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활용·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외 특허출원 현황 조사 및 경쟁기업 IP 차이점 분석 △거래가능 기술 제안 등 맞춤형 특허전략 △특허출원 비용 일부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특허출원이 필요한 청주시 소재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한국특허기술진흥원 IP협력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 48번길 48, 한국특허기술진흥원 8층)로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ming_na@kipro.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 및 지방세 체납기업, 휴·폐업 또는 부도 중이거나 회생신청 중인 기업, 금융기관과 정상적인 거래를 할 수 없는 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평가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9개사 내외로 대상을 결정한 뒤,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주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일라이트 국제 표준 등재를 위해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 점토광물학회'와 '5회 아시아 점토회의'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미국 방문에는 군 관계자와 국제 점토광물학회 회원이자 (사)한국광물학회장인 김진욱 교수 일행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학회 기간 다수의 영동 일라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학회회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미국 점토광물학회 의장과 군 관계자의 미팅을 통해 영동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국제 표준 시료 등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동 일라이트가 국제 표준 시료에 이름을 올리면 국제적인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 소재로 관심을 끌게 된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유독가스 흡착, 정화작용, 원적외선 방출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미래 천연광물이다. 학계는 영동 지역에 국내 최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군은 일라이트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을 세워 각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말 군의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과 논문을 국외 SCI 학술지에 투고하고, 2025년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
[충북일보] 미래나노텍(대표이사 김철영)은 차량용 윈도우 필름 계열사인 미래솔레어와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3일 합병 등 종료 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 자료를 보면 합병비율 1대 0인 흡수합병인 무증자 소규모합병으로 미래솔레어는 소멸되며 존속법인 미래나노텍은 미래솔레어의 자산 등 모든 권리를 승계한다. 합병 완료 후 미래나노텍 자산총계는 4천339억 원에서 4천491억 원으로, 부채총계는 2천61억 원에서 2천111억 원으로 증가한다. 미래솔레어의 2023년 말 기준 매출액 457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미래나노텍 2002년 8월 설립됐으며 청주 오창과학단지에 본사가 있다. 세계 광학필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가전용·전기차용 노이즈필터, 이차전지 소재, 차량·건물용 윈도우 필름, 교통안전용 재귀반사 필름, 멀티코팅 필름, 터치패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합병과 관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 효과뿐만아니라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인천~도쿄·나리타 취항을 기념하며 시티호퍼스와 함께 취항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시티 에디터'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티 에디터'는 에어로케이가 취항한 도시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여행자들이 한 도시의 에디터가 되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글·사진·영상·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시티 에디터- 도쿄편'은 나만 알고 싶은 도쿄의 구석을 콘셉트로, 예비 여행자들을 위해 도쿄의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것이 취지다. 에어로케이와 함께 이번 '시티 에디터- 도쿄편'을 기획한 시티호퍼스는 글로벌 트렌드를 여행하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하는 미디어다. 도쿄의 진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곳과 취향이 돋보이는 공간 등 에디터의 시선에서 다채로운 도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문턱을 낮춰 누구든 도전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지원자에게 콘텐츠 강의를 진행해 에디터 미션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티 에디터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오는 13일까지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brand.aerok.net/cityeditor_to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청지역 지자체 최초로 대전서구청에 'AI 보이스봇' 교환원 서비스를 도입해 AICT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고객민원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365일 활용할 수 있는 KT의 'AI 보이스봇'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높은 기술력과 AICC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다양한 대민업무의 니즈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하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전서구청은 이번에 AI 보이스봇을 구청 내 160개 전 부서에 도입했다. AI가 전 부서의 총 800여개 직무를 학습해 고객 민원 접수 시 해당 민원을 담당하는 부서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서 연결해 줌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상담이 신속하게 이뤄지게 된다.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에 따라 기존에 고객이 대표전화에 전화해 상담원을 통해 원하는 부서를 찾아서 연결하는 과정에서 대기하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접수되는 민원들의 통계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어 고객과의 소통방식 개선에도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상무는 "대전서구청은 충청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AICT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51% 감축하며 2050년 RE100(기업의 전력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 실현에 한발 다가섰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2023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2022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하며 연간 6㎽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세웠다. 