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1분기 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지난해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해 대비 수출 22.5%, 고용률 0.7%p, 취업자 수 2.0%, 투자유치 0.4%가 각각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누적 수출실적은 56억2천900만 달러로 지난해(45억9천500만 달러)보다 10억3천400만 달러(증가율 22.5%) 증가했다. 전국 증가율 10.1%보다 12.4%p 높은 수치다. 무역수지 흑자는 39억5천400만 달러로 전국 무역수지(132억4천400만 달러)의 29.9%를 차지했다. 지난 3월 기준 충북 고용률은 68.8%로 지난해보다 0.7%p 상승했다. 고용률 전국 2위 수준이다. 취업자 수도 지난해보다 2.0% 증가, 전국 증가율 0.4%보다 높았다. 투자유치(투자협약) 실적은 1조 2천43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4% 증가했다. 도는 투자유치 목표제, 수도권 노후산업단지 집중 투자유치 홍보와 신규산업단지 지정 등 투자환경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충북경제가 전국 4%를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확대, 수출증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등 11개
[충북일보] 두 자녀를 둔 직장인 남모(37·청주시 금천동)씨는 이달 들어 얇아진 지갑 탓에 절로 한숨이 나온다.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5월 들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과 결혼식이 집중돼 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남씨의 이달 추가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어린이날 선물(인형 세트) 10만 원 △어린이날 여행비 5만 원 △어버이날 용돈(양가 부모) 40만 원 △어버이날 외식비 20만 원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 등 총 85만 원에 이른다. 남씨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각종 기념일을 챙기느라 가계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며 "다가올 석가탄신일(22일)에는 가족 여행이 계획돼 있어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기념일 뿐 아니라 결혼식도 몰려있는 데다, 물가도 계속 올라 올해는 어려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씨처럼 주머니 사정에 대해 걱정하는 서민들이 적지 않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성인남녀 3천2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가정의 달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69.1%
[충북일보=증평] 증평군휴양공원사업소는 좌구산 휴양림 별무리하우스 식당 및 매점을 운영할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입찰공고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 서 오는 10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지역제한 공개경쟁으로 증평군 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입찰일정 및 사용허가 조건 등은 증평군홈페이지(www.jp.go.kr) 입찰공고 란에서 자세한 내용확인이 가능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역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0일까지 지하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전통주·특산물 특별전'을 진행한다. 충북도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에서 재배·제조된 엄선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시음 및 시식도 할 수 있다. 특히 충북 전통주 중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만찬주'로 알려진 '풍정사계 춘'과 이방카 트럼프 만찬주로 쓰인 영동와인 '여포의 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 특산물로는 세계 3대 광천수 초정리 탄산수를 이용한 '천연발효식초'와 충주밤을 넣어 냄새를 줄인 '항아골 밤청국장'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뽕잎방향제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과 사은품 추가 증정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 상승률이 예사롭지 않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8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2015년을 기준점 100으로 봤을때 △1월 103.28 △2월 104.05 △3월 104.05 △4월 104.18 등 상승세에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104.57로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1%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7.95로 전년동월대비 6.6% 급증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3%다. 특히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 10.9%의 상승률을 보였다. 감자는 전년동월대비 84.7% 올라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고, 시금치·고춧가루도 각각 63.1%, 59.8% 올라 밥상물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반면 달걀은 전년동월대비 31.7%, 양파는 26.4% 내렸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4%, 전년동월대비 4.2% 각
[충북일보] 봄기운이 절정을 이뤘지만, 서민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못했다. 지난 한 달간 서비스·외식·농산물 등 각종 물가가 동시다발적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줄줄이 오른 영화 관람료는 체감물가에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달 11일 CGV가 영화 관람료를 1천 원 올린데 이어 19일 롯데시네마, 27일 메가박스도 각각 1천 원씩 영화 관람료를 인상했다. 이에 따라 CGV청주(서문)점의 영화 관람료는 최대 △2D 1만1천 원 △3D 1만3천 원이 됐다. 게다가 사람들이 선호하는 프라임 존(Prime Zone)을 이용하려면 1천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관련 업계는 △관람객 숫자 정체 △관리 비용 증가 △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을 가격상승의 이유로 발표했지만, 소비자 단체와 시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CGV는 2010년부터 2017년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이고 평균 영화 관람료 상승률은 1.98%라고 주장하지만, 최근 5년 간 추이를 비교하면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0%이고, 평균 영화 관람료 상승률은 9.9%다"라고 주장했다. 대학생 이모(24·청주시 용암동)씨는 "인기영화인 '어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오는 5월 한 달간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 신협, 상호저축은행 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은 화폐사용습관 개선과 동전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매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8부터 2017년까지 해당 운동을 통해 총 28억 개(3천808억 원)의 동전이 회수됐으며, 이는 새로 제조할 경우 연평균 284억 원이 소요되는 규모다.