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수해 등으로 유난히 길었던 여름이 끝나간다.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모두 지났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분다. 한낮 최고기온만 빼면 완연한 가을이다. 계절 변화에 가장 민감한 패션업계는 가을맞이를 거의 끝냈다. 최근 매장 개편을 통해 70% 이상 품목을 F/W(가을·겨울) 상품으로 바꿨다. 간절기 의류를 미리 구입하려는 최근 소비 패턴도 감안됐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가을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주부터 대부분의 마네킹들이 가을 옷을 갈아입었고, 의류패션 브랜드 점포에도 트렌치코트 등의 긴팔 옷이 등장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는 겨울 대표 의류인 '모피'를 선보인다. 31일부터 9월 7일까지는 가을시즌 골프페어가 진행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도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사계절 상품전을 펼친다. '윈터파티(Winter Party)'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선 겨울 인기 아이템들을 선할인 판매, 금액 할인, 마일리지 추가적립, 특가 판매로 선보인다. 일명 '역(逆) 시즌' 판매를 통해 남성복, 여성복, 아웃도어 등의 겨울 상품을 최대 70~8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수십만 원을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살충제 달걀 위험에서 벗어난 '농협안심계란'을 권장하고 나섰다. 농협이 산란계 농가와 직접 거래하는 이 제품에선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농협은 농장에서 매장, 가정에 이르기 까지 △안심사료 급여 △깨끗한 음용수 관리 △차단방역 소독관리 △위생관리 △계사 및 농장시설관리 △항생제 및 미생물 검사 △냉장유통 진단 등 총 7단계의 엄격한 안전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안전한 3無(무항생제·무착색제·무산란촉진제), 믿을 수 있는 3信(농장-양계농협-농협중앙회 3단계 품질검사), 건강한 3建(품질좋은 농협사료·깨끗한 물·건강한 닭이 생산), 깨끗한 3鮮(이물질제거·살균·세척)이 농협안심계란의 필수인증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협안심계란'은 농협 안심축산사업부에서 인증한 달걀 제품으로, 전국 28개 농장에서 생산된 뒤 GP센터의 위생ㆍ안전 검사를 거쳐 유통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달걀을 생산하는 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7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괴산고추생산자 협의회는 지난 23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고추 생산자협의회 임원, 읍면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할 고추가격을 결정했다.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이 1만2천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1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고추생산자 협의회는 괴산청결고추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품질보증서 및 품질보증마크를 별도 부착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고추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2만포대(6㎏ 포대) 물량을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다. 유홍룡 회장은 "2017 괴산고추축제 때 거래되는 모든 고추에 대해 세척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검사해 판매하는 등 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고추만을 엄선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 중 행사장 밖에서 판매되는 고추의 경우 타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일 수도 있다"며 "양질의 괴산청결고추 구매를 위해선 반드시 행사장 내 고추직판장에서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5일부터 롯데백화점 창립 38주년 기념행사를 한다.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LG생활건강 그룹전을 통해 숨, 오휘, 후 등을 할인 판매한다. 라코스메띠끄 화장품 편집숍에서는 3만 원/6만 원/8만 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을 증정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신학기 스니커즈 인기 상품전이 펼쳐진다. 스케쳐스 스니커즈 4만9천 원, 아디다스 러닝화 5만9천 원, 나이키 캐주얼화 6만9천 원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층 행사장에서는 에고이스트 블라우스 8만9천 원, 야상점퍼 13만9천 원 등 가을 아이템을 판매한다. 25일 4층 매장에서는 '다솜' 애견숍 팝업 스토어가 진행되며, 게르마늄과 패션을 접목한 '발란스3000'이 5층에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살충제 달걀' 환불에 나선 소비자들이 까다로운 환불 조건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구입 영수증 첨부는 물론, 단 한 개의 달걀 제품도 먹지 않아야 하는 등 유통업체의 요구사항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 도내에선 지난 17일 음성군 생극면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환불 요구가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환불 당사자인 유통업체와의 입장차가 크다. 주로 매출에 민감한 작은 유통업체일수록 환불 조건이 엄격한 편이다. 일단 살충제 달걀을 증명하는 '일련번호'가 맞아야 한다. 일부 대형마트에선 구매 이력만 확인되면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교환을 해주나 작은 유통업체일수록 영수증 지참을 필수로 한다. 완제품 보관 여부도 중요하다. 한 개라도 먹지 않아야 환불 가능성이 높아진다. 23일 청주지역 한 작은 마트에서도 완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객과 유통업체간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환불에 실패한 한 고객은 "살충제 달걀이라는 것을 모르고 몇 개 먹은 것도 억울한데, 완제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환불을 안 해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나마 대형마트들은 자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신선 제품 환불 규정'에 따라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은 오는 9월 13일까지 청주점 및 직영점(분평·율량·산남·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과, 한우, 굴비 등 인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총 90품목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일 최대 100만 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살충제 달걀'에 이어 구충제 기준치를 6배까지 초과한 닭고기가 검사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실시된 '유통 닭고기 및 달걀 잔류물질(살충제) 검사결과'에서 닭고기는 총 60건의 검사 중 2건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건은 경기 화성에서 생산된 닭으로 톨트라주릴 0.1mg/kg의 기준치를 0.6mg/lg 초과했으며 인천 서구에서 생산된 닭도 0.3mg/lg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톨트라주릴'은 유해물질 중 동물용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닭에 구충제로 사용된다. 해당 검사는 각 지방청(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별로 닭고기, 달걀 각 10건씩 총 120건의 검사가 지난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진드기 구제용 살충제 27종을 포함해 닭고기 88종, 달걀 27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 의원은 "살충제 달걀 문제에 이어 과거 시중에 유통된 닭고기에서…