이미 2년여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향후 현대엘리베이터는 2040년까지 71% 감축을 이뤄낸 뒤 2050년 RE100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해 연간 생산량을 7.4㎽까지 늘렸으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 친환경차 전환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온실가스 51% 감축은 에너지 절약 노력의 큰 성과"라며 "향후 재생에너지 시설 확대와 모범적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품질 경영과 생산혁신,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LG화학이 겹경사를 맞았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은 지난 4~5일 열린 '2024년 충청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생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도내 기업의 우수분임조를 발굴, 육성해 품질분임조 활성화·품질 경영을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총 23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LG화학 청주·오창공장에서는 이 대회에 6개 분임조가 출전해 대상(1팀), 최우수상(4팀), 우수상(1팀)을 골고루 받았다. LG화학 청주공장은 5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린 '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10회 청주시 환경대상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청주시 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운동의 생활화와 환경보전 의식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 또는 기관 단체·학교·기업체·마을 등을 대상으로 청주시가 시상하는 공로상이다. LG화학 청주공장은 폐수 오염물질(총질소) 대폭 저감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광학 가스카메라 시스템 설치 등으로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했다. 1사1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전활동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충북일보]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전이성 직결장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사진)'가 일본 판매 1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다. 6일 셀트리온은 '4월 IQVIA 및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 일본에 출시된 이후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베그젤마는 지난해 1월에 출시돼 일본에서 판매 중인 총 4개의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출시 시점이 가장 늦다. 하지만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판매 전략에 힘입어 출시된 지 불과 1년 만에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2위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co-promotion) 전략을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판매사별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유통 채널에 각각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보다 탄탄하게 형성하며 2배 이상의 세일즈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베그젤마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점도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2024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환경기술·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50 탄소중립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하는 시민, 기업,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자재업계를 대표하는 자원 순환 제품 공급과 모범적인 ESG경영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선보인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 공급으로 서울시의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및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제품으로 기존 알루미늄 소재의 루버를 태양광모듈 루버로 바꾸기만 하면 돼 공간 확보 및 시공·유지 측면에서 편리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재활용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원료로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유공자·유족 등을 대상으로 국내선 전 노선 항공편 탑승 시 특별 할인을 확대 실시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상시 유공자 할인에서 대상을 대폭 확대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출발일 기준 6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할인이 가능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입력 후 할인 적용 또는 티웨이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확대된 할인 대상과 운임 할인율은 일반운임 기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50% 할인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 유공자 및 유족 △보훈 보상 대상자·유족 30% 할인이다. 탑승 시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특별할인 외에도 상시로 △독립유공자(애국지사·동반 보호자 1인 포함) △국가유공자(국가유공상이자·1~3급의 동반 보호자 1인 포함) △5.18 민주유공자(부상자)를 대상으로 일반운임 기준 국내선 50% 운임 할인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7월까지 9개의 국제선과 1개의 국내선, 모두 10개 노선에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 △청주-옌지(연길) △부산-옌지(연길)을 시작으로, 7월에는 △청주-장자제 △청주-푸꾸옥 △제주-상하이 등 5개 지방발 국제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7월 취항 예정인 △인천-삿포로(치토세) △인천-치앙마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까지 포함하면 약 3주간 모두 9개 국제 노선의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청주-옌지(연길)과 부산-옌지(연길)은 주 2회, 제주-상하이 주 7회, 청주-장자제와 청주-푸꾸옥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삿포로(치토세) △인천-치앙마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은 모두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또한, 네 번째 국내선인 △부산-제주 노선도 오는 28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 취항편의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6월 말부터 7월까지 항공기 3대를 추가 도입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모두 10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며,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새롭게 배분 받은 인천~알마티 노선의 취항을 준비하는 등 계속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5일 2030세대 직원들을 대표해 국내외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1기와 '글로벌 CA(Global Change Agent)'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임명식에 방경만 KT&G 사장은 직접 참여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 1기와 '글로벌 CA' 구성원들에게 격려와 함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과 경영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다.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구성원들은 향후 약 9개월간 2030세대를 대표해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1기는 'KT&G Futurist(미래선도자)'로서 그룹 미래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현지 인력이 증가하는 사업환경에 발맞춰 비전 공감대 확산과 일하는 방식 변화 등을 통해
