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야구장이 또다시 관중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한화이글스와 롯데간 2연전이 오는 15일과 16일 청주야구장에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이번 2연전은 지난달 삼성과의 3연전 경기에서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67만 청주시민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임에 따라 청주시가 한화이글스 구단에 요청해 이뤄졌다.청주야구장은 지난 2007년 7천500석으로 증축했으며 입장요금은 지정석 1만5천원, 일반석 성인 7천원, 군경·학생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예매는 인터넷(ticket.interpark.com)과 콜센터(☏1544-1555)에서 할 수 있고,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청주시는 배수시설 전면교체, 인조잔디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12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을 마무리 짓고 준공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이 세종시 야구인들과 교류키로 했다.충남세종희망포럼(공동대표 육동일)이 주관한 '세종시와 한화이글스 만남'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6시 연기군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정승진 사장과 홍승원 생활체육연기군연합회장,충남세종희망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프로야구팀은 게임만 잘 해선 안 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며 "한화이글스가 세종시 야구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세종시와 성격이 비슷한 도시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는 프로야구단(워싱턴 내셔널스)이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에도 가칭 '세종내셔널스'나 '세종캐피털스' 같은 프로야구단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될 연기군에는 현재 16개 아마추어 야구인 모임이 있다.
대전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이 세종시 야구인들과 교류키로 했다.충남세종희망포럼(공동대표 육동일)이 주관한 '세종시와 한화이글스 만남'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6시 연기군 조치원읍 수정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이글스 정승진 사장과 홍승원 생활체육연기군연합회장,충남세종희망포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프로야구팀은 게임만 잘 해선 안 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아야 한다"며 "한화이글스가 세종시 야구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육 대표는 "(세종시와 성격이 비슷한 도시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는 프로야구단(워싱턴 내셔널스)이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에도 가칭 '세종내셔널스'나 '세종캐피털스' 같은 프로야구단이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7월 세종시로 승격될 연기군에는 현재 16개 아마추어 야구인 모임이 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역전 끝내기 3점포에 시즌 8호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불꽃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5로 끌려가던 9회말 극적인 끝내기 3점포를 쏘아올려 팀에 7-5 승리를 안겼다. 4-5로 뒤진 9회말 무사 2,3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구원 브랜던 리그의 초구 싱커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포를 작렬했다. 시즌 7호 홈런. 왼 엄지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13일 이후 두 번째 홈런이다. 추신수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3일만의 대포를 생애 첫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는 득녀를 자축하는 대포이기도 하다. 추신수는 전날 부인 하원미씨의 셋째 출산 문제로 결장했다. 하원미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무빈, 건우)을 둔 추신수는 전날 첫 딸이 태어나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추신수는 이외의 타석에서 안타 한 개를 때려냈다. 1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충북생활체육 야구동호회의 최강팀을 가리는 '13회 충북연합회장기생활체육야구대회'가 14일 오전 9시 청주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매주 일요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청주시연합, 충주스콜피온스 등 각 시·군을 대표하는 14개팀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과 우의를 다진다.이번 대회는 7회로 하며 경기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하되 1시간50분이 경과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가지 못하는 규정을 적용한다.14일 오전 9시30분에는 청주야구장에서 제천시연합팀과 보은군연합팀이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매주 4경기씩 열리며 최종 결승전은 2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충북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야구는 이제 보는 운동에서 직접 참여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기종목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야구동호인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2011 프로야구 청주경기가 이달 23일부터 청주 야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경기는 '한화이글스'와 '삼성'전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 야구장에서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청주 야구장은 2007년에 증축됐으며 7천500석을 갖추고 있다. 