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도선관위가 내달 8일 실시하는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충북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양 기관은 진천군내에서 재배된 '봄꽃'과 충북쌀로 만든 '3.8. 선거빵'을 활용해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공명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2일부터 선거 전날인 3월 7일까지 청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시·군 농업인 조합원 이용시설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사용되는 '봄꽃'은 작년 말 기습한파로 생육이 조금 늦어진 튤립과 프리지아로, 졸업·입학 특수에 맞춰 출하시기를 조절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화훼농가의 영농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쌀로 만들어진 '3.8. 선거빵'에는 기표모양과 선거일이 새겨져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선거빵도 맛있게 드시고 3월 8일에 잊지 말고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농업인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의 공신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16일 단양군기업인협의회장인 이상우 대표가 운영하는 ㈜삼덕레미콘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덕레미콘은 단양군 매포읍에서 레디믹스콘크리트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레미콘 제조업체로 한국산업규격 표시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이상우 ㈜삼덕레미콘 대표는 단양군기업인협의회장,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 단양 장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청소년 후원과 홀몸노인 지원 등 지역에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대표는"자치단체 등과 함께 단양군 내 우량기업을 육성 및 유치하고 기업과 지역인재를 연결하는 역할도 강화하겠다"며 "농협은행의 사회적 금융지원을 통해 단양군내 우량기업 육성 및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 단양군기업인협의회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단양군 내 기업체와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지자체협약대출 및 NH친환경기업우대론 등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시농협조합장협우회는 16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조합장동시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공명선거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직 충주 농협조합장들로 구성된 협우회 회원들은 '공명선거 실천', '부정선거 근절', '준법선거 구현'이라는 3대 슬로건을 적극 실천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룰 것을 다짐했다. 이종호 지부장은 "조합장 선거 경험이 풍부하신 협우회 회들이 공정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최정호)은 2022년도 종합 업적 평가 그룹별 전국 2위에 이어 2022년도 상호금융 대상 평가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해 전국 우수사무소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담당 직원 4명은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학산농협에 따르면 종합업적평가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한다.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의 실익 증진, 소득증대, 고객 서비스 제공, 건전 경영, 사업추진 실적 등 업무 전반을 살펴보는 평가다. 상호금융 대상 평가는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 등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농협을 선정한다. 학산농협은 지난해 내실 있는 경영관리와 함께 판매사업 활성화 상호금융·보험사업 확대,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작물재해보험 적극추진, 조합원 서비스 향상, 조합원에 실익 지원 등 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결산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천200억 원의 자산과 5억6천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약1억5천만 원(3.36%), 사업준비금 배당 1억4천만 원(출자금비례/3.15%), 이용고배당 1억3천만 원(출자금비례/2.92%) 등 모두 4억2천만 원을 배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농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주택 개량·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저금리 융자)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까지 '2023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펼친다. 전체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 신·개축 2억 원, 증축·대수선 주택 1억 원까지 주택과 토지 등을 담보해 융자하는 방식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나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하거나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가운데 택하면 된다. 취득일 현재 군에 거주하는 본인과 그 가족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한 주택은 내년도 12월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지적측량 수수료도 30%로 줄어든다. 단 대상자 선정일 이전 측량은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 군은 이번에 전체 30채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농촌 인구 유입과 농촌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농협 조합장 선거가 '후보 단일화 합의서'유출과 출마 예상자들의 상대 비방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할 유력 주자 2명이 4년 전 합의한 '후보 단일화'문건 때문이다. 영동농협 등에 따르면 내달 8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 안진우 현 조합장과 김기열 전 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초·중학교 동기인 이들은 4년 전인 2019년 3월 조합장 선거에도 나란히 출마했다. 당시 현직 후보에게 맞서기 위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고, 결국 단일 후보로 출마한 안 조합장이 당선했다. 이때 작성한 합의서에 '단일화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양보한 후보에게 다음 선거 출마를 양보한다. 합의 내용을 대외에 누설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넣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의서를 만들 당시 2명이 입회했다. 그 가운데 1명은 당시 자연인이던 정영철 현 영동군수다. 이 같은 사실은 이번 선거가 두 후보의 대결 구도로 형성되면서 터져 나왔다. 안 조합장은 "4년 전 선거에서 김 전 감사가 단일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고, 합의를 누설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지키지 않아 합의가 사실상 깨진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2022년 상호금융 대상 평가 소속 그룹에서 3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상호금융 대상은 신용사업을 하는 전국 1천113개 농·축협의 상호금융 사업을 평가한 상호금융 부분 최고의 상이다. 경영 내실화를 위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직원 역량 강화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평가한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3년 연속 이 상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신용사업 건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억6천만 원을 달성하는 한편 '클린뱅크 금 등급'도 받았다. 맹 조합장은 "상호금융 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주민이 그동안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믿고 이용해 준 결과"라며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축협이 보유한 여·수신 합산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금액 이상이 됐을 때 수여하며 건전 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매 분기 말 금융자산을 토대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한다. 충북원예농협은 2008년에는 경제사업 1천5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충북원협 사과브랜드인 '프레샤인'이 사과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창립 제 50주년을 맞아 총화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농산물 판매사업 2천200억 원 달성탑과 농협APC 연도대상 본상 수상, 하나로마트 매출 300억 원 달성탑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또 2020년에는 창립 제58주년을 맞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2011년에 이어 2회째 수상을 했다.