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추석을 대비해 저울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 모든 저울이다. 점검항목은 △봉인훼손, 눈금판 교차 등 변조 및 조작여부 △제작 수입점검필증 부착여부 △사용공차 초과여부 △영점조정장치 불량, 지시부 훼손 등 구조불량 유무 △정기검사필증 부착 유무 등이다. 군은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전통시장, 유통업소, 정육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결과에 따라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 위반사항은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하고 위·변조 저울사용 등 고의중대 사항은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위·변조 저울을 사용하면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일 자매결연지인 인천시 동춘3동 부수지 공원에서 열리는 문화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청안면주민자치위원, 농산물 생산농가, 청안면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느타리버섯, 참깨, 메론, 도라지 등을 판매해 8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청안면은 매년 동춘3동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참여해 자매결연지 상호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전병철 청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농산물 직판행사는 농산물 판매와 함께 새로운 고객 확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문화교류와 지역 농산물 직거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연휴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22일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트럭 등 3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최근 액체질소 과자, 일명 '용가리 과자'로 인해 어린이 상해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식품의 판매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8일부터 14일까지 가을 상품 행사를 한다. 1층 매장에서는 탠디 구두 균일가전, 아디다스 스포츠 특집, 게스·NBA 가을 상품전을 각각 진행한다. 탠디 여성화 8만9천 원, 아디다스 런닝화 6만9천 원, 게스 맨투맨 5만8천 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2층 행사장에서는 'EnC/CC콜렉트' 가을/겨울 상품전을 통해 재킷과 트렌치코트, 모직코트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기간 롯데카드/L.POINT 카드로 20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 원이 150명에게 지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포도가 베트남에 첫 선을 보인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영동군연합사업단은 6일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켓과 거봉 품종 포도 2.5t을 베트남 수출물량으로 선적했다. 이번 수출은 최근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 첫 진출한 거으로 프리미엄급 포도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올해 150여t의 샤인머스켓과 거봉 품종을 신규 수출할 계획이며, 기존 캠벨어리 품종의 미국 수출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석구 농협경제본부장은 "이번 수출은 영동군의 수출물류비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으로 이뤄졌다"며 "영동 포도산업 경쟁력 확보와 포도 수출농가 육성 및 농사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지난 5일 문산리 소재 108산사 선묵원 입구에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금가면은 도안사 선묵 혜자스님 순례기도회 행사 참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사과즙, 참깨 등 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석미경 면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충주와 지역의 농산물을 전국에 알려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햄·소시지 제품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24일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 E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출되지 않았다. 또 국내 제조 비가열 돈육가공품 중 소비자들이 그대로 섭취하는 생햄, 발효소시지 등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학생들의 학교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배 등 로컬푸드 과일이 오른다. 세종시는 "학생들의 건강에 유익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과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과일급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내 22개 모든 중학교와 4개 초등학교,1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1만1천653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개별 학교 주문을 받아 1끼에 3가지 과일(멜론,포도,배) 중 1가지를 학생 당 110~130g 정도씩 공급하게 된다. 과일은 지역 50여 농가가 시와 계약을 거쳐 재배한다. 시는 올 연말 성과 분석을 거쳐 결과가 좋으면 전체 초등학교로 급식을 확대하고, 공급 과일에 딸기·토마토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웅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이번 사업은 그 동안 직매장에서 주로 소비된 세종형 로컬푸드가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2019년 하반기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4시 동부창고34동 공간에서 '자취방위대, 자취방은 위대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학당 문화프로젝트'의 첫 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동부창고와 함께 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자취생들이 직접 참가해 창작물건이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제품을 팔고 사는 '자!취향대로' 플리마켓과 '호모자취엔스' 저자인 노수봉 작가를 초청해 자취생활의 노하우 등의 '자취 시그널'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자취생활에 품격을 높이는 '자! 취향저격' 원데이클래스와 자취음식대결을 하는 '자취 한 그릇' 프로그램 그리고 자취생들이 함께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버스킹 공연과 경품추첨이 함께하는 자취공감 토크쇼인 '자!취하라 파티'가 진행될 계획이다. 재단은 '자취방위대의 가입하라'라는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이 각 미션을 수행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참여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생산된 복숭아 170상자가 지난 8월 인도네시아로 첫 수출됐다. 