입장요금은 지정석 1만5천원, 일반석 성인 7천원, 군경·학생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며 예매는 인터넷(ticket.interpark.com)과 콜센터(1544-1555)로 할 수 있다.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경아기자
한화이글스가 권두조(60) 전 부경고 감독을 육성팀장으로 영입했다.한화는 4일 신인 유망주 발굴과 중점적인 2군 육성을 위해 권두조 전 부경고 감독을 육성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경남상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75년 제일은행 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권 신임 팀장은 1982년 프로야구가 생겨나면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삼미 슈퍼스타즈와 청보 핀토스, 태평양 돌핀스를 거치며 1987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1989년 OB 베어스 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권 신임 팀장은 롯데 수비코치, 한화 수비코치, 롯데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에서는 2군 감독을 맡기도 했다./최대만기자
제4회 청풍호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8월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6주간)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제천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천시 야구협회(회장 임영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야구동호회 16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그동안 제천시의 야구는 시내 일부에서 동호인 차원의 경기가 간헐적으로 이어지다가 지난 2008년 금성면에 야구장이 조성되면서 야구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금성야구장은 내륙의 바다인 청풍호의 언저리에 위치하여 야구도하고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도 관광하는 등 전국 야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이형수 기자
한화이글스(대표이사 정승진)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야구장에서 '2011 한화이글스 어린이 야구교실'을 연다.이번 야구교실은 만 9세~12세의 한화이글스 어린이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한화이글스 코칭스탭과 선수 8명이 직접 야구 기술지도에 참여한다.이날 오전에는 야구기술에 대한 지도를, 오후에는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교실을 연다. 또 T볼을 이용한 미니게임을 진행해 이날 배운 야구기술을 실습한다.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는 마케팅팀(042-630-8243~6)으로 하면 된다./최대만기자
청주고가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인터리그) 막판 2경기를 승리하며 '66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지었다.청주고는 2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진흥고와 경기에서 완봉승한 선발 조태원의 완벽한 투구와 장단 10안타를 터트린 팀 타격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조태원은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서 9이닝 동안 37명의 진흥고 타자를 맞이해 낙차 큰 투심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타격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박종기와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친 김승현, 4타수 2안타의 남익주 등이 활약했다.이로써 전날 청주구장에서 약체 전주고에게 8대1 콜드게임 승을 거둔 청주고는 4승2패를 기록, 남은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지더라도 승수가 같은 세광고보다 실점이 적어 조 3위로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청주고는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도 조 2위로 북일고, 세광고와 함께 '65회 황금사자기 겸 전반기 왕중왕전'에 출전했었다.또 21일 열리는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5승2패의 성적으로 조 2위가 돼 다음 달 14~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되는…
