회는 가요와 밴드공연, 국악과 색소폰 등의 장르에 모두 8팀이 출연해 팔색조 음악여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국내외에서 그 실력과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사물놀이 몰개'의 신명나는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조아요밴드'와 '기분전환'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밴드그룹의 열기 넘치는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또한 루스코앙상블팀의 현악4중주, 국원초 색소폰팀이 아름다운 선율로 겨울밤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의 시린 가슴을 어루만졌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문화가 꽃피는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주민들의 자생적인 문화동아리 활동을 적극 유도하면서 연수동에 문화콘텐츠를 심고 확대해 나가는 작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21회 뮤직스토리텔러 이상조의 행복한 이야기'가 개최된다. 동부창고의 송년특집 행사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부에서 뮤직스토리텔러 이상조씨가 음악에 숨겨져 있거나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렉처콘서트 '미래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해금의 연주 영역을 확대시킨 크로스 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의 '정악 상령산', '리베르 탱고' 등의 연주가 진행된다. 음악 공연 외에도 캘리그라피 체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조 뮤직스토리텔러는 "이번 프로그램은 추운 겨울 밤 동부창고의 목조 트러스와 어우러져 시민들과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기 위해 마련했다. 누구나 참여해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충주] 지난 2월 창단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루체레중창단이 오는 10일 오후 5시 호암예술관에서 창단기념 첫 동요콘서트를 연다. '향기담은 음악편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합창단과 충주레이디스싱어즈의 후원을 받아 전석무료로 열린다. 루체레(Lucere)는 이탈리아어로 '빛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루체레의 뜻처럼 중창단은 별빛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이 모여 더 큰 빛을 만들어내고자 결성됐다. 중창단은 초등학교 1~6학년까지 1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휘(어혜준)와 반주(김은지), 안무(이숙연) 등은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창단 첫해지만 중창단은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시작으로 호국음악회, 다문화 이중언어대회, 충주시립노인병원, 앙성성모요양병원, 세계무술축제 폐막식, 중원문화퍼레이드,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 등 각종 행사와 시설에 초청돼 공연을 선보였다. 대한 충효단연맹 주관으로 지난 10월 열린 한마당 동요제에서는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1일 열리는 인천 라루체합창단 정기연주회에도 초청을 받았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마음의 향기', '사랑의 향기', '자연의 향기' 3부로…
[충북일보=음성] 음악특성화 농촌학교로 유명한 음성 원당초등학교(교장 김기령)가 오는 8일 제14회 '원당숲소리 정기연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날 저녁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90분 동안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100여 명의 전교생이 각종 악기 연주로 여러 명곡을 선보이게 된다. 감곡면 원당리에 소재한 원당초는 음악과 학업성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폐교 위기를 벗어난 모범 사례로 주목 받는 학교다. 14년째 이어지는 원당숲소리 정기공연은 올해 1부에서는 '소리의 물결을 타고, 음악에 마음을 싣고' 무대로 핸드벨 콰이어 앙상블, 뮤직벨, 바이올린 앙상블, 플루트 앙상블, 가야금 병창 공연 등이 펼쳐진다. 2부는 '너와 나의 마음 모아, 더 큰 행복의 나라로!' 주제로 피아노 협주, 가야금 연주, 마림바 2중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충북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충북아카펠라교육연구회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기령 학교장은 "따뜻한 나눔과 잔잔한 감동의 음악잔치를 함께 즐기며 감동과 행복을 담아가기 바란다"며 "무료 공연인 만큼 가족 단위 관람의 좋은 기회"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5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이란 주제 아래 차이코프스키 걸작모음 등 지역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1대 단장을 역임한 김춘수씨의 알토색소폰 연주곡도 무대에 오른다. 변주섭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학생들과 주민들이 문화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28일 충주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충주 학생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충주 학생 가야금 경연대회'는 가야금의 본고장인 충주에서 우륵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학교 예술교육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 독주 31명, 초·중학교 합주 21팀 등 총 231명이 참가해 그간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특기적성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김문식충주교육장은 "예술교육은 교과지식만큼 중요하다. 보다 풍부한 예술적 감수성과 경험은 바른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스페이스몸미술관이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아트 모디슈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작품이 가진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작품을 마음껏 바꿔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아트 모디슈머는 'Art(예술)'와 'Modify(수정하다)',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일반적으로 눈으로만 감상해야하는 작품을 관객의 생각대로 바꿔 또 다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재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고경남 작가의 개인전 '중얼거리다'를 감상한 후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테이프나 시트지 등을 이용해 작품을 재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마치 예술가처럼 사색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강경 에듀케이터는 "요즘 사람들이 일반 상품을 자신의 취향과 삶의 방식에 맞게 변형시켜 사용하는 것처럼 작품 역시 작가의 의도 뿐만 아니라 감상자의 의도대로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세종] 최영미 재즈트리오가 출연하는 '재즈와 클래식의 특별한 만남'이 12월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조치원읍 침산리 226-1)에서 공연된다. 올해 세종시문화재단의 문화예술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070-7705-359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