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국내외 경제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과 경영안정 및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2018년도 1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소와 소재지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으로서 경제과 생활경제팀(043-871-3613)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043-873-1812~18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은 최대 5천만 원의 대출금 이자 중 3%(3%미만의 대출 금리일 경우 실제 금리 지원)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 한편, 허위 자료를 제출하여 융자 받은 경우, 융자금을 목적 외 사용한 경우, 원금 및 이자 연체한 경우는 이차보전금이 중지되거나 환수된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금 지원제도가 단비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많은 소상공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괴산의 대표 음식 브랜드인 '장수밥상'의 판매를 원하는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장수밥상으로 개발된 메뉴를 판매할 수 있는 업소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관내 향토음식점과 지역 농·수산물을 음식재료로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희망 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사진(가게 전경 및 음식)과 식자재 거래내역서를 첨부해 문화관광과 식품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신청한 업소에 대해 △업소의 대표메뉴(40%) △장수밥상 판매의지(40%) △서비스 및 위생상태(10%) △음식문화개선(10%) 등을 평가, 평가위원들의 점수 평균 85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장수밥상 판매업소로 선정되면 현판, 메뉴판, 찬기, 홍보책자를 제공받고, 온라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군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되는 장수밥상 판매 업소를 통해 장수밥상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괴산지역 문화관광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청주] 청주 강내농협은 영농자재판매장을 마트형 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강내농협은 지난해 6월 종합청사를 신축 이전하면서 기존 본점 사무실 유휴공간을 조합원 편의를 위한 마트형 영농자재 판매장으로 활용하기로 한 뒤 청주시와 공동 협력사업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해 왔다. 지난달 30일 새로 문을 연 영농자재 판매장은 150㎡(45평) 규모로, 농기구 등 농자재 550여 품목과 농약 200여 품목을 진열·판매하고 있다. 조방형 조합장은 "마트형 영농자재판매장 개점이 조합원의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상품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의 기대에 더욱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새봄을 맞아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리마켓과 길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청주시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원도심의 주민역량강화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사와 축제가 이어진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31일 오후 1시 중앙동 소나무길 입구에서 '소나무길 프리마켓'이 개장한다. 올해 개장 8년째를 맞는 소나무길 프리마켓은 지역 공예작가들의 수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자리로 3~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6시 소나무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 내덕2동 첨단문화산업단지 입구에서는 '안덕벌 예술의 거리 주민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에서 상가번영회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주민과 청주대 학생이 참여하는 예술공연 및 축하공연 등도 마련된다. 내덕동 자연시장에서는 4월 6일 오후 4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내덕자연시장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주민과 동네 예술가회의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와 주민과 상인 노래자랑, 먹을거리 판매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5월 4일 오후 7시부터 중앙동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는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미옥)가 지역사회 내 건강한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충주시 칠금동 금릉소공원에서 가족사랑 나눔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일·생활 균형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나눔장터에는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하는 가족들이 각 가정에서 이용 빈도가 낮아져 애물단지가 된 다양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센터는 방문객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네일아트, 압화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장터에 자율기부 부스도 마련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기부된 금액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올해 총 5회(4·6·9·10·11월) 가족사랑 나눔장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는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857-5960~2)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보유한 연령은 20~30대 젊은 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별로는 연 6천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층 보유 비율이 높았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9~11월 만 19세 이상 2천511명을 대상으로 벌린 '가상통화(가상화폐)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상통화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실제 가상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5.2%였다. 가상통화를 보유한 이유는 '투자 목적'이 86.7%로 가장 많고 '상품·서비스 등에 대한 지급수단 이용을 위해서'는 10.7%에 그쳤다. 연령별로 보면 30대(9.4%)와 20대(6.2%)의 보유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2.2%), 50대(0.7%)가 뒤를 이었고 60대 이상의 보유율은 0.0%로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수준별 가상통화 보유 여부 및 의향을 보면 연 6천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층에서 보유비율이 12.7%로 가장 높았다. 향후 보유 의향은 저소득층이 23.4%로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전문·관리직(13.7%), 사무직(7.2%)에서 높은 보유율을 보였다. 향후 보유 의향을 묻는 질문
[충북일보] 충북지역 가계대출 관리에 비상등이 커졌다. 지난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8년 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1월 충북지역 가계대출액은 1천16억 원(예금은행 607억 원, 비은행금융기관 409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36억 원) 보다 59.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607억 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443억 원)은 72.98%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충북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20조8천456억 원에 달한다. 기업대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예금은행 기업대출액은 3천88억 원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1천302억 원)보다 137.17%나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연말 재무지표 관리를 위해 억제했던 대출을 다시 확대시키려는 수요와 운전자금 마련 등을 위한 자금수요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비은행금융기관 기업대출액은 945억 원 증가했다. 반면 지난 1월 예금은행 수신은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 인출의 영향으로 1천511억 원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우체국예금,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703억 원 증가했다.
