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30일까지 김장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한다. 축수산과장을 반장으로 한 단속반은 대형마트와 유통업체, 전통시장, 가공업체 등을 돌며 젓갈류와 소금류의 원산지표시 이행여부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기준을 지키지 않았을 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의 가격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반면 당근, 갈치, 부침가루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10월 생필품 가격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급감한 10개 품목 중 8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나머지 2개는 과일주스(-11.0%)와 린스(-13.1%)로 나타났다. 가격이 하락한 신선식품은 호박(-47.1%), 시금치(-46.9%), 배추(-43.5%), 무(-38.8%), 풋고추(-25.1%), 오이(-21.7%), 돼지고기(-9.7%), 대파(-8.9%) 등이다. 특히 김장채소인 배추와 무는 10월 이후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들어 전월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당근(23.8%), 갈치(18.4%), 오징어(9.1%), 쇠고기(7.6%) 등이었다. 오징어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4.3% 상승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금치·풋고추·오이는 전통시장에서, 호박·배추·무는 대형마트에서 저렴했다. 당근·갈치·오징어 등은 백화점이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섬유유연제·김밥김은 대형마트가, 부침가루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에서 청주시우수상품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은 청주상공회의소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청주시해외통상사무소 주관으로 마련됐다. 중국 호북성 최대 유통그룹인 우상그룹이 운영하는 우한 시내 우상양판(武商量販) 매장에서 13일부터 2주 동안 열릴 예정이다. 시는 우한시가 국제우호도시 18개 국가, 23개 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개최하는 우한국제우호도시무역협력포럼과 연계해 이번 판촉전을 진행하게 됐다. 판촉전에는 고은빛 크레파스, 데시존 제습제, 예소담 김치, 해사랑 김, 뷰티콜라겐 화장품, 에코앤에코 비누, 곰돌이물티슈 등 청주지역 소비재 수출업체 7곳이 참가한다. 반재홍 청주시 경제투자실장과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차태환 고문 등은 13일 판촉 행사장을 찾아 우상그룹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청주상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반재홍 실장은 "그동안 중국과 외교 갈등으로 중국 수출실적이 주춤했었지만 최근 한중 양국간 화해모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판촉전이 청주지역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과 해외홍보에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통해 청주 기업의…
[충북일보=진천] SK 네트웍스(주)(대표 최신원)가 진천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거진천 쌀 9톤(약 1천800만원 상당)을 구매하기로 했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쌀 구매는 진천군과 SK네트웍스(주) 간 지역 경제발전 및 농특산물 판로확대 협력 방안 일환으로 추진 된다. 또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 소비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특산물 대내외 홍보 등에 대해 손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농업-기업 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확산 분위기 조성에 선도 사례가 기대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거진천쌀 구입을 계기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며 "관내 소비자는 물론 대도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신원 SK 네트웍스(주) 회장은 이월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에 기여하고 2012년 이후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군 발전에 공헌하여 지난 9월 명예 진천군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는 다양한 겨울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영플라자 1층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윈터 핫 아이템 특가전'을 열어 메트로시티 렉스 방울 머플러, 캐시미어 100 머플러 등을 50∼70% 할인 판매하며, 비비안 타이즈를 5천 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또 '스프리스 부츠 & 패딩 특집'을 오는 10∼15일까지 개최해 캐주얼 부츠 7만9천 원, 오리털 롱패딩 14만4천 원에 판매한다. 2층에서는 'CC콜렉트ㆍEnC 아우터 특집전'을 진행하며, 핸드메이드 코트, 패딩, 원피스 등을 최대 40∼60% 까지 할인 판매한다. 시스템/JJ지고트에서는 오는 10∼12일까지 3일간 금액대별 더블마일리지 행사와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영플라자는 롯데카드·L.POINT카드/L.pay로 단일브랜드 20만 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 원 증정행사를 오는 10∼12일까지 갖고 선착순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사과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청원생명사과는 청주의 대표적인 고랭지 지역인 미원면, 낭성면의 60여 농가에서 75ha 규모로 재배돼 연간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청원생명사과는 일교차가 큰 준 고랭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좋다. 특히 당도가 높고 빛깔이 선명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시는 농법의 단일화를 위한 맞춤형 친환경자재를 공급하며, 유통의 단일화를 위한 포장재를 일괄 제작하고 있다.