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전을 재활용하고 있지만 매년 6억 개 내외의 동전을 새로 만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국민 1인당 438개의 동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전교환은 금융기관 각 영업점에서 할 수 있으며,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동전의 경우 소유자 희망에 따라 동전교환 창구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면 해당 금융기관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동전교환 운동에 기여한 금융기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 및 소정의 포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다음달 1일부터 3주 동안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한 특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기온이 높아져 진드기 퇴치를 위한 농가의 살충제 사용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조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산란계 농가(102농가)에서 생산되는 식용란(계란)을 대상으로 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농장의 닭은 물론 유통 중인 계란도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세외수입 체납자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를 위해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 음성군은 기존에 세외수입(사용료·수수료·과태료·과징금·이행강제금 등) 체납금을 한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경우 분납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편의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는 납부자가 매월 계좌이체를 하거나 은행을 방문해 자동이체 신청을 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납부자는 출금이체동의서를 서면으로 음성군청 세정과에 제출하거나 카카오톡 모바일전자동의(NSIC) 서비스로 간편하게 출금이체동의서를 작성하면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세외수입 체납액을 자동 출금할 수 있게 됐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 시행으로 납부자의 불편사항도 개선되고 세외수입 분납자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세외수입 징수율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빛'나는 청년이 가득한 시장, 제천 중앙시장 청FULL제천몰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청FULL제천몰은 오는 28일 '미리미리 어린이날' 행사를 열어 어린이날에 앞서 다양한 할인혜택과 체험행사를 선사한다. 이날 2층 매장에서는 파티용품부터 잼, 사과즙, 어린이 의류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과일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봄맞이 각인 팔찌 만들기, 파우치&키친클로스 만들기, 바다캔들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엽서체험, 피자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매장별 선착순 현장 접수로 이뤄지며 마감 이후 접수는 매장에 문의해야 한다. 또한 청풀 상영관에서는 패딩턴, 겨울왕국, 코코, 인사이드아웃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이외에도 사탕풀장, 풍선아트, 헬륨풍선, 솜사탕, 꽝 없는 풍선, 뻥튀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청FULL제천몰 곳곳에서 진행된다. 청FULL제천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물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충북일보=단양] 단양팔경프리마켓이 단양군민과 관광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다시 문을 열었다. 단양팔경프리마켓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다누리센터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마켓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산품 판매의 길을 열어 자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이곳에서는 여성과 청년창업자를 비롯한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갖가지 수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어 관광명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매월 단위로 프리마켓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 일정에 맞춰 마켓 운영을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법령위반자에 대한 과징금·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17일부터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과징금 부과기준 개선 △법령 위반횟수별 과태료 차등부과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인 준수사항 신설 등이다. 이번 개정은 매출액이나 위반행위 횟수가 많을수록 과징금·과태료를 많이 부과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에 따라 영업정지 대신 부과하는 과징금 산정기준은 매출액이 클수록 부담비율을 높여 더 많은 과징금이 부과된다. 그동안 여러 차례 위반 시 같은 금액이던 과태료도 위반 행위가 반복될수록 더 많이 부과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법 운영에 있어 형평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요 외식 품목 8개 중 5개 품목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6일 발표한 '3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요 외식비는 △냉면 7천 원 △비빔밥 6천571원 △삼겹살(200g) 1만1천800원 △삼계탕 1만1천857원 △김밥 1천857원 △김치찌개백만 6천429원 △자장면 5천 원 △칼국수 6천571원 등이다. 이 중 냉면, 비빔밥, 삼겹살(200g), 삼계탕, 김밥 가격은 전국 평균에 비해 각각 604원, 614원, 1천929원, 1천52원, 215원 낮았다. 특히 냉면과 김밥 가격은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냉면의 경우 최고가인 서울(8천500원) 대비 17.6%(1천500원), 김밥의 경우 최고가인 대전(2천300원) 대비 19.3%(443원) 저렴했다. 반면 김치찌개백반, 자장면, 칼국수 가격은 전국 평균 보다 각각 118원, 111원, 115원 높았다. 전달 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김치찌개백반으로, 한 달 동안 2.3%(143원) 상승했고, 비빔밥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5%(285원) 오르며 1년 동안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다소비 가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매시장에 '꽃샘추위'가 불어닥쳤다. 12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토지 경매는 300건이 진행돼 이 중 95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 대비 2.2%p 떨어진 31.7%에 그치며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평균 낙찰가율도 81.6%로 전월보다 2.8%p하락했다. 