[충북일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13일까지 봄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봄, 신선한 한돈으로 입맛 살리고! 건강 올리고!'를 주제로 대형 유통점, 백화점, 온라인 한돈 쇼핑몰 '한돈몰' 등에서 진행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마트 전 지점(제주도 제외)에서 오는 28일까지 갈비, 안심,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부위를 정상 판매가 대비 30% 할인 판매하며, 이후 일주일동안 목심 부위 20%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전 지점(제주점 제외)에서는 오는 4월 11일까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할인 판매하며, 특히 등심 부위는 40% 할인 된다.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12일까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mall.han-don.com)에서도 행사가 진행된다. 한돈 5개의 브랜드사(강원산돈, 안동참마돼지, 돈마루, 포크밸리, 담아한포크)가 참여하는 온라인 할인 행사에서는 각 브랜드사의 기획 상품을 40%이상 할인 판매하며, 기획 상품은 무료배송 된다. 봄맞이 한돈 소비촉진 할인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4월 19일 위생용품 관리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위해 성분·제조방법·사용용도 등을 정한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제정 고시한다. 이번 고시는 법 시행에 앞서 위생용품을 제조·수입하거나 검사하는 기관이 제조기준·규격·시험방법 등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총칙 △공통기준 및 규격 △위생용품 17종에 대한 개별기준 및 규격 △검체의 채취 및 취급방법 △위생용품 시험법 등이다. 위생용품 관리법에 해당하는 제품은 세척제, 헹굼보조제, 일회용 컵·숟가락·젓가락·포크·나이프·빨대, 일회용 종이냅킨,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이쑤시개, 일회용 면봉, 일회용 기저귀, 화장지, 위생물수건, 일회용 행주·타월 등 17종이다. 앞으로 위생용품으로 추가 지정되는 일회용 팬티라이너와 마른티슈에 대해서는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령 공포에 맞춰 기준·규격을 신설할 예정이다. 제정 고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제·개정고시 등' 또는 '고시전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금속의 일종인 안티몬은 광물 등에 존재하며 완제품 허용 기준은 10㎍/g이다. 회수대상은 해당 품목을 위탁받아 생산한 경기도 김포 소재 화성코스메틱㈜이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한 품목이다. 식약처는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한 모든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부적합 원인 등을 파악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또 유통 중인 화장품을 수거·검사 시 안티몬 등 중금속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미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 속보=세종시내 대형마트와 준대규모 점포(SSM)의 의무휴업일을 휴일에서 평일로 바꾸려던 세종시 계획이 유보됐다. 재래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다수 일반시민의 불편은 줄어들지 않게 됐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이 문제는 헌법재판소에서 조만간 최종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시민은 '평일 휴무' 원해 세종시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 변경에 관한 행정예고 결과'를 공표했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를 거쳐 휴업일을 현재(매월 2·4주 일요일)처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무휴업일을 매월 2·4주 '수요일'로 바꾸기로 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행정예고를 했다. 대형마트 등이 강제로 문을 닫는 날을 '휴일에서 평일'로 환원시키겠다는 것이었다. 당시 시는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업 사이의 상생발전을 꾀하기 위해 휴업일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행정예고 내용에 대해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민을 중심으로 하는 대다수 일반시민은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충남 서산 소재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가 제조·판매한 '자색당근 生 주스' 제품에서 납이 기준(0.05 ㎎/㎏ 이하) 초과 검출(0.09 ㎎/㎏)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1일인 '자색당근 生 주스'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11월 준공 예정인 옥천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군민 의견을 수렴하며 먹거리 파악에 나선다. 군은 다음달 2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먹거리 구입 현황, 직매장 인지도 및 입점 편의시설 선호도 등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통계분석을 위한 개인정보 △먹거리 구입 관련 사항 △옥천푸드직매장 조성사업에 관한 내용 총 3개 유형의 13개 문항으로 짜여진 이번 조사는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 또는 군청 홈페이지(http://www.oc.go.kr)주민참여 코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군민들의 소비 동향 및 선호도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 향후 직매장 운영 계획에 반영하는 등 전국 제일의 로컬푸드 사업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가 금년 내 준공할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동향 파악 및 이용자 유인책 마련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옥천푸드직매장 조성사업은 로컬푸드 사업의 토대로서 지역 중소농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농가소득 증대, 안전하고 건전한 먹거리 보장 등
[충북일보] 유통재벌 입점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가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둘러싼 복합쇼핑몰 입점 논란에 대해 '입점 반대'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14일 자료를 통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시설용지를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매입했다는 언론보도 이후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들 계열사는 '스타필드'를 개발해왔기에 단순 유통시설이 아닌 체험·놀이·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입점 관측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12월 말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에 대한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드러난 뒤 지역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는 청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달라진 것이 없다"며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조성 취지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청주의 위상이 높아진다고 환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대형마트가 들어선 지금 청주가 명품도시가 됐는지 되묻고 싶다"며 "도시의 위상은 대기업 쇼핑몰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대기업의 복합쇼핑몰 입점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6·13 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못자리은행이 올 육묘 판매가격을 5년 연속 동결키로 했다. 