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한국호텔관광고와 단양고 학생 및 교사 500여명이 지난 16일 단양공설운동장과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스포츠 문화 교류행사 호단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치역량을 기르기 위해 단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기존의 교사중심이 아닌 학생회 임원들이 1학기부터 여러 차례 회합과 자치회의를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양교 학생들은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축구 코스런 이어달리기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신체 기량을 발휘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행사는 학생 수의 차이를 감안해 학교간 대항전이 아닌 학교간 연합팀을 구성해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이뤄졌다. 특히 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부 오프닝 행사에서 양교 댄스부 학생들의 댄스공연은 뛰어난 춤 솜씨로 많은 학생들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양교 동아리의 부스운영도 활발하게 이뤄져 단양고의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역사 퀴즈, 친환경 종이 화분 만들기 부스, 호텔고의 각종 식음료 등 먹거리 판매 부스활동으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양교 학생회는 부스활동을 통해 남은 수익금을 올해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음성 한일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11일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교내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한일중학교는 지도교사와 학생들로 팀을 꾸려 활동하는 한일봉사단과 꿈프로젝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홍성 지도교사는 학생들로 구성된 '한일봉사단-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아침 간식 뻥튀기 나눔 활동을 한다. 김 교사와 학생들은 아침밥을 거르는 친구들을 위해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 둔 뻥튀기를 나눠주는 나눠줄 계획이다. 전민정 지도교사는 환경 지킴 메시지를 담은 에코백, 티셔츠, 손수건 나눔 활동을 한다. 한일중 학생들은 지난 6월 '꿈프로젝트-초록별지킴이팀'을 꾸려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젝트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전 교사와 학생들은 지구환경을 살리고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로 제작한 에코백, 티셔츠, 손수건을 친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황혜경 지도교사는 '꿈프로젝트-한일초록여행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황 교사와 학생들은 환경나무 전시와 캠페인, 새싹 연필·압화 책갈피 나눔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환경 여행' 안내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대원 한일중 교장은 "추석을 앞두고 교사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추석을 사흘 앞둔 10일 영동중학교 교문에서 특별한 아침맞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인 '톡 Talk'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육 3주체(학교, 학생, 학부모)가 교문 앞에 모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교문 앞 탁자에 송편을 넉넉히 준비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프리허그와 하이파이브로 힘을 북돋웠다. '톡톡 터진다'와 '소통하다(talk)'라는 의미를 함께 담은 영동중학교 '톡Talk' 학생자치회는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성숙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아침맞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날은 전체 교사와 학부모, 학교 전담 경찰관, 영동교육지원청 성경제 교육장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덕분에 힘찬 손뼉, 따뜻한 포옹, 웃으며 주고받는 즐거운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더불어 학교 폭력 예방과 흡연 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같은 시각 강당 앞마당에서는 이 학교 밴드동아리 '기파랑'과 교사의 버스킹 협연이 펼쳐져 풍성한 감성을 더했다. 등굣길 학생들은 이날 특별한 하루의 시작에 수줍어하다가도 이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행사에 참여한 2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9일 오전 8시40분부터 1시간동안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 유관기관 참석자들과 함께 '안전한 우리 학교, 친구야 사랑해'를 슬로건으로 학교생활 통합 캠페인을 가졌다. 보통의 학교 캠페인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각각 실시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및 흡연예방의 분리된 학교생활 안전 캠페인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전개하는 모델을 제시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이 뿐만 아니라 캠페인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학생 중심의 캠페인이 이뤄졌다. 이날 통합 캠페인은 운동장에서 9개의 실천 다짐 선언문을 읽고 선언하는 것을 시작으로 2·4·5학년, 녹색어머니회, 매포지구대의 1그룹과 1·3·6학년, 학부모회의 2그룹, 그외 유관 기관 참석자의 3그룹으로 나눠 미리 준비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교 일원 거리를 행진했다. 박용철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학생들의 주도로 주최한 통합 캠페인에 교육 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교육 공동체 및…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9일 쌀국수 30박스, 즉석밥 15박스, 라면 10박스, 참치세트 10박스를 용두동 행복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의 시작은 학생회에서 작게 시작하는 행사였다. 지난해 축제 수익금으로 학생회와 담당 교사가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추석 연휴에 굶지 않으시도록 쌀국수 30박스를 기부하기로 회의에서 결정한 것. 이 소식을 듣고 학교 교사들이 즉석밥 15상자를 기부하기로 했으며 학생들도 기부하겠다며 라면을 1개씩 가지고 와서 10박스를 만들었다. 특히 학교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우리도 빠질 수 없다"며 기부에 동참하며 학생회에서 시작된 선한 행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제천 의림여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기부행사가 됐다. 