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청원생명 상표사용 전 농가에 우수관리인증(GAP)획득 등 타 품목과의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사과 육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통해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와 , 박태준 CJ제일제당 전략구매담당, 엄병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과 CJ제일제당,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단양지역 콩 재배 기반 구축과 품질관리 강화, 안정적 공급, 마케팅 등을 공동 협력한다. CJ제일제당은 일본 발효 식품인 낫토를 비롯해 간장, 콩나물, 두부 등 주재료를 콩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광명시, 8월 (주)돋음, (주)경인 등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협약은 단양 콩의 판로확대와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변하는 농산물유통 시장 환경에 콩을 비롯한 단양지역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많이 팔릴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빼빼로데이(11일)와 대학수학능력시험(16일)을 앞두고 선물용 초콜릿과 떡, 엿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위생 점검을 한다. 점검 대사은 무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위법사항 적발 시 영업 정지 1개월 이하의 행정처분 및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6~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서울 나들이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쌀, 밤, 단호박 등 지역 농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위해 몽골텐트 25동을 설치했으며, 오는 8일까지 3일간 '반짝 세일'행사와 '1천원사과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집중 홍보ㆍ판매하며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 나들이에는 탄산온천으로 널리 알려진 충주시 앙성면의 앙성농협에 자체 보유한 축산물이동판매차량도 참여해 '충주청정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저렴하게 한우를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주사과 및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대도시 고정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충주사과 서울 나들이 행사와 연계해 오는 12일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서도 충주사과 및 충주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전통시장 중 한곳인 연수종합상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연원시장'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태어났다. 옛 연수종합상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지난 2012년 2월 14일에 충주시 연수동 주공아파트 1ㆍ2단지 뒤편에 풍물시장으로 문을 열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다수 인접한 좋은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 값싸게 물건을 살 수 있고 상가 내외에 먹거리촌도 조성돼 시민과 영세 상인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연수동에는 연수상가, 연수종합상가, 신연수상가가 있어 명칭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으로 상가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에 연수동행정복지센터가 연수종합상가상인회 및 주민들과 명칭 변경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은 끝에 옛 지명을 살린 '연원시장'으로 시장 명칭을 바꾸게 된 것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주요 길목에 위치해 인마와 물류의 이동이 빈번한 곳이어서 역참(驛站)의 으뜸인 '연원 도찰방(道察訪)'이 있던 곳이었다. 연원의 한자는 이을 연(連) 근원 원(原)이니 이곳을 통한 문물의 교류와 왕래가 많았음을 짐작케 한다. 신작로(新作路, 개화기 이후 일제시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 곡 2천682톤을 매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천53톤보다 약 30%(629톤) 증가한 것으로 산물 벼는 농협양곡(주)진천통합미곡처리장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매입하고 포대 벼는 연말까지 지정한 수매 장소에서 매입한다. 매입 품종은 대보, 삼광이며 포장재의 경우 소형포장재(40kg)는 전년도 사용한 포장재에 한해 1회만 재사용이 가능하고 대형포장(800kg) P·P 경우 헌 포장재 사용이 금지된다.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최종 확정된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이 지급치 않고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금액을 일시에 지급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농협 음성군통합미곡종합처리장이 올해는 지난해 보다 산물벼 수매물량을 늘릴 계획이였지만 되레 농가에서 농협 수매물량을 줄이는 바람에 수매하기로 계약했던 물량에도 못미치는 현상이 벌어졌다. 음성군미곡처리장은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산물벼 수매기한으로 정하고 음성군 9개 읍면 7개 지역농협의 계약재배 물량에 대한 수매를 실시했지만 계약물량 1만 t의 80% 정도인 8천여 t밖에 수매를 하지 못했다. 올해는 음성군미곡처리장 산물벼 추청 수매가격을 40㎏ 특등기준 4만8천 원으로 작년 보다 8천 원 올렸고, 일반품종도 특등기준 수매가격을 9천 원 인상된 4만4천 원으로 결정하면서 수매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시중 쌀값이 크게 오르면서 농가를 상대로 한 민간미곡처리장의 공격적인 수매공략으로 일부 수매물량이 빠진데다 중부권의 벼 꽃이 필 무렵인 6~7월 비가 계속되면서 쭉쟁이가 많아져 소출량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수매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곡처리장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산물벼 1t을 이물질과 선별하는 과정을 거치면 40㎏ bag이 23~24개 정도 나오는데 올해는 이보다 적은 21~22개 정도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오는 7일까지 겨울 방한의류 특집전을 한다. 1층 후문 바자행사장에서는 '아동/유아 방한의류 행사'를, 3층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아동/유아 품목에는 리바이스키즈, 블랙야크키즈, MLB키즈, 베네통키즈, ASK주니어, 오가닉맘 등이 참여해 40~70% 할인 판매를 한다. 