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희망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체험학습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도체체험학습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소개, 클린룸 체험, 방진복 체험, 반도체 제조 공정, 장비 체험, 반도체 활용 제품 조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반도체고 입학정원 비율이 관외(음성군 외)지역 선발비중이 50%에서 70%로 확대돼 관외에서 반도체 체험학습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차량을 지원해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고는 지난 10일 평택효명중학교 40명, 지난 11일 괴산중학교 30명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체험학습 후 자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체험 학습한 학생 70명 중 학생 55명이 '본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답변을 했으며, '재미있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민환 교장은 "중학생 반도체체험학습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고졸취업의 경쟁력을 알려 우수학생을 유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지난 2010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교한 이래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반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 학생들이 17일 직접 가꾼 텃밭에서 옥수수를 수확했다. 대강초 학생들은 지난 4월 학교-마을공동체가 함께 하는 '행복교육의 날'을 맞아 학교 본관 건물 뒤편에 위치한 공터에서 전교생이 함께 텃밭을 일궜다. 전체 60㎡ 남짓 되는 땅에 이랑과 고랑을 만들고 '텃밭에 심고 싶은 모종 선택하기', '비닐 덮기', '모종 심기' 등을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체험했다. 모종을 심은 후에는 육남매 모둠별로 이랑을 나눠 맡아 아침시간 및 실과시간 등을 이용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텃밭 가꾸기를 꾸준히 실천했다. 그 결과 학교 텃밭에 심었던 작물들이 잘 자라나 방학을 3일 앞둔 이날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 아동 당 2~3개 정도의 옥수수를 따보고, 옥수수를 감싸고 있는 잎을 떼어내자 알이 꽉 찬 옥수수들이 아이들을 맞이했다. 수확한 옥수수는 육남매 모둠 장들이 바구니에 모아 급식실로 전달했으며 전달된 옥수수는 점심시간에 조리돼 아이들에게 후식으로 제공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7일 '행복이 꽃피는 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학교 안에 대형 야외 수영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안전지도하에 학교 안 대형 야외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고, 즐겁게 놀고·웃으며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 학생들은 핸드폰을 하는 시간이 줄었고, 담임교사와 친구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었다. 또한, 멀리 가지 않고도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수영을 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뿐만 아니라 신체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 대형 야외 수영장이 생겨 신기했고,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학교 오는 것이 더 없이 행복하다"며 "학교가 거대한 놀이터가 된 것 같아 자꾸만 학교에 오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계획하고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면서 행복을 꽃피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16일 꿈길 주간 일정을 활용해 학생 선택교육과정 이해와 진로 맞춤 설계 및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일곱 빛깔 무지개다리 교육과정박람회'를 열었다. '나의 꿈을 이어주는 일곱 빛깔 무지개 다리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교육과정박람회는 농·어촌 지역 소규모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최근 도입된 학생 선택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의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특히 다른 일반적인 교육과정박람회와는 달리 '학생이 만드는' 교육과정박람회를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곱 빛깔 무지개다리 교육과정'은 단양고등학교에서 중점 운영하는 '7개 계열 진로 마스터 교육과정'을 나타내고 있으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7개 진로 계열 교육과정(인문, 사회, 교육, 자연, 공학, 의약, 예체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교과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이와 함께 교내 비교과 특색 활동(동아리, 독서, 프로젝트 연구 활동 등)을 함께 이수함으로써 3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생 각자의 역량에 따라 '진로 계열 마스터'를 부여받는다. 또한…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중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 팀이 16일 의림여자중학교를 찾아 오케스트라를 통한 음악봉사를 가졌다. 2017년 화당초등학교부터 시작된 음악봉사활동은 이후 크고 작은 관내 행사에서 10여 회 이상 오케스트라 연주를 했으며 학교로는 세 번째 의림여중을 찾았다. 이날 '차이코프스키와의 만남', '영화 드라마 OST' 등 10여곡으로 구성된 연주와 의림여중 '메모리아 중창단'의 노래가 함께하며 양교 학생들의 재능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이 됐다. 백운오케스트는 모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악적 재능을 높이고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지휘자이자 음악 교사인 김진희 교사의 노력으로 일궈낸 전교생 오케스트라다. 백운오케스트라의 악장 3학년 한지현 학생은 "연습 할 때는 늘 불협화음이지만 화음을 맞춰 연주를 끝내고 나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공연도 우리의 자부심이 청중들에게는 듣는 기쁨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악장의 바람대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의림여중 학생들의 가슴에 이날 하루 행복한 즐거움으로 자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구룡초등학교는 '구룡 행복톡톡(Talk Talk)' 학습 동아리 활동을 가졌다. 구룡 행복톡톡 팀은 교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창의적인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감정코칭과 긍정 훈육법으로 행복한 교육 실현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차 활동까지는 감정코칭 강사 자격을 소지한 이석두 구룡초 교장의 감정 코칭 연수를 시작으로 감정코칭 실습하기, 감정코칭 실천 경험 나누기, 행복 일기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감정코칭을 이해하며 삶과 교육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이날 진행된 6차 활동은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셀프 마사지 활용법'을 함께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희정 교사는 "학습 동아리 활동이 배움과 학교 혁신을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학습 동아리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두 교장은 "공동 학습과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교직원 간에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감정코칭을 삶과 교육에 적용함으로써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행복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