군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은 포도와 배에 이어 복숭아가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복숭아 수출과 함께 판촉행사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군의원, 조명환 옥천군 복숭아연합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지에서 복숭아 홍보와 수출 관련 미팅 등을 진행했다. 1일부터 2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다이아몬드 백화점 등에서 현지인과 교민들을 상대로 시식행사와 다양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3일에는 대형마트인 마타하리 하이퍼마켓을 견학해 수출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맛과 트렌드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4일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시장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인도네시아 양영연 한인회장 등 현지 교민과의 미팅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개척단은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해 군의 명품 복숭아 브랜드 이미지 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에 대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물가안정대책반을 집중 가동해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인 농축수산물 16개(사과·배·밤·대추 등), 생필품 14개(휘발유·경유·쌀·고춧가루 등), 개인서비스 2개(돼지갈비·삼겹살)의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물가 동향 파악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추석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9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소비자감시원 4천200여명 등 모두 8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로, 모두 2만3천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또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농축산물은 농축산 선물세트·녹용·한과·과일·나물류·한약재, 수산물은 조기·명태·병어·문어·갈치·고등어·선물용세트(굴비, 전복) 등이다. 점검단은 한과·떡·사과·배·고사리·조기·명태 등 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광혜원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임종균)는 광혜원면의 특성을 함축적이면서도 독창적으로 상징할 수 있는 대표브랜드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에 참여는 개인, 단체 등 광혜원면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제는 광혜원면의 역사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으며 친근감을 주는 표현이면 된다. 공모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주민talk-자유게시판 또는 군정소식-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공모접수는 오는 10월 말일까지 광혜원면사무소 총무팀(전화 043-539-8722번)이나 이메일(xovnd335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광혜원면 관내 각 마을이장(34명) 및 기관단체장(38명)의 심사를 거쳐 총 3개의 명칭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총 시상금은 1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양채 주산단지인 덕산면에서 생산된 비트와 사과만을 사용한 '비트&사과 과채주스'가 5일부터 판매된다. 비트&사과 과채주스는 6차 산업 선도 사업법인인 덕산면 월악산힐링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손광일)과 제천양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은일)이 손을 잡고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면역력이 우수해 항암작용(토마토에 8배), 혈관질환예방, 간기능 및 빈혈개선과 변비, 아토피 개선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비트와 혈압강화, 심장질환, 뇌졸중예방 등 위에 좋은 사과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코리아로컬푸드협회와 1억 원 상당의 계약을 마친 상태로 앞으로 본격적인 덕산면 양채 가공 및 6차 산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제품 성분 검사 결과 탄수화물과 단백질도 검출돼 향후 아침식사 대용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비트와 사과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색상도 예뻐 맛과 컬러가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에 적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인은 오는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에서도 제품을 적극 홍보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다. 반복적인 폭우와 무더위, 유류비 상승 등의 여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2.93로 전년 동기 대비 2.4%나 올랐다. 전달에 비해선 0.5% 상승했다. 특히, 기후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신선식품지수가 전달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15% 오른 119.71을 기록했다. 채소 지수는 지난해보다 18% 오른 131.8, 신선 과일은 13.6% 상승한 112.6, 신선 어개는 10.8% 인상된 108.42를 각각 나타냈다. 한 달 사이 품목 지수 변화도 컸다. 양배추 91.4%, 시금치 70.5%, 토마토 51.5%, 무 46.2%, 호박 42.2%씩 급상승했다. 주말을 제외한 지난 1일 청주지역 주요 유통업체에서 거래된 신석식품 가격도 대체적으로 비쌌다.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양배추 1포기 가격은 5천 원으로 전달 보다 1천568원(45.7%) 상승했다. 시금치 1㎏도 평년 1만1천370원 보다 3천 원가량 비싼 1만4천100원에 거래됐다. 생육 부진으로 시금치가 아예 공급되지 않은 날도 지난 한 주 동안 3~4일이나 됐다. 대표적…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주식회사 동인무역(경기 평택시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동물용의약품이 기준 초과 검출,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동물용의약품은 오플록사신이며, 검출량은 0.0020㎎/㎏이다. 해당 물질의 기준 검출량은 불검출이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8월 9일인 제품으로, 이 업체는 모두 1만8천381㎏의 활미꾸라지를 중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5일까지 식자재공급업소 등 식품판매업소 27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4개 구청 환경위생과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비위생적 식품 취급 행위 △무허가(신고)제품 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식품의 보관상태(냉장, 냉동) 준수 및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유통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월 1회 실시하던 공급업체 친환경농축산물 유통관리 지도점검을 주 1회로 확대 시행하고, 월 30여건의 학교급식 식자재 농축산물 안전성 검사 실시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 과정에서 불결하거나 위생상 유해제품으로 의심이 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고의성이 있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제품압류, 폐기와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옥천] 대청호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천군의 대표 먹거리인 복숭아, 포도 등의 농·특산물이 대도시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 아파트 단지에서 '옥천군 농·특산물직거래장터'를 개최하며 지난 7월대전시청 광장 복숭아 판촉행사에 이어 대전 시민 입맛 공략에 나섰다.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지난 7월 대전시청 판촉행사를 통해 맛 좋고 품질 좋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게 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단 측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아파트(대전시 유성구 노은동 소재 상록아파트) 단지 내에 판매장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옥천군 직거래장터협의회(회장 김광호)의 7개 농가에서 참여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포도, 복숭아, 벌꿀, 곶감 4개 품목이 판매돼 총 1천여만 원의 판매 수입을 기록했다. 김광호 직거래협의회 회장은 "10월 추석을 앞두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대대적인 직거래 판매행사를 앞두고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직거래 판매가…