청주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 인터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청주고는 25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조태원, 이종현의 계투와 장단 15안타를 터트린 타선에 힘입어 군상상고에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청주고는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랐다. 이 경기서 4회 2사 후부터 선발 조태원을 구원등판 한 이종현은 5와⅓이닝 동안 7안타를 내줬으나 2실점으로 선방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종현은 지난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광주 동성고와의 경기서도 선발 이해수를 2회부터 구원 등판해 8이닝 1실점(6피안타)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된데 이어 2승째를 올렸다. 조태원은 3회까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안타로 호투했으나 4회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마운드를 내려 왔다. 타격에서는 공격형 포수인 박세웅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4번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또 지성준(5타수 3안타 1타점), 김승우(4타수 2안타 1타점), 박종기(3타수 2안타 2타점) 등의 타력이 폭발했다. 청주고는 2회말 선두 타자인 남익주의 볼넷과 지성준, 조대성, 김승우의 연속 안타로…
청주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 인터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청주고는 지난 25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조태원, 이종현의 계투와 장단 15안타를 터트린 타선에 힘입어 군상상고를 9-6으로 물리쳤다.2승1패를 기록한 청주고는 후반기 주말리그 선두권에 올랐다.4회 2사 후부터 선발 조태원을 구원등판 한 이종현은 5와⅓이닝 동안 7안타를 내줬으나 2실점으로 선방해 승리투수가 됐다.타격에서는 공격형 포수인 박세웅이 3타수2안타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세광고는 이날 전남 화순고에 1-4로 지며, 1승2패를 기록했다./ 최대만기자
청주고와 세광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터리그에서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청주고는 지난 18일 청주야구장에서 광주 동성고를 맞아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종현의 역투와 조대성의 타격에 힘입어 4대 2로 승리했다.선발 이해수의 초반 제구력 난조로 2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이종현은 8이닝 1실점(6피안타)으로 역투를 펼쳐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최근 중장거리 타자로 급성장한 조대성은 4회말 홍수호의 내야안타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좌측 담장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세광고는 군산상고를 상대로 에이스 윤정현이 8⅓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의 역투 와 초반부터 불붙은 타선에 힘입어 10대 4로 대승을 거뒀다.3차전은 오는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청주고-군산상고, 세광고-화순고, 북일고-전주고의 경기로 펼쳐진다./최대만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다.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1에서 0.240으로 조금 떨어졌다.최근 타순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추신수는 전날 6번 타자에서 이날은 5번 타자로 나섰다.추신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파바노의 85마일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올시즌 7번 째 2루타였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맷 라포타의 뜬공 때 3루까지 갔으나 후속 타자 코드 펠프스가 땅볼에 그쳐 득점하지 못했다.추신수는 이후 4회와 6회에는 각각 땅볼로, 8회에는 뜬공, 연장 10회에는 땅볼을 기록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클리블랜드는 이날 2-3으로 패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옥천군청 그랜드슬램(감독 신광호)이 새만금 군산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위에 오르며 강팀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지난 5월 28~30일 (3일간) 군산시에서 열린 전국 규모(참가팀 30)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옥천군청은 부안군청, 부안경찰서, 용인시청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의 상대는 충남 서천군청 2년전 제주시 공무원야구대회에서 서천군청에 콜드패를 당한 옥천군청은 지난해 군산대회에서 서천군청을 상대로 콜드승을 거두며, 용호상박을 이루었다.세 번째 만난 옥천군청과 서천군청은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린 옥천군청은 아쉬움을 달래며, 결승전의 기회를 서천군청에 넘겨주고, 경기도 안산시청과 붙은 3,4위전에서 승리해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우완 정통파 이준우, 한상철 투수는 작년부터 보강된 담력의 이승우 투수, 언더핸드스로 최광현 투수, 최강 4번 타자 박병욱 선수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개인사정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영재, 김영재 양영재 선수가 투입되면 그야말로 전국 어느 팀과도 견줄 수 있는 막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신광호 감독은 내다보고 있다.2010년 충북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우승, 보은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봉중근(31)이 수술대에 오른다. LG는 26일 오후 봉중근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조브 클리닉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과 관절경을 이용한 뼛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G 구단에 따르면 봉중근은 27일 관절경을 이용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2주 후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6월말 귀국 예정이다. 