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지역 내 농업인에게 중장기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11기 청주시농업인대학'의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화분재과 △디지털채소과 △마스터가드너과 총 3개 학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90시간 동안 22회에 걸쳐 이론·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국화분재과는 분재의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국화분재 작품을 제작하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채소과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기술을 채소 재배에 적용해 작목·시설별 고품질 생산기술을 전수한다. 마스터가드너과는 원예와 화훼, 채소, 과수 등 전반적인 농업 지식을 익혀 도시원예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농업기계와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학과별 두 차례 안전·실습 교육도 병행한다. 농업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학과별 40명씩 모두 120명이다. 모집 요강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찾거나 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 고부가가치 실현과 과
[충북일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직제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은 직제개편 배경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경영 여건을 고려한 조직 효율화 △중앙회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을 꼽았다. 중앙·지역본부 모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체계로 재편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앙본부는 부서별 기능을 재검토한 후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한다. 기존 10부문·1원·24본부·2실·1소·75팀·7반을 8부문·1원·22본부·2실·72팀·2반으로 개편해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한다. 기존의 디지털금융이사는 IT 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IT 이사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겸임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합여수신업무에 대한 IT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여 조합의 미래 경쟁력 지원을 강화한다. 중앙회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기획이사 소속의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해 신규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추진을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현행 지부를 '지역본부'로 격상한 직제개편도 시행된다. 지역본부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 유도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6천860개의 착한가격업소에서 저렴한 가격과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3년 24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방문 확인을 통해 1개 업소당 약 400만 원 가량의 간판, 에어컨, 냉장고 등의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30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에서 원하는 사항을 사전에 조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새마을금고와 1대1 매칭해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회원들에게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고물가 시기에 서민경제가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홈플러스 청주점,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과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상무, 김영우 청원생명쌀조합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홈플러스 청주점은 청원생명쌀의 가판대를 소비자의 눈에 잘 띄는 공간으로 확대 배치하는 것은 물론 상시적으로 홍보·판촉 활동할 수 있는 고정 장소도 마련한다. 시는 홈플러스에 기간제 근로자를 투입해 소비자 맞춤형 판매 촉진을 도울 방침이다. 청원생명쌀조합은 청원생명쌀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 등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쓴다. 시 관계자는 "홈플러스 청주점과 지역 쌀 소비촉진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6일 충북본부에서 (사)한국새농민 충북도회 곽찬주 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새농민회 충북도회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2023년 주요사업보고와 결산, 2024년 사업계획 협의, 청년농업인 육성 및 영농인력난 해소 방안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찬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새농민회 회원 모두가 농업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신념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충북농업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지난 한 해 농업·농촌을 위해 헌신해 주신 충북새농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활성화해 영농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 가운데 5곳 가운데 2곳은 설 명절에 상여금(현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액 지급 시 평균 지급액은 1명당 60만9천 원이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8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기업의 41.8%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25.2%는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3.7%는 경영 곤란으로 올해는 지급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29.3%는 별도의 상여금을 지급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정액 지급 시 1명당 평균 60.9만 원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설(40만 원)보다 20만9천 원 증가한 수치다. 정률 지급 시에는 기본급의 평균 60.3%를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1.7%보다 1.4%p 적다. 설 휴무 계획에 대해서는 94.7%의 업체가 공휴일인 설 연휴(2월 9~12일)에만 휴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5.3%는 공휴일 외에 추가로 휴무할 계획으로 추가 휴무일은 평균 1.3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열흘 남짓 남겨둔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2회 바이오헬스산업 홍보 콘텐츠 공모전 'KBIOHealth® 캐릭터' 마감 결과 총 367건이 접수되며 큰 호응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은 국민친화형 콘텐츠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KBIOHealth에 대한 국민체감도, 관심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의 작품을 선정하며, 오는 2월 16일 KBIOHealth 홈페이지(https://www.kbiohealth.kr)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kbiocontest.com)를 통해 발표된다. 총 상금은 800만 원으로,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차상훈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접수를 통해 국민들의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지난 2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재청보은군민회 정기총회에서 군민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천범산 부교육감, 안남호 부군수와 최현호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현호 회장님과 역대 선배 회장님들께서 회원 상호간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재청보은군민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셨던 뜻을 받들어, 우리 군민회가 더욱 확고하게 청주지역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결초보은'의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겠다"며 "청주와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어떤 향우회보다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재청보은군민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지난 26일 남청주농협 대회의실에서 2024년 윤리경영 실천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남청주농협 임직원들은 2024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윤리경영을 다짐하는 선서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남청주농협 임직원은 청렴한 근무 자세로 맡은 소임을 다하고, 2024년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견인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가 양극재 수출 10년 만에 연간 수출 10만 t을 돌파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0만7천 t으로 전년(약 8만6천t) 대비 약 24.