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4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1조 원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박철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1조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6일 오전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충북농협 전체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추진 등 당면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부본부장, 지역본부 단장, 충북 11개 시군 농정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충북농협은 겨울철 한파가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화재, 시설물 붕괴 등 각종 안전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일터'캠페인을 통해 사업장과 농업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농협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3회 동시 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추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 에너지 절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군별 추진사항이 점검됐다. 이정표 본부장은 "안전한 일터는 비단 농협 임직원 뿐 아니라 농업인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및 보건 관련 법령을 보다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충북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송재용 남청주신협 상임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9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에스컨벤션에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결산(안)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원선거의 건에서는 참석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송재용 상임이사장, 이병재 부이사장, 이종영 상임이사, 이주하 상임감사 외 이사 4인, 감사 2인을 비롯한 총 10명의 후보자가 남청주신협 9대 임원으로 선출됐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하는 남청주신협은 현재 본점을 포함한 6개의 금융점포와 3개의 자동화지점을 운영 중이다. 조합원을 비롯한 5만여 명의 거래고객과, 자산 8천600억 원, 경영실태평가 1등급의 명실상부 충청권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매년 지역내 △경로당 사랑의 쌀 지원사업 △기초연금수령어르신 용돈사업 △장애인체육단체 정기후원 △지역 소상공인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합원에게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지난 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윤리경영 실천·사업추진 활성화를 다짐하는 결의 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2023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부서별 추진계획 발표와 투명한 정도경영을 위한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이길웅 조합장은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은 농협의 기본 가치이며 조합원들로부터 사랑 받고 신뢰 받는 농협의 첫 걸음"이라며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농협,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농협이 농협중앙회의 '2022년도 상호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국농협 그룹별(L1) 종합 1위에 올랐다. 학산농협은 고객만족도조사 우수사무소로도 뽑혔다. 농협중앙회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 등 농협 업무 전반을 평가해 우수농협을 선정한다. 학산농협은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했다. 특히 경제사업부터 신용사업까지 전 분야를 유기적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전한 경영 기반 구축과 손익 개선, 조합원 고율 배당, 다양한 보조사업, 환원 사업(휴대용 전동가위, 원예용 비료, 농업용 소금 등)도 수상에 한몫했다. 이 농협은 앞서 2018~2021년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4년 연속 클린뱅크 '금~동' 인증을 받았다. 최정호 조합장은 "이 모든 것이 조합원과 주민이 농협을 믿고 애용한 덕분이다"며 "상호금융사업 성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는 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제 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군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입후보 예정자에게 선거사무 안내와 위탁 선거법 사례 등을 설명한 뒤 군 지부에서 마련한 '공명선거 결의대회'를 했다. 이 자리에 손석철·한영수·임락재·송오헌·김명렬·최영규·황동연 씨 등 출마 예상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탁 선거법 등 각종 법령준수, 금품선거 금지, 비방·허위사실 유포 금지 등 공명선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거는 다음 달 8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예상 후보자들은 오는 21~22일 후보자 등록하고 다음 달 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 지부장은 "이번 선거는 농·축협 발전의 중요한 초석을 놓는 일인 만큼 후보자와 조합원이 모두 공명선거에 나서야 한다"며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앞으로 공명선거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승철(53·사진) 금융통화위원회 실장이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에 임명됐다. 한승철 신임 충북본부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한국에 입행한 이래 금융시장국, 조사국, 프랑크푸르트사무소, 금융통화위원회실 등에서 근무했다. 한 신임 본부장은 우리나라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다.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한 신임 본부장은 오는 6일부터 부임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30일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6~27일부터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던 영업시간을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복원해 운영할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시중은행들의 영업시간도 '오전 9시~오후 4시'로 운영되겠다. 기존 시중 은행들의 영업시간인 오전 9시~오후 4시가 단축된 것은 2021년 7월 12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부터다.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은행들의 영업시간을 되돌려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 바 있다.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시중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에 따라 신한·국민·산업·우리·하나은행 등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은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정상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신규 지원건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보증료율을 0.2%p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보증료율 감면은 최근 3高 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소상공인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의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추진에 따라 충북신보 등 17개 지역신보에서 자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신규보증 접수건에 한하며, 기한연장·브릿지보증,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등 정부 보증료지원 사업 기적용 상품은 제외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상반기 신규보증 보증료 감면을 통해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객중심의 보증지원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이 6.42% 하락했다. 보은군이 -7.13%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충북의 지가변동률은 지난해보다 6.42% 하락했다. 전국 평균 변동률(-5.92%)보단 0.5%p 낮고, 지난해(8.19%)와 비교하면 14.61% p나 하락했다. 시·군별 변동률을 보면 보은군이 -7.13%를 기록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괴산군 -7.02%, 옥천군 -6.99%, 영동군 -6.89%, 청주시 상당구 -6.79%, 단양군 -6.79%, 청주시 서원구 -6.49%, 제천시 -6.46%, 충주시 -6.43%, 음성군 -6.39%, 증평군 -6.34%, 청주시 청원구 -6.31%, 청주시 흥덕구 -6.13%, 진천군 -6.10% 순이다. 도내 표준지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로 ㎡당 1천45만원이다. 지난해보다 115만원 하락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 건강보험료 산정, 부동산평가 등 60개 항목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