[충북일보=영동] 영동 양산초등학교 전교생은 꿈·끼탐색주간인 행복플러스학교 첫 날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으로 '낙서놀이' 시간을 가졌다. 낙서 놀이는 그림 그리기를 어려워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자신의 마음을 맘껏 표현하고 그리는 활동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쉽고 재미있는 놀이로 체험할 수 있었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활동으로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아울러 그림을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표현의 다양성과 함께 연상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그림책 작가와의 낙서 놀이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낙서로 하니 더 재미있고, 내 마음을 놀이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특성화고등학교 취업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교육당국은 취업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특성화고 취업률 저조로 교육계에서는 학교의 존폐 위기를 논하지만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성화고는 직업교육, 기술교육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대학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계 고등학교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학교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충북 산업수요 맞춤형고 및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은 28.2%로 전국 평균 34.8%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 특성화고 평균 취업률은 2016년 43.9%, 2017년 33.8%, 2018년 32.8%, 2019년 28.2%로 매년 하락했다.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을 외면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현상은 기업 채용감소, 현장실습제도. 최저임금 등의 원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장실습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에 채용되더라도 고졸과 대졸간의 현격한 임금차이가 나기 때문에 고졸로 입사해서 10년 정도 근무해야 대졸초임에 준하는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현실에 상실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현상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중학교는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협력학교로 지정돼 독도의용수비대의 업적을 기념하는 자율 동아리 '독도 어스(US)'를 결성했다. '독도 어스'는 충북도 소재 중학교로서는 유일한 협력학교의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이다. 전원배 지도교사는 "구한말 의병들의 독도 수호 활동처럼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의 활동 경험이 독도를 지킬 수 있는 의식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도 어스'는 매월 1~2회 모여 독도 바로 알기,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 티셔츠 제작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갔다. 김현진(3년) 학생은 "독도에 대해 역사와 지리를 알게 되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애국심이 더 커졌고, 반크(VANK)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독도어스는 지금까지 배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소재로 '도전! 독도 골든벨'을 실시할 예정이며,오는 9월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2박3일간 탐방하며 국가지질공원 및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자기개발시기를 맞아 15일 서울 코엑스와 대학교 등을 찾아 창업아이템을 찾는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역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아이템과 콘텐츠를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과거와 미래 42'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1945년 서거)과 민주항쟁의 상징 이한열 열사가 재학했던 연세대학교를 찾았다. 1987년으로부터 42년 뒤인 2029년은 학생들이 세계의 주인공이 되는 시기이므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외쳤던 청년들의 발자취를 밟아보며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 학교는 올해 교육부의 창업체험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돼 창업교육 및 기업가 정신 함양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체험교육은 자발성과 주도성을 키워 각자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창업체험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중학교는 전국에 8개교다. 김용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이성과 지역을 생각하는 감성을 갖추고 평화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가흥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최근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안보체험학습을 통해 안보의식을 높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공군이 하는 일과 비행 장비, 비행기 탈출 시 비상물품 등을 살펴봤으며, 활주로와 비행기를 관람했다. 또 장잡차 안에 들어가 직접 탑승해 보며 용도와 조작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송재민(5년) 학생은 "학교 가까이에 있는 공군 부대에서 군인들이 얼마나 열심히 우리나라를 지키는지 새롭게 알았다"며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기자 교장은 "이번 안보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주말 제천안전체험관에서 어울림봉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day'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장락초 '어울림봉사단'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를 사랑하고 또래관계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홍보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조력하여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한day 활동에서는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승강기체험, 대피 및 보행안전체험, 버스·지하철 안전체험, 생명존중 교육 등 생활·교통·학교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직접 배워보는 안전체험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실제로 일어난 상황처럼 느껴져서 무섭기도 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늘 보고 배운 것을 친구, 가족들에게도 알려줘야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교육복지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위기대처능력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중국 절강성 송양현제3중학교 교사 4명과 학생 15명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단양중학교를 다시 찾았다. 