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맹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각 읍면 주관으로 상품권 홍보와 함께 가맹점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와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2억5천만원 규모의 옥천사랑상품권을 유통한다.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발행되며, 상품권 사용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곳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 서비스업 등의 그 밖의 업종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이면 모두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군 경제정책실과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된 가맹점은 별도의 가맹점 지정서와 인증 스티커가 배부되며, 군 홈페이지에 '상품권 사용 가맹점' 코너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보호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상품권 유통에 맞춰 소비자의 상품권 사용도 원활히 될 수 있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1일까지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일제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품목은 부럼용 견과류, 잡곡류, 나물류, 농산가공품 등이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대보름 소비 농식품 취급이 많은 가공업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 등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고 소비자 및 생산자를 보호하는데 역점을 두고 단속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과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21일 증평농협 회의실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충북도광역연합마케팅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농산물 판매 연합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증평농협은 지역에 입주한 대형유통업체 신선식품센터에 농산물 공급계약을 맺고 원물조달 및 물류시스템을 갖춰 이번 주부터 공급을 시작함으로써 연합마케팅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규호 조합장은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를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경쟁력을 높혀 조합원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한국도자기가 2018년 웨딩 혼수시장을 겨냥해 최고급 제품들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로얄웨딩을 위한 품격높은 네오클래식 컬렉션 'The Royal(더 로얄)' 제품을 선보인다. 청아한 느낌의 화이트와 트렌디한 민트컬러의 믹스앤 매치로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골드 핸드페인팅과 가문의 문장을 상징하는 듯한 'R' 로고는 캘리그래피 기법으로 럭셔리하게 표현됐다. 세트에 들어있는 오발 플레이트와 소스볼은 브런치나 홈카페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데일리한 제품으로 한식과 양식 구별 없이 다양한 세팅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로얄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WEAVING(위빙)'은 세로실과 가로실을 엮어 만드는 클래식한 직조법으로 엮인 모양을 모던한 패턴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스카프처럼 마무리된 디자인이 포인트로, 마젠타, 오렌지, 페일블루의 컬러가 믹스돼 조금씩 다르게 엮어져 만든 패턴들이 다양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한국도자기측의 설명이다. 신제품 위빙은 홈세트 외에도 면기세트 쁘띠컵세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돼 기호에 맞게 합리적으로 제품을…
[충북일보] 연초부터 최저임금 상승,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외식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햄버거, 커피 등 외식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가계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 불고기버거 100원, 새우버거 200원을 인상하는 등 버거와 디저트, 음료 가격을 최대 5.9% 올렸다. 불고기버거는 3천400원에서 3천500원으로 100원 오르고 새우버거도 3천400원에서 3천600원으로 200원 올랐다. 맥도날드는 지난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이번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각 4천400원에서 4천5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전체 제품 기준의 평균 인상률은 1.82%이며, 가격 인상 제품에 국한한 평균 인상률은 4.01%이다. KFC는 지난해 12월29일부터 치킨과 햄버거, 사이드 등 24개 메뉴에 대한 가격을 평균 약 5.9% 올렸다. 핫크리스피치킨과 오리지널치킨 1조각은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징거버거는 4천 원에서 4
[충북일보]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4만9천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가 지난 7일 전국 19개 지역 45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24만9천421원, 대형유통업체 35만4천254원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전통시장은 0.2%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1.0% 하락했다. 최근 한파와 강설로 인한 생육부진과 출하작업 지연으로 일부 채소류 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정부는 배추·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일 400t을 도매시장과 농협매장에 공급하고 있어 배추와 무의 상승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성수품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산란계 마릿수 증가로 생산량이 늘어난 계란은 지난해보다 47.5%, 소비가 부진한 배는 12.3% 떨어졌다. 전체 성수품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10만4천833원 저렴했다. 전통시장이 저렴한 품목은 쇠고기, 배, 도라지 등 20개이고, 대형유통업체가 저렴한 것은 쌀, 밤 등 8개 품목이다. 본격적인 명절 선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설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행사에 유관기관 및 단체의 동참이 잇따르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제천 화재 참사 이후 하소동 지역을 중심으로 제천지역 전반에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를 설맞이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다. 이에 도내 유관기관은 물론 각종 단체의 제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움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제천 동문시장과 내토시장, 역전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한데 이어 충북도 재난안전실, 문화체육관광국, 바이오환경국 등 도 산하 직원들이 제천 전통시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산하 전 직원이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함께 중앙, 내토, 동문, 역전시장 등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을 쏟았다. 