[충북일보=서울]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장상인들과 국회의원, 정부, 지자체가 모였다.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31일 오후 2시 괴산 산막이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괴산군 전통시장발전 정책간담회'를 열어 상인건의를 수렴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의원이 주최한 오늘 간담회는 정부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주관하고 괴산군청 후원으로 마련됐다. 괴산 산막이시장 이정우 회장, 청천시장 서해구 회장, 연풍시장 최상옥 회장, 목도시장 한태용 회장 등 상인회 임원을 비롯한 시장매니저들과 상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서 부처로 승격한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기업청에서도 참석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괴산군청 허영환 경제과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최동규 상인대학 교수가 4개 전통시장 현안·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수암 기획실장은 '괴산군 전통시장발전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산막이옛길·연풍성지 등 관광자원 연계 △4개 시장간 연합연계 시너지 △시장매니저·온누리상품권 확대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오늘 간담회로 상인여러분들의 주름이 다소나마 펴지기를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2018년도 1월 항공권에 대한 특가 운임을 제공하는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군산-제주 △부산-제주 4개 노선에 대해 편도총액운임 최저 1만1천200원부터 판매된다. 일본 노선은 편도총액운임 최저 △인천-도쿄(나리타) 11만8천 원 △인천-오사카(간사이) 12만 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0만3천 원 △인천-후쿠오카 1만19천 원 △인천-오키나와 12만8천원 △인천-삿포로 13만8천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동남아 노선은 △김포-타이베이(송산) 12만6천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6천 원 △인천-홍콩 11만9천 원 △인천-방콕 17만3천700원 △부산-방콕 16만8천7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6만9천 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6만4천 원 △인천-하노이 13만7천원 △인천-다낭 17만7천원부터 제공된다. 예약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나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하며 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로 지난달보다 1.2p 상승했다. 지난 2014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2003∼201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같은 달 가계수입전망 CSI(소비자동향지수)는 103으로 전달 대비 1p 상승했으나 현재생활형편 CSI는 2p 하락한 96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93으로 4p, 취업기회전망 CSI는 1p 씩 올랐다. 반면, 향후경기전망 CSI와 금리수준전망 CSI는 각각 2p, 5p 내렸다. 주택가격전망 CSI도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11p 하락한 93에 그쳤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2014년 과수 조기출하용 우리품종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사과 '썸머킹'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육성품종 시범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주요과수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우수품종을 시범적으로 재배하는 사업이다. 사과 대표 품종인 썸머킹은 7월부터 수확 가능한 조생종으로 당도 및 산도가 적절해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도내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과수 주산지역을 대상으로 사과, 배, 포도 등 8개 단지 40여 ㏊를 조성했고 앞으로도 국내육성품종 면적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은 해외에 지불하는 로열티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과수 국내육성품종 재배단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이달 열린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괴산 5일장(3·8일)에 맞춰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렸던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6번째 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기록적인 폭우로 괴산군 고추 작황이 좋지 못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3일 기준으로 출하량 51.8t, 거래량 51t의 실적을 올렸다. 괴산홍고추시장이 잘 마무리된 배경에는 기본적으로 시장에 나온 고추가 품질이 좋았고, 이와 함께 나용찬 괴산군수의 관심과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의견이다. 나 군수는 지난 3일 홍고추시장 첫 개장부터 28일 마지막 장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5시부터 시장을 방문해 그날의 고춧값 동향을 살피고 고추농가를 격려했다. 그는 가격 흥정에도 직접 나서는 등 올해 특히 어렵게 수확한 괴산고추가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도록 적극 힘썼다. 이날도 어김없이 홍고추시장을 방문한 나 군수는 "올해 가뭄과 폭우로 작황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수확한 우리 괴산고추가 제값을 받아 그동안 고생한 우리농가 수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제 홍고추시장은 끝났지
[충북일보=음성] 내달 21일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직판장 고추가격 결정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가뭄과 낮은 비로 고추가 적게 달린데다 탄저병까지 돌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이로인해 지난 17일부터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판매가격이 크게 올라 한 근(600g)에 1만3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에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도 1만3천원에 거래되면서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괴산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가격이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주관하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회장 박기선)는 음성장날 열린 두 번의 직거래장터에서 첫날 990근의 물량이 나왔다. 이는 3천~4천 근의 물량이 나오던 지난해의 1/3 정도도 안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올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작황실정을 실감케 했다. 이날 거래는 600여 근 정도 판매됐다. 다음 장날인 지난 22일 직거래장터에선 두 배 정도 늘어난 1천800근이 나왔고, 1천230근이 판매됐지만 여전히 평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 이에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올해 고추작황이 부진해 수확량이 어느 정도 감소될 지 현재로써 예측하기 어렵고, 오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노은면이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은면은 노은농협 및 노은복숭아공선회와 연계해 지난 24일과 26일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충주복숭아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면이 충주복숭아 홍보와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틀에 걸쳐 면은 공선회 참여 농가(74호)가 직접 생산ㆍ포장한 천중도와 황도 등 우수한 품질의 엄선된 복숭아를 1일 1천 상자(3kg)씩 총 2천 상자를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 판매부스에는 공선회 민봉기 회장을 주축으로 공선회원과 농협 및 면 직원들이 참여해 당도 높은 복숭아를 시중가 보다 2천원 저렴하게 판매해 유통센터를 찾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유영복 노은면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질 좋은 충주복숭아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충주시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도 올리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협업을 통해 수도권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