[충북일보]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26일 충주의료원, ㈜센트로음성 등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충주의료원은 1937년 도립 청주병원 충주분원으로 설립·개원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A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등 지역 공공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센트로음성은 산업폐기물 처리·재생처리산업을 영위하며 ESG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다. 충주의료원과 ㈜센트로음성을 방문한 황 본부장은 이종호 농협은행 충주시지부장, 연제문 충일지점장 등 농협관계자들과 함께 각 기관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특성에 맞는 각종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 본부장은 "충북농협은 충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의료비 후불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등 ESG경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해 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0일 농협옥천군지부에서 박덕흠(국회 정보위원장, 농해수위 소속,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초청 충북농협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농정간담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과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지부장, 지역 내 조합장 등 충북농협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농업용 면세유를 비롯해 2023년말 만기가 도래하는 농업부문 조세 감면제도의 일몰기한 연장 필요성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 의원은 3선 중진 의원으로서 농업인과 지역민의 숙원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업·농촌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제고와 농촌 활력화를 위해 국회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 농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강대영)와 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제 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공명선거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영동지역 4개 조합의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후보자로서 유의해야 할 상황을 숙지하고,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제 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일은 오는 3월 8일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고질적인 세금 체납자들에게 철퇴를 내리고 있다. 군은 인천시의 한 은행을 방문해 지방소득세를 포함 5천600여만 원을 체납한 사람의 대여금고를 압류 봉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징수팀장과 압류 담당 공무원, 읍 징수 담당 공무원 등이 이 은행에 있는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또 체납자에게 세금을 낼 때까지 대여금고를 개폐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군이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찾아 압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론 체납자의 대여금고 존재 여부를 은행으로부터 받아 체납액 징수를 더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속해서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압류·공매, 자동차 번호판 보관, 인허가 불허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동산 군 세정과장은 "고질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다양한 체납처분 활동을 강구하고 있다"며 "강력한 체납처분을 위해 군과 읍·면별 체납액 합동징수단을 분기마다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역할 강화에 충실하겠습니다." 황종연(54) 신임 NH농협은행 본부장은 담담하고 분명하게 취임 소감을 전했다. 황 신임 본부장은 "충북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코로나19 장기화, 가파른 금리인상, 경기침체 이슈와 맞물려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금융 환경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이야기 했다. 도내 농가는 쌀 값 하락, 김장철 이후 배추 가격 하락, 고병원성 AI확산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황 본부장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 상황에서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1일 부임한 그는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 등 농협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세 가지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국민의 식량 주권을 책임지고 있는 농·축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두 번째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지역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
[충북일보]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취임 1년을 맞아 농업농촌 활성화와 인력지원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취임한 이 본부장은 취임 이후 1년간 쉴틈없이 도내 농촌 현장을 살피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쌀값 하락이 계속되고 불안한 국제 정세의 영향으로 비료와 사료 가격이 폭등하는 등 농업인들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다행히 추경 예산 편성과 쌀 수확기 대책 마련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충북농협이 조합장님들을 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1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다각적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도입 취지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충북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은 전 창구에 기부창구를 만들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 참여자에게 우대금리 제공과 적립금액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는 '고향사랑기부 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3월 8일은 도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6일 김영준 충북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본부에서 2023년 5급 신규직원에 대한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행한 5급 신규직원들은 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채용됐다. 이들은 4주간의 교육을 통해 금융지식과 고객응대 등의 영업점 현장 근무를 위한 기본 소양을 습득한 뒤 충북도내 각 영업점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규직원인 한성우 수습계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하루에 1%씩 복리로 성장해 농협은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원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황종연 본부장은 "미래의 금융을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업무협약 체결로 신한은행은 충북신보에 13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출연금의 15배인 195억 한도 내에서 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하고, 충북신보는 신용보증을 선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억 원을 보증한다. 보증 비율은 5천만 원 이하 100%, 5천만 원 이상은 90%다. 보증료율은 연 1%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6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지사는 "소비자물가 상승과 대출금이 인상으로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