학생회장 심소영 학생은 "학생회에서 시작된 행사가 짧은 시간에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된 것이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선한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 다시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의림여중 학생회는 지난 설날에도 가래떡 100㎏을 용두동과 영서동에 기부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구룡초등학교는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11일까지 3일간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조리체험 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고, 올바른 식생활 관리능력 배양과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조리 실습'의 일환으로 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 중 '떡'이라는 주제로, 영양교사로부터 떡의 역사와 종류,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직접 오색 반죽으로 빚어 쪄보고 맛도 보며 우리 전통음식과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두 교장은 "서구화되는 음식문화 속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구룡 어린이들에게 앞으로도 이런 전통음식 실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6일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 한국국제원조기구 KOICA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영월 묵산미술박물관과 KOICA 월드프렌즈관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미술박물관 앞에 있는 출렁다리처럼 출렁거리는 마음을 안고 다리를 건너 팝아트 체험장에서 미리 제출한 초상화 초안에 색칠을 해 초상화를 완성했다. 초상화를 완성한 학생들은 영월의 문화재와 설경을 많이 담아낸 묵산 임상빈 화가의 작품과 1,2층 전시관의 많은 다양한 현대회화를 감상하며 그림을 통해 영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다시 한국국제원조기구 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로 이동해 국제기구 코이카가 하는 일과 월드프렌즈 지구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학생들은 코이카 홍보관에 들러 국제기구 코이카가 하는 일에 대한 도슨트의 설명을 들었다. 코이카는 우리의 지원과 협력을 필요로 하는 지구촌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교육·지역개발·보건의료·정보통신·환경 등 현지에서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각국에서 2천여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운호고등학교에서 5일 권영기(18회 졸업) 동문의 도움으로 진행된 '교문 개축과 울타리펜스 환경개선 사업 준공'에 맞춰 조촐한 기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으로 70년대식 낡은 교문과 담장 100m를 새롭게 단장했으며, 현재 학교운영위원장인 권 동문이 3천500여만의 사비를 들여 진행됐다. 박균하 교장은 "운호고 총동문회는 2018년 2만1천여 명이 뜻을 모아 '푸른 꿈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배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졸업 선배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봉사하는 모습들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서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5일 전체 유아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명절인 추석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명절과 식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진행됐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모여앉아 작은 손으로 반죽을 오물조물 만지고 콩, 깨 등의 소를 넣어 작고 예쁜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체험활동을 했다. 김한별 교사는 "송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추석에 대해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판동초등학교가 5일 다가올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음식 조리체험 송편만들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친구들과 둘러앉아 오물조물 정성껏 송편을 만들어 나눠 먹고, 이날의 의미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송편은 예쁘게 포장해 각 가정에도 가져가게 해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미리 나눠 보도록 했다. 이미애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과 전통음식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지난 3~4일 충주 술 박물관 리쿼리움(Liquorium)을 찾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전 학년 학생들은 증류수와 에탄올, 그리고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향수를 만들었으며 와인과 술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 교육 후에는 3인 1조로 유물과 전통증류기구, 와인 역사 등을 맞추는 게임을 갖는 등 이번 기회를 통해 증류기구 및 역사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관광비즈니스과에서는 현재 바텐더,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라는 과목을 배우고 있어 이러한 술과 와인에 관련된 현장체험은 전공지식을 이해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충북 도내 72개 고교, 7개 학원 등 7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에 고 3 재학생 1만3천324명, 졸업생 713명 등 모두 1만4천37명이 응시했다 이날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모두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책상에 올리는 등 4교시 탐구 응시 방법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명확히 찾을 수 있도록 문제지 1면 우측에 과목명을 추가하도록 했다. 4교시 문제지 1면 상단에 성명, 수험번호 외에 1선택 과목, 2선택 과목을 표기할 수 있는 칸도 추가했다. 수험생들은 4교시 선택 과목 시간마다 해당 과목 문제지만 책상에 놓고 풀어야 한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날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함께 실시됐으며, 고 1은 도내에서 58교 1만933명이, 고 2는 59교에서 1만968명 등이 응시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여자고등학교가 일본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하면서 생긴 위약금을 원만히 해결하고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이 학교는 애초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1, 2학년 98명과 함께 일본 오사카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을 단행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자 지난달 6일 일본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했다. 