충북지역 토지 최다 응찰자 물건은 진천군 이월면 동성리 소재 밭 3천555㎡였다. 총 1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57%인 3억1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주거시설 경매는 197건 중 48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24.4%로 지난해 10월 23.7%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30% 아래로 추락했다. 평균 낙찰가율은 70.6%로 전월 대비 8.6%p하락했다. 업무·상업시설 경매시장도 찬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총 110건 중 26건만 새 주인을 찾으며 낙찰률 23.6%, 평균 낙찰가율 54.4%에 그쳤다. 지난달에 비해선 각각 12.5%p, 7.6%p하락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운영하는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13일 농협충북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27주년을 맞는 금요장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펼쳐지며, 설·추석 명절장터와 김장시장 등 특별장터도 10여 일 열릴 예정이다. 금요장터에서는 도내 농업인 24농가의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20%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달걀값 하락으로 피해를 입은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달걀 할인행사(1판 2천 원)가 진행되며, 소포장 쌀을 소진 시까지 증정할 계획이다. 풍성하게 준비된 냉이, 달래, 취나물, 딸기 등 제철농산물을 통해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금요장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 모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한 제4회 엄정 내창장 모종축제가 오는 13~15일까지 3일간 충주시 엄정면 내창시장 일원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엄정내창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모종축제에서는 배추, 무, 고추, 호박, 고구마, 토마토, 가지, 오이, 참외, 수박, 상추 등 다양한 채소류와 꽃 모종 등 봄철에 심는 다양한 모종이 전시 판매된다. 이번 축제는 13일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각종 공연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어서 축제장 방문객은 저렴하게 모종을 구입하고 또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축제 첫날인 13일은 '모종짜장데이' 행사로 관내 중식당인 나래향과 보현각이 참여해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짜장면을 1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위해 모종나눠주기도 마련돼 방문객들은 무료로 모종도 얻으며 유명연예인이 출연하는 공연도 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14일오전11시부터 내창시장 일원에서 제12회 충주사랑회 경로 효잔치가 열린다. 충주사랑회(회장 소영웅)가 주최하는…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물 및 유세차량 제작업체 등 청주지역 일부 업체들이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일 찾은 청주 소재 디자인업체 A사 직원들 얼굴에는 피곤함이 묻어 있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10여 명의 명함과 현수막, 홍보물 등을 디자인하기 위해 전날 야근을 했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평상시 디자인과 각종 기획을 주로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 선거기획 업무도 함께 진행한다. A사 대표는 "경선이 다가오며 명함 주문량이 늘고 있다. 지난주만 8만 장을 제작했다"며 "선거철에는 평소보다 20%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명함과 각종 홍보물 등을 직접 제작하는 인쇄업체 B사도 선거 특수를 맞아 분주한 모습이었다. B사는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안내 책자와 투표용지 제작을 의뢰받아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인쇄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선거철을 맞아 매출이 25% 이상 오를 만큼 대목을 맞았다. B사 대표는 "기존 주문 물량에 선거 관련 주문까지 밀려들면서 주문량을 다 수용할 수 없을 정도"라며 "오는 5월 28일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면 길게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에서 생산되는 신선 농산물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생겼다. 한국농업경영인 충주시연합회(회장 양광석)는 9일 충주시 중앙탑면 탄금대로 626에 중앙탑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이곳에 165㎡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고, 충주시의 보조사업에 선정돼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판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완료한 후 3개월여의 기간 동안 판매장 운영준비를 해왔다. 판매장에서는 쌀, 사과, 토마토, 딸기, 야채류 등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 농산물과 함께 즙류, 한과류, 장류, 절임류, 천연염색제품 등 지역 6차 산업 경영체 및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가공품 등 300여종이 전시 판매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시중보다 저렴하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충주시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사계절 관광지인 중앙탑공원과 충주세계무술공원 및 탄금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최근 관광객도 증가 추세에 있어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이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와유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사업을 수행 중인 '6플러스 지원센터'가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상품을 판매하는 '고쿠樂(락) 프리마켓'을 오는 14일 발효식품농공단지(괴산읍 자연식품1길 14) 내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9일 6플러스 지원센터에 따르면 '고쿠락'이란, 충북도 특히 괴산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하며, '고쿠樂(락) 프리마켓'은 괴산군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셀러로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장을 말한다. '고쿠樂(락) 프리마켓'은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오전 11시 ~ 오후 4시)에 열리며,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농부시장, 창작공방, 먹거리장, 어울림장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이번 프리마켓에서는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만든 농·특산물과 창작품을 함께 선보이며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된다. 