[충북일보] 속보=정부와 지자체가 '살충제 달걀' 파동 수습을 위해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에 이은 보완검사를 완료했다. 살충제 성분이 있는 달걀을 보관하고 있던 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까지 추적조사에 나서며 관련 제품을 압류·폐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일반농장 대상 8종 성분검사 '적합' 21일 충북도는 일반 산란계 농장 29개소를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18일 도내 산란계 농장 78개소는 살충제 성분 검사를 받았다. 친환경인증농장 49개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일반 농장 29개소는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성분 검사를 진행했으나 농관원 충북지원과 달리 축산위생연구소는 표본 시약이 없어 살충제 8종에 대한 당시 성분 검사는 하지 못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추가 검사한 살충제 성분은 아미트라즈, 클로티아니딘, 에톡사졸, 페니트로티온, 플루페녹수론, 이미다클로프리드, 스피로메시펜, 설폭사플로르 등으로 29개소는 해당 성분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추가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근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해 "살충제 달걀 문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이 아니다"라며 "농장주들의 협조만 잘 이끌어내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재발방지를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축산농가 휴업보상제가 동물복지농장을 만드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며 "살충제 달걀 사태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휴업보상제란 가금류 사육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대신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로 이 지사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AI 퇴치의 근본 해결을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한 겨울철(3∼4개월) 휴업보상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지사는 "휴업보상제가 시행되면 몇 개월간 휴업하면서 청소나 소독을 철저히 하고, 동물복지 설비 등을 제대로 정비할 수 있기 때문에 축사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농장주들의 인식 개선을 가져와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산란계농장 살충제 달걀이 전량 회수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0일부터 보관된 달걀을 시작으로 폐기처리작업에 들어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닭 진드기 구제를 위해 살충제를 살포했으며 부적합 통보 이후 생산 보관 중인 달걀과 생산일자 구분없이 유통되고 있는 달걀 전량을 회수해 폐기 중에 있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생극면 산란계농장에 설치된 축분고속발효기 4대 중 2대를 가동해 살충제 달걀 5만992개를 폐기해 비료화시키는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생극 산란계농장에서 출하된 살충제 달걀 잔량은 69만2천772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주 내 전량 회수해 폐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1일) 청주, 증평, 인천, 부천, 시흥 등 5개 집하장으로 출하된 살충제 달걀을 트럭으로 4대(약 60만개)가 생극 산란계농장으로 들오게 되고 회수된 달걀을 하차해 적치하면 폐기할 작업공간이 부족해 작업이 조금은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비가 오면 폐기 작업이 지체될 수 있지만 되도록 이번주내 전량 폐기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5일
[충북일보] 충북도가 일반 산란계 농장 29개를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산란계 농장 78개소는 지난 15~8일 살충제 성분 검사를 받았다. 친환경인증농장 49개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일반 농장 29개소는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성분 검사를 진행했으나 농관원 충북지원과 달리 축산위생연구소는 표본 시약이 없어 살충제 8종에 대한 성분 검사는 하지 못했다. 추가 검사한 살충제 성분은 아미트라즈, 클로티아니딘, 에톡사졸, 페니트로티온, 플루페녹수론, 이미다클로프리드, 스피로메시펜, 설폭사플로르 등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출하가 전면 금지됐던 달걀이 정부의 살충제 성분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대부분이 정상 공급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은 가시질 않고 있다. '우지라면(1989)'을 시작으로 '쓰레기만두(2004)', '벌집 파라핀 아이스크림(2014)', '가짜 백수오(2015)'까지 잊을만하면 터지는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정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오전 9시까지 전국 총 1천239개(일반 556, 친환경 683)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을 검사한 결과 1천190개 농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모든 산란계 농장의 달걀 출하가 중지된 지난 14일 밤 12시 이후 나흘, 81시간 만이었다. 살충제 성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대부분의 산란계 농장 달걀(전체 공급물량 95.7%)도 정상 공급에 들어가며 마트 등 유통업체 판매대에서 실종됐던 달걀도 속속 채워졌다. 이번 살충제 성분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일반 18, 친환경 31) 농장으로, 농장에서 보관하고 있던 달걀과 유통된 달걀을 회수해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8개, 충남 8개, 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에 있는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난각코드:10청운)에서 기준치 이상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 분석을 한 결과 '비펜트린'이 ㎏당 0.0627㎎이 검출됐다. 