이에 따라 지난 9일까지 33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천여 명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설 연휴 전날인 14일까지 14개 유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9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내 기관·직능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시는 이날 공문을 통해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동에 "그간 보류 및 연기됐던 각종 직능단체별 신년회와 이·취임식, 동문·동호회 모임, 지역단위 행사 등을 2월 중 집중 재개해 침체된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말 화재 참사 이후 침체된 경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관내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보류했던 일정을 재개해 이제는 시민 개개인이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기관 및 직능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는 그동안 연기했던 읍·면·동 순방 시정설명회를 지난달 26일 재개하고 화재 참사 희생자 49재인 지난 7일 시내와 읍·면지역에 걸린 추모현수막과 플래카드를 철거하는 등 지역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설을 앞두고 세종시 로컬푸드과가 세종시내 공공기관 3곳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장터는 △12일 세종시교육청 △12~13일 정부세종청사(5동 농식품부) △13~14일은 세종시청에서 각각 열린다. ☏044-300-251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연휴 경매 일정을 조정했다. 청주시는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오는 14일까지만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경매를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인 15~18일은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 기간 중도매인 판매장은 설날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14일 실시되는 경매 품목은 채소와 수산물의 경우 전 품목, 과일은 사과와 배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설 성수품 구입을 위해 도매시장을 찾는 이용객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15일에는 교통통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한방특화도시인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한방제품 판촉 이벤트 행사를 연다. 이번 설 이벤트는 제천한방기업에서 생산하는 한방건강식품, 한방차, 한방화장품 등 우수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 시민에게 직접 홍보하는 행사로 제천시 명동 소재 제천몰을 방문하면 전 품목(신제품과 인기상품)을 1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는 오는 13일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수한방제품 판촉행사도 갖는다. 재단 관계자는 "아직 설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이번 기회에 제천을 알릴 수 있는 건강한 한방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구매는 한방바이오제천몰 홈페이지(www.jc-mall.com)에서 주문 가능하며 문의는 고객센터(648-4510)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자매결연지인 서대문구청, 용산구청, 중구청 등 서울과 오산시청 등에서 도시민을 상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영동대벤처식품, AMS미래농업, 임푸르츠, 효성영농조합법인, 사과망태기, 감알엔디, 과수농가 등 7개 업체와 농가가 참여중이며, 판매품목은 사과,곶감, 와인, 포도즙, 사과즙 등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7일부터 전국 곳곳에서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세우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 군은 영동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판촉 홍보 활동으로 대도시 소비자 신규고객 유치와 안전 먹거리를 공급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영동의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특산물 판매가격을 소매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로우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여원의 수익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우수 농특산물 판매 증진을 위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보는 각종 인터넷사이트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청풍명월 장터, 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해 이뤄진다. 주요 품목은 사과, 배, 육류 등 제수용품과 한과, 홍삼, 꿀, 기름 등 선물용품 41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청풍명월장터를 통해 특별판매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농가와 가공업체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충북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소장 최면상)는 설 명절을 앞두고 5일과 7일 무학시장과 자유시장, 풍물시장에서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생산자 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농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찾아 설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부정유통을 예방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전개됐다. 충주농관원은 설 전까지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 사과·배 등 과일류, 쌀, 나물류 및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소갈비·정육세트와 인삼제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을 경우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충주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입 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생활 불편해소 △훈훈한 설 명절 보내기 △귀성객 교통대책 수립 △성수기 물가안정 △사건·사고 예방 및 응급복구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2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처음으로 명절과 관련한 시민들의 주요관심사를 6종으로 분류해 시청 홈페이지에 '즐거운 명절 보내기'라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청(043-201-2222)과 각 구청 당직실(상당 043-201-5222, 서원 043-201-6222, 흥덕 043-201-7222, 청원 043-201-8222)에 시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한다. 청소, 교통, 상수도, 환경 및 응급의료 등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주365민원콜센터'를 연휴 내내 운영해 생활불편사항을 접수한다. 긴급한 의료상황에 대비해서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등 9개 대형병원을 24시간 응급의료지정병원으로 운영한다. 총 58개 당직 의료기관 및 81개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하고,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3천561곳을 점검한 결과, 195곳이 적발됐다. 도내에서는 음성군의 A식품제조가공업체와 제천시의 B식육가공업체가 각각 건강진단 미실시와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적발된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2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3곳 △표시기준 위반 15곳 △건강진단 미실시 4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6곳 △기타 58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 중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게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전까지 대목을 노린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감시원 1천73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63명,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벌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을 전후해 경매 휴무에 들어가고 경매시간도 일부 조정됐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청과부류와 수산부류는 오는 15~18일까지 4일간, 채소부류는 15~17일까지 3일간 휴장한다. 청과부류 경매시간도 한시적으로 변경돼 평소 오후 3시부터 진행되던 경매가 지난 1일부터 오후 2시로 한 시간 앞당겨 졌다. 이번 경매시간 조정은 차례용품 준비 등의 농수산물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경매를 진행하고, 특히 14일에는 딸기만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과일과 채소, 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이 이뤄져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용품 구입에는 문제가 없다. 