단양중학교와 송양현제3중학교의 한·중 국제 학생문화교류는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7년째 문화 교류를 통한 양국 우의 증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방문단 우지에(吴杰) 단장을 비롯한 중국 교사와 학생들은 첫날 단양 지역 인사들을 비롯해 단양중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을 감상하고 한중공동수업에 참여했다. 이어 셋째 날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고 넷째 날에는 서울 북촌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청계천·명동 등지에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체험하며 교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방문단 교사들은 "단양중 교육가족들의 세심하고 정성어린 대접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한중공동수업을 통해 김밥을 말아 서로 먹여줬던 경험은 색다른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교류 학부모대표는 "한·중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제 딸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영동고등학교 학생회와 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초록우산 나눔실천학교 발대식을 열었다. 나눔실천학교는 고등학교 학생회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학생회 활동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되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나눔 천사를 발굴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영동고 학생회는 태어나자마자 차가운 거리에서 발견되는 무연고 아동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손수건과 턱받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2주 동안 무연고 아동 지원을 위한 교내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유찬 영동고 학생회장은 "교내에서 아이들을 돕는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흥고 2학년 3반 학생 28명은 독도를 묵묵히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헌신과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초 동아리를 결성했다. 학생들은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 동아리 '그날, 독도가 내게로 왔다'를 결성한 후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 및 독도의용수비대 골든벨'을 열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역사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수호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를 알리고자 신문 독도 앞으로 1보'를 지난 5월부터 기획해서 6월에 완성해 청주시장, 충북도지사, 대통령, 유엔사무총장에게 우편으로 보냈다. 신문은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독도를 홍보하고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을 알리고자 만들었다. 또한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교내에서 등교맞이 행사를 겸해 '기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학생들은 음악회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에 대해 공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중국 취저우시 백운학교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2회 한·중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지난 5월 중국 취저우 지역을 방문했으며 그에 대한 답방으로 백운학교에서 2박3일간 단양지역의 각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가진 것. 소백산중은 수업 교류 활동으로 커피바리스타 체험, 가죽공예 만들기, 한국전통문화 체험으로 김밥만들기, 난타 악기 연주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각 가정에서는 단양의 빛터널, 다누리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했으며 학교에서는 청풍 지역의 케이블카 등을 체험했다. 우호교류 무대인 환영 축제에서는 단양소백산중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밴드, 가야금, 댄스, 풍물 등의 공연을 가졌고 백운학교에서는 중국의 노래, 춤, 모델쇼 등의 공연과 선생님들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가곡중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받아 올해 제2회 국제교류를 실시하면서 한국과 중국 학생들이 서로를 좀 더 가깝게 알게 되고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의 장점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서연(2) 학생은 "이 기회를 통해 평소에 배운 중국어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을 실제적으로 더 이해할 수 있어
[충북일보=영동] 영동 추풍령초등학교는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하고 표현하는 3차 꿈채움 진로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차 꿈채움 진로 동아리 활동 내용은 2차 꿈채움 진로 동아리 활동에서 했던 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활동을 바탕으로 20년 후 내가 가진 직업과 내 모습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상상하며 직접 그림을 그리고 선·후배·친구·선생님 앞에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신이 표현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액자에 넣어 각 반 복도에 전시함으로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장건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목표를 세워 도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다양한 진로·직업에 관한 교육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1일 공연장에서 형식적인 여름방학식에서 벗어나 학구내 황간초, 매곡초, 상촌초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함께 하는 작은 축제인 'MAGIC & MUSIC CONCERT'를 열었다. 이번 CONCERT는 학생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체험을 통해 다양한 감성을 키우고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며, 인근 초등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가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부적응으로 인한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존감을 높여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마술, 버블, 그림자쇼, 오페라극'등으로 진행돼 한 학기를 즐겁고 뜻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미(2학년) 학생은 "그림자 마술과 O Sole mio 노래가 제일 좋았다"며 "힐링이 되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문화·예술 공연의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스스로의 잠재된 흥미를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인성, 꿈, 끼를 키우고 행복하고 신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11일 1사 1교 금융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KEB하나은행이 함께 하는 '하나드림캠프'를 열었다 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하고 결연 학교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은행텔러 업무인 통장발급체험과 위폐감별사, 금융상품개발자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쉽고 재미있는 체험이었고 앞으로 돈을 올바르게 쓰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 