위약금 3천만 원에 대해 여행사를 설득하고 양해를 구한 학교 측의 노력으로 1천700여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학생들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530만원을 지원했다. 학교는 지난달 29일 학부모 등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렇게 위약금 문제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정한진 교감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참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일본 수학여행 취소를 결정했다"며 "대만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국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에 위치한 충청·강원권 유일의 조리 관광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일 6시간에 걸쳐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을 맡은 장명하 조리장은 국립 한경대 및 장안대 등의 호텔조리학과 겸임교수이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인수 합병된 대생기업에서 콜·핫 주방 섹션책임자 등으로 6년, 63시티에서 클럽 및 직원식당 책임자와 63뷔페 콜·핫 주방 섹션장 등으로 12년, 63뷔페 파빌리온 책임자로 4년간 근무하는 등 총 22년 5개월간의 조리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 쉐프다. 호텔 현장 조리기술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치킨롤라드 리조또와 더운 야채, 크림소스를 곁들인 달팽이, 그릴드 포크밸리 총 3가지의 양식 메뉴를 교수시연하고 학생들이 따라 만들어보며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규모 있는 조직에서의 10년 이상 조리장 경력을 통해 주방의 책임자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와 조리에 관한 여러 팁들을 전수해주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3학년 이예지 학생은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달팽이 레시피를 배워서 좋았고 많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3일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일자리 발굴 및 지역인재채용의 성과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단양고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취업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및 정보교류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육성 및 지역인재 채용기회 확대를 통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진원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어야 한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단양고 학생들이 지역 일자리를 탐색하고 선취업 후진학으로 지역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어 일자리 종합지원 센터장은 "지역인재가 지역을 발전시킨다"며 "단양 지역 유일한 인문계 고등학교와 기관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급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No-bullying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아동폭력예방교육(CAP교육)의 심화과정으로 아동의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기반으로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우고 괴롭힘에 대한 민감성을 증진시키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 괴롭힘을 개선하는 방법을 자유토론 방식으로 아동들이 스스로 찾아내고 이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및 역할극으로 이뤄진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폭력을 당한 친구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해보게 됐고 장난으로 한 행동이라도 친구가 싫어한다면 반드시 사과하고 그런 행동을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나 자신과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준락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국제고교가 2020학년도(내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을 4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 인원은 올해와 같은 106명(정원 내 100, 정원 외 6)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정원 내에서 10명을 뽑는 '사회다양성대상자'에 중증장애인·한부모가정·경찰·소방공무원 자녀가 각각 추가됐다. 단, 경찰·소방공무원의 경우 10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갖고 계급이 경찰은 경위,소방공무원은 소방위 이하여야 한다. 입학설명회는 9월 7· 21일과 10월 8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세종국제고 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학교 홈페이지(sjgl.sjeduhs.kr)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044-410-0579~80,0587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에 세종시내 평준화지역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올해 진학생들보다 학교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올해 3개였던 지망 학교가 7개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1지망 학교' 대 '통학권 학교' 추첨 비율이 8 대 2에서 7 대 3으로 변경되면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학교에 배정받을 확률도 올해보다 더 높아진다. 지난 1월 실시된 2019학년도 학생 배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큰 물의를 빚은 세종교육청은 '2020학년도 평준화 고교 학생 배정 개선 방안'을 마련, 3일 발표했다. 내년에 올해와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지망 학교 수와 통학권 내 배정 비율 조정을 통해 학생의 '학교 선택권'이 확대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학생이 내신 성적에서 받는 불이익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 간 규모 격차도 줄어든다. 내년 신입생이 올해보다 100명(4개 학급·학급당 25명 기준) 많은 2천900명(116개 학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개 대상 학교의 입학 정원을 조정한다. 학급 수가 늘어나는 학교는 고운고(2개)와 세종여고·다정고(각 1개) 등 3개다. 반면 △아름 △종촌 △양지 △보람 △새롬…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사진 제천 화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나무 한 그루 살리기'를 주제로 일회용품 줄이기 초록실천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화당초 제천 화당초등학교가 지난달부터 오는 6일까지 '함께하는 나무 한 그루 살리기'를 주제로 일회용품 줄이기 초록실천캠페인 '손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 휴지나 손 드라이기 대신 손수건을 사용해 나무도 살리고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어린이 대표들이 직접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손수건을 사용하는 작은 습관이 나무 한 그루를 살리고 더 나아가 초록 숲을 지킨다는 것"을 알리고 실천하도록 독려했다. 