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 물량은 2018년 1만6천t으로 처음으로 1만 t을 돌파한 뒤 2019년 1만8천t, 2020년 2만8천t, 2021년 4만7천t 등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처음 수출한 후 기술 개발을 통해 고성능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10년 만에 수출량 10만 t을 넘어선 것이다. 에코프로는 양극소재를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오던 시절 소재 국산화를 통해 양극소재 수출 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에코프로가 수출한 양극재 10만 t은 전기차 최대 12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약 60%가 전기차용 배터리, 나머지 40%가 전동공구용 배터리 제작에 사용된다. 에코프로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량이 약 12만 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에코프로비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 농업생산기반정비를 위해 총 84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증진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저수지 등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25억 원,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31억 원, 수리시설 정비사업 27억 원 등 총 84억 원을 투입해 영농편의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사업추진 시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분야별 실시설계부터 시민과의 협의를 통한 진행 및 신속한 발주를 통해 농번기 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는 중북부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7개 지구에 총 1천938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실시설계 진행 후 2025년 공사 착공예정으로 5년간 국비 418억 원을 투입하는 만큼 동부지구(소태, 엄정, 동량면)에 수자원 확보 등 영농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농업기반정비사업을 통해 홍수와 가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유지관리하면서…
[충북일보] 세종시 출연기관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임원으로 21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승인과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현재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의회추천 3명, 시장추천 4명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을 이끌 초대 임원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원장 1명, 비상임 이사 4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임원선발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추진된다. 세종시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원선발을 공고했다. 원서접수 마감결과 원장 7명, 비상임 이사 11명, 비상임 감사 3명으로 모두 21명이 지원했다. 이들 가운데 서류·면접전형 등을 통과한 인물이 2월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임원으로 임명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특화산업 강화를 위한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이 2023년 1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차 년도 사업비(국비) 5%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됐다. 'SW융합클러스터2.0'은 지역특화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지역 맞춤형 소프트웨어 융합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이 사업에 새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지역특화산업의 하나로 데이터보안 등을 접목한 세종형 디지털콘텐츠 혁신거점 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1차 년도 사업에서 △SW융합제품·서비스 상용화율 86% 달성 △신사업 발굴 17건 △인력양성 227명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에서 초기계획 대비 목표초과 달성, 유망기업 발굴·지원, 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의 소프트웨어융합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2차 년도에도 세종테크노파크와 적극 협력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고려대·홍익대 세종산학협력단과 함께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26일 제천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웰레스트을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충북지역의 창업초기 유동성 애로를 겪었던 바이오분야 영위기업을 직접 방문해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 설립된 웰레스트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제조기업이다. 2021년 제천 제3산업단지 내에 16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공장 설립 및 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웰레스트는 제약사 수준의 품질관리시설을 구축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및 해썹(HACCP) 인증 기준에 부합하고, 제조 작업장 먼지방지부터 교차오염방지 시설 등 작업자와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공을 들였다. 이밖에도 총백죽, 귀리 등 천연 원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어린이, 노인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과 원료를 개발해 생산 중이다. 웰레스트는 향후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신설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와 더불어 개인형 맞춤 건강서비스 제공 등 사업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와 한국특허정보원은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충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술패권 시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로 지방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과 현성훈 한국특허정보원 원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2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지역 지식재산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업의 성장단계별 특허전략 △IP 빅데이터의 숨은 시그널을 통한 비즈니스 활용 전략 등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충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충주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지원정책 소개와 한국특허정보원의 특허정보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됐다. 