[충북일보] 세계 1위 양극소재 기업으로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제대군인을 고용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제대군인은 5년 이상 군에서 복무하다가 전역한 예비역으로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에19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7명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제대군인 경력 단절을 막고 군에서 경험을 회사에 성공적으로 접목한 두 회사는 지난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에서 근무하는 박종광 수석은 33년 동안 군에 복무한 아버지를 보면서 12년간 직업군인의 길을 걷다가 제대 후 에코프로비엠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박 수석은 "어릴 적 제복을 입은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직업 군인을 꿈꿨다"며 "제대 후 방산업체 등에서 일하다가 2009년 생산팀 반장으로 에코프로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군에서 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에코프로에서는 양극재 1위 제품을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명예롭다"며 "나의 손길을 그친 양극재들이 세계에서 달리는 전기차의 심장이 되고 있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에서 1천 명 이상을 제대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출입 물류비 절감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오는 17일 오후 2~5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수출입 물류 요금 체계의 개요 △해상운임과 부대비용 설명△항공운임·부대비용 설명 △기타 물류 요금 체계·세부 내용 △물류비 절감 방안·활용 안내 등이다. 교육 신청은 14일까지 온라인(https://tinyurl.com/msscb240617)으로 하면 되고 수출입 물류비 절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선착순 300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30-5372)로 안내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란-이스라엘 등 국제적인 분쟁사태가 이어지며 고유가·고환율은 장기화되고 있다"며 "수에즈·파나마 운하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운 공급망의 문제가 발생하며 물류비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운송의 도착 지연 등으로 추가적인 비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DI(Analog Devices Inc.,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 위치한 ADI 본사에서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 개발 센터장(상무), 로저 킨(Roger Keen) ADI BMS 사업부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셀 내부 온도 측정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2년간 고성능 배터리 관리칩 (BMIC) 공급 및 정밀한 배터리 온도 측정 알고리즘 구축을 통한 향상된 고속 충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ADI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춘 기술 선도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범위한 BMIC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회사이다. 임피던스(Impedance)는 전류·전압의 변화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 정도를 의미하는 용어로 온저항이라고도 부른다. 임피던스 측정법은 BMIC로 정교하게 제어된 주파수를 통해 전류와 전압의 흐름을 파악, 임피던스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이다. 배터리 상태에 따라 변
[충북일보] 에코프로비엠은 연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의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3일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과 합병 등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건설과 현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의 순조로운 가동을 위해 최고경영진이 주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을 이전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실사 등을 진행 중이다. 상장 예비 심사는 승인까지 통상 45영업일이 소요된다. 심사 기한 등을 감안할 때 연내 코스피 이전상장이란 목표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주주 친화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전상장 이후 코스피200 등 지수에 편입에 될 경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에코프로글로벌 합병으로 해외…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적 드론 기업인 '아이온'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개최한 '2023 육해공 무인 이동체 챌린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아이온은 불법 드론 탐지와 식별, 추적 등으로 겨루는 지정 공모 Ⅰ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불법 드론을 무력화시키는 지정 공모 II 분야와 자유 공모 분야(창의적인 불법 드론 대응 아이디어)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이온은 또 군사적 활용 가능한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에서 AI 감시정찰 1위, 자동 폭탄 투하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충주와 청주에서 창업한 아이온은 불법 무인기 무력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레이더와 AI를 활용한 '탐지-식별-자동추적' 및 '무력화' 체계에 특화된 기술을 확보해 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4년 충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자발적으로 각 기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한 분임조 중 우수한 분임조를 선발해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도내 13개 기업의 23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전문 심사위원 평가에 따라 고득점으로 우수 분임조가 선발된다. 이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수원에서 개최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더불어 품질경영으로 모범이 된 유공자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김종태 ㈜코디조명산업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충북도지사 표창 품질경영 단체 부문은 ㈜금진(대표이사 김진현)이, 생산혁신 단체 부문은 LG화학 청주·오창 공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도내 기업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김지혜 ㈜LG에너지솔루션 경제기업과장 △차창호 SK하이닉스㈜ 기정 등 12명은 도자시 표창을 수여했다. 이혜란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품질분임조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의 소중한 자산이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제성장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은 지난달 23일 한전KDN 전력ICT기술원 ‘2024년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일상감사 공동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개발 세부 계획에 대한 참여 위원들의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로 제시된 감사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효율적 과제 수행을 요청했다. 