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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연습한 영어 노래, 전교생 앞에서 뽐내요"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남천초 영어 노래 자랑

  • 웹출고시간2019.07.11 10:57:57
  • 최종수정2019.07.11 10:57:57

남천초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마련한 영어노래자랑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 남천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0일 1∼2교시에 걸쳐 전일제 창체의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6학년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영어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이는 'No.1 English Festival'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한달 간 틈틈이 연습한 팝송이나 챈트를 전교생 앞에서 뽐내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남천초는 평소 창의적 체험활동의 날을 정해 보다 내실 있는 창체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영어 노래자랑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노래를 통해 영어에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의도로 지난해 시작했다.

올해 남천 영어 노래자랑에는 3학년 네 팀, 4학년 두 팀, 5학년 세 팀, 6학년 두 팀 총 11팀이 참가해 'Baby shark'와 같은 친숙한 동요에서부터 'what time is it'과 같은 교과서 챈트, 팝송인 'Count on me', 디즈니 제작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주제가인 'A whole new world'까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학급 전체가 알라딘 주제가 'A whole new world'를 부른 4학년 1반의 오은찬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쑥스럽고 어려웠는데 점차 가사가 외워지고 친구들과 목소리가 맞아가니 무척 즐거웠다. 내년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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