이는 허용 기준치인 ㎏당 0.01㎎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전날 충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지만, 정밀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기준치 초과 여부는 알 수 없었다. 다만 또 다른 살충제 성분으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농장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친환경 농장으로, 13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하루 9만2천여 개의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은 식용란 수집 판매업자를 거쳐 청주, 증평, 인천, 부천, 시흥 등 전국 5개 지역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에 있는 달걀 약 35만 개를 오늘(18일) 중으로 매몰 처분하고 유통된 달걀(약 70만 개)도 농가와 해당 지자체와 공조해 빠른 시간 내 회수 처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합동 단속한 결과, 청주지역 4개 업체가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광고 등을 통해 상품을 불법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청주 A업체는 체험실에서 개인용 온열기를 홍보·판매하면서 위염·허리디스크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과대 광고해 개인용 온열기 77개(1억7천300여만 원 상당)를 불법 판매했다. A업체가 판매한 개인용 온열기는 인체에 일정한 열을 가해 근육통 완화 등에 사용하거나 체온이 낮아진 환자에게 열을 공급하는 기구다. 청주지역 다른 업체도 의료용 조합자극기·개인용전위발생기·의료용레이저조사기를 혈관 청소·신장기능 개선·뇌종양 치료·세포재생 등의 효과가 있다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벌인 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535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 '의료기기 체험방' 등 724곳을 선정해 진행됐다.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전문 인력 575명이 투입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식품이 질병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7곳) △의료기기 효능 거짓·과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생산되는 달걀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17일 "경기도에서 출하된 달걀에서 비펜트린(살충제)에 오염된 달걀이 발견됨에 따라 이날부터 16일까지 시내 20개 산란계 농장의 달걀을 수거해 긴급 검사를 했다"며 " 그 결과 모든 달걀에서 농약성분(피프로닐 등 27종)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6일 계란 출하 금지를 해제, 이날 현재 달걀이 정상적으로 생산·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내 20개 산란계 농장에서는 닭 163만 마리를 사육, 하루 평균 154만 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충주복숭아 홍보 및 판촉을 위해 17일부터 서울ㆍ경기지역 농협유통센터에서 상생마케팅에 들어갔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지자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 값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취지로 추진되는 행사이다. 시의 상생마케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시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재고가 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위해 지난 4월 ㈜유한양행과 ㈜애경의 후원을 받아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17일 시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조길형 시장과 김광훈 NH투자증권 부사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촉에 돌입했다. 이번 상생마케팅을 위해 시는 3천만원, NH투자증권은 1억원을 후원했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서울ㆍ경기지역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시중가 1만6천원과 1만3천원인 3kg들이 충주복숭아 3만 상자를 2천원 할인된 1만4천원과 1만1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복숭아 증정 등 다양한
[충북일보] 17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친환경 산란계 농장에 있던 달걀(10청운)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생극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달걀을 채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검출된 '비펜트린'의 양이 기준치(0.01㎎/㎏)를 초과하는지는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가 나와야 알 수 있다. 다만 또다른 살충제 성분인 '피브로닐'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장은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친환경 농장으로 등록돼 있다. 13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으며 하루 10만5천 개의 달걀이 생산되고 있다. 도는 농식품부 지시에 따라 기준치 초과 여부와 상관없이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보관하던 31만5천 개 달걀에 대한 전량 폐기한다.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은 청주, 증평, 인천, 부천, 시흥 등 전국 5개 유통상인을 통해 유통됐으나 농식품부의 회수 조치가 없어 진행되지 않고 있다. 최근 살충제 달걀 논란과 관련, 도 축산위생연구소는 농관원 충북지원과 함께 도내 78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을 채취해 살충제 성분 분석
[충북일보=영동] "과읠의 고장에서 난 명품 복숭아입니다. 향긋함과 달콤함을 즐기세요" 박세복 군수가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영동복숭아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일일 세일즈맨으로 나섰다. 박 군수는 지난 17일 농협하나로클럽 광주점에서 열린 '2017 영동복숭아 축제 한마당' 기념식과 판촉행사에 참석,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동복숭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판매에 열을 올렸다. 이 행사는 영동군과 농협영동군연합사업단, 영동농협산지유통센터가 서로 힘을 합쳐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활력 모색, 농촌과 도시 상생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소재 하나로클럽 광주점, 수도권 소재 성남점·수원점의 3개 매장에서 17~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행사기간 중에는 1박스(3kg)당 1만4천 원의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시식행사로 도시 소비자 입맛을 선점해, 1만4천상자(2억 원 상당)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이날 정춘택 영동군의장, 영동군의회 의원, 배효창 NH농협은행 영동군지부장, 최정호 학산농업협동조합장 등과 함께 광주시민을대상으로 영동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홍보했다. 또한 포도 판촉행사를…