충주시는 못자리은행 육묘가격 결정 심의회에서 올해도 육묘 판매가격을 2014년 가격인 2천800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육묘 판매가격 동결로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못자리은행은 올해 12개소에서 22만6천 상자의 우량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충주시 전체 벼 재배면적(4천840ha)의 15.6%인 753ha의 논에 심을 수 있는 양이다. 못자리뱅크의 시설 자동화를 통한 우량육묘의 대량 생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소규모 벼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오는4월30일까지를 적기 못자리 설치 중점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내 못자리 설치가 완료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중국이 올해부터 폐플라스틱, 폐금속, 분류되지 않은 폐지 등 고체 폐기물 24종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충북도내 재활용업계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재활용품은 일반적으로 수집·운반업체에 의해 수거된 뒤 중간 재활용업체(선별장)를 거쳐 최종 재활용업체로 넘겨진다. 하지만 중국 수출길이 막히면서 판로가 줄어든 최종 재활용업체들이 일부 재활용품의 매입을 줄였고, 이 때문에 관련업체들이 연쇄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많이 배출되는 폐플라스틱 시장 축소가 가장 눈에 띈다. 중국 해관총서의 집계결과,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량은 2015년 735만4천544t, 2016년 734만7천245t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582만9천326t으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중국 환경보호부가 자국 내 재활용품의 증가와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고체 폐기물 수입 중단을 발표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의 대(對) 중국 폐플라스틱 수출 실적은 9만8천 달러로 지난해 1월 27만8천 달러에 비해 64.74%(18만 달러) 감소했다. 중간 재활용업체인 청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성군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체 ㈜삼해식품의 '김치메밀전병(만두류)'에서 3㎜ 크기의 금속성 이물이 나와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크로노박터가 검출된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하마씨앤티의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기타영·유아식)' 제품도 회수 조치한다. 대장균군에 속하는 크로노박터는 조산아·저체중아·면역력이 떨어진 신생아와 영아를 대상으로 패혈증·뇌수막염 등을 유발하는 균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 2018년 12월 13일인 '김치메밀전병' 제품과 유통기한 2018년 8월 8일인 '베베미 유기농 백미 떡뻥'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김치전병 - 금속성 이물이 검출된 '김치메밀전병'.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청산면사무소에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갑기 청산면민회장, 부위원장에 전찬호 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원로, 음식업주, 외식업지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사업계획 수립, 참여 음식 업주와의 유기적인 소통, 아이디어 발굴, 홍보 등 원활한 음식거리 조성에 힘을 보태게 된다. 오는 19일에는 추진위원회와 참여 음식업주가 모인 가운데 1차 회의를 갖고 음식거리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산면에는 매년 4월 '청산생선국수와 함께 하는 전통씨름대회'가 열리는데, 음식거리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은 올해 말까지 1억1천500만원을 들여 청산면 지전리과 교평리 일원 음식점 14곳을 생선국수 전문식당으로 지정해 간판, 홍보조형물 등을 지원해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한다.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있는 옥천군은 동자개, 메기, 쏘가리 등과 같은 민물
[충북일보] 음식점업과 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인들은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많이 일하지만 일과 삶의 만족도가 낮으며, 삶의 질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인의 일과 삶의 질에 대한 실태조사를 위해 전국의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5인 미만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소상인 일과 삶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소상인들의 일 만족도(51.6점)와 삶 만족도(54.3점)는 모두 100점 만점에 평균 50점대에 그쳐,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인들은 한 달 평균 3일을 쉬며, 주 6일 이상 하루 평균 10.9시간 일을 했으며, 긴 노동시간과 부족한 여가시간이 삶의 질이 낮은 원인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업과 소매업의 경우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각각 11.4시간, 11.1시간으로 가장 열악하지만, 이들 업종의 평균 순수입은 다른 업종보다 낮게 나타나 노동시간과 순수입의 불균형 상태가 가장 심했다. 긴 노동시간으로 인해 소상인이 느끼는 평균 노동강도는 100점 만점에 65.6점으로 매우 높았다. 특히 음식점업과 자동차·부품판매업에 종사하는 소상인의 노동강도가 각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발표됐다. 충북도는 각종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연말 발표될 충북지역 GRDP 전국비중이 상당히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소비자들은 씀씀이를 줄이는 등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지수, 건설수주액, 수출액 등 주요 지표는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광공업생산지수는 반도체 등 호조로 178.3을 기록, 전국 최고 수치를 보였다. 2016년 대비 증가율은 4.0%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전국 평균인 118.4보다 높은 119.4를 기록했다. 지난해 건설수주액은 5천876억 원으로 1년 전 2천768억 원보다 112.3%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출액 증가율 전국 3위, 취업자 수 증가율 전국 4위로 주요 경제 지표들이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는 것에 대해 도는 반도체 업종의 호조세와 그간의 투자유치에 따른 기업의 실투자로 이어진 결과로 해석했다. 