한전KDN의 ‘일상감사 공동심의위원회’는 작년 12월 취임한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 주도로 추진하는 감사혁신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일상감사 공동심의제(이하, 공동심의제)’에 따른 것이다. 한전KDN 감사실의 공동심의제는 내부 감사인 중심으로 진행되던 일상감사를 개선한 것으로 경영상 중요사항이라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 분야별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일상감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또한, 공동심의제 운영으로 확보된 일상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과 각종 업무 준칙·제도 불합리성 관련한 선제적 리스크 제거로 정책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사적 위험관리와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과 대국민 신뢰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아크본'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2024년 콘텐츠 코리아랩 킥! 스타트업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신규 콘텐츠 부문으로 선정돼 총 3천5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3일 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충북 지역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개발 및 로컬 콘텐츠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신석 대표는 "정부 지원을 토대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교통대 나노화학소재공학 출신으로, 초소형 AR(증강현실)-FPV(1인칭 시점) 드론 교구 개발 및 교육 서비스 사업화를 준비 중인 청년 창업가다. 김현 창업보육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이란 교육훈련 등을 통하여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 나타난 경영 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해 우수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지 격차 등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에 도입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2천489개사(평균 경쟁률 3대 1)가 지정됐다. 지정 신청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r/sanhakin)을 통해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 이익 창출능력,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관리 등을 서면·현장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약 350개사를 지정한다. 지정된 기업은 신규 병역지정업체(산업기능요원) 신청 시 가점, 기술개발, 수출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온라인 취업플랫폼 내 전용 채용관을 통해 구인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이 최근 노바렉스 오송공장을 방문해 연구 현장 애로 수렴 간담회를 진행했다. 3일 노바렉스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방문해 연구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성장 의지와 기술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 기업을 집중 지원해 기업의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전략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4년간 40억 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와 인력, 수출, 컨설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노바렉스는 2021년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약 2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해외마케팅, 인재 확보 등의 지원도 받고 있다. 노바렉스는 본 사업을 통해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개발했으며 관련 제품 사업화 성공으로 2023년 수출 19억 원을 달성했다. 민병주 원장은 이상구 사장을 비롯한 노바렉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내 중견기업이 신사업 및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수입 원료…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사진)'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을 위한 변경 허가 신청에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기존에 정맥주사(이하 IV) 제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세계에서 처음 피하주사(이하 SC) 형태로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공급되고 있다. 장기간 처방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인플릭시맙 성분을 보다 간편히 투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연 매출 약 3천억 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크론병(이하 CD)·궤양성 대장염(이하 U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CHMP의 승인 권고를 획득했다. 투여 요법에서는 CD·U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IV 초기 요법에서 IV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IV를 2회 투약하고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이…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9일까지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3개 노선(일본, 동남아, 중화권, 중앙아시아, 몽골, 대양주, 호주, 유럽)을 포함한 총 47개 노선 대상이다. 먼저 선착순 한정 '월간 티웨이 6월 초특가'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1만7천800원 △청주-나트랑 11만2천800원 △부산-나트랑 12만2천800원 △인천-세부 10만7천800원 △인천-사가 6만1천700원 △인천-시드니 37만1천370원 △인천-자그레브 42만5천5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항공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3만600원~ △광주-제주 2만3천 원~ △대구-나트랑 11만6천8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1천200원~ △인천-후쿠오카 6만1천700원~ △대구-오사카(간사이) 11만7천700원~ △대구-울란바타르 17만200원~ △인천-사이판 15만6천680원부터 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7년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하기 위한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작은 2023년 6월 1일 이후 새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이며,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중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7개 우수 작품에 대해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7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제작지원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제작지원금 1천만 원이 지원되며, 완성된 작품은 차기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사항 확인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에서 할 수 있다. KT&G 문화공헌부 이건 시네마담당 파트장은 "대단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