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오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독서아카데미 '고전에서 찾는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사업으로, 청주서원도서관에서는 '시경', '맹자', '대학'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시경 강의는 오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고전인문학자 우응순 강사(인문학당 상우 대표)가 5회 진행한다. 2기 맹자 강의는 오는 7월 1일부터 29일까지 고전인문학자 문성환 강사가, 3기 대학 강의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고전인문학자 류시성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청주서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청주시민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강의는 비대면 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원도서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cjsw_lib) 확인 또는 전화(043-201-41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8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자리의 기원과 봄철의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별누리 교실' 3회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회차 별누리 교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봄철 별자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별자리의 기원과 봄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 △천체투영관에서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학습 △별자리판을 공작해보고 활용해보는 체험 학습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청주시통합예약' 체험견학(https://www.cheongju.go.kr/ticket/main.do)을 통해 오는 14~15일 양일간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저학년(1~3학년) 25명, 고학년(4~6학년) 15명 등 총 40명 선착순 모집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체험학습'을 참고하거나 천문관(043-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축구장 480여 개 넓이의 도심 공원·녹지를 조성해 '푸름 숨 쉬는 탄소제로 도시'를 만든다. 청주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해 25개 공원을 개발하는 등 도심 내 344만3천78㎡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를 확보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지역 곳곳에 위치한 420만㎡의 면적에 추가 조성되는 25곳을 더하면 청주는 1천 개 이상 축구장(7천140㎡) 면적의 공원·녹지를 보유하게 된다. 시가 추진하는 25개 공원 중 17개 공원은 자체 조성, 8개 공원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공원·녹지사업 면적은 국제규격 축구장 484개 수준이다.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되는 △매봉공원(29만㎡) △구룡공원(28만㎡) △원봉공원(17만㎡) △월명공원(10만㎡) △영운공원(8만㎡) △홍골공원(12만㎡) 등 6곳의 총 공원시설 면적은 104만㎡다. 비공원시설면적까지하면 145만㎡다. 앞서 지난 2020년 개장한 △새적굴공원(14만㎡) △잠두봉공원(18만㎡)을 포함한 총 8곳의 민간공원 면적은 177만5천㎡다.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 7월 시행된 공원 일몰제를 대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됐다. 현재 매봉공원 등 6곳의 민
[충북일보] 청주시가 물가관리에 나섰다. 청주시는 9일 제2임시청사 공용미팅룸에서 신학휴 재정경제국장 주재로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소비 증가까지 이어져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5월 전국 물가상승률은 5.4%, 청주시 물가상승률은 6.0%로 물가상승 기조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개인서비스 물가와 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등 공공요금을 관리하는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부서별 물가안정 노력과 현장에서의 물가 점검의 어려움,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신학휴 재정경제국장은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물가상승률이 매달 최고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해 유관부서, 소상공인, 소비자단체와 힘을 모아 물가안정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주에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시지부, 육거리시장 상인회와 함께 물가 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았다. 수곡1동은 이날 노유미 동장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 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상유족, 공상군경유족, 무공수훈자유족, 보국수훈자유족, 신규등록자 등 관내 20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명패를 전달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 조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노 동장은 "국가유공자 가정에 이렇게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며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박완희 시의원이 '원구성 협상'에서의 강경기조를 예고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42명의 청주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1명으로 동수다. 이에 시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고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박완희 청주시의원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은 전날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박문희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직무대행도 참석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표결을 통해 박완희 청주시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의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시의회, 다양한 교육과 현장 간담회를 통한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강경모드로 시의회 원구성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 동수 의석 상황에서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에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주시민 의견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민선 8기 지방정부 출범 전 인수위원회 활동기간 동안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 시정 운영 기조 및 정책 수립 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 운영 방향과 정책에 대한 질문은 향후 정책 추진 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된다. 설문조사는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종선 정책기획과장은 "청주시선은 지난 2년간 다양한 정책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해 청주시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향후 민선 8기 시정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대다수가 공감하는 신속·정확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옛 청주시 복지재단 사무실에 위치해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 2차분 1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광업·제조·건설·운수업, 그 외 업종은 5명 미만)이며다. 신청은 13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cbsinbo.or.kr)를 통해 상담예약 후 예약일에 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된다. 2022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총 규모는 400억 원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전년보다 지원규모가 100억 원 증액됐다. 증액분은 오는 9월 19일 3차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이내(기 지원금액 포함)이로 3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이 청주시 소재 9개 금융기관(신한, 국민, 우리, 하나, 기업,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한성저축은행)에서 융자받은 금액에 대한 발생이자 중 2%를 상환 종료 시까지 지원한다. 