이동일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팀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경우 소비자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알뜰하게 차례용품을 준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설연휴(2월 15~17일)를 맞아 세종전통시장(조치원읍) 등 전국 1천500여개 전통시장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연다. 상품권은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 등 전국 13개 지정 금융기관에서 오는 14일까지는 10%, 19~28일에는 5% 싸게 살 수 있다. 할인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 50만 원 한도에서 현금으로 구입해야 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2018년 가격비교 조사 결과 27가지 설 제수용품 구입 가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평균 24.7% 싼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연말정산 때 전체 사용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를 설맞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장보기 행사 기간에 제천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 적극 사용(구매)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8일 오후 3시30분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전 직원이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와 함께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역전시장 등에서 지역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청 직원들도 동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3일까지 '2018 동부창고 스프링마켓 봄을찾기'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 동부창고 스프링마켓은 봄을 테마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켓으로 오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열린다. 매회 봄과 관련된 주제의 디자인 굿즈 상품부터 새봄맞이 홈스타일링 제품, 나들이, 캠핑 용품들로 구성된 마켓이 운영된다. 또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마켓과 창고 앞 광장에서 푸드트럭, 버스킹, 버블쇼 등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마켓의 참여셀러는 주제성, 상품성 등 내부 검토를 통해 디저트 마켓 셀러를 포함한 회차별 30~40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역상권 및 문화활성화를 위해 청주지역 셀러 60%, 이외지역 40%로 참가 셀러 비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셀러 선정 발표는 오는 3월 2일에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마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5일 옥천공설시장, 종합상가 및 재래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이용 확산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매출증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군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상품권을 이용해 설 명절에 필요한 과일, 야채 등의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군은 4천57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월 중으로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설시장 1층 내 형광등을 LED 등(52개)으로 교체하고 종합상가 보안 및 범죄예방을 위해 15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준태 경제정책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이 악화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5~14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촉진과 판로 확대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로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산 '추청'(20kg, 10kg, 5kg, 4kg), '농부여'(흑미)청풍흑찰(4kg, 1kg)이 판매된다. 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공무원 및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쌀 선물하기, 사회복지 시설 및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위문 시 고향쌀로 전달하기 등도 함께 전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쌀 팔아주기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경기부진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매출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5일부터 13일까지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과소읍면 공무원과 기관 사회단체, 주민, 혁신도시 이전기관, 소비자 관련단체 등이 동참하며 5일장이 열리는 기간에 맞춰 5일 무극시장을 시작으로 6일 삼성시장, 8일 감곡시장, 12일 음성시장, 13일 대소시장으로 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전 군민이 전통시장을 함께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물가안정 동참, 원산지 표시 실천, 가격표시제 이행, 불공정 거래행위 및 위조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마음과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전통시장 내실화를 위해 적극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 제천시청 현관로비에서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는 1층 현관 로비에 전시판매 부스를 설치해 관내 농가에서 생산·제조·포장한 농·특산물을 정보화마을을 통해 판매하는 행사를 열어 지역 소득 증대는 물론 정보화마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판매 상품은 사과, 참(들)기름, 한과, 꿀, 배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택배주문을 포함한 사전 주문을 신청 받아 정보화마을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으로 판매해오고 있다. 사전 주문은 오는 9일까지(택배주문은 8일)이며 구입은 청풍관광정보화마을(043-641-4939, gusdn04@invil.org) 및 월악산약초정보화마을(641-4853, 70wonwon@hanmail.net)으로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결제 방법은 카드, 현금, 제천사랑상품권, 계좌이체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홍희표 정보통신과장은 "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니 설 명절 선물로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설 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1만 원 가량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 기준 성수품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4만8천935원, 대형마트 35만7천773원이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0만8천838원 더 싼 셈이다. 이는 전국 19개 시·도 전통시장 18곳과 대형마트 2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전주 대비로는 전통시장 0.1%, 대형마트 0.5% 각각 올랐다. 최근 한파와 강설로 출하작업이 원활하지 않았던 탓이다. 특히 쌀이 출하 물량 감소로 전주보다 0.6%나 가격이 뛰었다. 품목별로는 소고기, 계란, 배, 대추, 곶감, 나물류(시금치·고사리·도라지), 과자류(다식·강정·약과·산자) 등 20개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했다. 반면 밤, 사과, 밀가루, 청주 등 8개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또 농협유통과 대형마트 3사는 5만∼10만 원 가격대의 농식품 선물세트 물량을 1년 전보다 20% 이상 늘릴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세트 품목별 가격을 보면 사과 5㎏(16과) 5만2천 원, 배 7.5㎏(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