특히 충주지역 국회의원인 이종배 의원이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특허정보원과 충주상의가 힘을 합쳐 우수 기술을 보유한 충주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며 "국회 산자위원으로서 지식재산데이터의 전략적 활용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회장은 "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제천고용센터와 합동으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회'는 제천시의 일자리 지원사업 설명과 의견 청취, 2023년 설명회 건의 사항 및 검토 결과 공유, 제천고용센터의 고용노동부 정책 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상하반기 정기 설명회로 자리 잡은 이번 설명회에 기업들의 기대와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시 관계자는 "사업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정책 이해를 돕고자 이번에는 고용센터와 합동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욱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기업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달 8일까지 가격표시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역 내 소매점포, 골목슈퍼,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체 점검과 관계기관 특별 합동점검 방식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과일, 생선 등 제수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군은 점검에 앞서 영세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라벨 제공 및 리플릿 배포 등 가격표시제를 적극 안내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가급적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다만,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소매점의 경우는 추가 점검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 도모 및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 박진성 본부장이 지난 25일 철도물류 운송 고객사인 한일현대시멘트 단양공장과 쌍용C&E(주) 영월공장을 방문해 상생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 본부장은 고객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내외 철도 물류 환경변화에 따른 한국철도와 고객사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 수송량의 36%를 책임지는 물류 수송의 요충지로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부임 이후 한일시멘트를 포함한 4개 시멘트 고객사를 방문해 철도 물류 발전과 상생 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박 본부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사 간담회를 통해 함께 물류정보를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해 나가며 물류 발전과 안전한 수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5일까지 진천 농특산물 쇼핑몰 진천몰(www.jcmall.net)에서 설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설 명절 할인쿠폰 지급과 함께 생거진천 쌀 특별적립금 행사, 무료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거나 진천몰 비회원 주문, 전화 주문 시에는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진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몰에는 고품질 생거진천 쌀, 한우, 진천 쌀 빵, 전통 기름, 장류, 홍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농업기술센터가 29일부터 오는 2월 8일까지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가공 창업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교육은 △가공산업 전망과 사업체 운영 방안 △상품개발 및 인허가 절차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우수 가공업체 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로 새로운 소득원 확보를 돕는다. 또 제품 차별화 전략과 지역특화 가공품 개발, 가공 기술의 보급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각 4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팀(420-3262)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충북 1위를 기록한 진천군이 사은행사 성격의 특별 이벤트를 한다. 내달 21일까지 10만원 이상 군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기부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CJ 선물 세트를 주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기부금 3억8천664만 원을 모금,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고액을 달성했다. 기부 건수는 모두 1천598건,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67건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감사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는 취약계층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생거진천 치유농장(care farm) 도시 텃밭 운영 등 5개의 고향 사랑 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디.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의 낙찰률을 3%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인 수의계약의 경우 해당 면허·물품을 보유한 지역 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낙찰률 상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계약은 87.745%에서 91%,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관내 업체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계약보증금 인하 등 지방계약법 특례를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이번 낙찰률 상향은 행안부 특례와 더불어 지역업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수의계약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수의계약 신뢰성과 적정성·공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기획조사팀 이인로 과장이 작성한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은 전분기(+1천억 원) 보다 7천억 원 증가했다. 3분기말 잔액은 21조8천억 원이다. 3분기 대출은 전분기 말보다 3.5% 증가하며 17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폭을 보였다. 전국 평균 대출은 0.9% 늘었다. 사업자 대출(3.0%)과 가계 대출(3.5%)이 모두 늘어 전국 평균(1.2%·0.3%) 증가율을 상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연령대에서 자영업자 대출이 늘어났다. 30대 이하와 40~50대는 각각 3분기 중 2천억 원·3천억 원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고, 60대는 전분기 -1천억 원에서 증가전환된 2천억 원을 기록했다. 동분기 자영업자 각 연령별 특성을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대출이 증가한 가운데 60대 이상의 대출이 증가로 돌아섰다. 또한 30대 이하의 비중이 확대됐다. 30대 이하(+2천억 원)와 40~50대(+3천억 원)는 증가세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오송 C&V센터에서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BT 기반의 오송, IT 기반의 오창,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묶어 하나의 광역적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과제는 청주공항 주변 오송~옥산~오창 지역의 인구와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 현황과 여건 분석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카이스트(KAIST) 오송 유치, 교통 인프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확장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 사업과 관련해 청주공항과 주변 산업을 연계한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융복합벨트 개발 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충
[충북일보] 정부가 25일 지역 현안인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을 민간 투자를 통한 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충북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면 전체 사업비에서 재정 부담이 감소하고, 운영비를 민간에서 부담해 지역에서는 예산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절차의 간소화로 개통 시기가 빨라져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충북 입장에서는 K-바이오 스퀘어 등 오송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대형 사업들의 성공적 안착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민자 추진을 환영하며 향후 국토교통부 및 충청권 시·도와 적극 공조해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조기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도 이날 논평을 통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립은 국가균형 발전을 완성하는 기반이자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필수 교통시설"이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미래전략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세종과 대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