다만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금지·보증제한자, 금융·보험업 및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9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원예농가에 관수장비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장비는 0.5마력의 관수용 모터다.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에 총1천700만 원 상당의 93대가 전달됐다. 변익수 조합장은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애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모든 조합원이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9일 제조일로부터 10년이 지난 분말소화기의 교체·폐기를 당부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15조의 4에 의하면 분말형태의 소화약제를 사용하는 소화기의 내용 연수는 10년으로 정해져있다. 경과 여부는 소화기 본체에 표기된 내용연수를 확인하거나 제조년도에서 10년을 더하면 된다. 이외에 손잡이 부근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칸에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소화기 폐기방법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스티커를 받급받아 지정된 장소에 두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내수도서관은 성인 독서동아리 '필사(筆寫)즉생' 회원을 지난 8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 하고있다. 동아리는 청주시민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현재 모집된 2명을 제외한 8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 째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모임은 내수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첫 모임은 하재영 작가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로 시작한다. 7월부터는 회원들이 함께 토론 도서를 정하며 좋아하는 구절은 직접 써보는 필사 독서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은 동아리 활동 혜택으로 필사를 할 수 있는 독서노트 1권을 제공하고 토론도서는 따로 구비해 회원 전용으로 대출할 예정이다. 청주내수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성인 독서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집과 운영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이 옛 시청 본관 건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8일 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에 앞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안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선 원점 재검토, 특히 본관 건물 철거 의지를 명확히 했다.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문화재청의 문화재 등록 권고에 본관 존치를 결정한 바 있다. 이 당선인은 "현재 설계는 공간 배치나 시설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며 "원도심 활성화 측면에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관 철거는 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라며 "현재 예정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한다면, 문화재청과 협의해서 본관을 철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부지 이전에 대한 의견도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이 본관 철거 의지를 확실히 하면서 신청사 건립 계획은 또 한 번 크게 수정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신청사 건립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당초 신청사 본청 2층에 두려던 청주시의회를 별도의 건물로 짓고, 분산배치 하려던 3개 본부(도로사업본부,…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8일 '찾아가는 상담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리자의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직무스트레스 이해와 직원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의논 △PTSD 위험군, 우울증 치유방안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현황 및 치료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은 참혹한 현장을 많이 목격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와 충격을 많이 받는다"며 "주기적인 상담실 운영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8일 청주시 분평동 경만수씨, 정상동 이명호씨 논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화준 조합장을 비롯해 수도작을 하는 20여 농가가 참석했다. 청주농협은 벼 직파재배가 성공적으로 수확의 결실을 맺고, 참여 농가가 증가하게 되면 직파재배 확산을 위해 직파기를 비롯한 각종 기자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화준 조합장은 "벼 직파재배 확산으로 노동력부족 해소 및 각종 농업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력 부족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 등 적극적인 영농지원을 통해 모든 조합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상률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8일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당구는 이날 이 구청장이 가덕면에 소재한 ㈜유니온을 방문해 회사 임직원 격려와 함께 경영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에 대한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니온은 특수시멘트 분야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백시멘트를 비롯해 알루미나시멘트, 광물계급결제 등 국가기간시설 및 주택건설에 중요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세계 각지로 공급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시멘트생산 전문기업이다. 이 구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구청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원해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억3천500만 원을 들여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1소각로 건조슬러지 혼합설비(사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비 개선은 설비 노후에 따른 소각량 감소에 대응해 추진된다.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은 1호기(90t/일)·2호기(90t/일)의 소각로가 운영되고 있다. 1소각로의 '건조슬러지 혼합설비'는 생슬러지와 건조슬러지를 혼합해주는 설비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의 함수율(물이 들어있는 비율)을 적절하게 조절해 효율적인 소각처리를 돕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약 10여t의 소각량 증대와 외부 반출 슬러지 감소로 월 2천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하수슬러지를 안정적으로 소각처리 함으로써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효과도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더 효율적인 소각로 운영과 환경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실청 담그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실청 담그기 체험'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청주랜드 생태관 일원에서 매실 열매를 직접 수확해 매실청 담그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시민들이 건강식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자연을 벗 삼아 가족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15~16일 '청주시통합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청주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40명(20가족) 선착순 모집이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관리사업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생태관(043-201-0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됐 예비 임신부 대상 산전검사를 오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산전검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임신부에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거주하는 임신 계획 중인 법적 혼인 여성이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풍진 항체, B형 간염, 매독, 에이즈, CBC 13종 등)와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세균검사 등)로 이뤄진다. 