아웃도어 행사에선 블랙야크, K2, 밀레, 네파, 트렉스타 등의 벤치롱다운재킷, 야상다운재킷, 헤비구스다운재킷 등을 할인 판매한다. 1층 본점 행사장에서는 '여성패션 겨울상품 60~80% 할인전'을 통해 안지크, SOUP, 기비&키이스 등의 다양한 상품을 값싼 가격에 선보인다. 이 기간 1층 정문 바자행사장에서 열리는 여성/팜성/잡화 이월상품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아람들식품과 초원푸드가 각각 제조·유통한 '참맛 고춧가루', '정도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g 당 100 이하)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2일 밝혔다. 포자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독소를 생성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포자는 100도 상태에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도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하는 특징을 지닌 식중독균이다. ㈜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 제품에서는 g 당 240, 초원푸드의 '정도 고춧가루' 제품에서는 g 당 144가 검출돼 기준보다 높은 양의 균이 나타났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18년 7월 24일까지인 참맛 고추가루와 유통기한 2018년 10월 18일까지인 정도 고춧가루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수 제품들의 경우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로,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추석 기간 치솟았던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되찾았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3.07로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각각 0.3%, 8.2%씩 내려갔다. 다만, 기후 온난화에 따른 잦은 기상이변의 영향을 받은 신선 채소는 전월 대비 18.7%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2.0%), 보건부문(0.2%), 주류·담배부문(0.1%)이 하락했다. 반면 교통부문(1.2%), 오락·문화부문(0.8%), 기타 상품·서비스부문(0.5%),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0.3%)이 소폭 상승세를 띠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총 50회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총 22억8천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올해 사과와 복숭아의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한 실질적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판촉과 홍보 위주로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사과 및 복숭아 상생마케팅을 비롯해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장터 운영, 홈쇼핑 판매, 각종 농식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난달 21~22일 이틀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도 형식적인 개막식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을 과감히 생략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흥미를 즐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촉 위주 축제로 전환했다. 시는 '황금사과를 찾아라', '광돌이를 찾아라', '농산물 속 숨겨진 보물찾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사과, 밤, 식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했다. 특히 당첨자에 대해 충주사과 3kg을 축제장에서 지급하는 조건으로 SNS를 통해 진행한 '1000원 경매'는 젊은층의 관심을 끌며 시행 4시간 만에 제한인원 100명의 주문이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그결과 이번 축제를 통해 1억4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3일간 진행한 지난해 축제보다…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추·무 등 농산물과 멸치액젓·고춧가루·절임배추 등 가공식품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한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품목은 △배추·무·마늘·양파·생강·파·고추 등 농산물 7개 품목 △멸치액젓·고춧가루·절임배추 등 가공식품 3개 품목이다. 해당 수입 농산물은 농약, 중금속(납·카드뮴) 등을 검사하게 되며 가공식품은 품목에 따라 보존료, 대장균(군), 금속성 이물, 사이클라메이트 검출 여부 등 정밀검사를 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 제품은 반송 또는 폐기 조치되고, 같은 제품이 다시 수입될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이번 검사강화조치에 따른 품목별 검사항목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www.foodsafetykorea.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 약 '10명 중 9명'은 친환경농산물 가격이 일반농산물보다 20% 정도 비싸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친환경농업연구회(회장 정경옥)는 28일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연 '친환경농산물 홍보전'을 찾은 시민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연구회는 "같은 품목의 가격이 일반농산물은 1천 원이고 친환경농산물은 20% 비싼 1천200 원일 경우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의사가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88%가 '있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50% 비싼 1천500 원일 경우에는 7%만 구입 의사를 밝혔다. 연구회를 지도하는 피옥자 박사(여)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이용하는 시민 대다수는 친환경농산물이 일반농산물보다 질이 우수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더 비싼 것은 수용할 의사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세종시내에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113 가구(무농약 95, 유기농 18)다. 또 연구회원은 46명이다 한편 이날 홍보전에는 시민 1천여명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