특히, 먹거리장에서는 괴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이 판매되며, 괴산군내 다문화가정에서 직접 만든 나라별 음식도 맛볼 수 있다. 6플러스 지원센터는 오픈기념 이벤트로 이달 14일과 28일에 마켓을 찾는 300명에게 라벤더 허브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이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북구 송중동 벚꽃축제장을 찾아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송중동 오패산길에서 열린 제4회 송중동 벚꽃축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색소폰, 밸리댄스, 풍물놀이패 공연 및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장명덕 장연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0여 명은 이날 축제장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시식코너를 운영하고, 장연면의 농·특산물과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 앱 등을 홍보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송중동 벚꽃축제를 통해 장연면과 송중동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연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2015년 9월 송중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송중동 주민들의 괴산고추축제 방문과 대학찰옥수수, 사과, 절임배추 직거래 판매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는 오는 7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괴산읍 문무로 12) 앞 광장에서 '2018 괴산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5일 협의회에 따르면 '문전성시'는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농부시장으로 신선한 제철 채소와 양질의 가공식품, 친환경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믿을 수 있으며 매듭 공예, 천연 화장품, 꽃차 등 실력있는 지역내 수공예 장인들이 직접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상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 또한 제공한다. 아울러 관내 동호회 공연 및 자체 바자회 운영을 통해 모금한 이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올해 '문전성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오전 11시 ~ 오후 5시) 농산물유통센터 앞 광장에서 '재밌게, 즐겁게, 알차게!'를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도훈 협의회장은 "7일 오전 11시에 개장 기념 고사를 지내고 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친환경 농부시장에 걸맞게 비닐봉지 대신 손잡이형 장바구니를 선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일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상승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3일 발표한 '2018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05(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0%, 3.6% 상승했으며, 그 중 농산물 가격이 7.8% 증가해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하나로클럽 청주점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소매가 기준)을 살펴보면 감자와 고구마, 애호박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3일 이들의 가격은 △감자(100g) 478원 △고구마(100g) 598원 △애호박(1개) 1천480원으로 전년 동일(감자 398원·고구마 398원·애호박 980원) 대비 각각 115%, 50%, 51% 올랐다. 특히 감자와 고구마 가격은 지난 1월 3일 각각 498원, 428원이었으나 △2월 3일 550원, 498원 △3월 3일 598원, 578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배추(100g)는 3천980원으로 전년 동일(2천980원) 대비 34% 올랐고, 상추(100g)는 98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양파(1.5㎏)는 2천980원으로 전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무등록 식품제조·무신고 판매 등 중대 위반 행위를 점검한 결과, 음성·제천·진천 등 도내 업체 3곳을 비롯해 전국 12곳이 적발됐다. 음성군의 ㈜바이오사료연구소는 축산물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1천900만 원 상당 '염소 고기' 1천82㎏을 일반 음식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중 262㎏을 압류했다. 제천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아리바이오와 진천군의 비씨엘바이오제약㈜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기타 가공품 제조에 사용해 유통업체에 판매, 제한적 원료 사용조건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각각 2천251.2㎏(1천여만 원 상당), 600㎏(4천여만 원 상당)을 판매해 1천471㎏과 16.8㎏을 식약처에 압류당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만 부원료로서 최소량(5% 이하)을 사용하도록 사용조건이 정해진 제한적 사용 원료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란 체중의 감소나 증가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성분을 가감해 조제된 식품을 뜻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의·상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정보사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충북일보] 지난해만 해도 '금값'이던 달걀가격이 올 들어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달걀 값 폭락은 '공급과잉'이 원인으로, 생산비는 커녕 판로까지 막혀버린 충북도내 양계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판매하는 달걀 한판(특란 30개)의 소매가격은 3천430원으로 평년(4천965원)보다 30.92%(1천535원)나 폭락했다. 이는 지난해 겨울 최악의 AI(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해 2천500여만 마리의 산란닭들이 살처분되면서 폭등했던 7천430원보다 53.84%(4천 원)이상 낮은 가격이다. 산지 달걀가격은 더욱 참혹하다. 청주시 북이면에서 산란닭 6만5천 마리를 사육하는 유모(60)씨는 최근 달걀 값이 폭락해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AI 여파로 지난해 특란 1개당 180원을 유지했던 산지가격이 현재는 56원에 거래되기 때문이다. . 유씨는 "산란닭을 사육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지금처럼 달걀 값이 폭락한 적은 없었다"며 "사상 최악이다. 지난해 AI 여파로 5천400~6천400원하던 특란 한판이 현재는 1천680원에 거래돼 생산비는 커녕 사료비도…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북 정읍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모닝팜㈜이 제조한 '짜먹는 블루베리(식품유형 잼·사진)' 제품에서 납이 기준(1.0㎎/㎏ 이하) 초과 검출(1.2 ㎎/㎏)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오는 2019년 2월 11일인 '짜먹는 블루베리'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