검사 비용은 5천610원이다. 검사 결과지는 보건소 방문 수령 혹은 인터넷 공공보건포털(www.g-health.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예비 임신부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배우자와 주소지가 다를 경우)를 지참해 방문 후 확인증을 발급받아 보건소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상당보건소(201-3165~7), 서원보건소(201-3270~2), 흥덕보건소(201-3365~7), 청원보건소(201-3465~6)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중앙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재개한다. 청주대는 오는 16일 '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의 저자 염소연 작가 초청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북 콘서트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열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청주대 구성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염 작가는 이 책에서 '셀프리더라면 반드시 넘어야 할 스무고개'를 제시한다. 스무고개는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뭔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스무 번까지 질문해 그것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스스로 셀프리더로 변신하려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전문성을 개발해야 하는지 스무고개를 통해 탐구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스무고개마다 셀프리더가 부단한 배움과 익힘을 통해 몸으로 체득해야 할 미덕과 역량이 숨어 있다. 그런 미덕과 역량은 책에서 또는 누군가의 가르침을 통해 다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터득해야 하는 체험적 지혜다. 삶 자체가 곡예라서 우리는 살아가면서도 예측하지 못한 고개를 너무나 많이…
[충북일보] 청주대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김예성·오유빈·윤정희·한지연 학생 등 4명이 43회 제일기획 전국 '아이디어 페스티벌' 결선에 진출했다. 이 학생들은 구인구직 기업 '잡코리아'를 주제로 취업준비생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때'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발신자를 구별해주고, 응원 메시지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김예성 학생은 "취업이라는 가장 큰 과제에 대한 솔루션을 직접 만들어보려고 도전했다"며 "결선진출 이후 최종 심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최대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최종 심사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전국 1천여 개 팀이 참여해 20개 팀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으며, PT 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이 이번주 중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꾸려 민선8기 정책을 구체화한다. 특히 인수위원회 외에 △원도심 고도 제한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관련 3개 TF팀을 따로 꾸려 각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 당선인 측에 따르면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한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부위원장은 원광희 충북연구원 센터장이 맡을 예정이다. 인수위는 청주복지재단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20일까지 민선8기 정책 방향을 설정과 함께 시정 목표와 방침, 공약사항 등을 구체화한다. 4개 분과위원회는 △행정, 청년, 여성 분과 △산업, 경제 분과 △문화, 복지, 체육, 환경 분과 △도시, 교통 분과 15명으로 구성된다. 이 당선인은 4개 분과위원회 외에 △원도심 고도 제한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관련한 3개의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릴 계획이다. TF팀은 분과위원회 위원과 별도의 인원으로 혼합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TF팀과 관련된 업무는 시민과 공직자들 사이에서 첨예한 이견을 보이는 분야다. 이 당선인은 시장 후보 당시 민선7기에서 추
[충북일보] 강내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역사 인문학 강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르네상스와 절대왕정으로 배우는 세계사'이며, 16~18세기 절대 왕정 시대의 중상주의 정책과 유럽의 변화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6회차 진행이며, 1~5회차는 온라인(ZOOM) 프로그램 진행하고 마지막 6회차는 청주상당산성 현장 답사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043-201-419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볏짚용 곤포사일리지 비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닐 지원은 볏짚의 사료가치 향상과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전년대비 8천여만 원 증가한 1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볏짚 곤포사일리지 약 7만개 분량인 총 4천여롤의 볏짚처리용 비닐을 공급할 예정이다. '볏짚 곤포사일리지'는 생 볏짚을 둥글게 말아 비닐로 밀봉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저장성을 부여한 것이다. 건조 볏짚보다 사료적 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도 좋다. 지원대상은 볏짚 곤포를 제조·이용하는 100두 이하의 소 사육 농가이며, 자부담은 50%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축사 소재지의 구청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축산농가의 부담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상승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 제조비, 사료재배농지 임차료 및 곤포 제조장비 지원 등에 17억6천만 원을 지
[충북일보] 청주시내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깻잎이 공급된다. 청주시는 6월부터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깻잎을 청주지역에서 생산한 깻잎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지역 내 친환경 재배농가의 연중 공급이 어려워 충남 금산지역의 친환경 깻잎을 납품받는 등 전량 지역 외 농산물에 의존해 적기 공급과 단가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충남 지역에서 공급된 깻잎은 2021년 기준으로 6.1t, 1억1천만 원이다. 시는 학교급식 공급업체인 농가생활협동조합(대표 최기형)의 주도로 흥덕구 정봉동 이명순 농가와의 학교급식 우선 출하계약을 맺게 됐다. 이에 안정적으로 지역 내 깻잎 납품이 가능해졌다. 해당 농가는 시설비 1억여 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 5동, 2천여㎡ 규모로 깻잎을 재배하고 있다. 시는 깻잎 외의 다른 농산물도 지역 내 농가의 납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은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의 수급률 증가와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출하처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인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깻잎 공급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깻잎을 먹을 수 있게 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상률)는 7일 사회복지 업무 편람 '나를 믿고, 따라와 볼래?(사진)'를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업무 편람은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가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업무 편람은 읍·면·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복지 업무(저소득,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등) 정보와 처리 절차가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됐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친절한 민원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당구 주민복지과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복지 사업과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면·동 복지 담당자들을 위해 '복지업무 할만해요! 탄탄 UP-GRAD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 편람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상률 상당구청장은 "일선에서 제일 먼저 주민들과 소통하는 담당자의 고충을 듣고, 이를 도움으로써 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