[충북일보] 17일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해당 산란계 농장 달걀을 채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검출된 양은 기준치(0.01㎎/㎏) 이하지만 농식품부 지시에 따라 농장에서 보관하던 약 30만 개 달걀에 대한 전량 폐기된다. 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브로닐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산란계 농장의 사육규모와 최근까지 출하된 달걀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17일 충북 음성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해당 산란계 농장 달걀을 채취해 검사를 벌인 결과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브로닐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산란계 농장의 사육규모와 최근까지 출하된 달걀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복숭아가 수도권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연합사업단은 옥천 복숭아 홍보를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농협유통 창동점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첫날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유재목 의회의장, 유재숙 산업경제위원장,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송오헌 이원농협조합장, 신두영 청산농협조합장, 한영수 대청농협조합장, 정병덕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복숭아 공선출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식과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옥천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렸다. 판촉행사 기간 중에는 매일 10과 이내의 3kg 짜리 1박스가 1만5천500 원, 12과 이내는 1만2천500 원 등 평소보다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시식용 복숭아도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 청계광장 및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8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1억4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충북일보] '살충제 달걀'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번엔 시중 유통 중인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에서 닭 진드기용 살충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가축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쓰이는 항생제나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은 축산물에서 그보다 더 해로운 살충제 성분이 나온 것이다. 소비자들은 일반 달걀에 비해 30~40%가량 비싼 무항생제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나옴에 따라 '더 이상 믿고 먹을 달걀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농장과 경기도 광주시 농장에서 각각 '피프로닐(Fipronil)', '비펜트린(Bifnethrin)'이 검출된데 이어 16일 정부 조사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신선 대 홈플러스'(달걀 껍데기 11시온 표기), '부자특란'(13정화) 등 2개 제품. 이미 유통된 달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된 건 처음이다. 비펜트린은 닭의 진드기를 잡기 위해 사육장 등에 0.01㎎/㎏까지만 살포가 허용되나 신선 대 홈플러스에선 0.02㎎/㎏이, 부자특란에선 기준치의 21배 수준인 0.21㎎/㎏이 각각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 제품들의 생산 농장을 역추적한 결과, 각각 천
[충북일보] 경기도에 이어 충남 천안시내 한 농가에서 출하된 계란에서도 살충제가 나왔다. 1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천안시 입장면 모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잔류허용기준치(0.01㎎/㎏)의 2배인 0.02㎎/㎏가 검출됐다.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이 농가에서는 산란계 7만 마리를 사육, 하루 평균 4만 2천 개의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는 이 농장에서 출하돼 유통 중인 계란을 모두 회수,폐기토록 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농장주 A씨는 "파리 등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축사주변에 주 2~3회, 회당 800ℓ정도 주기적으로 살포한 살충제가 축사내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술했다.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7일부터 30일까지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한다. '윈터파티(Winter Party)'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에선 겨울 인기 아이템들을 선할인 판매, 금액 할인, 마일리지 추가적립, 특가 판매로 선보인다. 1층 본점 행사장에서는 23일까지 엠씨, S쏠레지아, 지고트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0~80% 할인 판매한다. 엠씨 블라우스/바지 각 2만 원, 재킷/원피스/트렌치코트 각 3만 원, S쏠레지아 스커트 4만9천 원, 재킷 7만9천 원, 지고트 블라우스 3만9천 원, 재킷 4만9천 원 등이 대표 품목이다. 1층 정문 행사장에서는 '스타일온에어 사계절상품전'을 통해 데님재킷 3만9천 원, 항공점퍼 4만9천 원, 코트 7만9천 원 등을 선보인다. 3층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 K2, 디스커버리, 밀레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겨울 사품을 본시즌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오는 19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문을 연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문화장터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제천지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서는 하절기 어린이 물놀이장, 제천지역자활센터의 옥수수 무료 나눔 행사, 제천문화예술학교의 뮤지컬 갈라쇼, 제천한방마을의 삼계탕 보양 한약재 할인판매행사, 그리고 제천시새마을부녀회원들이 개최하는 먹거리 및 생활용품 판매행사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개장 전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대비해 한방엑스포공원 내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장터는 9월에 열리는 엑스포를 맞아 한방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