[충북일보]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충북농협 금요장터에서 충북 6차 산업 우수제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굴된 우수 제품은 충북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 안테나숍 입점함께 중앙품평회에 출품·홍보키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충북농협은 농헙 6차 산업(생산·가공·유통·서비스의 복합농업)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소비자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금요장터 내에 별도의 6차 산업제품 판매코너를 운영해 왔다"며 "충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6차 산업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창업기업들의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강앤박메디컬 등 충북창업보육협의회가 선정한 도내 17개 BI(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들은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벌인다. 이번 상담회에는 BI 소속 매니저들을 동행시킴으로서 매니저들과 참여기업의 역량강화를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사드보복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수출거래선 다변화 및 실질적 바이어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이 올해로 10년째로 접어들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30분 제천역 광장에서 청풍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러브투어 참가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편으로 들어오는 안양충청향우회 회원 관광객 500명 중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2만번째 방문자'로 김명원(60)씨를 선정해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코레일 제천역 관계자,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장, 러브투어 해설사들이 참여해 2만 번 째 방문자에게 꽃다발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함께 제천을 방문한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안양시의원들에게도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환영식 후 이들은 관광버스를 이용해 청풍문화재단지 체험 후 청풍호 유람선 관광, 이어 약초시장과 역전한마음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팔도장터 관광열차편으로 귀가했다.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35명 이상 단체 관광 시 제천시에서 전세버스를 지원해 주며 청풍
[충북일보=세종]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조치원) 등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에서 10월 19일부터 열고 있는 'Korea Sale FESTA(한국 세일 축제)가 31일 끝난다. 축제 기간 시장에 가면 문화공연,체험행사,특가판매 외에 비덕(노란색 오리) 인형탈 인증샷 등 풍성한 경품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애' 홈페이지(www.sijangae.or.kr) 참고.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덕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창달에 앞장서 실천해온 청풍명월덕산전통시장협동조합이 덕산전통시장을 애용해준 고객들을 모시고 난장문화공연과 공동쿠폰 추첨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1만원 사용하면 100원 쿠폰 1장을 주는 덕산전통시장공동쿠폰은 13만5천장이 사용돼 연간 13억5천만 원의 매출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공동쿠폰 경품 추첨 행사와 지역 문화동아리 활성화를 겸한 난장문화 공연은 덕산 지역 공동체 문화수준을 높이는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난장문화 행사는 지난 행사의 덕산지역 밴드 연합공연에 이어 두 번 째로 덕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풍물패의 연합공연이 펼쳐졌다. 4개 풍물패 연합길놀이, 시장풍물패 '난장'의 밀양오북놀이, 여성풍물패 '달굼'의 영남사물놀이, 간디한교 풍물패 '솔뫼바람'의 선반 판굿 공연에 더해 찬조출연으로 소리마당 이영희의 흥겨운 민요한마당과 서울전통예술원 향힐의 비나리와 북춤 등이 신명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먹거리로는 덕산시장의 파전과 막걸리, 먹거리나눔 협동조합 '파릇'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음식, 누리마을빵카페의 우리밀빵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복원을
[충북일보=단양] 단양팔경프리마켓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자활참여자,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마켓은 공동모금회와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단양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지난 7월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프리마켓의 일부 수익금은 올해 사업 마무리 된 후 지역 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쓰일 예정이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단양팔경프리마켓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호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 보다 연장한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정부가 쌀 값 안정을 위해 사들이고 있는 시장격리곡 물량이 기존 공공비축 배정량을 기준으로 100% 추가 배정했다. 이는 정부가 쌀값 회복을 위해 햅쌀 시장격리 물량을 본격적으로 매입함에 따라 증가된 물량이다. 군은 올해 영동군의 공공비축미 배정량은 40㎏ 4만8천400포대로 이번에 추가 배정된 시장 격리곡 4만8천400포대를 합쳐 지난해 보다 1만7천770포대 늘어난 9만6천800포대를 매입하게 됐다. 건조벼 수매는 오는 11월 6일부터 매곡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 농협창고에서 수매가 이루어지며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확정 매입가격을 일시에 지급하며, 기존의 공공비축미 매입가격과 동일하게 지급하게 된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포대벼를 출하하는 지역 농업인들이 수분량 초과, 중량 미달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