이로써 봉중근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이번 수술로 인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 가량 재활 과정이 소요되기 때문.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뒤늦게 1군에 합류한 봉중근은 올시즌 모두 4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세광고와 청주고가 오는 21, 2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는 '65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한다.세광고는 21일 오후 1시 전라권에서 5전 전승으로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한 최강 전력의 광주일고와 격돌한다.김용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전력이 안정됐다는 평을 듣고 있는 세광고는 3승2패로 청주고와 함께 조2위에 올라 왕중왕전 출전권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주말리그(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한 좌완 에이스 윤정현(3학년)이 버티고 있는 마운드는 탄탄하지만 1할대의 팀타율(0.192)을 보인 공격력과 9개의 실책을 저지른 수비가 문제다. 공수에 걸쳐 완벽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는 광주일고는 약점을 찾기 어려운 팀이어서 세광고의 고전이 예상되지만 실책을 줄이고, 득점 찬스를 살리기만 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부전승으로 1차전을 통과하고 22일 제물포고와 맞붙는 청주고는 주말리그에서 6할1푼5리, 7타점으로 타격 전국 1위에 오른 홍수호(3학년)와 19타수 9안타(4할7푼4리)를 몰아친 김승현(2학년)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주전 5명이 부상과 전학 제한에 걸려 출전을 하지 못한 상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은 2010년11월 강풍으로 쓰러진 청주야구장 조명탑 복구 공사를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자해 지난 4월 복구에 들어간 조명탑은 기존의 트러스형에서 최신 모델인 원폴형 구조로 높이 40m 조명기구 48등을 설치하며, 초속 50m 이상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전구조로 설치된다.부분적으로 점등할 수 있는 조명탑 3단계 점등방식으로 조도는 내야 2천Lux, 외야 1천500Lux로 설계돼 각종 경기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청주시는 야구장 조명탑 5기와 종합경기장 조명탑 4기에 대해서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중이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되는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 때 청주야구장 조명탑 5기도 최신 모델인 원폴형 구조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장해문 문화예술체육회관 체육시설과 기술담당은 "조명탑 복구 공사가 완료되는 8월 이후에는 시민들이 갈망하는 야간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 라고 했다./최대만기자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교장 장명희)야구 선수들이 미국의 농아전문학교와 교류를 위해 4일 출국한다.청각 장애인 야구부의 눈물겨운 도전기를 그린 영화 '글러브'의 실제 모델인 충주성심학교 야구선수 14명과 박정석 야구부장 등 인솔교사 7명은 4~12일 미국 워싱턴의 갤로뎃(Gallaudet)대학 부속 고교와 메릴랜드 고교 농아 야구팀과의 친선경기 등을 한다.갤로뎃대학은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세계 유일의 대학으로 14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사립학교다.이 학교의 공식 체육 종목은 야구, 농구, 크로스컨트리, 풋볼, 체조, 축구, 소프트볼, 수영, 테니스, 육상, 배구, 레슬링 등이 있다.충주성심학교는 2009년부터 이 학교를 방문해 교류하고 싶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미뤄오다 올해 한 방송사와 충북도교육청 등의 지원으로 교류가 성사됐다.교사와 학생들은 갤로뎃 대학 내에 있는 청각장애인 출신의 메이저리그 빅리거인 더미(Dummy) 호이로 불렸던 윌리엄 엘스워스 호이 기념관을 둘러보고 메이저리그 야구경기도 관람한다.또 미국 현지 2개 고교와 친선 야구경기를 하고 유적지 탐방, 연극관람, 현지 농학교 방문 및 영화 글러브 단체 상영 등의 일정을
-고교야구 북일·청주·세광고 '왕중왕전' 출전 세광고가 청주고와 천안 북일고에 이어 고교야구 전국 최강팀이 모이는 '2011 전반기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했다. 세광고는 2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1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 충청권 경기에서 약체 충주성심학교를 맞아 8대1, 7회 콜드승을 거두며 전반기 주말리그를 3승2패로 마감했다.이로써 세광고는 5전 전승을 거둔 천안 북일고와 3승2패를 올린 청주고와 함께 충청권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2011 전반기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또 이 대회에 출전해 5전 전패를 당하는 동안 단 1점도 내지 못했던 충주성심학교는 이날 세광고와 경기에서 5회 의미있는 첫 득점을 올렸다. 충주 성심학교로서는 5경기 26이닝 만에 올린 감격의 첫 득점이었다. 충주성심은 5회 양인하와 이현배의 연속 볼넷과 손원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서 황상훈의 투수 앞 스퀴즈 번트로 리그 첫 득점에 성공했다.그러나 경기는 세광고가 2회 3점을 얻은 뒤 4회 타자일순하며 4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북일고는 공주고와 경기에서 9-0, 7회 콜드승을 거뒀고, 대전고는 청주고에 7-4로 승리했으나 2승3패를 기록해 '201