올해들어 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하소동 일대 상인들이 화재참사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제천화재시민협의회는 지난 1월 25일 출범한 시민협의회를 해산하고 '하소상인연합회(가칭)'를 발족했다. 시민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갈등 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기존 시민협의회가 한계에 부딪히자 방향을 선회해 하소상인연합회를 결성, 화재사고에 따른 피해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화재참사 이후 급격히 침체한 주변 상권 회복과 상인들의 생존문제 해결을 우선으로 하는 이 연합회는 하소동 지역 50여 점포가 참여했다. 현 시민협의회 관계자는 "화재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상인들이 중심이 됐지만 활성화를 위해선 더 넓은 지역에서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상인들의 생존문제에 주변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정부와 충북도 등에선 피해자들에게 구호비, 장례비 지원과 유가족 돕기 성금 모금활동, 재난 심리회복 지원 등을 약속했지만, 화재 인근 주변 상권 침체엔 대책이 없다"고 지적하며 "도와주러 오는 외지인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간혹 공무원들의 일회성 식사 자리가 상권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도내 처음으로 지역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6대 특산물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심의를 통해 포도, 복숭아, 옻, 묘목, 잎들깨, 부추의 6개 품목을 이 지역의 특산물로 확정하고 이날 공표했다. 군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31조에 따라 이 지역을 대표하는 작물들을 군에서 인정하고 적극 육성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명품 특산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특산물 선정을 위한 발굴·조사를 벌여왔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임산물 등을 대상으로 대표성, 특수성, 발전가능성, 재배규모 등의 기준에 따라 읍면과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12개품목을 추천받아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모여 자체 평가를 했다. 충분한 조사와 평가 등을 거친 품목들은 '옥천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에 상정돼 고유성, 생산량, 현재 위상 등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군 특산물로 선정됐다. 군은 이 특산물들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명품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특산물 육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마련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충북일보=청주] 청주 배추 주산지인 상당구 미원·낭성 지역의 배추산업 유통주체가 통합된다. 청주시는 미원·낭성 지역의 배추산업 유통주체를 미원낭성 농협으로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원낭성 배추산업 연합사업단 창립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상태다. 다음 달 초 연합사업단 창립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통합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계획으로 '배추산업 유통주체 통합 및 육성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원낭성 농협은 통합 추진 주체가 되고, 시는 배추산업 성장에 필요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예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53억여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연합사업단 창립 △배추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 △유통시설 건립 및 장비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추산업에 대한 구심점 없이 산발적으로 배추 거래가 이뤄졌으나 연합사업단이 창립되면 농업인은 배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원면과 낭성면은 준고랭지 지역으로, 청주시 배추의 40%(398농가 120㏊)가 생산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설명절 성수기에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한 품목은 '돼지고기'와 소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월22∼2월14일까지 설명절 제수·선물용 농식품 판매 및 제조업체 1만539개소를 조사해 원산지와 양곡 표시를 위반한 업체 548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유통 성수기를 틈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거나 일반농산물을 유명지역의 특산물로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성수품인 축산물, 떡류 및 가공품에 대해 원산지·지리적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쌀의 경우,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합하거나, 생산연도·도정연월일·품종 등에 대한 거짓 표시행위도 단속했다. 부정유통 적발건수는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539개소(거짓표시 325, 미표시 214), 양곡 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9개소(거짓표시 2, 미표시 7) 등이다. 이 중 원산지·양곡 표시를 거짓으로 표시한 327개소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표시를 하지 않은 221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를 위반한 품목 중에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가 219건으로 38.3%를 차지해 가장 많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달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등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공모 절차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응모(3월) 및 평가대상 선정(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업자 평가(4~5월)를 통해 5~6월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자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전 사업에는 총사업비 1천2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지매입비 192억 원, 건축공사비 767억 원, 건설사업 관리비 76억 원, 기반시설공사비 94억 원, 설계비 58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 도매시장 부지는 시설현대화 공모 선정 후 공익적 목적,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용역,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별도 계획 수립 후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부지 면적 15만1천㎡, 연면적 5만730㎡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