최종원 교장은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은 어려서부터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길러지기를 바라고 아울러 금융과 관련한 직업탐색의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가경초등학교 지키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난관을 겪고 있는 가경초 이전 재배치가 오는 19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신규 택지개발지구 학교 신설을 위한 가경초 이전 재배치 계획이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에 부딪히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교육청은 가경초 이전 재배치 추진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가경초 가경관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220명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1년 2억 한도의 인센티브 상향지원 가능 여부 △서현2초(가칭), 경산초, 개신초 이외 공동학구의 범위 확대가능 여부(복대초, 성화초, 경덕초 등) △현6학년 학생들의 지원 확대여부(교복지원 및 졸업앨범 등) △EQ문화체험비(연극,뮤지컬,음악회 등) 지원 여부 등을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1년 2억 원 한도의 인센티브인 신설 대체 이전 지원금을 학부모들이 우수한 제안을 하면 2억 원 이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사전설문조사, 현장설문조사, 사후설문조사 등 3단계에 걸쳐 시행하기로 했다 사전설문조사는 오는 16~18일 3일간 실시하고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11일 단양군 장현리 마을을 찾아 초복(初伏)맞이 지역사회 연계 행사를 가졌다.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과 장현리 마을, 에코 단양측은 지난 4월 협약을 시작으로 월 1회 장현리 마을을 찾아 마을 탐구 활동, 텃밭 노작 교육 활동 등을 갖고 있다. 이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날은 초복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둘러 앉아 삼계탕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단양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 장현리 마을 주민, 지역사회 환경 단체 에코 단양 회원들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여해 저마다 여름철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점심 식사 이후 마을 어르신들과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짝을 이뤄 양말목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공예(컵받침, 브로치) 활동을 함께 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 부장 양다혜 학생은 "오늘 저희들이 마련한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는 힘이 됐으면 한다"며 "무더위에도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고등학교는 11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의 얼을 찾아 국가관에 대한 정체성을 바르게 정립하는 다양한 역사 체험 학습을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1학기 기말고사 후 일주일동안 진행된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전교생 77명이 참가했다. 앞서 8일에는 동북아 재단 김관원 연구위원 (가나자와 대학 법학박사)을 초청해 '참여와 이해로 풀어가는 한·일 역사문제',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 및 해결방안', '우리 땅 독도 분쟁 바로 이해하기' 등을 내용으로 한 질의 응답 형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9일에는 우리 역사를 전근대와 근현대로 구분해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한국사능력시험이 이루어졌다. 재학 중 3번 치루는 학교 자체 한국사능력시험에 일정수준 이상 도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식 때 나라사랑 상이라는 학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11일은 전교생이 전일 일정으로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겨레의 함성을 느끼는 천안 독립기념관 체험과, 아산 현충사를 참배해 충무공의 일생을 배우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김수현(3학년)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가 자연적으로 영원
[충북일보=단양]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전공동아리 굿베이커와 우주스토리 학생 10명과 4명의 지도교사가 지난 10일 단양 휴림 요양원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학생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빵, 버터, 연유, 콩가루, 아몬드슬라이스를 이용한 인절미 토스트를 함께 만들어 시식했다. 전통음식 인절미 떡에 익숙한 할머니 세대들에게 요즘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가미한 퓨전 인절미 토스트를 만들어 먹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신소화 학생은 "내가 가진 재능을 어르신 분들에게 기부 봉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다"며 "같이 만든 토스트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0일 1∼2교시에 걸쳐 전일제 창체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6학년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영어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이는 'No.1 English Festival'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한달 간 틈틈이 연습한 팝송이나 챈트를 전교생 앞에서 뽐내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남천초는 평소 창의적 체험활동의 날을 정해 보다 내실 있는 창체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영어 노래자랑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노래를 통해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의도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 남천 영어 노래자랑에는 3학년 네 팀, 4학년 두 팀, 5학년 세 팀, 6학년 두 팀 총 11팀이 참가해 'Baby shark'와 같은 친숙한 동요에서부터 'what time is it'과 같은 교과서 챈트, 팝송인 'Count on me', 디즈니 제작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주제가인 'A whole new world'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학급 전체가 알라딘 주제가 'A whole new world'를 부른 4학년 1반의 오은찬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쑥스럽고 어려웠는데 점
[충북일보=단양]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 1박2일 운영초사진 경북 의성향교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양 상진초 학생들이 도예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진초 단양 상진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경북 의성향교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문화체험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학습은 1일차에 직접 향교견학을 해보고 유복입기, 대금공연, 도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체험 2일차에는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음식체험과 만취당고택 탐방 등 여러 활동을 해보고 모든 체험을 마무리했다. 김영미 교장은 "학생들이 옛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체험으로 인해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