충북야구협회(회장 김수회)는 국제야구연맹(IBAF) 주최로 오는 7월9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1회 IBAF A(12세이하) 선수권대회'에 전국 16개 시·도 중 충북이 한국대표로 선발돼 전세계 16개국의 선수들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고 18일 밝혔다.'IBAF A(12세이하) 선수권대회'는 국제야구연맹(회장 리카로도 프라카이)이 유소년 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한국선발로 출전하는 충북대표팀은 선수 17명과 코칭스태프 4명 등 21명으로, 내덕, 석교, 서원, 우암초 등 도내 4개교 우수선수들로 선발 구성된다.이번 대회의 숙박과 식사, 현지 교통비 등 체재비는 국제야구연맹 대회조직위원회에서 지원된다.김수회 회장은 "충북이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1회 세계 유소년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것은 충북야구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면서 "이번 대회가 유소년 야구인구의 저변 확대와 충북야구 발전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청주고와 천안 북일고가 고교 야구 꿈의 무대인 '2011 전반기 왕 중 왕전'에 출전한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세광고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청주고는 지난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1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에서 조태원의 호투와 홍수호의 타격에 힘입어 숙적 세광고에 5대 4로 승리하며 3승1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왕 중 왕전' 출전을 확정했다.청주고는 이날 북일고에 패해 1승3패를 기록한 대전고와 오는 24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나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왕 중 왕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청주고가 대전고에 패해 3승2패가 되고, 현재 2승2패인 공주고가 북일고를 잡아 똑같이 3승2패가 되더라도 '승자 승' 원칙에 의해 청주고의 '왕 중 왕전' 출전이 확정되기 때문이다.또 2승2패가 된 세광고는 비록 이날 청주고에 패하기는 했지만 최약체인 충주 성심학교와의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3승2패의 성적으로 본선 진출에 합류 할 것으로 보인다.세광고 역시 공주고가 북일고에 승리하더라도 '승자 승' 원칙에 따라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공주고가 출전 할 수 있는 경우는 북일고를 이겨 3승2패를 만들고, 세광이 충주
충북 고교 야구 라이벌인 세광고와 청주고가 '2011 전반기 왕 중 왕전' 출전권을 놓고 오는 17일 청주야구장에서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두 고교는 올해부터 전면 도입 된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지난 달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마다 벌이고 있다.주말리그 개인 성적은 고교 야구선수들에게 대학 진학을 결정 할 뿐만 아니라 프로입단의 평가 기준이 된다. 주말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3~4개 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지는 '왕 중 왕전'은 선수 개인은 물론 팀으로 볼 때 반드시 출전을 해야 하는 대회다.현재 두 학교가 속해 있는 '전라&중부리그' 충청권 경기는 천안 북일고가 3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청주고와 세광고가 나란히 2승 1패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충청권 3팀에게 주어지는 '왕 중 왕전' 출전은 현재 북일, 청주, 세광고가 일단 유리한 입장이다.대전고와 공주고는 각각 1승 2패로 남은 2경에 모두 승리해야만 '왕 중 왕전' 출전을 바라 볼 수 있는 처지다.문제는 17일 열리는 4차전이다. 마지막 경기를 한 수 아래의 전력인 성심학교와 치르는 세광고는 이날 청주고에 승리 할 경우 4승 1패를 거두며 '왕 중 왕전' 출전을 확정
제천시 야구연합회(회장 임영순)가 주관하는 제11회 제천시 연합회장기 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17일 오전10시30분 금성야구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이번 대회는 내토리그 1개조, 금성리그 2개조, 청풍리그 1개조로 나눠 각 리그별로 6개 팀씩 22개 팀으로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또한 각 리그별로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수여되며 리그별 개인상으로 최우수 선수상, 우수 선수상, 최다승 투수상, 타격상, 타점상, 홈런상, 감독상 등 기록에 따라 값진 시상품이 준비돼 있다.이번 사회인 야구대회는 5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위치한 금성야구장과 세명대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야구대회와 관련한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김상유 사무국장(010-5482-2495), 김우영 경기이사(010-5074-152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6일부터 한 달간 공주서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막이 오르는 4월,공주시에서는 '제1회 공주 고맛나루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간 공주중학교와 공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공주시를 비롯해 서울,군산,구미,대구,대전,평택,부산,울산,천안,전주,파주 등에서 36개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기량을 겨룬다. 단체장 우승(상금 100만원 및 백제금동향로) 등 푸짐한 상도 준비돼 있다. 정영철 공주시야구협회장은 "전국 사회인 야구단의 교류 및 저변 확대를 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010-4484-0315.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