화당초는 평상시에도 개인 물병으로 정수기 물을 받아먹고 있어 개인이 사용하는 일회용 컵이나 페트병 쓰레기를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 학교 전교어린이 회장은 "70m 두루마리 화장지를 만드는데 20년 된 나무가 1.5그루가 든다는 말을 듣고 무척 놀랍고 평소 무심코 화장지를 마구 뽑아 쓰던 제가 부끄러웠다"며 "이제부터라도 초록 숲을 지키는 손수건 사용으로 초록지구를 지켜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 수정초등학교 전교생 39명이 지난 2일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초등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돕고자 이론교육을 진행했고 휠체어 타보기 등의 활동으로 장애인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김수성 학생은 "장애체험을 해보니 눈이 안보여 불안하고 걷기가 힘들었지만 친구가 안내하는 대로 믿고 따라 걸었다"며 "오늘 배운 것처럼 장애인을 만나면 친절하게 잘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함께 어울리는 마음을 길러 함께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어울림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도모하고 공감능력을 키울 수 있는 더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세광중학교가 과학·수학 분야의 전국대회에서 금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청운·조성훈(2년) 학생은 '2019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탐구실험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했으며 과학 탐구실험을 통해 과학 탐구능력과 과학적 태도를 체득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자훈·김자홍,·전주영·조성훈·최원준·최유환(2년) 학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한 '2019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서 '2050년 최고의 인기 방송'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이청운과 조성훈 학생은 "교내대회, 시대회, 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이르기까지 힘들고 어려웠지만 늘 함께 해주신 어머니와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교육과정에 있는 모든 실험을 해 볼 수 있어서 과학 실력이 한층 더 향상됐다"며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별새꽃돌과학관 내 별천지천문대가 2019년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천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별천지천문대는 3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제천 남당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상현실 공간(VR space) 과학탐험 교실'을 운영한다. 가상현실 공간(VR space) 과학탐험 교실에서는 이동식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아름다운 우주와 행성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또 천문학 강연 및 달기지 건설·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별새꽃돌과학관 내 별천지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48인치 주 망원경과 9인치 태양전용망원경 그리고 다양한 과학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사업비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중산고등학교 학생 64명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통역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세계 108개국 4천620여 명이 참가하는 국가대항 무예분야 종합경기대회다. 중산고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안 경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외국인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대회 안내를 하는 봉사활동과 외국선수들의 통역을 도와주는 활동을 하는 등 대회 운영을 돕고 있다. 이 학교는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2016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과 IOC 훈련 캠프, 청주무예마스터십대회,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에 꾸준하게 참여해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해 왔다. 김영교 교장은 "세계 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조금이나마 돕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대회에서의 통역 자원봉사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송죽초가 지난 29~30일 2일간보령 충북해양교육원으로 해양수련활동을 다녀왔다. 송죽초 3~6학년이 참여한 이번 해양수련활동은 큰 강이나 바다를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바다를 접하고 갯벌 생태체험과 다양한 해양활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수련활동은 소규모학교인 송죽초 학생들에게 다른 지역의 많은 또래 친구들을 만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첫날엔 파도 타며 물놀이하기, 모래성 쌓기, 모래찜질하기, 바나나보트 타기,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등을 했다. 둘째 날엔 아침 일찍 갯벌로 출발해 바지락을 캐고 다양한 바다생물을 관찰했다. 이인성 학생은 "파도가 밀려올 때 짠 바닷물이 입에 들어오기도 하고, 위로 뛰어오르며 몸이 파도에 이리저리 일렁이기도 하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28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 토크콘서트는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에서 과학기술분야 진로컨설턴트(1인)와 과학기술 전문가(2인)로 구성된 과학기술 진로밴드가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의 과학기술 진로·직업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한 만남을 극복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건축가와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과학 기술과 비전에 대한 대화가 학생들이 평소 담아두지 못한 꿈을 키우는 계기와 가치 있는 정보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과학기술 분야 진로를 선택하는데 성적과 관련해 선택을 주저하는 학생에게 전문가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며 열정이 있는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줬다. 이 학교 1학년 최욱 학생은 "멀게만 느꼈던 과학기술분야가 전문가의 조언으로 가깝게 다가왔다"며 "중학생 수준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흥미로운 토크콘서트가 됐다"고 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